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부·영남권에 건설된 내륙물류기지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국토해양부는 27일 중부권 및 영남권 내륙물류기지가 2010년 1월부터 운영될 수 있도록 지난 22~23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준공전 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중부권 내륙물류기지는 충북 청원군 부용면과 충남 연기군 동면 일원 48만㎡ 규모로, 영남권 내륙물류기지는 경북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일원에 46만㎡규모로 조성됐다. 중부권과 영남권 내륙물류기지 건설 중 문화재 조사 등으로 일부 공사가 지연된 배송센터 등의 시설물을 포함한 전체시설은 2010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내륙물류기지는 화물취급장, 배송센터, 철도와 도로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철도운송과 고속도로, 국도 등을 통한 운송이 용
삼성전자는 미국 디지털TV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5년 연속 1위’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디지털TV 전체 시장에서 올 1~11월 누적판매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25.4%(수량), 35.8%(금액)를 차지해, 2위와 각각 13.6%포인트, 19%포인트 격차를 벌리며 1위 독주 체제를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006년 시장점유율 19.4%에서 2007년 18.9%, 2008년 25.6%, 2009년(11월 누계) 25.4%를 차지해 무난하게 4년 연속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시스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지난 24일,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초급간부생 251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시행했다.‘찾아가는 경제교육’ 일환으로 제공된 이날 경제교육은 ‘합리적인 경제생활과 재무설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초급간부생들은 급여관리 방법을 비롯 재무설계 관련 정보,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차이점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이뿐만 아니라, 기간(단기·중기·장기)별 자금마련과 금융상품 활용법 등 자산포트폴리오 구성방법도 익혔다.경제교육에 나선 김창수(방카슈랑스팀) 강사는 “급여생활자는 스스로 재무계획을 세워 소득과 부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경제교육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남은행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육과 함께 초중고교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교육도 제공하고 있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 )이 지방은행 최초로 전산서버를 가상화시스템으로 전환하는 2단계 프로젝트를 최종 완료해 지난 24일부터 적용했다고 밝혔다. 서버가상화란 단일 서버자원을 여러 도메인나 서버 애플리케이션으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에너지 효율화와 저탄소 등의 이유로 선진국은 물론 정부가 적극 추진하는 그린IT전략의 하나이다. 은행측에 따르면 새로운 은행업무가 생길때마다 매년 10%이상씩 서버가 증가해 전산실 전력이나 공간등 서버운영 및 관리상의 어려움이 많았다. 이같은 문제로 작년 하반기 타당성보고를 시작으로 지난 6월 46여대의 서버를 3대로 통합하는 1단계 가상화시스템 구축후 이번에 추가로 47대의 서버를 3대로 통합하는 최종 시스템을 구축해 97대의 서버를 단 6대
지난 26일 369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7, 20, 35, 36, 41, 43’번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1’번이다.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18억4217만7750원씩 받게 된다. 2등은 31명으로 당첨자들에게 각각 5942만5089원씩 지급된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1157명(당첨금 각 159만2203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5만9383명(각 6만2044원)이다.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98만7272명으로 집계됐다. 총 판매액은 467억1627만5000원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80일 이내로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된다. 뉴시스
모든 상장기업에 대한 국제회계기준(IFRS) 의무 도입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장 중소기업의 절반은 ‘IFRS 도입이 유보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27일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의 상장기업 중 자산 규모 2000억원 이하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와 해소방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상장 중소기업의 50.5%가 ‘IFRS 도입시기를 유보’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IFRS 도입 준비 미흡’(27.8%),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IFRS 도입 이후 혼란 예상’(25.4%), ‘미국, 일본 등에 비해 도입 시기가 빠름’(24.2%), ‘IFRS 도입의 실익이 크지 않음’(2
앞으로 건물 엘리베이터 안에서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 현상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전자파 안전인증을 받은 승강기의 경우 이동통신 중계기(안테나)를 설치할 수 있도록 검사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자파 인증을 받은 승강기는 내부에 이동통신 중계기를 설치할 수 있고, 승강기의 전자파 내성기준(전자파에 견디는 정도)을 초과하지 않도록 중계기의 출력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승강기 가운데 전자파 인증을 받은 1만여대의 승강기에는 곧바로 중계기 설치가 가능해진다. 또 내구연한이 얼마 되지 않은 상당수 승강기도 안전인증 검사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중계기를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행안부는 내다봤다. 행안부는 이번 조치로 연간 1만400
직장인 상당수가 학벌 때문에 서러움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124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2%가 학벌이나 학력이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유(복수응답)로는 ‘대기업·공기업 근무자 중 고학벌자가 많기 때문(63.8%)’을 주로 꼽았고, ‘고액 연봉자 중 고학벌자가 많기 때문(50.8%)’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대부분이 고학벌자이기 때문(33.2%)’, ‘정재계 유명인 중 고학벌자가 많기 때문(30.3%)’, ‘사내 임원 중 고학벌자가 많기 때문(28.1%)’ 순이었다. 학벌이나 학력이 성공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는 90.1%가 ‘고학벌(학력)자가 성공할 확률이 상
기아자동차가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특급 호텔에 ‘K7’을 전시한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초까지 서울 워커힐, 대구 인터불고, 경주 현대, 제주 해비치 등 호텔 4곳과 롯데백화점(본점/분당/부산광복점), 코엑스몰 등에서 K7을 전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는 전시 부스를 마련해 ‘K7’과 함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K7’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는 배너를 설치하는 등 고객들이 차량을 직접 둘러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전시공간 옆에 안내데스크도 설치하여 관람 고객들에게 차량 설명 및 구매 상담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난달 선보인 준대형 신차 ‘K7’의 혁신적인 스타일과 첨단 기
전국 아파트의 실거래가격을 반영한 아파트 가격지수가 나온다. 국토해양부는 실거래 가격을 활용해 개발한 아파트 실거래 가격지수를 오는 24일 최초 공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실거래 가격지수는 거래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주택의 가격 변동률을 지수화한 기존 국민은행 지수와 달리 실제로 거래돼 신고된 아파트의 거래가격 변동률을 지수화한 것이다. 실거래가 신고제도가 시행된 2006년 1월(기준시점)을 100으로 잡고 월별 상대값을 표시했다. 전국·수도권 및 광역시·도 단위로 공표하며 서울은 ▲도심권 ▲동남권 ▲서남권 ▲동북권 ▲서북권 등 5개 생활 권역별로 세분화된 지수를 공개한다. 지수를 작성하는데 사용된 통계모형은 S&P의 케이스쉴러(Case-Shiller) 지수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국내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 비율이 감독당국의 지도기준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9월 말 기준 국내 18개 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105%로 지도비율 85%를 크게 상회했다. 7일 갭비율과 1개월 갭비율도 각각 3.1%, 1.6%로 지도비율인 0%, -10%를 웃돌았다.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잔존 만기 3개월 이내 외화자산을 외화부채로 나눈 백분율이며, 갭비율은 해당기간 이내 외화자산과 외화부채의 차를 외화총자산으로 나눈 백분율을 의미한다. 올 9월말 기준 제2금융권의 외환건전성 비율도 지도비율을 상회,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증권사(8개) 111%, 보험사(7개) 206%, 여전사(
올해 대한주택보증의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 사업’으로 총 1만3000가구의 미분양주택이 매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 매입사업을 통해 올해 총 1만3000가구의 미분양 주택을 매입, 2조원의 유동성이 건설업계에 지원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건설사들이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환매해 간 미분양 주택 규모는 3400가구, 4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을 통한 유동성 지원으로 주택건설업체의 연쇄부도가 방지됐고 그 결과 보증사고 역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보증 사업장의 정상화도 유도해 대한주택보증의 재무상황을 호전시키는 효과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이 ‘2009-11차 공모 주가연계펀드(ELF)’ 2종을 판매한다.올해 마지막으로 출시된 주가연계펀드 2종은 ‘하이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32호’와 ‘하이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33호’이다.두 상품 모두 6개월 마다 도래하는 회차별 조기상환 평가일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주가의 행사가격(기준주가의 각 0%/90%/85%/85%/80%) 이상이면 제시수익률과 원금이 조기 상환된다.특히, 하이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32호는 현대모비스와 SK에너지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만기평가일 기초자산이 기준주가의 80%이상이면 제시수익률이 지급된다.게다가 80%미만이더라도 3년간 기준주가 대비 50%초과 하락하지만 않으면 연 18.0%에 달하는 제시수익률이 지급된다.(단, 50% 초과
KT테크(대표 김기철)는 흔들 때마다 휴대전화 LCD 및 키패드, 상단의 LED가 변하는 ‘러브쉐이크’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통상 전면부에 위치하는 내비(Navi) 버튼을 키패드로 내려 LCD 사이즈를 터치폰에 육박하는 2.8형으로 키운 롱슬라이드폰으로, 전면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장식적인 요소를 최대한 절제해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제품 뒷면은 사각 문양의 입체적 패턴을 적용해 색다른 감촉과 한층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완성시켰다. 러브쉐이크는 휴대전화를 흔들 때, 슬라이드를 여 닫을 때 마다 대기화면 및 메뉴 화면 색상이 5가지 색상으로 변한다. 또한, 휴대전화를 기울이면 대기화면의 아이콘도 함께 기울여지며, 전화 수신시 휴대전화를 뒤집으면 벨소리가 차단되는 등의 동작인식 센서가 적용돼 휴
지난해 한국의 제조업 생산, 수출 등은 세계적인 수준인 반면, 서비스 부문과 국가경쟁력·사회·환경 분야는 다소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공개한 ‘2009 세계속의 대한민국’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선박수주·건조량 및 수출, MOS 메모리, 합성원면 수출 등 주요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휴대폰 출하량(2위), 자동차 수출(5위), 통신장비 수출(3위) 역시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대표적 백색가전인 가정용 냉장고, 세탁기 생산량도 각각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또 서비스산업은 제조업보다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상품수출은 세계 12위를 기록한 반면, 서비스 수출은 16위(741억달러)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특
올해 9월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179개)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5만4638원으로 지난해보다 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중소제조업 1200개 업체(종사자 20인~299인)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결과’를 발표했다. 1999~2009년까지 10년간 중소제조업 생산직 직종별 조사노임(일급)은 연평균 7.6% 인상됐고 10년 전보다 2.1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직종에 대한 조사노임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http://www.k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3차 구조조정 대상기업중 D등급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은 소폭 감소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채권은행이 여신규모 10억~30억원 외감 및 30억원 이상 비외감 중소기업 1842개사를 대상으로 3차 신용위험평가를 완료한 결과 C등급 106개사, D등급 119개사로 총 225개사(12.2%)를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2차 평가와 비교할 때 C등급은 108개사에서 106개사로 2개사가 줄었으나 D등급은 66개사에서 119개사로 2배정도 늘었다. 3차 구조조정 대상기업(C·D등급)에 대한 은행권 여신규모는 1조9000억원이며, 충당금 추가적립 필요액은 약 2992억원으로 추정된다. 11월 30일 현재 1, 2차 신용위험평가
최근 경기회복세를 반영하듯 제조업 노동생산성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증가로 돌아섰다. 다만 기저효과와 고용감소에 따른 ‘반쪽’짜리 증가세라 경기회복을 확신하는데에는 무리다.22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09년 3/4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산출량지수/노동투입량지수)이 전년동기 대비 7.7% 상승하며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4분기 만에 큰 폭의 증가세로 반전했다.이는 수출 및 경기부양책의 영향을 받은 자동차(16.1%), 반도체전자부품(13.1%), 조선(19.8%) 등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한 기저효과에 따른 산출량 증가(4.3%)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노동투입량은 감소(-3.1%)함으로써 노동생산성 증가폭을 확대시킨데 기인한 것
중소기업으로부터 납품을 받는 대기업이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이하 ‘외담대’)의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을 경우 제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전국은행연합회는 22일부터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 결제제도 기본약관’을 제정해 은행권 공동으로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부 구매기업(대기업)이 외담대를 만기에 결제하지 못해 판매기업(중소기업)이 피해를 입는 사례를 개선하기 위한 조처다. 외담대 거래는 판매기업이 구매기업에 납품을 한 뒤 거래은행으로부터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납품대금을 조기에 회수하고 만기시 구매기업이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어음 대체수단의 하나다. 중소기업의 물품납입대금을 효율적으로 회수하기 위해 2001년 도입됐다. 이번 약관 제정은 지난해
국세청은 22일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 세법을 쉽게 이해하고 연말정산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영문 연말정산 프로그램 ‘이지-가이드’(Easy-Guide)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가이드는 거주자·비거주자 구분, 원천징수제도, 근로소득 및 비과세소득의 범위, 각종 소득공제·감면제도, 외국인근로자가 알아야 할 주요 세법개정사항 등 연말정산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국세청은 세무서에 ‘외국인 전담창구’도 개설해 외국인근로자의 연말정산을 돕고 있다. 또 국세청은 ‘3자 통역서비스’를 통해 전화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가 가까운 세무서로 전화하면 3자 통역을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