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각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매각 무산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결국 대우건설을 인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대우건설을 사들인지 3년 만에 다시 시장에 내놓게 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달 23일 자산운용사 자베즈파트너스와 미국계 전략적 투자자인 TR아메리카를 최종우선인수협상자로 선정하며 대우건설 매각의 물꼬를 텄다. 그러나 현재 두 곳의 희망 인수가격이 그룹의 기대 가격에 미치지 못하고 명확한 자금 확보 방 안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최종협상대상자도 한 곳으로 좁히지 못한 채 매각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시장이 대우건설을 흡수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 지난주부터 사모펀드를 구성
전자세금계산서가 새해부터 본격 도입된다. 국세청은 29일 “종이세금계산서 이용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사업자간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시행하는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란 사업자가 전자적 방법(이메일 등)에 의해 실시간으로 세금계산서를 작성·교부하고 그 명세를 국세청에 전송하는 것을 가리킨다. 제도 시행을 위해 국세청은 사업자들이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전송하고 발행된 전자세금계산서를 조회할 수 있는 ‘e세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업자는 인터넷으로 전자세금계산서 홈페이지(www.esero.go.kr)에 접속해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조회할 수 있다. 인터넷 환경에 취약한 영세사업자는 관할세무서에서 보안카드를 발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0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누적 경상수지 흑자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11월중 경상수지는 42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10월)의 47억6000만달러에 비해서는 소폭 축소했지만, 지난 2월부터 10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말까지의 누적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411억5000만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인 지난 1998년 403억7000만달러를 경신했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상품수지 흑자에 힘입은 바 크다. 상품수지는 수출입이 모두 전년동기 대비 증가로 전환되면서 58억4000만달러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34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2개월 연속 6%대를 유지했다. 한은이 29일 발표한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연 6.00%로 전월의 6.05%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12월 7.01%를 기록한 이후 지난 10월 처음으로 6% 이상으로 올랐다가 11월에도 6%대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87%로 전달보다 0.03%p 하락했다. 예·적금담보대출, 보증대출 및 신용대출 금리도 모두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5.84%로 전월과 동일했다.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0.01%p 하락한 5.88%, 대기업대출 금리는 전월과 동일한 5.67%를 기록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의 평균
내년부터 녹두, 팥 등 25개 농산물에 대한 특별긴급관세(SSG)가 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농산물의 수입증가 또는 수입가격 하락으로 인한 국내산업 피해를 막기 위해 녹두, 팥 등 25개 품목에 대해 특별긴급관세를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긴급관세는 우루과이라운드(UR) 관세협상에 따라 수입 자유화된 농산물 중 일정수준 이상 수입량이 급증하거나 수입 가격이 하락한 경우 세계무역기구(WTO)에 양허한 세율을 초과하여 부과할 수 있는 관세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UR협상 타결 이전에 수입을 제한했던 124개 농산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특별긴급관세 적용 대상품목은 메밀, 기타곡물(율무 등) 등 수입물량증가 예상 품목 2개를 비롯해 밀전분, 홍삼 등 인삼류 수입가격하락 예
2010년 중소기업청 소관 R&D예산은 올해 4900억원보다 15% 증액(737억원)된 5607억원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이는 2010년 정부 전체 R&D예산 13조5000억 원의 4.15% 수준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 전체 R&D예산의 60%(약 3400억원) 이상을 신속하게 집행, 기술개발자금에 목말라 있는 중소기업에게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은 ‘2010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산·학·연협력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확정·공고하고, 내년 1월부터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을 필두로 참여 중소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아직 국회의 예산심의 의결 전이지만, 중기청 소관 전체 R&D사업에 대한 통합 안내공고를 통해 기술개발을 계획 중인
소비자심리지수(CSI)가 5개월 연속 110을 상회했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는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과 같은 113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 생활형편, 생활형편 전망,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현재 경기판단, 향후 경기전망 등 6개 주요 구성 지수를 합한 지수다. 100을 넘으면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경기, 수입 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 84에서 4월 98로 오른 이후 5월 105, 6월 106, 7월 109, 8월 114, 9월 114, 10월
올해 중소기업에 취직한 신입사원 5명 중 1명은 이미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뽑아도 오지 않고, 입사하더라도 일찍 그만두는 신입사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부 중소기업들의 근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2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상장기업 417개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퇴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 조사대상 기업에 입사한 올 신입사원 총 1만5051명 중 조기 퇴사자는 1320명으로 평균 8.8%의 퇴사율을 보였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신입사원 7880명 중 342명만 그만둬 퇴사율이 4.3%에 그쳤다. 반면 중견기업은 4802명을 채용했지만 그 중 499명이 조기에 퇴사해 10.4%라는 두 자릿수 퇴사율을 보였다. 중소기업은 중견기업
국내 양대 축전지 메이커 중 하나인 ‘아트라스BX’가 국내 납축전지 업체 중 유일하게 지식경제부 주관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증단지 구축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2013년 5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다. 작년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낸 아트라스비엑스는 스마트 리뉴어블 부문 한국전력공사(KEPCO) 컨소시엄에 보급형 태양광발전용 전력저장 장치(축전지) 분야에 참가하게 된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다. 아트라스BX가 이번 실증사업에 사용하게 될 납축전지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량해 성능을 높이고 수명을 늘린 개량형 VRL
부도난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을 보전 받을 수 있는 입주민 범위가 확대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도 공공건설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오는 29일자로 공포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법은 그동안 지난 2005년 12월 14일 이전에 임대중인 공공건설임대주택 가운데 법 시행시기인 지난 2007년 4월 20일 이전까지 부도가 발생한 공공임대주택 임차인만을 한시적으로 보호해 왔다.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부도주택 증가로 임차인들의 피해가 우려되자 개정법 시행일인 2009년 12월 29일 이전까지 부도가 발생한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으로 보호범위를 확대시켰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내년 초부터 전국 시·도를 통해 특별법에 따른 매입대상 주택에 대한 수
19개 대기업집단 계열사 중 비상장회사들의 공시 위반으로 올 하반기(7~11월) 부과된 과태료가 2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거느린 비상장사에 대해 공시이행을 점검한 결과, 총 43개사가 75건의 공시위반 행위를 저질러 과태료 1억8000만여원을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에게 모두 36건의 경고 조치도 내려졌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 소속 비상장사들에게 상품·용역거래 현황, 임원변동, 최대주주변동 등 경영과 관련한 중요사항을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공시토록 하고 있다. 위반 형태를 살펴보면 늦게 공시(37.3%)하거나 아예 공시하지 않는(36%) 사례가 주로 많았다. 또 일부 사항을 빠트리거나(24%) 거짓으로 공시(2.7%)하는 경우도
코스피지수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모멘텀으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5포인트(0.19%) 오른 1685.59로 마감했다. 이날 장초반 원자력발전 수혜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나타내며 1700선에 육박하기도 했다. 장중 하락반전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원자력발전 이슈가 단발성 테마가 아니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오는 등 긍정론에 힘을 보태면서 막판 상승으로 이끌었다. 이날 원자력관련주들의 폭등세가 단연 두드러졌다. 최대수혜주로 꼽히는 두산중공업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한전KPS와 한전기술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밖에 일진에너지, 보성파워텍, 모건코리아, 비에이치아이, 케이아이씨. 마이스코, 금화피에스시, 비엠티, 티에스엠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포트폴리오 조정에 있어 주목해야 할 3가지 요인을 꼽았다. 28일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내 한국의 밸류에이션 수준 ▲미국 소비경기의 회복강도 ▲미 달러화 흐름 등을 점검하는 것을 2010년 초를 맞이해 살펴봐야 할 기본적인 사항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한국의 EPS(주당순이익)는 올해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12개월 전망 PER(주가수익비율)도 10.3배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이머징마켓 중에서도 기업의 이익성장성뿐만 아니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높은 투자매력도를 갖고 있다”며 “내년 투자전략을 세우는데 있어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시스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고객만족 서비스 일환으로 ‘민원발생예방교육’을 한다고 28일 밝혔다.각 지역 영업점 별로 하는 민원발생예방교육은 최근 빈번한 민원사례를 사전에 숙지함으로써, 고객불편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민원발생사례를 정리한 ‘민원발생사례문서’를 교육자료로 전 직원들에게 하달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교육하기로 했다.경남은행 경원희 준법감시인은 “민원이 적을 수록 그만큼 고객만족도가 높아진다”며 “고객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구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경남은행은 고객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CS(Consumer Satisfactory)팀 운영과 함께 영업점 내에 CS리더를 두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경남은행은 경남지역 11개 시중은행에 대
“12월 결산법인 주주는 자기이름으로 명의개서(주주명부에 자기이름으로 등재하는 것)하세요.” 한국예탁결제원은 28일 ”12월 결산법인이 발행한 실물주권을 가지고 있는 주주 중 아직 자기 이름으로 명의개서를 하지 못한 경우, 오는 31일까지 명의개서 대행기관에 가서 직접 명의개서를 하거나 오는 29일까지 증권회사에 실물주권을 맡겨야 주주총회의결권행사, 배당금수령 등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본인이 실물 주권을 보유하고 있는데 주권 뒷면에 자기이름으로 명의개서가 돼있지 않은 경우는 오는 31일까지 실물주권, 신분증, 도장을 지참한 채 해당주권 발행회사의 명의개서 대행기관을 방문해 주주 명의를 자기 이름으로 바꿔야한다. 예탁결제원 홈페이지(www.ksd.or.kr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8일 “신용회복지원 고객에게 장기·저리로 생활자금을 빌려주는 마이크로파이낸스(microfinance, 소액대출)가 지난해 7월 업무개시 이후 이용자 5000명(12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생활비로 쓰이는 ‘긴급생활안정자금’에 대한 수요가 4584건(91.7%)으로 대부분이었다. 이어 학자금(143건, 2.86%), 의료비(141건, 2.82%) 순으로 대출이 이뤄졌다. 대출이용자별로는 ‘30대(40.7%)’, ‘남성(66.8%)’, ‘200~300만원(36.7%)’ 순으로 대출 빈도가 높았다.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신용회복을 한 후 생활비 때문에 추가로 빚을 져 다시 금융채무불이행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안전망”이라며
2010년 최우선 정책과제로 ‘일자리 창출’이 선정됐다. 아울러 올 한해 동안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친 최대 이슈로는 ‘금융위기 지속과 세계경기 침체’가 꼽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행하는 월간 ‘전경련’이 18개 민간·국책 경제경영연구기관 대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10대 경제뉴스 및 2010년 경제정책 과제’ 조사 결과, 경제전문가들이 선정한 내년도 정부의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는 ‘일자리 창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경련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춤했던 신규채용을 다시 재개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청년실업대책, 사회적 일자리 만들기 등이 내년도 국정의 최우선 목표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타 중점과제로
11월 항만물동량이 전년동기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1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9181만5000t으로 지난해 처리 물동량 수준(9185만7000t)을 회복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로 항만물동량은 전년 12월(전년동월 대비 12%↓)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후 지난 8월 한자리수 감소 폭(6.9% 감소)으로 진입, 11월에는 거의 전년동월 수준의 처리량을 회복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화공품과 철재가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13.7%, 6.6% 증가한 반면 모래와 자동차는 각각 15.5%, 13.3%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과 평택 당진항은 각각 전년동월 대비 19.7%, 16.7%로
토지소유자와 부동산개발업자의 토지개발과 관련한 공동사업이 쉬워진다. 국토해양부는 27일 부동산 공동사업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전문인력의 인정범위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28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토지소유자와 등록사업자가 공동사업을 할 경우 공동사업주체간의 사업운영에 필요한 협약체결 방법, 책임 한계 등 기준을 마련해 공동사업주체의 부동산 개발이 쉽도록 했다. 또한 부동산개발업 등록시 확보해야 하는 전문인력의 범위를 현재는 공인중개사, 부동산 관련 분야의 학사학위 이상의 소지자로서 부동산개발업을 하는 ‘법인’에서 근무한 경력만 인정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개인사무소’ 근무경력도 인정하기로 했다.
2010년 사업용 화물자동차 신규허가가 동결된다. 화물차 과잉공급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이 주된 이유다. 국토해양부는 화물자동차 공급은 과잉인 반면, 글로벌 경제위기로 화물 물동량은 감소한 점을 고려해2010년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신규허가를 동결하고 덤프형 트레일러도 신규허가를 동결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용 화물자동차는 종전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된 후 1999년 23만6000대에서 2003년 34만9000대로 급증, 이에 따라 2004년부터 허가제로 변경하고 신규공급을 최대한 억제해 왔으나 과잉공급 상태가 쉽게 완화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2010년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일반, 개별, 용달화물자동차) 신규허가를 동결하되 구조가 특수한 피견인 차량, 노면·청소·살수·현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