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하수도요금을 경남은행 가상계좌로 손쉽게 납부할 수 있습니다.”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진주시 상하수도요금에 대한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를 한다고 17일 밝혔다.‘진주시 상하수도요금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는 고지서 내 표기된 가상계좌번호로 상하수도요금을 송금하면, 납부내역이 관할기관에 실시간 통보되는 서비스다.요금납부는 경남은행 전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텔레모바일뱅킹과 자동화기기(CD/ATM)로 납부할 수 있으며, 타금융기관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팽영대 e-Biz팀장은 “경남은행 가상계좌로 상하수도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요금납부 채널 제공을 통해 지역민의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 가상계좌를 통한 상하수도요금 납부가능 지역은 진주를 비롯해
경인년 첫 수산물 경매를 알리는 마산 초매식 및 풍어제가 17일 오전 6시 마산시 동성동 마산수협 위판장에서 열렸다.마산수협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위판 중매인·어민과 수협관계자를 비롯해 이태일 도의회 의장, 황철곤 마산시장, 노판식 시의장, 김석구 마산지방해양항만청장 등 200여명 참석했다. 이날 정연철 마산수협 조합장은 “지난해 원전항 활어 위판장을 신축한데 이어 올해는 선어 위판장 및 면세유 공급시설, 제빙냉동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면서 “원전항의 수산물 기반시설은 남해안 시대와 마산 구산 해양관광단지와 맞물려 또 하나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수협은 지난해 458억2700만원어치의 위판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500억원의 위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임
SK 와이번스 모창민(25)이 밴쿠버에서 금메달을 딴 모태범(21)의 선전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 SK는 16일 오키나와 구시카와구장에서 주니치 드래건스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이에 SK는 자체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하지만 모창민은 훈련에 매진하면서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출전한 모태범의 경기 결과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SK는 모창민이 훈련 도중 모태범의 금메달 획득 소식을 듣고 함박웃음을 지었다”며 “모씨 가문의 영광이다. 평소 스피드 스케이팅에 모태범 선수가 나와 같은 함평 모씨라서 관심이 갔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동계스포츠의 영웅이 모씨에서 나왔으니 2010야구 시즌의 주역은 내가 될 것이다”며 연습타구를 평소보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100% 원금보장과 함께 최고 연 23.1%의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2010-2차 경은 지수연동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출시된 이 상품은 KOSPI200지수에 따라 만기 이자율이 최종 결정돼 정기예금 이상의 고수익을 추구한다. 2010-2차 경은 지수연동 정기예금은 적극투자형, 안정투자형으로 나눠 가입할 수 있다. 적극투자형은 만기지수가 신규지수 대비 30% 이하로 상승할 경우 최고 연 23.1%에 달하는 금리가 지급된다. 또 만기지수결정일까지 신규지수대비 장중 1회라도 30% 초과 상승하면 연 5%의 금리가 확정 적용된다. 이밖에 안정투자형은 만기지수가 신규지수보다 같거나 상승하면 연 6.75%금리가 지급된다
올해 설 전 발행된 화폐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경남지역의 설 전 화폐발행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설전 10영업일(1일~12일)동안 경남지역에 공급된 화폐 순발행액(화폐 발행액-화폐 환수액)은 3284억원으로 지난해(2773억원)에 비해 18.4% 증가했다. 설 연휴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발행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부터 발행된 오만원권에 대한 수요 및 가계의 소비심리 회복세에 따른 화폐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발행규모는 1만원권이 1979억원(58.4%)으로 가장 많았고, 5만원권 1260억원(38.1%), 1000원권 85억원(2.5%), 5000원권 64억원(1.9%)의 순이었다. 정종민기자
경남지역 향토업체인 무학(회장 최재호)이 만든 초저도소주 ‘좋은데이’의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주)무학에 따르면 지난해 무학의 국내 소주 판매량은 912만2579상자(2억7367만7300만병)로 전년도 902만4200상자(2억7072만6000병)보다 1.1%(9만8376상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판매량 증가는 지난해 소주회사 전체 판매량이 7.2% 줄어든 것과 비교해 볼때 상대적으로 급증한 것이다. 무학측은 이같은 판매량 급증은 지난 2006년 11월 출시된 초저도주 소주(알코올 도수 16.9도) ‘좋은데이’의 판매시장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좋은데이’는 출시 당시 월 100만병을 판매했으나 지난해 12월 한 달 610만병을 판매해 전년도
경남도내 제조업의 실물경제 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남의 제조업 생산은 전기장비, 금속가공, 자동차 등의 생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0%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11월 들어 전월대비 12.9% 늘어나며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지난해 12월 전기장비 62.5%, 자동차 61.3%, 1차금속 37.5%, 금속가공제품 31.4% 등의 순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제조업 출하도 생산 증가와 함께 전월에 비해 21.4% 늘어났고, 재고는 7.6% 감소했다. 경남지역 제조업 생산이 늘어나면서 중소기업의 평균가동률도 전월의 71.1%에
경남지방조달청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 비축물량을 늘리고 있다. 경남조달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철강재 제조에 사용되는 페로실리콘(규소철) 4000t을 경남청 청사 내 창고에 비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페로실리콘은 고급 철강재의 부원료로 쓰이는 중요한 원자재라고 설명했다. 경남조달청은 알루미늄도 추가로 비축, 비상시 중소기업들의 조업에 차질이 없도록 원자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밖에도 해외의존도가 높은 구리, 니켈 등의 비철금속과 첨단 IT제품 및 고급 철강재 생산에 필요한 페로실리콘, 리튬 등의 희소금속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축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경남조달청은 2008년 9월 국제 금융위기 이후 원자재 가격이
지난달 이상한파로 인해 전력판매량이 두 달째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34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16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15.6% 증가한 3971만3000㎿h를 기록했다. 이상한파로 인한 난방수요 증가로 인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 또 산업용 전력판매량(전체 판매량의 49%)은 전년동월 대비 24.0% 증가한 1942만7000㎿h로 지난 1976년 2월에 기록한 증가율 25.0% 이후 33년 11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경부는 전년 동월의 감소세(△11.0%)로 인한 기저효과,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증가(+1일), 경기회복세에 따른 수출 호조(전년동월 대비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160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1593.66)보다 7.39포인트(0.46%) 오른 1601.05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600선을 웃돈 건 지난 4일 1616.42포인트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589.97포인트로 하락 출발했다. 지난주 막바지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올리는 등 악재가 나와 이날 장 초반 지수 하락을 예고했다. 그러나 지수는 곧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사고 프로그램도 매수세였다. 장중 1608.86포인트까지 오른 지수는 결국 1600선을 상회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599억원, 기관은 48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5
앞으로 은행이나 저축은행, 보험사 등에서 대출모집인으로 활동하려면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또 대출모집인은 1개 회사에 전속돼 있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금지사항 등을 위반할 경우 2년간 등록이 취소된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모집인 제도 모범규준’을 마련해 4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자격시험은 사전 준비를 거쳐 8월부터 시행된다. 대출모집인이란 대출상담사와 대출모집법인을 말하는 것으로 금융회사와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해 대출상품을 소개하고 상담하거나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현재 대출모집인 제도는 권역별로 협회에 의해 자율 규제되면서 모집인의 전문성 결여, 금융회사의 관리감독 취약, 고객정보 유출, 불법 수수료 징수 등이 문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0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3월부터 12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한은은 2008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5개월에 걸쳐 기준금리를 3.25% 인하했다. 현 기준금리 2.00%는 한은이 지난 1999년 금리목표제를 도입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은 최근 유럽 몇몇 국가들의 부도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전세계적 금융불안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최근 국내경기를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유로지역 재정문제에 따른 금융시장의 교란 가능성 등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출구전략 우려감이 다소 해소되자 투자심리가 안정됐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단숨에 1600선에 육박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570.12)보다 27.69포인트(1.76%) 오른 1597.8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574.95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였고 프로그램 매수세도 유입됐다. 상승세를 탄 지수는 오전 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 2.00%로 동결했다는 소식에 1590선을 넘어섰다. 중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도 출구전략 우려감을 해소시켰다. 이는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고 지수는
경남도가 2월부터 3월까지 열리는 경남의 전략산업인 기계, 선박, 자동차 부품 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도는 지난해 각종 해외박람회와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3억5000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둔 것을 토대로, 올해는 이보다 높은 계약을 달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경남전략산업과 관련된 해외 유명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를 분야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모집 내용을 보면 ‘아테네 선박기자재박람회’에 참가할 업체 7개사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하는 것을 시작으로 ▲함부르크 조선기자재박람회에 참가할 업체 7개사를 26일까지 모집한다. 또 ▲경남 주력 품목인 기계·자동차 부품류 전시회에 참가할 ‘호치민 기계전’ 10개사(19일) ▲프랑크푸르트 자동
지난 1월 경남지역 경제활동인구가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경남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는 151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2000명(-0.8%) 감소했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58.8%로 전년동월대비 1.4%p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만4000명(1.5%) 증가한 91만1000명, 여자는 2만5000명(-4.0%) 감소한 60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06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4000명(5.4%), 전월대비 3,000명(0.3%) 각각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146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7000명(-1.1%)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광공업이 2만1000명(5.3
경남은행은 AIA생명과 제휴로 ‘(무)프리미어인덱스유니버셜보험’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무)프리미어인덱스유니버셜보험은 주가지수(KOSPI200)와 연계로 주가 상승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또 주가 하락시에는 최저보증이율 보장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주가지수 연동기간은 5년(최초 5년 후 1년 단위로 최대 2년 연장 가능)이며, 가입시점을 기준으로 1년마다 발생한 수익은 공시이율에 따라 복리 운용된다.특히, 주가지수 연동기간 후에는 안정적인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2.0%)이 적용돼 주가지수와 금리상황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게다가 의무납입기간(최대 7년) 경과 후에는 자유납입·추가납입·중도인출 등을 통해 다양한 목적자금 활용이 가능하며, 10년 이상 유지하면
양산시가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지방세전자신고납부 홈페이지 ‘위택스(www.wetax.go.kr)’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위택스는 시청이나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 전국의 지방세 신고·조회, 납부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위택스에 가입하면 고지서 없이도 전국의 모든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고, 5년간 세금 납부 내역 조회도 가능해 영수증을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다. 특히 전자고지 서비스는 납세자가 위택스를 통해 전자고지 신청을 하면 고지서를 우편으로 받지 않고 개인메일·위택스 전자 고지함에서 고지 내역을 조회한 뒤 납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전자고지 서비스 대상은 정기분 지방세인 재산세, 면허세, 주민세(균등할), 자동차세 등이며
진해시 의창수산업협동조합 제18대 조합장에 정일상(55) 후보가 당선됐다. 진해시선관위에 따르면 10일 실시된 의창수협 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 2379명 중 2130명(투표율 89.5%)이 투표한 가운데 현 수협장인 정일상 후보가 과반수가 넘는 1,189(55.5%)표를 얻어 919(43.2%)표를 얻은 전 의창수협이사 김춘용 후보를 270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의창수협 정일상 조합장 당선자는 진해시 용원동 출생으로 용원초, 웅동중, 진해제일고, 부산동명대학을 졸업했다. 의창수협 전무와 한국수산회 이사 등을 역임해 실무통으로 알려져 있다. 배정한 기자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철안)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지역 식품가공업체를 인솔, 일본 시마네현 하마다시와 경제교류 협력 및 히로시마식품박람회에 참가한 결과 일본바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10만달러 이상의 수출협의가 이뤄지는 등 높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지역 식품가공업분야 10개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한·중·일 경제교류회 결과 하마다시와의 지속적인 경제교류는 물론 함께 참가한 중국 산둥성 관계자와도 산둥성식품박람회 참가를 요청받는 등 향후 중국 산둥성과도 경제교류를 추진해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한국, 일본, 중국에서 총 200여 업체가 참가한 히로시마 박람회에 전시·상담한 진주의 장생도라지의 경우, 일본 바이어로부터 10만불정도의 수입의사를 제의받고 반응이 좋으면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이 금리 상승기 고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금융신상품 ‘NH채움 토지보상예금’을 개발해 12일부터 판매한다. ‘NH채움 토지보상예금’은 계약기간, 회전주기를 다양화해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하고 유동성 확보를 위해 회전주기를 1년 이내에서 월 단위로고객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월 1회 분할인출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 농협거래 고객에게는 거래실적에 따라 0.3%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토지보상자금 등을 예치시에는 지역농협별 자체 기준을 적용 최고0.7%까지 특별 우대이율 혜택을 제공한다. 정종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