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 이후에 1월 시장에 대한 불안 심리와 금호그룹에 대한 재무리스크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지수가 닷새만에 하락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3.11포인트(0.78%) 하락한 1672.4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배당락 여파에 따른 기관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고, 오후에는 금호타이어가 이달 직원들의 급여지급이 연기된다고 알려지자 그룹의 유동성 문제로 확대되면서 증시의 반등 여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615원(12.67%) 급락한 4240원에 거래를 마쳤고, 금호석유(-13.19%), 대한통운(-6.45%)과 금호산업(-6.76%) 등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최성락 SK증권 연구원은 “그룹그룹주의 악재가 아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진주시가 추진하는 ‘2009 새희망 집짓기 운동’을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오전 경남은행 진주시청지점 정기화 지점장은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2009 새희망 집짓기 운동 후원금 기증서’를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 1000만원은 진주시 이방성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문화 조손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쓰여지게 된다. 경남은행 정기화 지점장은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수기자
부산세관(세관장 김종호)은 지난해에 이어 2009년도에 발생했던 기록으로 남겨야할 주요사건 자료를 토대로 부산세관 10대뉴스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청파(聽波)잡지 복간 부산세관은 2009년 2월 2일 사내 문예지 청파(聽波)를 발간했다. 청파는 1952년 부산세관 감시과에 근무하던 일부 직원들이 뜻을 모아 ‘파도소리를 들으며 일한다’는 의미로 동호인의 씨앗이 되고, 세관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만든 월간 사내 문예지 구(舊) 청파를 모태로 복간했다. 2. 태국산 복어 원산지 세탁 수입업자 적발 수입이 사실상 금지된 태국산 복어 550t, 시가 약 10억 상당품을 수입하면서 원산지를 말레이시아로 위장하거나, 수입대금을 3자에게 지급한 수산물 수입업체 5개 업
올해 한국거래소의 시장감시 결과 시장경보조치나 조회공시요구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이상거래 혐의로 정밀조사에 착수한 경우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9일 이상거래 혐의가 발견돼 정밀조사에 착수한 경우는 지난해 361건에서 올해 383건으로 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중 전반적인 시황의 호전으로 시세조종과 관련된 이상거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테마주의 급등세가 나타나면서 이와 관련된 불공정거래 개연성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시장경보조치의 경우 지난해 1만2269건에서 7658건으로 38% 감소했고, 조회공시요구도 787건에서 600건으로 24% 감소했
2009년 폐장을 이틀 앞둔 28일 코스피 지수는 1685포인트로 마감. 올해 초 1132포인트에 비해 약 48% 올랐다. 하지만 이같은 상승장에도 개미들은 큰 재미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락장에서는 외국인, 기관 등 다른 수급주체들에 비해 하락률이 크고 반등장에서는 상승률이 떨어지는 전형적인 개미들의 수익패턴이 올해도 반복된 셈이다. 반면 올해 펀드자금 유입이 제한적이었지만 오히려 효율성을 극대화 한 기관이 두드러진 성적을 냈고, 막강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한 외국인도 기관에 크게 뒤지지 않는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올 초 대비 평균 수익률은 21.26%에 불과했다. 이는 같은 기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8일 “신용회복지원 고객에게 장기·저리로 생활자금을 빌려주는 마이크로파이낸스(microfinance, 소액대출)가 지난해 7월 업무개시 이후 이용자 5000명(12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생활비로 쓰이는 ‘긴급생활안정자금’에 대한 수요가 4584건(91.7%)으로 대부분이었다. 이어 학자금(143건, 2.86%), 의료비(141건, 2.82%) 순으로 대출이 이뤄졌다. 대출이용자별로는 ‘30대(40.7%)’, ‘남성(66.8%)’, ‘200~300만원(36.7%)’ 순으로 대출 빈도가 높았다.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신용회복을 한 후 생활비 때문에 추가로 빚을 져 다시 금융채무불이행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안전망”이라며
“12월 결산법인 주주는 자기이름으로 명의개서(주주명부에 자기이름으로 등재하는 것)하세요.” 한국예탁결제원은 28일 ”12월 결산법인이 발행한 실물주권을 가지고 있는 주주 중 아직 자기 이름으로 명의개서를 하지 못한 경우, 오는 31일까지 명의개서 대행기관에 가서 직접 명의개서를 하거나 오는 29일까지 증권회사에 실물주권을 맡겨야 주주총회의결권행사, 배당금수령 등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본인이 실물 주권을 보유하고 있는데 주권 뒷면에 자기이름으로 명의개서가 돼있지 않은 경우는 오는 31일까지 실물주권, 신분증, 도장을 지참한 채 해당주권 발행회사의 명의개서 대행기관을 방문해 주주 명의를 자기 이름으로 바꿔야한다. 예탁결제원 홈페이지(www.ksd.or.kr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고객만족 서비스 일환으로 ‘민원발생예방교육’을 한다고 28일 밝혔다.각 지역 영업점 별로 하는 민원발생예방교육은 최근 빈번한 민원사례를 사전에 숙지함으로써, 고객불편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민원발생사례를 정리한 ‘민원발생사례문서’를 교육자료로 전 직원들에게 하달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교육하기로 했다.경남은행 경원희 준법감시인은 “민원이 적을 수록 그만큼 고객만족도가 높아진다”며 “고객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구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경남은행은 고객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CS(Consumer Satisfactory)팀 운영과 함께 영업점 내에 CS리더를 두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경남은행은 경남지역 11개 시중은행에 대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포트폴리오 조정에 있어 주목해야 할 3가지 요인을 꼽았다. 28일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내 한국의 밸류에이션 수준 ▲미국 소비경기의 회복강도 ▲미 달러화 흐름 등을 점검하는 것을 2010년 초를 맞이해 살펴봐야 할 기본적인 사항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한국의 EPS(주당순이익)는 올해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12개월 전망 PER(주가수익비율)도 10.3배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이머징마켓 중에서도 기업의 이익성장성뿐만 아니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높은 투자매력도를 갖고 있다”며 “내년 투자전략을 세우는데 있어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시스
코스피지수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모멘텀으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5포인트(0.19%) 오른 1685.59로 마감했다. 이날 장초반 원자력발전 수혜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나타내며 1700선에 육박하기도 했다. 장중 하락반전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원자력발전 이슈가 단발성 테마가 아니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오는 등 긍정론에 힘을 보태면서 막판 상승으로 이끌었다. 이날 원자력관련주들의 폭등세가 단연 두드러졌다. 최대수혜주로 꼽히는 두산중공업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한전KPS와 한전기술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밖에 일진에너지, 보성파워텍, 모건코리아, 비에이치아이, 케이아이씨. 마이스코, 금화피에스시, 비엠티, 티에스엠
19개 대기업집단 계열사 중 비상장회사들의 공시 위반으로 올 하반기(7~11월) 부과된 과태료가 2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거느린 비상장사에 대해 공시이행을 점검한 결과, 총 43개사가 75건의 공시위반 행위를 저질러 과태료 1억8000만여원을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에게 모두 36건의 경고 조치도 내려졌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 소속 비상장사들에게 상품·용역거래 현황, 임원변동, 최대주주변동 등 경영과 관련한 중요사항을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공시토록 하고 있다. 위반 형태를 살펴보면 늦게 공시(37.3%)하거나 아예 공시하지 않는(36%) 사례가 주로 많았다. 또 일부 사항을 빠트리거나(24%) 거짓으로 공시(2.7%)하는 경우도
부도난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을 보전 받을 수 있는 입주민 범위가 확대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도 공공건설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오는 29일자로 공포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법은 그동안 지난 2005년 12월 14일 이전에 임대중인 공공건설임대주택 가운데 법 시행시기인 지난 2007년 4월 20일 이전까지 부도가 발생한 공공임대주택 임차인만을 한시적으로 보호해 왔다.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부도주택 증가로 임차인들의 피해가 우려되자 개정법 시행일인 2009년 12월 29일 이전까지 부도가 발생한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으로 보호범위를 확대시켰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내년 초부터 전국 시·도를 통해 특별법에 따른 매입대상 주택에 대한 수
국내 양대 축전지 메이커 중 하나인 ‘아트라스BX’가 국내 납축전지 업체 중 유일하게 지식경제부 주관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증단지 구축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2013년 5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다. 작년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낸 아트라스비엑스는 스마트 리뉴어블 부문 한국전력공사(KEPCO) 컨소시엄에 보급형 태양광발전용 전력저장 장치(축전지) 분야에 참가하게 된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다. 아트라스BX가 이번 실증사업에 사용하게 될 납축전지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량해 성능을 높이고 수명을 늘린 개량형 VRL
올해 중소기업에 취직한 신입사원 5명 중 1명은 이미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뽑아도 오지 않고, 입사하더라도 일찍 그만두는 신입사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부 중소기업들의 근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2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상장기업 417개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퇴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 조사대상 기업에 입사한 올 신입사원 총 1만5051명 중 조기 퇴사자는 1320명으로 평균 8.8%의 퇴사율을 보였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신입사원 7880명 중 342명만 그만둬 퇴사율이 4.3%에 그쳤다. 반면 중견기업은 4802명을 채용했지만 그 중 499명이 조기에 퇴사해 10.4%라는 두 자릿수 퇴사율을 보였다. 중소기업은 중견기업
소비자심리지수(CSI)가 5개월 연속 110을 상회했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는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과 같은 113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 생활형편, 생활형편 전망,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현재 경기판단, 향후 경기전망 등 6개 주요 구성 지수를 합한 지수다. 100을 넘으면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경기, 수입 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 84에서 4월 98로 오른 이후 5월 105, 6월 106, 7월 109, 8월 114, 9월 114, 10월
2010년 중소기업청 소관 R&D예산은 올해 4900억원보다 15% 증액(737억원)된 5607억원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이는 2010년 정부 전체 R&D예산 13조5000억 원의 4.15% 수준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 전체 R&D예산의 60%(약 3400억원) 이상을 신속하게 집행, 기술개발자금에 목말라 있는 중소기업에게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은 ‘2010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산·학·연협력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확정·공고하고, 내년 1월부터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을 필두로 참여 중소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아직 국회의 예산심의 의결 전이지만, 중기청 소관 전체 R&D사업에 대한 통합 안내공고를 통해 기술개발을 계획 중인
모든 상장기업에 대한 국제회계기준(IFRS) 의무 도입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장 중소기업의 절반은 ‘IFRS 도입이 유보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27일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의 상장기업 중 자산 규모 2000억원 이하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와 해소방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상장 중소기업의 50.5%가 ‘IFRS 도입시기를 유보’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IFRS 도입 준비 미흡’(27.8%),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IFRS 도입 이후 혼란 예상’(25.4%), ‘미국, 일본 등에 비해 도입 시기가 빠름’(24.2%), ‘IFRS 도입의 실익이 크지 않음’(2
지난 26일 369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7, 20, 35, 36, 41, 43’번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1’번이다.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18억4217만7750원씩 받게 된다. 2등은 31명으로 당첨자들에게 각각 5942만5089원씩 지급된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1157명(당첨금 각 159만2203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5만9383명(각 6만2044원)이다.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98만7272명으로 집계됐다. 총 판매액은 467억1627만5000원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80일 이내로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된다. 뉴시스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 )이 지방은행 최초로 전산서버를 가상화시스템으로 전환하는 2단계 프로젝트를 최종 완료해 지난 24일부터 적용했다고 밝혔다. 서버가상화란 단일 서버자원을 여러 도메인나 서버 애플리케이션으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에너지 효율화와 저탄소 등의 이유로 선진국은 물론 정부가 적극 추진하는 그린IT전략의 하나이다. 은행측에 따르면 새로운 은행업무가 생길때마다 매년 10%이상씩 서버가 증가해 전산실 전력이나 공간등 서버운영 및 관리상의 어려움이 많았다. 이같은 문제로 작년 하반기 타당성보고를 시작으로 지난 6월 46여대의 서버를 3대로 통합하는 1단계 가상화시스템 구축후 이번에 추가로 47대의 서버를 3대로 통합하는 최종 시스템을 구축해 97대의 서버를 단 6대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지난 24일,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초급간부생 251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시행했다.‘찾아가는 경제교육’ 일환으로 제공된 이날 경제교육은 ‘합리적인 경제생활과 재무설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초급간부생들은 급여관리 방법을 비롯 재무설계 관련 정보,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차이점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이뿐만 아니라, 기간(단기·중기·장기)별 자금마련과 금융상품 활용법 등 자산포트폴리오 구성방법도 익혔다.경제교육에 나선 김창수(방카슈랑스팀) 강사는 “급여생활자는 스스로 재무계획을 세워 소득과 부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경제교육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남은행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육과 함께 초중고교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교육도 제공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