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출원한 발명에 대해 어떤 심사 기준으로 특허되는지,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찾아보고, 개정 의견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게 된다. 특허청은 특허심사 행정의 명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고객 참여 폭을 확대하기 위해 특허 심사기준 전용 웹사이트(http://www.kipo.go.kr/patguideline)를 특허청 홈페이지에 구축, 이달 1일부터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심사기준 웹사이트에서는 각 항목별로 적용 예제, 대법원·특허법원 판례 등 국내 자료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과 같은 특허 선진국의 심사 기준도 대표 판례와 함께 제공돼 심사 기준에 대한 이해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 5대 강국(한국·미국·일본·유럽연합·중국) 중 특허 심사 기준의 이해에 필요한 다양한
평균결혼연령 상승과 고령출산 증가 등으로 태아의 선천성 질환 등을 보장하는 ‘태아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 보험은 임신 후 24주가 지나면 보험가입을 할 수 없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점도 있다. 태아보험 가입시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들을 요약·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태아보험은 출생 당시의 질병·상해나 선천성 질환으로 인한 수술 등도 보장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어린이보험보다 보장범위가 넓어 어린이보험 가입 니즈가 있는 사람은 태아보험이 더 유리하다. 또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태아보험이 태아의 사망을 직접적으로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부 상품은 유산으로 인한 수술 및 입원일당,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태아 사망에 대한 보험금은 지급하지
16일 제372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8·11·14·16·18·21’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3’이다.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11억9259만3200원씩 받게 된다. 뉴시스
안전관리가 불량인 선박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국토해양부는 선박안전법에 의거, 올 1분기 중점관리 대상선박으로 105척을 지정해 관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최근 3년간 외국항만에서 결함사항이 지적돼 출항이 정지된 선박들이다. 국적선 안전관리수준을 높여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선박 결함으로 외국항만에서 출항이 정지돼 야기되는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만당국이 특별점검을 시행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기별 안전관리 불량선박을 지정, 관리함으로써 한국 선박의 안전관리실태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공정거래위원회가 설 연휴를 맞아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17일 공정위에 따르면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는 본부와 5개 지방공정거래사무소 등 전국 총 10곳에 설치된다. 신고 건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3개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도 신고센터로 추가했다. 통상 신고가 접수되면 일정한 조정절차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이 기간동안 접수된 사안은 신고센터에서 직접 처리, 설날 전 해결을 도모한다. 대표적인 불공정하도급 유형으로는 ▲납품받은 후 60일 이내 대금 미지급 ▲부당 감액 ▲대금을 사전 협의없이 미분양아파트, 상품권 등으로 대체 지급 ▲원가 상승분 전가 등이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여느 때보다 자금압박이 큰 중소
수수료가 저렴한 인터넷전용펀드에 가입도 하고 푸짐한 경품도 받자!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와우! 와우! 인터넷 펀드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월 31일 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터넷전용펀드(적립식, 거치식)에 가입한 고객에게 문화상품권과 기프트카드가 지급된다.대상은 납입기간 3년 이상으로 매월 20만원이상 자동이체 등록 후 신규 개설한 적립식펀드 가입고객. 그리고 500만원이상 거치식으로 신규 가입한 고객(선착순 3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준다. (단, MMF와 ELF, 사모펀드는 대상에서 제외)또 이벤트기간 중 펀드에 가입한 고객들 가운데 3명을 추첨. 1등 1명에게는 50만원권 기프트카드를 지급하며, 2등과 3등 각 1명에게도 30만원권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5일 코스피지수가 1701.80포인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1700선 안착이 이번 주 국내 증시 관심사로 떠올랐다. 코스피지수는 이번 주 과연 1700선에 안착할 수 있을까? 이승우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1700선 안착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시장은 등락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을 전망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시장에 대응하기보다는 제한적인 반등을 감안하며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거시경제지표의 변동성이 커지고 동시에 거시경제지표의 영향력도 커지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원달러 환율 흐름이 긍정적이
대우정보시스템은 자사 ITO 사업단 소속 무역시스템팀이 국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기준 CMMI 레벨 4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이로써 지난 2004년 12월 자동차 SM부문에서의 CMMI 레벨 2 획득을 시작으로 2007년 7월 ITO 조선 부문 CMMI 레벨 3, 같은 해 11월 SI사업 부문 CMMI 레벨 3 취득에 이어 이번에는 ITO 무역시스템 부문에서 CMMI 레벨 4를 획득하게 됐다. 대우정보시스템 관계자는 “이에 따라 글로벌 수준의 IT서비스 제공에 대한 자부심 향상과 기술본위의 대외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CMMI는 미 국방성이 우수한 소프트웨어·시스템 개발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에 의
공공건설 사업에 대한 사후평가 강화를 위해 각 사업단계별로 평가가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를 위해 ‘건설공사 사후평가 시행지침’을 일부 개정해 15일부터 시행한다. 건설공사 사후평가란 공사비 500억원 이상인 건설공사에 대해 공사 전후의 예측수요, 사업비, 사업기간 등을 비교·분석해 향후 유사한 공사에 활용하는 제도다. 준공 후 5년 내에 평가해 건설사업 정보화 시스템에 입력토록 하고 있지만 건설공사가 계획부터 완공까지 10년 이상 장기간 소요되므로 평가가 적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각 추진단계(타당성조사·설계·시공) 완료 후 평가서를 작성토록 했다. 또 준공 후 5년 이내에 이를 반영한 종합평가를 실시, 사후평가가 원활하게 이뤄지도
국세청은 14일 “국제거래 분야 분석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국제거래세원 통합분석시스템(ICAS, International Consolidated Analysis System)’을 구축·가동했다”고 밝혔다. 국제거래세원 통합분석시스템은 세무신고자료·여타 행정자료와 함께 국내외 기업의 재무제표 등 전체 재무자료 등을 통합해 만든 시스템이다. 이로써 국내외 거래에 대한 상호연계검증 등 종합적인 분석이 가능해졌다. 이 시스템이 보유한 자료는 상장 및 외부감사대상 국내법인(약 2만개)의 재무자료 일체와 한국투자기업 포함 약 5700만개 국외기업의 재무자료 일체다. 이 시스템은 해외투자기업·해외 현지기업의 거래 투명성을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전망이다. ‘역외탈세 추적전담센터’를 포함한
고추, 마늘 등 주요 수입농산물 도입가격에 대한 정확한 사전 조사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약 500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사전세액심사기준가격’ 자료제공에 따른 경제효과를 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편법수입량 감소에 따른 국산 농산물 가격지지효과가 지난해 기준으로 약 2000억원이라고 14일 전했다. 또 수입신고가격 상승에 따라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관세수익도 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세액심사’란 수입업체들이 관세포탈을 목적으로 수입물품을 실제 도입가보다 낮게 신고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고된 세액을 수리하기 전에 납세신고액의 정확성 여부를 심사하는 제도다. aT는 국내 농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
올해 주요 기업들의 대졸 신입직원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전망이 나왔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0년 500대 기업 일자리 기상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채용계획을 확정한 256개사의 채용예정 인원이 1만6843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규모(1만7851명)보다 5.6% 줄어든 수치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올해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아직 낙관하기 이르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풀이했다. 이번 조사에서 500대 기업 중 350개사가 응답한 가운데 158개사(응답업체의 45.1%)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반면, 98개사(28.0%)는 단 1명도 채용할 계
앞으로는 기업들의 세무조사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 수출입 통관절차도 개선돼 물류비 절감이 가능해 지고 기업의 특허 관련 분쟁을 정부가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 부담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환경 개선대책’을 내놨다. 우선 ‘수평적 성실납세제도’를 활성화하면서 중요거래 및 세무처리를 공개하고 사업 연도 중 실시간 조사하는 방식으로 세무 조사 부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 특히 매출 50억원 이상 기업을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으로 구분하고 중소기업의 경우 대상 선정 기준에 있어 중견기업에 비해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등 배려해 준다. 화물처리분야의 인터넷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수출입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에 따라 현재 62%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은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금리를 0.2%p 인하한다. 농협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4일 현재 CD금리 기준으로 최저 4.66%에서 최고 5.91%이다. 이번 인하 금리는 18일 이후 신규대출과 만기도래한 주택담보대출의 기한연장시 적용된다. 한편 2010년 중 만기도래하는 전국 농협 주택담보대출 금액은 3조7000여억원에 달한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농협은 금리 상승기에 농협을 찾는 고객들의 이자비용 증가 부담을 해소하고 서민 가계대출 상환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동기자cgd@gnynews.co.kr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성장세가 뚜렷하다.한국거래소는 14일 ‘2009년 ETF 시장 현황 분석’ 통해 “상장지수펀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지난해 최초로 1000억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장지수펀드 일평균 거래대금은 2008년 981억원에서 258억원(26.3%) 증가한 1239억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2005년 107억원, 2006년 230억원, 2007년 534억원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일평균 거래량도 745만7000좌로 2008년 584만6000좌에 비해 161만1000좌(27.6%) 늘어났다. 한국거래소 상품관리팀 관계자는 “코스피지수 상승과 더불어 인버스·채권·금 등 신종 상장지수펀드가 상장되고 투자자 교육 및 홍보도 활발해지면서 거래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전날 중국 긴축정책 우려에 급락했던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만회하며 진정세를 보였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71.41)보다 14.36포인트(0.86%) 오른 1685.77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 1670대 초반까지 급락했던 코스피지수는 다시 1680대 중반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80.68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실적 기대감 속에 상승 마감해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 상승을 예고했다.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였고 전일 급락에 따른 매수세도 유입돼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수는 장중 1692.78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코스피지수는 옵션 만기일 효과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여 1680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대미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비철금속 등 일부 제품의 국제시세가 오르면서 수출입물가가 2개월 연속 동반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09년 12월 및 연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전달보다 0.5% 올랐다. 전월대비 수입물가 등락률은 지난 9월(-1.9%)과 10월(-1.1%) 각각 하락세를 기록하다가 11월(1.9%)과 12월(0.5%) 연속 상승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1.4% 떨어져 전월의 하락률(-7.5%)보다 둔화됐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미달러 환율의 상승과 비철금속 등 일부 제품의 국제시세 강세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중간재가 석유화학 및 비철금속 1차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3%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1125.5원)보다 4.4원 떨어진 1121.1원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연초 6거래일 연속 급락하다 12일과 13일 이틀간 반등했다. 그러나 이날 다시 하락하면서 하락세 재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2.0원으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 약세로 역외환율이 떨어졌고 이는 장 초반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나타났다. 결제수요가 나와 원달러 환율이 1123.5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원달러 환율은 결국 1121원으로 장을 마쳤다. 뉴시스
정부가 민간부문의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분양가 산정시 제세공과금, 금융비용 등을 반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의 분양가는 민간택지의 경우 최대 0.7%, 공공택지의 경우 평균 1.19% 가량 상승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분양가격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1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가는 크게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용 등으로 구성된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가산비용을 현실화해 민간주택 공급을 촉진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택지에서 분양가산정시 감정가가 아닌 실매입가로 택지비를 인정하는 경우 건설사가 낸 보유세도 추가로 인정받게 된다. 현재는 매입세만 가산비용으로 반영되고 있지만 종부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2010-1차 공모 주가연계펀드(ELF)’ 2종을 판매한다.올해 처음으로 출시된 주가연계펀드 2종은 ‘하이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 36호’와 ‘하이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 37호’이다.두 상품 모두 회차별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 마다 도래) 기초자산 종가가 기준주가의 행사가격(기준주가의 각 90%, 90%, 85%, 85%, 80%) 이상이면 제시수익률과 원금이 조기상환된다.특히, 하이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 36호는 현대모비스와 SK에너지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만기평가일 기초자산이 기준주가의 75%이상이면 제시수익률이 지급된다.게다가 75%미만이더라도 3년간(장중포함) 기준주가 대비 50%초과 하락하지만 않으면 연 18.5%의 제시수익률이 지급된다.(단,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