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납세자연맹은 19일 “지난해 연맹의 환급도우미서비스를 통해 세금을 환급받은 4050명의 사례를 분석해 ‘2009년 귀속 연말정산시 놓치기 쉬운 소득공제 10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암·중풍·치매·난치성질환 등 중증환자, 장애인공제 된다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평상시 치료를 요하고 취학·취업이 곤란한 중증환자는 세법상 장애인에 해당된다. 건강보험 경감혜택이 주어지는 중증진료등록진료증(암, 난치성질환에 발급)을 발급받았거나 노인장기요양보험상 장기요양 1~3등급을 받은 경우 병의 종류에 관계없이 세법상 장애인에 해당된다. ○ 따로 살아도 소득공제 된다 배우자·부모·자녀는 따로 살아도 공제된다. 단 형제자매(처남, 처제, 시동생 포함)는 주민등록상 같이 거주하거나 거주하
코스피지수가 장중 지난해 연고점을 돌파한 뒤 급등 부담감 때문에 나흘 만에 뒷걸음질 쳤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711.78)보다 1.56포인트(0.09%) 떨어진 1710.2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719.41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 매수세 덕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1723.22포인트까지 올랐다. 1723.22포인트는 지난해 연고점 1723.17포인트를 넘어선 것이다. 동시에 2008년 6월 26일 장중 1734.86포인트 이후 최고치다. 약 19개월 만에 코스피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하자 한 때 국내증시 시가총액이 100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도 85만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기술적 부담 탓에 코스피
다음달 12일로 탄생 100주기를 맞는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에 대한 재조명 작업이 의령을 비롯한 사회 각계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령에서 출생한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은 지난 1938년 대구에 삼성상회를 설립해 1987년 타계할 때까지 우리나라 산업사(史)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기업가다.이 선대회장의 철학을 뿌리로, 현재 삼성그룹은 한해 200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했다.특히 이병철 선대회장이 출생한 의령군 측에서는 이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올해를 ‘호암 생가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의령군은 지난해 12월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만들었다.생가가 있는 정곡면민을 위주로 해서 발족된 ‘호암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이병철 선대회장의 탄생일인 내달 1
김해지역 4개 농협의 수장을 결정하는 조합장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영농협과 상동농협 후보자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이자 묘역이 있는 지역인 진영농협의 경우 노 전대통령의 친구인 현 이재우 조합장에게 5명이 도전장을 던져 가장 높은 경합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26일 치러질 김해·대동·진영·상동농협조합장선거을 앞두고 지난 14~15일 양일간 실시한 후보자등록 결과 진영농협이 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동농협 4명, 대동농협 2명이 등록했으며 김해농협은 현조합장이 단독출마했다.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한 진영농협의 경우 3선에 도전하는 이재우 현 조합장을 비롯해, 김덕호(58)씨와 안춘식(55) 진영생활체육회장, 김종구(61) 대창초등학교 운영위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우리아비바생명과 제휴로 ‘(무)우리사랑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우리사랑연금보험은 노후생활자금뿐 아니라, 중증치매와 일상생활 장애를 집중 대비할 수 있는 연금상품이다.특히, 낮은 사업비와 고액보험료 할인, 다양한 연금수령방법 등으로 연금액 강화는 물론 노후설계를 위한 선택의 폭이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보험료납입 일시 중지기능·중도인출기능·추가납입기능·특별추가 적립금제도·보험금납입 중단기능 등의 부가서비스 강화로 장기유지로 인한 부담도 적다.보험가입은 만15세에서 70세까지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금액은 최저 20만원부터이다.또 연금수령은 확정연금형(10·15·20년 확정)과 상속연금형, 종신연금형(10·20년/80세 보증, 금액보증) 가운데 자유롭게
경남도가 해외마케팅 활동 종합계획안을 확정하는 등 수출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특히 효율적인 해외마케팅 추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외사무소를 통한 시장개척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18일 경남도는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2010년 해외마케팅 활동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전략, 기계, 농수산물, 공산품 등에 총 2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문별로는 전략·기계산업에 20억원을 비롯 ▲농수산물 5억2000만원 ▲일반공산품 해외마케팅 활동에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8회, 해외박람회 참가 19회, 맞춤형 개별박람회 참가 35개사, 해외 지사화사업 56개사, 토털마케팅 지원 10개사, 맞춤형 개별바이어 초청지원 25개사, 해외시장 조사비 지원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내달 28일까지 자금난을 겪고있는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00억원의 설날특별자금대출을 풀어 설날전후 원자재대금 결제·종업원 임금지급 등 일시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은행측은 동일업체당 대출한도는 10억원, 대출기간은 기한연기를 포함해 최장 5년 이내로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난 15일부터 45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서 여신전결권을 완화했고 운전자금 한도산출대상에도 제외시켜 취급절차를 대폭 간소화한것이 특징이다. 또 신청기업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일반대출금리보다 등급별 평균 1.0%포인트 낮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특히 녹색기술산업, 부산광역시 10대 전략산업, 울산광역시 4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생명환경쌀의 소비촉진을 위해 고성군이 사용업소 100호점 모집에 나섰다. 고성군은 생명환경쌀을 사용하는 음식점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쌀을 공급하고 생명환경쌀로만 밥을 짓는다는 내용의 사용업소 지정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고성과 거제 등 21개 음식점이 지정됐는데, 고성군은 다음달까지 모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허덕용기자ty123@gnynews.co.kr
주택담보대출은 예금은행과 비은행기관을 포함해 전월보다 2조5000억원 늘었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09년 11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546조7000억원으로 전월말보다 4조7000억원(0.9%)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9월 1조2000억원, 10월 3조3000억원, 11월 4조7000억원으로 점차 늘었다. 11월 중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보다 1조6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9월 1조3000억원 하락한 뒤 10월(1조4000억원)과 11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11월 주택담보대출은 모기지론을 포함해도 전월과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확대와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서울 강남 3구에서는 거래량이 늘어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실거래 가격이 상승했다. 18일 국토해양부의 ‘2009년 12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11월 4만6048건보다 1104건 감소한 4만4944건을 기록했다. 이는 10월 계약분 8000여 건, 11월 계약분 1만8000여건, 12월 계약분 1만9000여건을 포함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한데 대해 “겨울이라는 계절적 비수기 요인에 10월 DTI규제 확대에 따른 수요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신한카드는 업계 최저 7.9%부터의 저렴한 이자율은 물론, 환승론과 직거래할부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제공하는 ‘다이렉트 중고차 할부금융’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최저 7.9%의 이자율은 평균적인 중고차 할부금융 상품보다 10%포인트 이상 저렴한 파격적인 금리 조건이다(고객 신용도별 차등되며 취급수수료 별도). 대출 기간도 6~48개월로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기존의 고금리 중고차 할부금융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보다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론과 개인간의 직거래에도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중도상환 시 잔여기간만큼의 취급수수료를 환급해주고(중도상환수수료 별도), 주요부품에 대한 5개월/5000km 무상보증, SK엔카·스피드
코스피지수가 연기금의 장 막바지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1701.80)보다 9.98포인트(0.59%) 오른 1711.78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주 17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710포인트대에 진입했다. 1711.78포인트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종가기준으로는 지난해 9월 22일(1718.88포인트) 이후 최고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96.14포인트로 하락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부진해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 하락을 예고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은행 대출 부실 우려감에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기관이 ‘팔자’로 나서고 프로그램 매도세도 강화됐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1688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8일 “지난해 이상거래 심리 결과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 건수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금융위(금감원)에 통보된 불공정거래 혐의건수는 333건으로 전년(277건)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일명 ‘메뚜기형 주가조작’이 다수 발생했다. 메뚜기형 주가조작이란 유동성이 낮은 중소형 대상종목을 선정해 단기간에 매수집중, 통정매매, 고가주문 등을 통한 시세상승 유인 후 일반투자자의 추격 매수 시 매집물량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고 다른 종목을 동일한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시세조종하는 것을 말한다. 이밖에도 ELW(주식워런트증권)·ELS(주가연계증권)와 기초주식 간 연계거래 관련 시세조종, 허위·과장된 공시 또는 언론보도를 통한 사기적인 부정
기업·은행계 미소금융재단 및 미소금융중앙재단 지역지점의 설립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 한 달동안 21개지점이 설립, 8100여명이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월 15일부터 시작된 미소금융 사업이 올해 1월 15일까지 기업·은행권 미소금융재단 및 지부 14개와 미소금융중앙재단 7개가 설립됐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중으로 전국에 걸쳐 50개 이상의 미소금융 지점이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월 중 제주, 대전, 수원, 구리에 지역지점이 설립되기로 예정돼 있으며 5월까지 전체 지역지점이 20~30개 설립되도록 1월중 제2차 지역지점 대표자 모집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소금융지점이 초기에는 수도권 중심으로 설립됐으나 올해부터는 지방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5일 코스피지수가 1701.80포인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1700선 안착이 이번 주 국내 증시 관심사로 떠올랐다. 코스피지수는 이번 주 과연 1700선에 안착할 수 있을까? 이승우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1700선 안착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시장은 등락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을 전망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시장에 대응하기보다는 제한적인 반등을 감안하며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거시경제지표의 변동성이 커지고 동시에 거시경제지표의 영향력도 커지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원달러 환율 흐름이 긍정적이
수수료가 저렴한 인터넷전용펀드에 가입도 하고 푸짐한 경품도 받자!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와우! 와우! 인터넷 펀드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월 31일 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터넷전용펀드(적립식, 거치식)에 가입한 고객에게 문화상품권과 기프트카드가 지급된다.대상은 납입기간 3년 이상으로 매월 20만원이상 자동이체 등록 후 신규 개설한 적립식펀드 가입고객. 그리고 500만원이상 거치식으로 신규 가입한 고객(선착순 3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준다. (단, MMF와 ELF, 사모펀드는 대상에서 제외)또 이벤트기간 중 펀드에 가입한 고객들 가운데 3명을 추첨. 1등 1명에게는 50만원권 기프트카드를 지급하며, 2등과 3등 각 1명에게도 30만원권
공정거래위원회가 설 연휴를 맞아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17일 공정위에 따르면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는 본부와 5개 지방공정거래사무소 등 전국 총 10곳에 설치된다. 신고 건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3개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도 신고센터로 추가했다. 통상 신고가 접수되면 일정한 조정절차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이 기간동안 접수된 사안은 신고센터에서 직접 처리, 설날 전 해결을 도모한다. 대표적인 불공정하도급 유형으로는 ▲납품받은 후 60일 이내 대금 미지급 ▲부당 감액 ▲대금을 사전 협의없이 미분양아파트, 상품권 등으로 대체 지급 ▲원가 상승분 전가 등이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여느 때보다 자금압박이 큰 중소
안전관리가 불량인 선박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국토해양부는 선박안전법에 의거, 올 1분기 중점관리 대상선박으로 105척을 지정해 관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최근 3년간 외국항만에서 결함사항이 지적돼 출항이 정지된 선박들이다. 국적선 안전관리수준을 높여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선박 결함으로 외국항만에서 출항이 정지돼 야기되는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만당국이 특별점검을 시행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기별 안전관리 불량선박을 지정, 관리함으로써 한국 선박의 안전관리실태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16일 제372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8·11·14·16·18·21’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3’이다.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11억9259만3200원씩 받게 된다. 뉴시스
평균결혼연령 상승과 고령출산 증가 등으로 태아의 선천성 질환 등을 보장하는 ‘태아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 보험은 임신 후 24주가 지나면 보험가입을 할 수 없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점도 있다. 태아보험 가입시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들을 요약·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태아보험은 출생 당시의 질병·상해나 선천성 질환으로 인한 수술 등도 보장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어린이보험보다 보장범위가 넓어 어린이보험 가입 니즈가 있는 사람은 태아보험이 더 유리하다. 또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태아보험이 태아의 사망을 직접적으로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부 상품은 유산으로 인한 수술 및 입원일당,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태아 사망에 대한 보험금은 지급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