앞으로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물품 중 4대강 살리기에 투입되는 탄성포장재, 미끄럼방지바닥포장재, 인조잔디 등 주요물품에 대한 가격·품질 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Multiple Award Schedule)는 조달청이 다수의 조달업체들과 각종 상용 물품에 대해 단가로 연간계약을 체결 후 공공기관에서 수요가 발생한 경우 별도의 계약 없이 조달업체에 직접 납품요구를 하고, 물품을 공급받는 계약 방식이다. 조달청은 연간 6조원 상당으로 시장규모가 급격히 팽창한 MAS물품의 공급체계를 양 위주에서 질 위주로 전환하고, 물품의 가격·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가격 및 업체실태 조사’ ‘표준 규격서 제정’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참깨와 팥, 고구마 등 밭작물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우수한 종자가 농가에 보급된다. 지난 22일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원장 조용조)은 지난해 수확한 밭작물 팥 등 6개 품목 가운데 5980㎏의 원종을 도내 전 시·군 농가 채종포 생산용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기간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이며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정한 농가에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자원관리원에서 시·군 채종포 생산을 위해 공급하는 밭작물 원종물량은 참깨(평안)120㎏을 비롯해 들깨(대실)40㎏, 땅콩(아광)330㎏, 팥(경원)340㎏, 녹두(금성)150㎏, 고구마(진홍미)5000㎏ 등이며 양질, 다수성 품종들이다. 이들 원종은 시·군 농가 채종포 52㏊에서 114t의 종자 생산이 가능하며 경남
청년층들의 취업난이 수년간 지속되면서 휴학생과 대학 5년생이 늘어나고 있다. 각 대학들의 졸업식이 잇따르고 있지만, 취업전쟁에 나서야 하는 학생들에겐 졸업장이 한없이 무겁게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세대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학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다함께 축하하는 경남도내 한 대학의 졸업식.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생에 한번 뿐인 날을 기념하느라 야단법석이다. 비슷한 시각 이 대학 도서관 열람실마다 온라인 강의를 듣거나 자격증 시험공부에 매달린 학생들이 제법 눈에 띄는 모습이 대조를 이뤘다. 취업 준비를 위해 졸업을 한두 학기 미루는 학생도 이제는 흔한 풍경이 됐다. 도서관에서 만난 이 대학 4학년생 김모씨는 “예정대로라면 오늘 졸업을 해야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정재원, 이하 기품원)과 (재)경남 테크노파크(원장 강성준)는 23일 오후 2시 30분 부터 삼천포 남일대 리조트에서 국방부, 방위사업청, 합참, 각 군, 유관 연구기관, 방산업체 등 항공분야 감항인증 업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수출항공기 감항인증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감항인증 제도발전을 위해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세미나로 ‘군용항공기 수출증대 지원 및 감항인증 제도 발전방안 제시’라는 주제로 산·학·연·군 관계자들을 초청,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제도 구축 현황 및 수행 방안, 수출 항공기 감항인증 요구분석과 수출지원을 위한 감항인증 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방위사업청 인증기획과 남웅우 팀
경남도내 1월중 어음부도율이 0.59%로 전월(0.44%)대비 0.1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집계한 1월중 경남도내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부도업체수는 7개로 전월(10개)보다 3개 감소했지만, 일부 제조업체의 거액 부도로 부도금액이 172억원을 기록해 전달 보다 증가했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창원·마산(0.95%)과 통영(0.28%)이 상승한 반면, 김해(0.14%), 양산(0.57%), 진주(0.03%)는 하락했다. 산업별 어음부도금액은 제조업과 도·소매업이 각각38억8000만원, 3000만원 증가했으나 건설업과 기타서비스업은 각각 17억7000만원, 4000만원 감소했다. 한편 1월중 신설법인수는 242개로 전월대비 10개 증가했다. 신설법인은 건설업
지난 1월 경남지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1월 경남지역 수출입동향을 조사한 결과, 1월 수출은 29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4% 감소했다. 수입은 21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5.5% 감소했다. 1월 한국 무역수지는 4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반면 경남은 7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자동차부품(114.1%) 및 건설중장비(179.6%), 섬유기계(52.4%) 등 산업기계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선박(-16.5%), 무선전화기(-63.6%)는 감소했다. 관계자는 “우리나라 1월 수출이 적자를 기록한 와중에도 경남은 흑자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으나 주요 품목의 수출감소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되고
‘인터넷전용펀드 가입하고 푸짐한 경품도 받자!’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인터넷전용펀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와우! 와우! 인터넷 펀드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내달 3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인터넷뱅킹으로 펀드(적립식, 거치식)에 가입한 고객에게 문화상품권과 기프트카드를 지급한다. 대상은 납입기간 3년 이상으로 매월 20만원이상 자동이체 등록 후 신규 개설한 적립식펀드 가입고객, 그리고 500만원이상 거치식으로 신규 가입한 고객(선착순 3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준다. 또 이벤트기간 펀드가입고객 3명을 추첨해 1등(1명)에게는 50만원권 기프트카드를 지급하며, 2등(1명)과 3등(1명)에게도 30만원권 기프트카드와 20만원권 기프트카드를 각각 지급한다.
지난해 수주물량 감소와 구조 등으로 혹독한 시련을 겪었던 도내 조선사들의 선박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인 소난골사와 16만t급 원유운반선 5척을 건조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4000억원에 달하며, 이 선박들은 2011년 중순부터 2013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한 원유운반선은 길이 274m, 폭 48m, 높이 24m에 평균 15.4 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는 선박이다. 이번 계약은 대우조선과 소난골의 오랜 신뢰 관계가 이루어낸 결과물로 평가되고 있다. 소난골은 1995년 대우조선해양에 처음으로 해양 플랜트를 발주한 후 지금까지 12건의 해양 프로젝트를 비롯해 3척의 LNG 운반선
진주 연암공업대학(총장 정광수) 창업동아리 ‘텔레비트팀’이 타 지역에서까지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텔레비트팀은 제주도소방본부와 양돈장 화재예방을 위해 1여년 간에 걸쳐 공동연구 개발한 ‘양돈장 화재안전지킴이’를 제주지역 양돈농가 20개소(사업비 6000만원)에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텔레비트팀과 제주도소방본부는 지난해 7월 양돈장 화재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양돈장 화재안전지킴이’를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 2곳씩 시범 설치한 후 5차례에 걸쳐 1억3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따라서 제주도가 긴급 지원사업으로 선정한 이 사업은 양돈장 환경을 24시간 실시간 감시해 전기가 과부하로 전압이 떨어져 화재가 예상되거나 정전, 저온, 고온, 환기팬 고장 등 이상이
건설플랜트 사업진출을 위해 대우건설 인수를 적극 검토했던 STX그룹이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STX그룹은 22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대우건설 인수 여부를 검토한 바 있으나,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말했다. 이어 “대우건설을 인수하는 것보다 기존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낫겠다는 종합적인 판단을 내렸다”고 배경을 전했다. STX그룹 관계자는 “대우건설 인수 문제는 시너지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원론적인 차원에서 검토했을 뿐”이라며 “그룹은 이번 검토 결과에서 효과가 기대하는 것만큼 클 것 같지 않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TX그룹은 이번 검토과정에서 향후 다른 업체에 대한 인수·합병(M&A)을 검토하기보다는 가나, 이라
국내 최대 공작기계 생산업체인 창원의 현대위아가 ‘자발적 리콜제’를 도입키로 했다.현대위아는 22일 창원시 가음정동 본사 운동장에서 공작기계 부문 A/S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작기계 24시간·365일 서비스체계 구축 발대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현대위아는 공작기계에 근본적 결함이 발견될 경우 사용 고객에게 이를 빠르고 정확하게 알린 뒤 무상으로 이상 부품을 교체해 주는 ‘자발적 리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그동안 공작기계 업계에서는 자사 제품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 비공개적으로 구입 고객에게 부품을 교환해 주는 게 일반적이었다.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본부장 김승환 상무는 “국내 최대 공작기계 생산 업체로서의 책임감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 리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우수한 품질의 공작기계를 지속적으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과 동명대학교는 3월 9일부터 12일까지 ‘정밀측정실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중소기업체에 범용으로 사용되는 정밀 측정기의 운용법과 오차발생을 최소화하는 기법 등을 교육하는 실무과정으로 대학의 우수 기자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 지원 및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접목해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범용측정기의 원리와 구조 운용’, ‘측정단위의 이론 및 실습’, ‘기계도면 해독법’, ‘내경측정 이론 및 실습’, ‘초정밀가공기술의 기본’, ‘측정불확도 적용 측정기 교정실습’ 등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연수장소는 동명대학교 공용장비센터(부산 녹산공단소재)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055-54
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윤우)가 진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진주상의 22일 오전 동방호텔에서 이윤우 진주상의 회장과 저탄소 녹색성장 위원회 위원, 진주상의 상공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 기업실천 선포식’을 가졌다. 저탄소 녹생성장 위원회는 진주지역 산업단지, 농공단지 협의회 임원, 중앙시장번영회를 비롯한 업종별 20여명의 기업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이날 선포식에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동참, 공정개선 및 에너지 효율증대 신재생 에너지의 개발 및 보급, 친환경 제품의 생산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이민섭기자
경남은행은 22일, ‘One Do경영’의 이해와 Maestro(혁신리더)의 역할제고 일환으로 ‘마에스트로(Maestro) 교육’을 했다. 경남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본점부서 부팀장 및 전부점의 Maestro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One Do경영’의 도입배경과 구체적인 내용, 향후 추진계획 등을 교육 받았다. 특히, ‘와이디어’(Why Dea·제안제도) 활용 및 ‘와이팅’(Why Ting·소모임) 활동 방법. 그리고 ‘와이팅’ 활동 및 실습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영 전략기획부장은 “원(One) 두(Do)경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에스트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원 두 혁신을 위한 변화관리 담당으로서 ‘와이디어’와 ‘와이팅’을 주도
대외 악재가 해소되자 코스피지수가 단숨에 33포인트 올랐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1593.90)보다 33.20포인트(2.08%) 오른 1627.10포인트로 마감했다. 전거래일 1600선 아래로 떨어졌던 지수는 1600선을 뚫고 지난 17일 종가 1627.43포인트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약 23포인트 오른 1617.16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이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재할인율 인상(지난 18일)이 본격적인 긴축 시작 신호가 아니라는 해석 덕에 상승 마감했다. 두바이 관련 루머가 진정된 것도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을 줬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 대비 0.09
20일 제377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6·22·29·37·43·45’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3’이다. 1등 당첨자는 3명으로 39억1208만5400원씩 받게 된다. 2등은 22명으로 당첨자들에게 각각 8891만1032원씩 지급된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1198명(당첨금 각 163만2757 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5만8733명(각 6만6608 원)이다.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00만9758명으로 집계됐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80일 이내로 휴일인 경우 다음 날까지 지급된다. 뉴시스
지난해 폐업한 영세개인사업자가 올해 안에 사업을 재개하거나 3개월 이상 취업할 경우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국세체납액을 면제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9일 국세청은 재산이 없어 체납한 영세개인사업자 중 재기하려는 이들의 결손세액일부를 면제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결손세액 납부의무 소멸제도’를 공지했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폐업한 납세자 중 최종 폐업일 해당 과세연도를 포함한 3개 과세연도 사업소득 금액 평균이 2억원 미만인 자다. 또 올해 안에 신규 사업을 시작하거나 취업해 신청일 현재 3개월 이상 근무 중이여야 한다. 단 신청일 직전 5년 이내 조세 범칙사실이 없어야 한다. 납부의무 소멸범위는 지난해 이전 결손 처분된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및 종합소득세에 부가되는 농
경남도가 기계·조선산업 관련 부품을 중심으로 터키, 폴란드 등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22~28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김태호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이번 유럽 무역사절단은 글로벌 금융위기 후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경제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펼치는 시장개척 활동으로, 그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역사절단은 (주)두웅 등 12개 업체가 참여해 터키 이스탄불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무역상담 활동과 시장조사, 현지 관련기업과 정보교류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김지사 일행은 터키 방문 시 도내 현대로템과 유럽 기업간 합작투자 회사인 유로템을 방문해 기술교류협력 등 투자교류 확대를 제안하고, 관계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또 그리스 선박업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인에 대한 사기진작과 중소기업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중소기업유공자 포상 신청을 받는다. 이번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매년 5월 중소기업주간의 개막행사인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하게 되며 일자리 창출, 경영·기술혁신, 사회공헌 등 경제 살리기에 공적이 큰 중소기업 유공자를 우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포상부문은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부문으로 나뉘며 포상추천 신청은 3월4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 추천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정종민기자
진주 경상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I)이 동남광역경제권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나섰다. 경상대학교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단(단장 조재경)은 19일 공과대학 회의실에서 KISTI 부산ㆍ울산ㆍ경남지원(지원장 이일형)과 동남광역권의 연구개발 중소기업 육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술기획 및 기술동향조사 지원사업, 기업 실무 맞춤형 및 산업체 재직자 교육사업, 연구개발 맞춤형 기술시장 정보분석사업 등을 벌이기로 했다. 또 특허가치 제고를 지원하는 특허기술동향(PM) 제공사업과 기술중심의 중소기업 육성 및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양 기관은 우선 중소기업의 기술을 향상하려고 항공우주 부품소재 분야 13과제, 저탄소 녹색성장분야 11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