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영국, 미국 등 홍역 퇴치 인증을 받은 국가에서도 산발적 유행이 발생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해외 유입을 통한 홍역 환자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8명이 해외 유입을 통해 감염됐고, 해외 감염사례 계속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 시 감염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홍역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홍역 바이러스(Measles Morbillivirus)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발진성 질환으로, 기침 또는
하동군은 군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은 높이고, 군민들의 의료비 부담은 낮추기 위해 국가 암 검진비·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폐암 54~74세 이하의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대장암(50세 이상·1년 주기)과 간암(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 주기)은 출생 연도와 상관없다. 암 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
거제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보건소장)는 체계적이고 촘촘한 치매관리 안전망 구축을 위해‘치매등록환자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치매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2684명으로, 1차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활용한 변동사항 확인 후 2차 전화를 통한 유선조사로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실거주지 및 동거형태,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현황, ▲맞춤형사례관리서비스 이용 여부 등이며, 조사결과는 치매환자 돌봄관리 대상자 발굴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자문형 호스피스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팀이 일반 병동이나 외래에서 치료받고 있는 말기 환자와 가족에게 자문 형태의 전인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입원형 호스피스와 달리 담당 의료진의 변경 없이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환자의 선택권과 치료의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창원병원은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 간경화,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말기 상태의 환
진주시는 저소득층 노인의 의료비 부담경감 및 건강권확보를 위해 ‘저소득층 노인시력찾아드리기 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자는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965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기준 해당자(최근 한 달 기준, 직장가입자 12만5000원 이하·지역가입자 6만7500원 이하)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안과검진비용과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개안수술비 등을 지원하며 주민등록등본, 의료급여수급자 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소견서 등을 갖춰 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13일 산청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등 새로운 사업을 시행한다. 또 소득 기준 폐지 등 기존 사업 지원 기준을 확대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의 조기 발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 필수 가임력(생식건강) 검진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여성 10만원(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남성 5만원(정액 검사 등) 한도 내 실비다. 지원 단위는
남해군보건소가 오는 29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13일 남해군보건소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전문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남해군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 운동, 영양 등의 전문상담을 진행하고 5가지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줄이기 위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24주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만19세 이상 성인 중 ▲남해군 거주자 또는 남해군 직장인 ▲5가지 건강위험요인 중 1개이상 보유 ▲
통영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산모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산모건강관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산모건강관리비 지원사업은 산모의 산후 건강회복 및 관리를 위한 서비스 이용이나 물품·의약품 등의 구입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모 1인당 50만원의 지역화폐를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10개월 이상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최근 전입일 이전 1년 이내 거주한 기간과 합산 가능)하고 있는 산모이며, 지난해 290여 명이 지원받았다. 신청대상인 산모 또는 배우자는 출산 후 60일 이내에 신
사천시가 2024년 보건진료소 특성화 사업으로 ‘찾아가는 보건진료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보건진료소’는 농촌지역의 급속한 고령화로 교통 불편, 원거리 이동 등으로 진료 사각지대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천시보건소에서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는 것이다. 또한, 의료취약지역의 건강행태 개선 및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함께 보건진료소 기능의 활성화·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률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료, 증진, 상담 등 복합프로그램으로 전환 제공해 지역주민의 만성질환예방 및 건강한 생활 습
양산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만성질환의 발병요인인 비만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나혼자뺀다’와 ‘슬기로운 건강비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만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질환 발생의 원인이며,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규모가 최근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또 성인 비만 유병률은 2005년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에너지 섭취 과잉 및 신체활동 부족 등 전반적으로 비만 관련 건강행태가 악화하는 추세이다. 나혼자뺀다는 체지방률 여성 30%, 남성 20% 이상인 20세 이상 65세 이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의령소방서는 산부인과나 분만시설이 없는 분만 취약지역 의령군의 임신부를 위해 이송예약제인 119안심출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19안심출산 서비스는 정기 진료 또는 출산(입원)예정일에 맞춰 이송예약을 하는 등 병원 진료가 필요하거나 출산이 임박한 임신부를 안전하게 이송하고 위급상황 시 응급처치를 도와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신청 방법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소방서·보건소·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119안전신고센터(http://u119.nfa.go.kr)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방서는 임신부 119안심
사천시는 한마음병원과 한마음노인요양병원을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사천시보건소와 한마음병원, 한마음노인요양병원은 사천시치매안심센터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치매의심자를 대상으로 2차(진담검사), 3차(감별검사) 사업 추진,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을 위한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치매조기검진사업의 신뢰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은 삼천포서울병원, 경남도립노인요양병원, 우리메디칼의원, 삼천포제일병
창원시 보건소는 60~64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임플란트 지원 사업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상 연령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창원에 주소지를 둔 60~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저소득층 위기가구원,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 시민이다. 대상자는 임플란트 시술비용 중 일부를 지원받으며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 경감 대상자, 저소득층 위기가구원은 최대 1개당 100만원 이하, 건강보험 하위 50%는 1개당 7
거제시는 초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고, 출산율 제고 및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거제시 출산장려금 지원사업’을 재시행한다. 거제시는 지난 1월 19일까지 접수된 대상자 169명에 대해 5일부터 출산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출산장려금 신청대상은 거제시에 출생등록이 된 1세 영유아를 둔 보호자로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실제 거제시에 거주하는 보호자이며, 올해는 2022년, 2023년 출생아의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거제시는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 800만원을 선불카드로 출산장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에 의료 상담 신고 등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구급상황관리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지난해 119종합상황실은 설 연휴 동안 총 1682건의 의료 상담 등 실시했다. 1일 평균 420건으로 이는 평균 상담 건수의 179건의 약 2.4배이다. 설 연휴 기간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이 제한되므로, 상담 건수가 많은 낮(오전 9시~오후 6시)에 1명~2명 이상의 전문구급상황관리사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단방향 위주의 듣는 응급서비스에서 영상통화를 통해
거창군은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보건소 응급진료대책 상황실 운영을 포함해 지역응급의료기관 1개소, 휴일 및 야간진료실 1개소, 병·의원 18개소, 약국 15개소를 지정·운영한다. 특히,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거창적십자병원은 설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거창한국병원(옛 서경병원)은 휴일 및 야
통영시는 2024년 임신·출산 분야의 정부 지원 확대에 발맞춰 출산 가정에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아이를 희망하는 난임 부부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모자보건사업 의료비 지원 관련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난임 시술 지원을 확대한다. 2024년 소득기준 폐지 대상 사업은‘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총 5개 사업으로 해당 사업들은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가구에만 의료비를 지원했으나 올
의령군은 만성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2024년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술을 희망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12만5000원, 지역 6만7500원) 이하인 대상자는 2월 9일까지 의령군보건소 진료민원팀(055-570-4051)에 전화로 상담을 받으면 된다. 도 지정 의료기관의 수술대상자 확인(신청)서 또는 의사소견서,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또는 최근 3개월 건강보험료
진주시는 이동량이 많고 집단활동이 활발한 명절 기간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설 연휴 전 예방접종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신규 양성자는 50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 또한 지속 발생 중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 당 30.3명으로 지난 12월 49주(12.3.-12.9. 61.3명) 최고치 이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과거 대비 높은 수준으로 고위험군의 입원·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경우 6개월 이상 전 시민을 대상으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지난해 한 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최초 심장수술 708례를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병원은 이로 인해 국내 심장수술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국내 심장수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병원의 심장혈관흉부외과는 비수도권에서 연간 500례 이상 수술한 병원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400례를 기록한 이후 10년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 혈관 수술과 ECMO 시술을 제외한 순수한 심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