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창작 예술인들의 축제 ‘제4회 CJ영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다. 연극, 무용, 뮤지컬 등 복합장르 부문에서 3팀씩 총 9팀이 경합한다. 최종 심사 전까지 안무가 안성수·박호빈, 연출가 박근형·최용훈·김동현·배요섭 등 각 부문 전문가들의 코칭도 이어진다.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이 되면서 자신의 뇌로 들어온 한 남자 이야기 ‘골통(뇌)’, 셰익스피어의 ‘타이터스 안드로니쿠스’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타이터스’, 죽음을 대하는 산 자의 심리와 태도에 집중한 ‘우릴 봤을까?’가 연극 멍석을 깐다. 복합장르 부문에는 현대무용과 멀미미디어 퍼포먼스를 접목한 ‘사이런트 뫼비우스’와 기타와 가야금, 보컬과 명창, 무용과 여기를 접목한 ‘심청 소나타’,
경남도청 윤판기(54)씨가 제19회 공무원 미술대전에서 서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에 따르면 윤판기씨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9회 공무원미술대전 서예부문 ‘아침의 향기’를 출품해 최우수상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무원 미술대전에는 서예부문 793개 작품을 비롯, 사진 578개, 문인화 299개, 한국화 145개, 공예 58개, 판화 2개 작품 등 모두 2129개 작품이 출품됐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응모작품 엄선을 거쳐 지난달 30일 입상자 25명, 부문별 입선·특선자 328명을 선정 발표했다. 행안부는 이해인 수녀 글을 윤 씨가 직접 개발한 물결체로 ‘아침의 향기’를 출품해 서예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한편 윤씨는 지난 5월 고구려 광개토호태왕비 서체를 ‘우리한자’ 컨셉으로 폰트를
부산 영도해양문화공간 시앤시 갤러리 (See&Sea Gallery)에서는 15일까지 류하완 작가의 개인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는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떼어내는 작업을 반복하면서 그 사이 사이로 물감을 스며들도록 하는 우연성 기법을 이용한다. 이러한 방식은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환상적이고 몽환적이며, 우리가 살기 원하는 꿈의 도시, 작가 자신이 원하는 도시를 만들어내는 도구가 된다. 이번 전시에서 새로이 등장한 부제, ‘록 스타(ROCK STAR)’는 현재,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웅을 의미한다. 이것은 지금까지 작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현실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현대인의 심리와 정신적 자유로움, 우상을 기다리고 있는 내면의 모습과도 연결되어 있다. 멀리 있는 영웅이 아닌, ‘록 스타(ROCK
염주알과 비슷한 율무는 일년생 초본식물로서 줄기는 거칠고 크며 원주형이고 곧게 서며 키가 1.5m 정도이고 줄기에는 마디가 13~18개 있다.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으로 끝으로 갈수록 뾰족해지며 벼와 같이 밑 부분의 마디 사이는 극히 짧아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들고 윗부분 5~7개의 마디 사이만 길게 성장한다. 밑 부분에서부터 2~5번째 마디에서 가지가 나오고 마디 사이가 성장한 3~4번째 마디부터 열매를 맺는 가지가 나오는데 7~8월경에 상위부의 마디에서 나온 가지에서 꽃 이삭이 나오고 열매를 맺어 9월 중순 이후에는 종자의 고유색인 회백색, 황갈색, 암갈색 및 흑갈색을 띤 염주알과 흡사한 모양의 종자를 맺는다.율무는 일반성분으로 조지방, 조단백, 전분, 회분 등이 많으며 식물 호르몬성분의 시토스테롤(sito
김형오 국회의장이 현재의 국정감사에 대해 ‘질과 농도’가 떨어진 ‘폭로·한건주의’로 규정했다. 김 의장은 6일 오전 희망탐방 첫 지역으로 전북을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87년 국정감사 부활 이후 22년 동안 국감이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문제점도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상시국감체제에 대한 물음에 “일시에 전 부처를 대상으로 국회 전 상임위원회와 국회의원들이 가동돼 국감을 진행하는 특별한 체제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것이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국감의 질과 농도가 떨어지고 당대당 경쟁체제로만 치닫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김 의장은 “정부의 각종 현안을 챙기고 비판·견제 역할을 모색해야하는데 국감에서는 폭로주의나 한건주의가 만연되고 있다”며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6일 “한나라당을 여성적인 ‘어머니 정당’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한나라당이 서민정당, 민생정당, 생활정치 정당으로 가려면 ‘모성적 정당’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여성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지 못한다면 21세기 정당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여성의 여러 장점을 당에 불어넣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성 출마자 30% 공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대표는 “내가 보기에 한나라당은 매우 남성적인 정당으로 비쳐지고 있다. 여성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21세기 정당이 될 수 없는 만큼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젊고 능력 있고 도전적인 여성
민주당은 6일 국정감사에 응하는 피감기관의 자세와 증인 채택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감 첫 날인 어제 8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을 진행했지만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며 “특히 피감기관 장의 답변 거부 및 증인 채택 등에서 부적절한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어제 정무위의 국무총리실 국감에서 정운찬 총리는 용산참사와 세종시 문제에 대한 답변을 모두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국감장에 나타나지도 않았다”며 “심지어 오후에는 법사위 피감기관이었던 헌법재판소를 방문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부적절한 자세는 국회를 무시하고, 국민을 경시하는 처사”라며 “피감기관이 국감을 받는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
4대강 사업을 진행하면서 모래 준설 등으로 인해 130만명이 식수대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소속 민주당 김상희, 김재윤, 원혜영 의원은 6일 환경부 국정감사에 앞서 9월 수자원공사가 제출한 ‘4대강 사업에 따른 취수문제 해소방안 연구보고서’를 분석한 뒤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4대강 사업의 준설로 4대강 본류 취수원 92곳 가운데 25곳의 취수장의 이설과 개·보수가 필요하다”며 “4대강 사업 공사 중 130만명의 식수대란이 우려되고 관련 공단의 가동 중단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강의 여주, 이천, 낙동강의 해평(구미), 칠서(마산) 취수장의 취수관로가 준설구역에 포함돼 이설이 불가피하고, 수위 저하로 취수가 불가능해지면서 생활용
6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한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다. 의원들은 희망근로 사업의 타당성과 지속여부에 대해 의견이 엇갈렸고, 상품권 지급 방법과 사업 진행상의 각종 문제점을 지적했다.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올해 6월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근로능력이 있는 최저생계비 120%(4인 가구 기준 159만6000원) 이하 소득자를 대상으로 공공부문에서 일하게 하고 현금과 상품권으로 급여를 지급한다. 정부는 당초 올해 11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던 희망근로 사업을 사업규모와 기간을 줄여 내년에도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 광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전병헌 위원이 신상질의 발언을 요구하자 고흥길 위원장이 정회를 선포, 의사봉이 날아가고 있다 .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5일 “국민들이 공감하고, 동감하며 체감하는 국정감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감히 (말하면) 국민과 통하는 국감을 하면 틀림없이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신뢰를 회복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판을 위한 비판이나 맹목적인 비판이 아닌 국민이 공감하는 비판을 할 것”이라면서 “창조적 발상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대안을 제시하고, 일자리와 복지·교육·문제 등 국민이 목말라하는 민생정책을 통해 한나라당과 경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도 “민생국감, 정책국감, 대안국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래 원내대표는 “한나라당도
아시아의 젊은 영화인을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 AFA 2009) 입학식이 지난 1일 오후 부산 시네마테크 대강당에서 열렸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AFA는 동서대학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주최로, 이날 입학식에는 동서대학교 박동순 총장,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위원장, AFA의 연출 지도교수 호유항 감독 그리고 박기용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 등 지도교수와 여러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입학식은 가장 먼저 AFA의 출범 때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공동주최인 동서대학교의 박동순 총장의 축하 인사말로 시작됐다. 박동순 총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AFA를 통해 세계적인 감독으로
한나라당이 5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서민정책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정운찬 국감이니 세 종시 국감이니라면서 재보선용 네거티브 국감을 벼르고 있는 것 같다”며 “합리적인 주장이 아닌 무차별적인 정쟁의 장을 만드는 것은 국민이 원하는 국감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안 원내대표는 “우리는 서민정책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견제와 대안제시형 국감을 선도할 것”이라며 “여당이라고 해서 무조건 정부를 감싸지는 않을 것이고 정책에 관한한 매섭게 추궁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정운찬 국무총리는 5일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은 중도실용정신”이라며 “내각이 이를 구체적 정책으로 연결하고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사고를 좀 더 유연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취임 후 첫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국정 전분야 정책수립과 여러 가지 현안 대처에 있어 기본과 원칙은 충실히 지키되 상황에 맞는 유연한 사고를 함으로써,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좀 더 잘 보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취임 후 1주일 동안 용산 유족 방문, 추석연휴 비상근무기관 방문, 정당방문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며 “휴일임에도 준비에 수고해준 관계 기관과 총리실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주요2
정부가 아동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 지역 뿐만 아니라 이주시 해당 지역 주민에게까지 관련 내용을 통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아동 성폭력 사범에 대한 정보공개 확대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아동 성폭력사건(이른바 나영이 사건)을 계기로 사회 전반적으로 아동 성폭력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과 점검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방안을 지시했다고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아동 성폭력 범죄자는 재범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상정보 공개 정도를 높여서 사회에서 최대한 격리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해당 거주 지역 주민들이 인지할 필요가 있고, (아동 성폭력 범죄자가) 이사를 가더라고 이사한 동네 주민들이 그 위험을 알
이미 헌재의 결정이 난 사안임에도 사회·정치적 파장이 큰 ‘야간 옥외집회’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두고 여당은 사실상 합헌임을, 야당은 위헌임에도 입법시까지 한시적 기간을 둬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서로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은 이날 오전 헌재에서 열린 국감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에 위헌 5명, 합헌 2명, 불합치 2명으로 위헌정족수 6명 미달인데 불합치 결정이 나왔다”며 “헌법불합치와 위헌은 같은 듯하지만 내용이 다르다. 불합치는 입법 목적과 수단의 정당성을 인정하지만 시간대가 너무 광범위해 새로 입법해야한다는 것이고 위헌은 말 그대로 위헌”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또 “판례를 변경할 경우 변경 제시 이유를 적시해야 한다. 대
미디어법 무효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날선 공방은 5일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서도 재연됐다.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이날 오전 헌재에서 열린 국감에서 “10일 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언론법 처리에 문제가 많다는 의견이 66%로 문제가 없다는 의견보다 세 배 이상 높다”며 “야당의 주장을 인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영선 의원 역시 “국회의원이 재석버튼을 누르면 그 시간이 컴퓨터에 다 기록돼 자료의 명확한 시간이 매우 중요함에도 국회사무처가 헌재에 제출한 자료를 보니 이는 실제 시간이 표시된 자료가 아니다”라며 “한쪽이 유리할 수 있도록 자료를 누락할 경우 헌재가 개선할 방안은 없는가”라고 질타했다. 같은 당 박지원 의원도 “박 의원 제시한 자료에
부산국제영화제의 서막을 알리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 AFA 2009)가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열린다. AFA라는 공동의 장에서 아시아의 젊은 영화인들과 거장들의 만남이 이루어 진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동서대학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주최하는 아시아의 젊은 영화인을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AFA는 일본 영화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교장을 맡았으며, 박기용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이 4년째 교감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의 작품에서 촬영을 담당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구축한 이란의 촬영감독인 마흐무드 칼라리 감독과 2003년 장편극영화 데뷔작인 ‘민’
지난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보존관리에 대한 청사진이 마련됐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조선왕릉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강남구 등), 경기도(구리시 등) 등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술포럼 및 관련기관 협의회 개최, 문화재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세계유산 조선왕릉 보존관리 및 활용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가 조선왕릉의 세계유산 가치로 높이 평가한 ▲유교적, 풍수적 전통을 근간으로 한 독특한 건축과 조경양식 ▲지금까지 제례의식 등 무형의 유산을 통해 역사적인 전통이 이어져 오는 점 ▲조선왕릉 전체가 통합적으로 보존관리 되는 점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전주이씨대동
서울과 도쿄, 베이징, 이스탄불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아시아 미술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30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에서 열릴 ‘아시아 현대미술 프로젝트-시티넷 아시아 2009’전이다. ‘시티넷 아시아’는 격년제 현대미술 프로젝트다. 서울시립미술관과 도쿄 모리미술관, 베이징 금일미술관, 이스탄불 현대미술관이 참여한다. 4회째인 올해 전시에는 4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작가 40여명이 참여해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영상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미술관 측은 “각 미술관의 큐레이터들이 선정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과 아시아 미술의 미래를 진단한다”고 소개했다. 전시에 초대된 4개국 작가들의 공통점은 ‘2중적 구조’다. 자국의 사회를 세계적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