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시범사업인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관내 10개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진료는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의 의사가 컴퓨터나 화상통신 등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진찰·처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비대면 진료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6개월 이내 1회 이상 대면 진료한 경험이 있는 경우, 같은 의료기관의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하면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창녕군은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해당, 진료 경험이 없는 환자도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환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1일부터 환자들의 편의성을 위해 기존 일부 환자만 이용하던 진료비 수납 간소화 시스템 ‘하이패스’를 전체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번 하이패스 시행과 알림 톡 기능, 모바일 앱 사용, 무인수납기(KIOSK)까지 총 4가지 시스템이 갖춰져 내원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환자에게 더욱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이패스는 환자와 보호자가 사전에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수납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진료비가 자동으로 후불 결제되는 수납 간소화 서비스로 모바일 앱이나 외래 수납창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당뇨환자의 자가 혈당 관리를 돕기 위해 2월부터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사업’은 대상자 스스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게 해 지역주민의 혈당수치 인지율을 높이고, 정기적으로 혈당을 관리하게 함으로써 당뇨에 따른 합병증 및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한다. 사업 대상자는 당뇨병을 진단받아 혈당 조절이 필요한 군민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10개월간 대여할 수 있다. 혈당측정기 무상대여는 물론 혈당 스틱, 란셋
진주시는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하고, 시술 간 칸막이 폐지·횟수 증가,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등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그간 난임부부에 대한 시술비를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대상을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던 중, 정부에서도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에만 시술비용을 지원하던 사업의 소득 기준을 폐지했고, 2월부터는 난임 시술 간 지원 횟수 제한 칸막이를 폐지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존 체외수정 시
사천시는 설 연휴 기간의 의료공백 방지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인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4일간 사천시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환자 발생 대비 및 진료 공백 방지에 나선다. 시는 병·의원 및 약국, 공공보건기관 등을 지역별로 나눠 당직의료기관과 문 여는 약국으로 지정·운영하도록 하는 등 연휴 기간에도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삼천포서울병원, 삼천포제일병원, 하나병원 등 3개 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창녕군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유행하지 않았던 다른 호흡기 감염병이 이례적으로 유행하고, 최근 5년 대비 최고 수준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독감 유행 차단을 위해 4월 말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감은 전염력이 강하고 일반적인 감기와는 달리 38도 이상의 고열과 관절통, 두통 등 심한 몸살 증상이 나타난다. A형 독감에 걸렸더라도 B형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크고 재감염의 확률도 높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감염 시 중증 단계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집단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밀양시는 올해부터 출산 가정, 건강 적신호가 켜진 고위험 임산부와 영유아·임신준비·난임부부 가정 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상자별 맞춤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출생아에게 200만원씩 일괄 지급하던 첫만남이용권은 올해부터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둘째아 출산의 경우 출산축하금 20만원, 출산장려금 200만원, 밀양 분만산부인과 출산 시 출산진료비 50만원이 더해져 최대 570만원을 받는다. 기존에는 건강 적신호가 켜진 고위험 임산부(19대 고위험 임
경남도는 최근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등 전국적으로 감염병 발생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설 연휴기간을 대비해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실시한다. 도와 시·군 비상방역체계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월 18일까지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그 외 시간은 재택근무 등으로 24시간 운영된다. 도는 1~4급 법정 감염병에 대한 발생 신고현황을 관리하고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 출동·대응한다. 최근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수 증가 추
산청군은 군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산청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는 군민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의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한다. 진료는 매주 1회(월요일 오전 4시간) 이소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수면장애, 우울증, 심리상담 등 분야에 대해 실시한다. 또한 가정, 직장, 대인관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진료도 이뤄진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정신건강문제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면장애, 우울증 등으로 심리적으로 힘든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거제시의 노인인구는 현재 약 14.3%로 고령사회이다. 65세 이상 인구수 대비 추정 치매유병률은 10.3%, 현재 시 치매안심센터 등록된 치매환자 수는 2650명, 인지저하자 864명, 경도인지장애자 329명에 달한다. 이에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시민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기억돋움’ 인지교구 체험관과 인지교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연중 무료 운영하고 있다. 체험관은 인지강화에 도움이 되는 교구, 전산화 재활교구를 포함한 10종 교구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매일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
진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실종 노인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담당하는 ‘치매안심가맹점’을 모집한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개인사업장 구성원이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가맹점으로 식당, 카페 등 사업자 등록번호 가운데 숫자 코드가 01~79, 90~99인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가맹점으로 지정된 사업주들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배회 가능 어르신이 발견되면 임시 보호 및 신고 등 다양한
합천군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 특보로 인한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간호사)이 방문대상자 가정, 마을회관, 경로당을 방문해 한랭질환예방 교육을 집중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에 내소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기초 건강상태 모니터링, 교육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다. 또한, 자체 사업으로 방문서비스 대상 외에도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마을회관, 경로당에 방문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계절별 건강
고성군은 첫 임신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돕고자 지난 2021년 7월부터 혼인신고 3년 이내 부부 또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부부 중 한 명이라도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라면 사업 대상이 될 수 있다. 검진은 보건소와 강병원 산부인과에서 진행된다. 먼저 1차 검진은 부부를 대상으로 고성군보건소에서 간기능 검사 등 11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고, 이어 2차 검진은 강병원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나팔관
창녕군은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안심 사회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모두가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치매 환자 조기 발견 및 치료·관리 등 통합서비스 강화 ▲맞춤형 환자 관리 및 서비스 강화 ▲치매 안심 환경 조성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창녕군치매안심센터는 체계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추진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높은 서비스 이용률, 적극적인 서비스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치매 극복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유공 기관 표
지난해 10월 기준 우리나라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참여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통영시는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통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남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업무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등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함으로써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신청서 작성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 직접 방문해야 하며 1 대 1상담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류마티스내과 이상일 교수가 2024년 제42대 대한면역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1974년 창립돼 올해 50주년을 맞은 대한면역학회는 현재 5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면역학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이다. 대한면역학회는 매년 춘계 국내학술대회와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회간행물이자 SCIE 등재 국제학술지인 ‘면역 네트워크(Immune Network)’는 2022년 저널 인용 보고서(JCR) 기준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6.0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발전하고
창원 의창소방서는 24일 중증 응급환자 병원 간 이송(전원)을 위한 특수구급차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구급차는 중증 응급환자를 전원할 목적으로 구급대원과 의사가 함께 탑승해 치료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환자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상태 악화 시 구급차 내에서 전문 처치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구급차 내부를 음압상태로 만들어 바이러스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환자 발생 시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의창소방서 이상기 서장은 “특수구급차 운영으로 중증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산청군은 ‘2024년 만 60~64세 이하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산청군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 저소득 위기가구 가구원(가구주포함), 건강보험료 기준(직장 12만5000원이하, 지역 6만7500원 이하)에 해당하는 만 60~64세 이하 주민이다. 1인당 최대 2개까지의 비급여 임플란트를 지원한다. 단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희귀난치성, 중증질환자 및 만성질환자), 저소득위기가구 가구원은 1개당 100만원 이내, 건강보험료 기준 저소득 대상자는 1개
거제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이하 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에게 겨울방학기간 예방접종을 통해 HPV에 대한 충분한 면역력을 획득할 것을 당부했다. 자궁경부암과 항문암의 90%, 구인두암, 질암, 외음부암의 70%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매년 약 3000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HPV 예방접종으로 사전예방이 가능하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6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22개국에서 예방접종
통영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면역력이 저하된 50~70대 연령층에서 발병이 급증하고 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신경통 등 심각한 합병증발생빈도가 높아 주의가 당부된다. 올해 우리 시 처음으로 실시되는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은 통영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