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은행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직장인 신용대출’의 금리를 0.5%p 우대한다고 19일 밝혔다.특별우대금리 운용기간은 내달 28일까지(대출취급일 기준)로, 영업점장 전결에 따라 제공받을 수 있다. 직장인 신용대출의 대출한도는 최고 8000만원까지(계약직·비사무직은 3000만원)이며, 연대보증인과 담보제공 없이 개인신용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25세 이상(기혼자는 23세 이상) 60세 이하(대출기간 포함) 연소득 1500만원 이상인 적격업체 근무자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개인별상황과 업체등급, 상환방식에 따라 가산금리를 적용, 급여이체자와 퇴직연금가입자·적립식 수신 10만원 이상 가입자(자동이체 필수) ·신용카드 신규가입 또는 100만원(현금서비스 포함) 이상 이용자 등은 최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지난해 신생 저비용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해 동안 모두 140만명의 승객을 수송해 시장점유율 7.7%를 기록, 다른 저비용 항공사에 비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김해-김포 노선의 경우 취항 초기 18%였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말 41.3%로 2배 이상 늘어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경제위기 영향으로 다른 저비용항공사들이 국내선 운행 규모를 축소한 반면, 에어부산은 대규모 증편과 ‘3050 셔틀서비스’ 도입으로 스케줄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한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일문기자
STX그룹이 1300억원 규모의 풍력발전설비 사업 프로젝트에 진출하는 등 풍력사업 부문에서 잇따른 성과를 올리고 있다.STX그룹에 따르면 STX윈드파워가 최근 네덜란드 풍력발전단지 개발업체인 메인윈드(Main Wind)사와 총 50MW급 풍력발전설비의 턴키베이스 공급 및 유지보수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TX윈드파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터키, 네덜란드 및 이라크에 2MW급 풍력발전설비 25대를 올 4분기부터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1차로 이라크에 공급될 총 12MW의 풍력발전기는 쿠르드 자치정부에서 시행하는 풍력발전 시범사업으로, 이라크 지역 내 최초로 설치, 운전될 풍력발전설비이다.지난해 8월 풍력발전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네덜란드 풍력발전업체 STX윈드파워를
기업·은행계 미소금융재단 및 미소금융중앙재단 지역지점의 설립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 한 달동안 21개지점이 설립, 8100여명이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월 15일부터 시작된 미소금융 사업이 올해 1월 15일까지 기업·은행권 미소금융재단 및 지부 14개와 미소금융중앙재단 7개가 설립됐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중으로 전국에 걸쳐 50개 이상의 미소금융 지점이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월 중 제주, 대전, 수원, 구리에 지역지점이 설립되기로 예정돼 있으며 5월까지 전체 지역지점이 20~30개 설립되도록 1월중 제2차 지역지점 대표자 모집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소금융지점이 초기에는 수도권 중심으로 설립됐으나 올해부터는 지방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8일 “지난해 이상거래 심리 결과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 건수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금융위(금감원)에 통보된 불공정거래 혐의건수는 333건으로 전년(277건)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일명 ‘메뚜기형 주가조작’이 다수 발생했다. 메뚜기형 주가조작이란 유동성이 낮은 중소형 대상종목을 선정해 단기간에 매수집중, 통정매매, 고가주문 등을 통한 시세상승 유인 후 일반투자자의 추격 매수 시 매집물량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고 다른 종목을 동일한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시세조종하는 것을 말한다. 이밖에도 ELW(주식워런트증권)·ELS(주가연계증권)와 기초주식 간 연계거래 관련 시세조종, 허위·과장된 공시 또는 언론보도를 통한 사기적인 부정
코스피지수가 연기금의 장 막바지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1701.80)보다 9.98포인트(0.59%) 오른 1711.78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주 17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710포인트대에 진입했다. 1711.78포인트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종가기준으로는 지난해 9월 22일(1718.88포인트) 이후 최고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96.14포인트로 하락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부진해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 하락을 예고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은행 대출 부실 우려감에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기관이 ‘팔자’로 나서고 프로그램 매도세도 강화됐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1688
신한카드는 업계 최저 7.9%부터의 저렴한 이자율은 물론, 환승론과 직거래할부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제공하는 ‘다이렉트 중고차 할부금융’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최저 7.9%의 이자율은 평균적인 중고차 할부금융 상품보다 10%포인트 이상 저렴한 파격적인 금리 조건이다(고객 신용도별 차등되며 취급수수료 별도). 대출 기간도 6~48개월로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기존의 고금리 중고차 할부금융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보다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론과 개인간의 직거래에도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중도상환 시 잔여기간만큼의 취급수수료를 환급해주고(중도상환수수료 별도), 주요부품에 대한 5개월/5000km 무상보증, SK엔카·스피드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확대와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서울 강남 3구에서는 거래량이 늘어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실거래 가격이 상승했다. 18일 국토해양부의 ‘2009년 12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11월 4만6048건보다 1104건 감소한 4만4944건을 기록했다. 이는 10월 계약분 8000여 건, 11월 계약분 1만8000여건, 12월 계약분 1만9000여건을 포함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한데 대해 “겨울이라는 계절적 비수기 요인에 10월 DTI규제 확대에 따른 수요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예금은행과 비은행기관을 포함해 전월보다 2조5000억원 늘었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09년 11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546조7000억원으로 전월말보다 4조7000억원(0.9%)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9월 1조2000억원, 10월 3조3000억원, 11월 4조7000억원으로 점차 늘었다. 11월 중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보다 1조6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9월 1조3000억원 하락한 뒤 10월(1조4000억원)과 11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11월 주택담보대출은 모기지론을 포함해도 전월과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생명환경쌀의 소비촉진을 위해 고성군이 사용업소 100호점 모집에 나섰다. 고성군은 생명환경쌀을 사용하는 음식점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쌀을 공급하고 생명환경쌀로만 밥을 짓는다는 내용의 사용업소 지정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고성과 거제 등 21개 음식점이 지정됐는데, 고성군은 다음달까지 모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허덕용기자ty123@gnynews.co.kr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내달 28일까지 자금난을 겪고있는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00억원의 설날특별자금대출을 풀어 설날전후 원자재대금 결제·종업원 임금지급 등 일시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은행측은 동일업체당 대출한도는 10억원, 대출기간은 기한연기를 포함해 최장 5년 이내로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난 15일부터 45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서 여신전결권을 완화했고 운전자금 한도산출대상에도 제외시켜 취급절차를 대폭 간소화한것이 특징이다. 또 신청기업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일반대출금리보다 등급별 평균 1.0%포인트 낮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특히 녹색기술산업, 부산광역시 10대 전략산업, 울산광역시 4
경남도가 해외마케팅 활동 종합계획안을 확정하는 등 수출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특히 효율적인 해외마케팅 추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외사무소를 통한 시장개척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18일 경남도는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2010년 해외마케팅 활동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전략, 기계, 농수산물, 공산품 등에 총 2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문별로는 전략·기계산업에 20억원을 비롯 ▲농수산물 5억2000만원 ▲일반공산품 해외마케팅 활동에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8회, 해외박람회 참가 19회, 맞춤형 개별박람회 참가 35개사, 해외 지사화사업 56개사, 토털마케팅 지원 10개사, 맞춤형 개별바이어 초청지원 25개사, 해외시장 조사비 지원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우리아비바생명과 제휴로 ‘(무)우리사랑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우리사랑연금보험은 노후생활자금뿐 아니라, 중증치매와 일상생활 장애를 집중 대비할 수 있는 연금상품이다.특히, 낮은 사업비와 고액보험료 할인, 다양한 연금수령방법 등으로 연금액 강화는 물론 노후설계를 위한 선택의 폭이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보험료납입 일시 중지기능·중도인출기능·추가납입기능·특별추가 적립금제도·보험금납입 중단기능 등의 부가서비스 강화로 장기유지로 인한 부담도 적다.보험가입은 만15세에서 70세까지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금액은 최저 20만원부터이다.또 연금수령은 확정연금형(10·15·20년 확정)과 상속연금형, 종신연금형(10·20년/80세 보증, 금액보증) 가운데 자유롭게
김해지역 4개 농협의 수장을 결정하는 조합장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영농협과 상동농협 후보자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이자 묘역이 있는 지역인 진영농협의 경우 노 전대통령의 친구인 현 이재우 조합장에게 5명이 도전장을 던져 가장 높은 경합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26일 치러질 김해·대동·진영·상동농협조합장선거을 앞두고 지난 14~15일 양일간 실시한 후보자등록 결과 진영농협이 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동농협 4명, 대동농협 2명이 등록했으며 김해농협은 현조합장이 단독출마했다.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한 진영농협의 경우 3선에 도전하는 이재우 현 조합장을 비롯해, 김덕호(58)씨와 안춘식(55) 진영생활체육회장, 김종구(61) 대창초등학교 운영위
최근 이상 한파로 대기온도가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지만, 경남도내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어업 및 특화 농산물 생산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농가에서 특화 생산하고 농산물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육지와 맞닿은 연안표층이 지난해보다 1-2도 낮게 형성되고 있지만, 물고기들이 분포하는 연근해역은 오히려 수온이 높아 고등어와 멸치 같은 난류성 어종의 어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여수항을 근거지로 지난 4일부터 엿새간 어획된 멸치는 모두 72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많은 양을 기록했다. 이상 한파로 인한 냉해 등으로 다른 지역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남해 시금치는 오히려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
경남농업기술원은 최고품질 벼를 추천, 쌀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벼농사 수준은 소규모 단위생산기술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2002년부터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정책을 추진하면서 재배단계에서 필요한 품질 고급화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제시장에서 우리 쌀 경쟁력은 세계 주요 쌀 생산국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대규모화와 저렴한 노동력에 의해 생산되는 쌀에 비해 우리 쌀은 가격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남농업기술원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우리 쌀 품질고급화 정책 차별화 전략으로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종 선택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지역의 지난해 12월 수출이 전년동월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창원세관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경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경남지역 수출은 47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비 17.7% 감소한 반면 전월비 17.0% 증가했다. 수입은 25억8800만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3.8%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21억5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입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수출의 경우, 지역수출비중의 95.5%를 차지하는 선박 및 정보통신기기 등 중화학공업품의 수출실적이 전년동월비 18.7% 감소했다. 수입은 자본재(24.5%)는 증가한 반면 원자재(-6.7%), 소비재(-19.4%) 등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전월에 비해 40.1% 증가한 반
진해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명식)이 전국 회원조합 최초로 외국환업무를 개시했다.진해수협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 대죽동 진해본점에서 염기영 수협중앙회 관리이사 및 수협경남지역금융본부 김선용 본부장, 진해수협 이사, 대의원협의회 회장, 어촌계 부녀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환업무 취급 개시를 알리는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업무 개시에 따라 전국 94개 회원조합 중 최초로 외국환업무를 취급하게 됐다.지역 금융계는 진해수협의 외국환업무 개시와 관련해 제1금융권 수준의 금융서비스 제공과 대외신인도 제고 등으로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김명식 조합장은 “제2금융권에서 외환 업무를 수행하게 된 것은 그동안 조합이 신용사
경남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김재현)는 지난 15일 제3차 회의를 갖고 오는 6월 2일 치뤄지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 할 시군의원(259명)의 선거구획정안을 심의결정하고 발표했다. 제2차 회의에서 시군별 의원정수를 결정하고 이를 토대로 정당,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에게 의견을 진술할 기회와 함께 선거구획정안을 제출하도록 요청한 바 있는데 통영시 등 12개 시군에서는 각 정당과 시장군수, 시군의회와의 합의안을 제출한 반면 창원시 등 8개 시군에서는 각 정당 간 이견이 있거나,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간에도 이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로서 경남의 시군의원 정수 259명중 지역구의원 226명, 비례대표 의원 33명으로 책정됐으며, 20개 시군 선거구수는 모두 93개
2009년 쿡브랜드 출시, 유무선결합상품·FMC서비스 출시, 아이폰 도입·인력구조조정 등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온 KT(회장 이석채)가 18일자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KT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컨버전스&스마트 시대 선도를 위한 올레kt(olleh kt) 2기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우선 스탭의 비효율 제거를 위해 유사업무를 통폐합하고 700여명의 스탭을 포함해 3000여명의 인력을 고객접점에 전진 배치시킴으로써 지난 연말 단행된 인력구조조정으로 인한 현장의 공백을 메우기로 했다. 각 지사에는 체인지에이전트(Change Agent, CA)를 배치하기로 했다. CA는 지사장을 지원하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가속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각 CIC(사내독립기업)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