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속 KT의 쿡하우스가 아파트단지에 생기고 그곳에서 아이폰 및 쇼옴니아를 즐긴다. KT(회장 이석채)는 지역적 제약으로 인해 KT 상품을 체험하기 힘든 고객들을 위해 이동형 매장인 ‘쿡쇼 팝업스토어’를 신규 아파트단지 위주로 설치, 고객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 KT가 운영하는 ‘쿡쇼 팝업스토어’에서는 ▲ 통신요금 설계 및 통신서비스에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 아이폰 및 FMC의 최신 단말기 및 IPTV와 스카이라이프 결합상품 등 KT의 대표적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 재미있는 동영상 및 OX퀴즈 같은 문화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KT는 ‘쿡쇼 팝어스토어’가 설치되는 지역이 신규아파트단지인 점을 감안, 이사과정에서 필요한 주소변경서비스, 통신관
하도급거래 관계에서 구두발주 후 명확한 회신이 없으면 계약이 성립한 것으로 보는 ‘하도급계약 추정제’가 전면 도입된다. 상습적으로 법을 위반한 사업자는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공석 불문, 구두 위탁→수급사업자가 계약내용을 서면 통지→원사업자 인정 또는 부인 회신에 따라 계약 성립·불성립, 회신이 없으면 통지 내용대로 성립 추정’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두 발주 시 계약 내용을 확인할 수 없어 수급사업자의 피해구제와 감독당국의 제재가 어려웠다”며 “이에 계약내용을 확인하고 계약을 추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 CI(기업이미지)를 제정하고 4일 2010년 시무식과 함께 ‘새 CI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구 행표(Symbol Mark)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 미군정 하에서 발권은행 기능을 담당한 조선은행이 사용해 오던 것을 1950년 한국은행 설립 시 승계해 사용했던 것으로, 달라진 중앙은행의 위상을 표현하는 데 미흡하고 권위적인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새 행표는 원과 결 무늬로 이루어진 하늘색 태극으로 한국은행이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임을 표현했다.또 세 개의 면을 수렴해 하나의 원으로 통합함으로써 각 경제 주체인 국가 기업 국민이 서로 조화를 이뤄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아가는 우리 경제의 모습을 상징화했다. 로고타입(Logotype)은 간결하면서 부드러운 선으로 디자
네이트온이 메신저피싱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본인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 지인을 사칭해 메신저 상대방에게 돈을 갈취하는 ‘메신저 피싱’이 의심될 경우 메신저 대화창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인증 등을 통해 상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메신저 휴대전화 인증과 공인인증서 인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인증을 선택하면 지인 명의 휴대전화에 문자 메시지로 인증번호가 전송된다. 동시에 상대방 메신저에도 인증번호 입력을 위한 창이 생겨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만약 틀린 인증번호를 입력했거나 상대방의 인증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본인 인증에 실패했다는 경고 문구가 표시된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뉴시스
조달청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조달물자내자구매 대지급 조달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 ‘대지급’이란 조달계약의 납품대금을 조달청이 우선 계약업체에게 지급한 후 동 대금을 수요기관에서 조달청에 납부 하도록 하는 대금 지급방법이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중소기업 자금지원에 효과적인 대지급 확대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수요기관에서 조달계약서비스 대가로 납부하는 내자구매 대지급 조달수수료를 현재 보다 2.5%인하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조달계약 납품대금의 신속한 지급 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납품대금 지급방식이 수요기관 직불에서 조달청 대지급이 원칙으로 변경됨에 따라 대지급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조달청은 계약서비스 대가로 수요기관이 부담하는
내년부터는 신축 업무용 건물도 ‘건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가 적용된다. 30일 지경부에 따르면 에너지 저소비형 건물 보급 확산을 위해 신축 공동주택에 한해 시행됐던 ‘건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를 내년 1월 1일부터는 신축 업무용 건물로 인증대상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01년부터 건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제도를 시행해 에너지절감률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을 지원해 왔으나 적용대상이 한정되어 왔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난달 말 현재 인증현황은 314개 단지 21만3484세대에 달하며 에너지 절감 잠재량은 4만5687TOE다. 인센티브는 융자지원 외에 건축기준(용적률, 조경면적, 건물높이) 완화(2~6%)와 지방세(취득세 및 등록세) 완화(5~15
정부는 올해로 끝나는 ‘노후차 세제지원’으로 총 38만대의 차량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추정했다. 30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5월 1일부터 노후차 세제지원이 시행된 후 11월 말까지 자동차 내수는 전년동기 대비 35.4% 증가한 88만5000대를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31만3000대(35.4%)가 노후차 세제지원 수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까지 노후차 교체 판매는 5만2000대로 이 가운데 ‘노후차 세제지원’으로 수혜를 입은 차량은 36만5000대로 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세제지원 종료 시점인 31일 까지 총 수혜차량은 38만대를 무난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후차 세제지원을 실시하기 전인 올해 초부터 4월말까지 4개월간의 자동차 내수실적이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이 지난 5년간 664조원 증가했다. 30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628만5201가구의 시가총액은 1747조7106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총액은 는 지난 2005년 12월말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인 1083조2415억원보다 664조4691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매년 전국적으로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지난 5년간 아파트 매매변동률이 수도권 55.3%, 전국 45.25%에 이를 정도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에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크게 오르며 서울에서만 시가총액이 40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대비 올해 전국 아파트 시가총
제조업 체감경기 상승세가 지난달에 이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은이 최근 22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29일 발표한 ‘1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9로 전월과 동일했다. 지난 2월 43까지 내려갔던 제조업 업황 BSI는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며 10월에는 6년10개월 만에 최고치인 92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11월 89로 9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인 뒤 12월에도 이를 유지한 것이다. 업황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나쁘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내년 1월 업황 전망BSI는 85에서 90으로 전달에 비해 5p 상승했지만, 이것 역시 전달 업황전망
올해 들어 10대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이 크게 증가했으나, 그룹별로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10대그룹(자산총액 기준) 상장사 소속 88개사의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9일 종가 기준으로 447조8507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30일의 시가총액 277조3082억원에 비해 평균 61.5%가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KOSPI)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1124.47에서 1672.48로 48.73%가 올라 10대그룹 상장사 시가총액 증가율이이 코스피 상승률을 앞질렀다. 그룹별로는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현대차그룹(8개사)은 작년 말 23조1874억원이던 시가총액이 이날 67조912억원으로 189.34%의 상승률을 기록
지난해 연말 기준 우리나라의 국가자산은 2007년의 6672조8000억원에 비해 4.0%(266조8000억원) 늘어난 693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인 1997년의 3120조2311억원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말 국가자산통계 추계 결과’에 따르면 토지자산은 60조1000억원 감소했으나 유형 고정자산이 252조7000억원 늘어나 재고자산은 62조4000억원 증가했다. 토지자산액이 감소한 것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 토지자산은 1997년 1463조7000억원에서 1339조4000억원으로 124조3000억원 감소했다. 자산 형태별로는 전체 국가자산 가운데 토지자산이 3264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47.0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 서부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거제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30일 오전 거제시청을 방문한 경남은행 박건욱 본부장은 김한겸 거제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 1000만원은 은행출연금과 더불어 경남은행 서부본부 직원들의 기부로 마련됐다.박건욱 본부장은 “직원들의 사랑나눔으로 마련된 성금인 만큼 소중한 곳에 쓰여지길 바란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이 함께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수기자
50억원 규모의 롯데 미소금융재단이 출범한다. 이로써 11개 은행과 삼성, 현대기아차 등 6개 대기업의 미소금융재단 설립 작업이 모두 완료됐다. 롯데그룹은 30일 서울 중구 남창동 롯데손해보험 빌딩에서 미소금융재단 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미소금융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미소금융재단은 출범 후 10년 동안 매해 50억원씩 총 500억 원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저소득층 대출 및 경제적 자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출한도는 최고 5000만원이며 금리는 연 4.5% 이하로 일반은행에 비해 낮다. 원리금은 6개월~1년 거치 후 최장 5년간 분할상환 받는다. 뉴시스
국제유가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난방유 수요 증대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10달러 오른 78.87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랜트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32달러 오른 77.64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42달러 상승한 76.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은 미 북동부 지역 한파로 난방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난방유 수요 증대 및 정제 마진 악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4분기 미 석유제품 재고 부담을 경감시켰다. 반면 달러화 강세로 유가 상승
2009년 폐장일인 30일 코스피지수는 10.29포인트(0.62%) 오른 1682.77로 마쳤다. 2008년 종가(1124.47) 대비 49.65% 상승한 수준이다. 전일 뉴욕증시가 약보합으로 마감한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외국인과 투신권의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고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1682.77로 2009년 증시를 마감했다. 전반적으로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큰폭의 등락없이 관망심리가 작용했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고, 금호산업(-6.35%)과 아시아나항공(-6.90%)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코스피가 상승으로 마감하는데 외국인이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외국인은 1907억원을 순
내년부터 녹두, 팥 등 25개 농산물에 대한 특별긴급관세(SSG)가 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농산물의 수입증가 또는 수입가격 하락으로 인한 국내산업 피해를 막기 위해 녹두, 팥 등 25개 품목에 대해 특별긴급관세를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긴급관세는 우루과이라운드(UR) 관세협상에 따라 수입 자유화된 농산물 중 일정수준 이상 수입량이 급증하거나 수입 가격이 하락한 경우 세계무역기구(WTO)에 양허한 세율을 초과하여 부과할 수 있는 관세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UR협상 타결 이전에 수입을 제한했던 124개 농산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특별긴급관세 적용 대상품목은 메밀, 기타곡물(율무 등) 등 수입물량증가 예상 품목 2개를 비롯해 밀전분, 홍삼 등 인삼류 수입가격하락 예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2개월 연속 6%대를 유지했다. 한은이 29일 발표한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연 6.00%로 전월의 6.05%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12월 7.01%를 기록한 이후 지난 10월 처음으로 6% 이상으로 올랐다가 11월에도 6%대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87%로 전달보다 0.03%p 하락했다. 예·적금담보대출, 보증대출 및 신용대출 금리도 모두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5.84%로 전월과 동일했다.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0.01%p 하락한 5.88%, 대기업대출 금리는 전월과 동일한 5.67%를 기록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의 평균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0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누적 경상수지 흑자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11월중 경상수지는 42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10월)의 47억6000만달러에 비해서는 소폭 축소했지만, 지난 2월부터 10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말까지의 누적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411억5000만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인 지난 1998년 403억7000만달러를 경신했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상품수지 흑자에 힘입은 바 크다. 상품수지는 수출입이 모두 전년동기 대비 증가로 전환되면서 58억4000만달러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34
전자세금계산서가 새해부터 본격 도입된다. 국세청은 29일 “종이세금계산서 이용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사업자간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시행하는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란 사업자가 전자적 방법(이메일 등)에 의해 실시간으로 세금계산서를 작성·교부하고 그 명세를 국세청에 전송하는 것을 가리킨다. 제도 시행을 위해 국세청은 사업자들이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전송하고 발행된 전자세금계산서를 조회할 수 있는 ‘e세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업자는 인터넷으로 전자세금계산서 홈페이지(www.esero.go.kr)에 접속해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조회할 수 있다. 인터넷 환경에 취약한 영세사업자는 관할세무서에서 보안카드를 발
대우건설 매각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매각 무산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결국 대우건설을 인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대우건설을 사들인지 3년 만에 다시 시장에 내놓게 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달 23일 자산운용사 자베즈파트너스와 미국계 전략적 투자자인 TR아메리카를 최종우선인수협상자로 선정하며 대우건설 매각의 물꼬를 텄다. 그러나 현재 두 곳의 희망 인수가격이 그룹의 기대 가격에 미치지 못하고 명확한 자금 확보 방 안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최종협상대상자도 한 곳으로 좁히지 못한 채 매각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시장이 대우건설을 흡수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 지난주부터 사모펀드를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