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 극단고도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건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수험생들을 위한 연극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28일 오후 5시, 7시30분 2회에 걸쳐 시민회관에서 ‘보재기의 꿈’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 설화인 ‘천자봉 전설’을 모티브로 하는 창작극으로 하늘로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가 마을사람들을 괴롭혀 옥황상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무기는 장복이라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극단고도 유병철 대표는 “입시에 지친 청소년들의 감각과 감성이 일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근내기자
지난 3월 27일 거제시가 국토해양부에 신청한 수산자원보호구역 일부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에 대해 지난 24일 행정안전부 관보에 게재됨으로 그 효력이 발생케 됐다. 수산자원보호구역은 1970년대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라 수질오염의 심화 등으로 인하여 연안생태계가 위협을 받자 바다수질 보전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지정하게 됐다. 그러나 30여년이 지난 현재 당초 지정된 수산자원보호구역 존치는 해당지역 거주민 삶의 질과 각종 행위제한으로 인한 불이익을 강요한다는 것으로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수산자원보호구역의 조정을 위한 합리적 조정기준을 마련해 시달(2005. 3월 해양수산부), 이에 시는 지정범위와 지침에 맞게 계획을 수립했다. 수산자원보호구역 287.992㎢ 중 해면부(153.
면직△ 기동취재본부 부장 박만규
진주시는 환경부 주관으로 26일 춘천시에서 개최된 제3회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Green City) 시상식에서 그린시티 지정서와 상장을 수여 받음에 따라 전국 유일하게 3회 연속 6년간 그린시티 지정의 영예를 안았다.이 제도는 지자체의 자발적인 환경관리 역량제고와 친환경 지방행정의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간 상생적 협력을 유도하고 모범적인 친환경적 지방재정의 타 지자체로 확산, 지역의 환경적 경쟁력을 강화하여 환경관리 거버넌스체제의 구축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자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토록 정책적 지원을 한다는 취지다.시는 이번 제3회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Green City)로 지정받기 까지는 5개 부문과 환경시책 및 현지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지정됐다. 특히 자연 생태환경부문에서 기준년도에 비해 무려
산청중학교(교장 배주열)는 농촌지역 공동체 문화 형성의 일환으로 지역민, 학부모, 학교 가 함께하는 제9회 필봉학예회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필봉학예회는 학생들의 재능을 발휘한 전시마당, 잠재된 끼를 발산한 공연마당, 어머니들의 봉사활동으로 실시된 장터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또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공연마당에는 500여명 지역민이 관람해 학교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지역민의 높은 참여를 유도한 산청중 필봉학예회는 야간진행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질높은 공연수준을 보여줘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학교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전시마당은 1300여점 다양한 학생작품을 전시, 풍성한 수확을 일구었다. 공연마당 9개반 학생들의 학급단
26일 남해를 대표하는 농산물인 마늘과 함께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남해시금치는 ‘보물섬 남해초’라는 브랜드로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을 개시했다고 군은 밝혔다. 지난달 26일 300g기준 6000단을 시범 납품한 후 13일 현재 전국 119개 지점의 이마트에 매일 7000단을 납품하고 있다. 남해시금치는 타지역 시금치와는 달리 해풍을 먹고 자라 각종 미네랄 성분을 다량 함유,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잎이 두꺼워 삶아도 허물거리지 않고 씹는 맛이 좋으며, 잎수가 많고 선명을 녹색을 띠어 영양 적으로 비타민, 칼슘, 철분이 많아 시력감퇴, 빈혈, 폐암과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지역농업 클러스트사업으로 선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율하신도시 율곡마을 주공2단지아파트에는 현재 총 944세대 중 50%인 500여세대가 입주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공 2단지 입주민들이 한창 입주중인 현재까지도 율하지역은 시내버스 노선이 연결되지 않아 대부분 아파트 입주민들이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5~10분을 이동해 팔판마을로 운행하는 순환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자칫 보행에 따른 사고위험도 높은 만큼 사회기반시설 마련과 시내버스 노선 신설 등 근본적인 대중교통 시설이 확충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공 2단지 입주민 김모씨(50)는 “주민들이 최소한 살아갈 수 있는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시가 생각하고 있는지 의문이다”며 “이런 상태에서 누가 율하신도시에 입주를
‘상식이 통하는 진해시정을 꿈꾸는 진해시민 모임’ (이하 진해시민 모임) 발기인임을 밝힌 한 진해시민이 진해 중앙시장 차광막 공사와 관련한 부실시공과 특정 시공업체 선정 의혹을 밝혀 줄 것을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오전 10시30분 브리핑실에서 가졌다. 기자회견에 나선 이충모(62·진해시 화천동)씨는 “중앙시장 차광막 공사를 (주)비엠과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선수금 1억6000만원을 받고 공사를 포기해, (주)산영건설이 임의로 공사를 하면서 부실공사를 해 이에 민원을 제기 했지만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또 “공사가 완공된 후 변칙적인 방법으로 공사이행보증계약서를 체결하는 상식에 없는 계약했다”며 “진해시장은 공사가 완료된 시점에 안전성과 부실공사에 대한 주민들이 청원서를 제출했지만 답변은
양산시가 내년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으로 모두 52억4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올해 지원금이 30억6693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2억여원(70.8%)이 증액된 것이다. 시는 지난 18일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지원키로 결정했다. 지원 사업별 내용을 보면 학교 급식시설 및 도서관 환경개선, 노후컴퓨터 교체 등 기초환경개선 분야에 56개 학교 12억5500만원,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등 학업증진개발사업 분야에 28개 학교 5억400만원, 고3 수험생을 위한 양산시티투어사업에 9개 학교 3400만원 지원 등이다. 시는 2004년부터 꾸준히 지원해 온 기초환경개선 분야의 경우 어느 정도 사업이 마무리 되었다고 판단, 외적인 교육환경 지원분야는
함안군이 2010년 까지 낙동강 수질을 환경기준치 2급수로 만들기 위해 군북, 칠원등 2곳의 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 공사 추진이 군북은 현재 공정 45%에 이르고 있으며 칠원면은 칠원 하수연계처리시설로 변경 오는 12월 초 착공예정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2010년까지 낙동강 수질을 2급수로 달성한다는 목표로 군북처리장 86억원, 칠원처리장 210억원 사업비를 들여 군내 2개 하수종말처리장을 고도처리 시설로 한 뒤 오는 12월 초 또 칠서산업단지 하수종말처리장과 연계 할 수 있는 칠원 하수연계처리시설공사 용역을 벌이고 있다. 칠원 하수처리장은 사업비 210억원을 투입 함안군 칠원면 용산리 8999㎡ 부지에 하루 2600t 하수를 처리 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 1곳, 맨홀펌프장 3곳, 차집관로
사천시보건소(소장 유영권)는 치과의료의 이용이 어렵고 의료비 부담이 높아 평소 구강건강관리를 잘 받지 못하는 농ㆍ어촌 지역주민과 신체장애로 이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학생들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치과이동 진료차량을 이용하여 다양한 구강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치과버스는 35인승으로 치과유니트·구강카메라·위생차현미경·구취측정기 등 최신 치과의료 장비 일체를 갖추고 있다. 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4명으로 진료반을 구성하여 지난 25일부터 치과의료 기관이 없는 지역과 남양양로원 등 관내 복지시설과 초등학교를 주2회 순회하면서 양치교실과 구강검진 및 상담, 치아홈메우기, 잇솔질 교실, 틀니관리와 세척,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겔 도포 등 구강질환 예방진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밀양지역 평전을 사랑하는 모임(평사모)이 연말연시를 맞아 추운 마음을 가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소년소녀가장 돕기 제 1회 평전찻집 작은 음악회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작품전시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한 이웃과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사용함으로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평사모(회장 장현호)에 따르면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부북면 대항리 평전찻집에서 베풀고 나누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행복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소년소녀가장 돕기 음악회 및 전시회를 갖는다. 27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작은 음악회는 사물놀이(이선회 4명), 가야금(이옥순원장), 한국무용(강현옥외 4명) 시낭송(이응인
진해시지역치안협의회는 불법과 무질서를 타파하고 선진일류 국가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26일 오후 2시30분에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원 및 실무위원,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진해시지역치안협의회’는 지난 3월12일 법질서확립추진위원회로 출범하고 지난 7월4일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열린 회의가 2차 회의였다. 이날 회의는 시 홍보영상물 및 경찰활동사항 영상물 상영, 위원장 인사말씀, 그간 추진상황보고, 기타 토의 등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복 진해시장은 “진해시지역치안협의회는 우리 지역에서 불법과 무질서를 몰아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 이를 위해 우리시에서도 어린이 안전구역과 우범지역에 방범용CCTV와 방범용 자전거를 지원
고성경찰서(서장 이노구)는 26일 오전 고성군 영현면 봉림리 영현 노인복지회관에서 141세대 269명을 대상으로 청문감사관(이동민원실장) 등 직원과 군보건소 직원이 합동으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이날 직원들은 즉석에서 고소·고발, 사이버범죄 접수 및 상담, 청소년 가출·가정폭력 상담과 아울러 헤어진가족찾아주기, 교통관련 민원일체 상담·처리와 아울러 노인교통사고 예방 과 법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와 군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기초건강검진 및 노인성질환 무료 진료봉사도 벌였다. 특히 이번 이동민원실은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인·허가등 민원에 대해 경찰이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필요한 부분을 먼저 인식, 민원을 해결해 줌으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진주시는 지난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제12회 진주시 건축상 시상을 위한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히고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시는 창조적인 건축문화 창출과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 관내 건축되는 건축물 중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이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건축분야 종사자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여 미래지향적인 건축물의 건축을 촉진시키기 위해 개최해 오고 있고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 작품공모 응모대상은 2006년 12월 16일 이후 사용 승인된 건축물 중 진주시 건축상 작품공모에 응모하지 않은 건축물이어야 한다. 또 응모 시에는 소정양식의 신청서와 CAD 이용한 작품 개략내용 9부(설계개요, 배치도, 입
산청군이 군 공동브랜드 ‘산엔청’을 캐릭터로 한 우표를 제작, 지역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우표 1000매(20장/매)를 제작, 소속기관에 배부해 민원처리 및 각종 행사 초대장 등의 우편물 발송용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군은 이번에 제작한 산엔청 우표를 통해 군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군 공동브랜드의 대외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군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청을 대표하는 지리산천왕봉, 대원사계곡, 한방휴양관광단지 등 산청9경을 활용한 관광우표를 3년 동안 연차적으로 제작해 산청의 관광지와 문화유적지 등을 홍보하는데 활용해 왔다. 박안식기자
하동군 옥종중학교가 운영하는 다문화 문해반에서 한글을 배운 수강생 이증수(68)씨가 30년 전 하늘 나라로 간 남편 고 하한진(74)씨에게 감동적인 사연을 담은 사랑편지를 써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올 가을은 감도 맣이(많이) 열렸어요’ 등 서투른 글 솜씨지만 소녀 같은 마음과 애틋한 정으로 남편이 저 세상으로 간 뒤 사남매를 길러 손자 여섯과 손녀 세 명을 두고 다 잘살고 있다는 글이 주변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했다.옥종중학교 다문화 문해반 권향주(47·여) 지도강사는 수강생 이증수씨가 쓴 사랑편지를 소개했다.다음은 편지 전문이다.‘하늘에 계신 당신에게… 먼 하늘 나라 가신 당신, 오랜만에 당신이라 불러봅니다. 참 오랜 만이요. 당신이 있는 그곳에도 가을이 있나요. 모르시겠지요. 온갖 나무는 가을이라
통영시는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 내 디자인광장에서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2008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통영관을 개설해 전통공예품과 장인들을 알리기로 했다. 또 시는 내년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09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통영의 전통공예품을 출품하여 통영장인들의 우수한 작품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나간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진의장 통영시장이 앞장서 주최 측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 문화예술관광과 관계자는 “2008서울디자인페스티벌 통영관 설치는 내년에 개최되는 2009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사전 홍보성격”이라고 설명했다. 공민재기자
경남농협이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경남농협은 최근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 인접국가에서 고병원성 AI 발생과 겨울철새의 이동으로 AI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은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지역본부 내 ‘AI특별대책상황실’ 운영과 ‘24시간 비상연락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4년과 올해 상반기에 AI가 발생했던 양산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정하고 특별대책기간에 임상예찰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또 축산농가의 자율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축산농가 교육·홍보를
제12회 마산시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대회가 26일 오전 삼진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회원 상호간 단합과 결속으로 친환경농업을 추진해 농업·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는 황철곤 시장, 노판식 시의장을 비롯해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 등 4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일반상식 ○×퀴즈와 마산공고 4-H회의 농악공연에 이어서 개회식, 민속놀이, 한마음 화합마당 등 다양한 내용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또 이날 개회식에서 농업학습단체에 공이 큰 농촌지도자 마산시연합회 이윤만(진동면 태봉리)씨, 김준수(진전면 금곡리)씨 등 8명이 마산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김강조(진북면 농촌지도자회)씨 등 6명이 마산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황철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