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호관찰소(소장 고영종)는 관내 9개 경찰서 직원을 대상으로 ‘위치추적 업무 개요’와 112출동 등 관련 협조사항에 대한 업무 설명회를 15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업무 설명회는 15일 진해경찰서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창원, 김해, 의령, 함안 등 관할 전지역 경찰서 9곳을 대상으로 위치추적 업무에 대한 보호관찰소와 경찰서 간 상호 이해의 장 마련이 목적이다. 창원보호관찰소는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위치추적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며 이번 업무협조 의의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보호관찰소 고 소장은 “유관기관에 위치추적 업무개요 설명을 통해 제도의 정착화가 앞당겨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동기자
15일 한국승강기대학 ‘창조관세미나실’에서 김두연 거창경찰서장이 대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법질서 속에서의 성공적인 삶’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의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김 서장은 우리나라는 불법폭력시위와 무질서로 연간 12조3190억원의 사회ㆍ경제적 비용이 발생한다며 법질서에 대한 국민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의식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학생들의 성공적인 인생설계를 위해서 미국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잡스의 스텐포드대 졸업식 축사, 선박왕 오나시스의 일대기를 소개하며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목표달성을 위해 열정과 끈기있는 노력을 당부했다. 장명익기자auddlr1234@gnynews.co.kr
현직 공무원이 출시한 한글·한자 폰트가 행정기관과 교육기관 등에 총 6700여개가 판매되는 등 대박을 터뜨려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남도청 공보관실에 근무하는 윤판기(55)씨. 윤씨는 지난해 5월과 8월 개발한 한글 물결체를 비롯 동심체, 한웅체 등 3개 서체와 한문 광개토호태왕비체를 폰트로 개발, 출시했다. 윤씨가 개발한 한글 한웅체와 한자 광개토호태왕비체 폰트는 그 어울림이 뛰어나고 물결체와 동심체는 손글씨로 예술적 감성이 살아있는 서체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윤씨가 개발한 서체폰트를 관공서에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도가 윤씨의 서체를 권장하는 것은 서울소재 ‘폰트뱅크’측이 도내 관공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직원 개인PC에 무료로 공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 윤씨가 개발한 서체는 도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 MVP를 휩쓴 함지훈(26·울산 모비스)이 한국농구대상 MVP까지 거머쥐며 올 시즌이 자신의 한 해임을 입증했다. 함지훈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스포츠토토 한국농구대상 시상식에서 MVP를 차지했다. 함지훈은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함지훈은 모비스 통합우승의 일등 공신이었다. 올 시즌 평균 14.8득점 6.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모비스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함지훈은 4강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평균 13득점 5.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함지훈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평균 16득점 6.3리바운드 5.8어시스트로 골밑을 휘저어 모비스가 4승 2패로 KCC를 꺾고 통합우승을 달성하는데
이달 말이면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할 태극전사들의 윤곽이 밝혀진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이하 축구협회)는 15일 “월드컵 최종명단 23인 발표에 앞서 30명의 예비명단을 오는 29일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허정무 감독(55)의 확답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29일로 대체적인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예비명단 발표와 함께 월드컵에서 사용할 홈 유니폼 발표회도 겸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개막 한 달을 앞둔 시점인 내달 12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예비명단을 제출해야 하며, 최종명단 발표는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는 6월 10일까지 가능하다. 지금까지 허정무 감독은 사실상 남아공에 함께 갈 선수단의 윤곽을 어느
시즌 초반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프로축구 울산현대와 FC서울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울산과 서울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쏘나타 K-리그 2010 8라운드를 치른다. 울산(5승1무1패 승점 16)과 서울(5승1패 승점 15)은 각각 4연승, 3연승으로 K-리그 1·2위에 올라 있다. 승점차가 1점에 불과한 상황이기 때문에 선두자리에 오르기 위한 혈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2005년 리그 통합 우승 이후 부침을 겪었던 울산은 김호곤 감독(59) 집권 2년차를 맞은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21일 대구FC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연승행진을 시작한 울산은 10일 시즌 무패(2승4무)를 달리던 제주 유나이티드까지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다. 상승세 비결은
“개인투자자들이 펀드를 팔때 외국인투자자는 주식을 산다.” 임태근 신영증권 연구원은 15일 “대규모 펀드 환매가 이어져도 지난 4년간 언제나 그랬듯이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진다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우려만큼 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지난 4년간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펀드 환매가 일어날 때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4년간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집중 유출됐던 시기는 대체로 6차례 정도다. 대규모 펀드 환매에 따른 물량부담으로 시장이 하락했을 법하지만 자금 유출 기간 중 코스피지수가 하락한 경우는 단 1번 밖에 없었다. 특히 큰 폭으로 상승했던 4·5차 환매 당시 외국인 매수세가 펀드 환매규모를 압도했다. 이 기간 동안 코스피지수는 강
지식경제부는 15일 아날로그 반도체 개발 및 고급 설계인력양성을 위해 5년간 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육성방안을 통해 2010년~2015년까지 아날로그반도체 공정기술 2종개발, 그린반도체 4종 개발 및 설계인력 1000명을 양성함으로써 그린반도체 산업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정기술 개발의 경우 700V 고전압 BCDMOS공정 등 2개의 아날로그반도체 공정을 개발함으로써 전력반도체 제조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아날로그반도체 파운드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린반도체개발은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가전, 자동차 등의 핵심부품인 BLDC 전기 모터의 구동 반도체를 포함해 LED 조명구동 IC, 인버터 등 그린반도체 4종을 개발할 예정이다
앱스토어가 TV 속으로 들어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대형화면으로 즐긴다. 개인이나 중소업체도 IPTV를 통해 콘텐츠 사업을 할 수 있고, 시청자들은 TV로 블로그와 커뮤니티를 이용하고 서로 대화를 나눈다. 방송통신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 어플리케이션이 TV 속에서 어우러지는 본격적인 미디어 빅뱅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KT부산마케팅단(본부장 강종학)은 지난 14일 KT부산정보통신센터 6층 대강당에서 ‘쿡TV 오픈 서비스’ 설명회를 열고 오픈 IPTV 전략과 구체적인 제공 서비스 등을 발표했다. 쿡TV 오픈 서비스의 주요내용으로는 △TV 앱스토어 △채널 오픈 △VOD 오픈 △개방형 CUG △SNS △오픈 커머스 등이 있다.‘TV 앱스토어’는 스마트폰의 앱스토어 개념을 TV에 그대로 적용시킨
경남은행이 창원 북면 마금산과 천마산을 잇는 현수교(가칭 마금산온천 구름다리) 양쪽에 전망데크로드를 설치해 창원시에 기증했다. 경남은행이 설치기증한 마금산온천 구름다리 전망데크로드는 마금산과 천마산을 잇는 구름다리(전장 70m·폭 1.2m) 양쪽 초입에 설치. 등산객들의 원활한 산행과 구름다리 주변 경관을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는 휴식처이다. 문 은행장은 “마금산온천 구름다리가 머지않아 지역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금산과 천마산 산행 그리고 마금산온천 구름다리 감상하는데 전망데크로드가 유용하게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마금산온천 구름다리 전망데크로드와 더불어 등산안내표지판도 함께 기증했다. 지금까지 경남은행은 ‘아름다운 산 가꾸기 사업’을 통해 창원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은 15일 올 ‘농업인 실익사업’으로 전년(96) 대비 20개 사업이 증가한 116개 사업 268억원 규모로 지원을 결정했다. 경남농협에서 매년 실시하는 ‘농업인실익사업’은 지자체와 농협간 협력사업으로 지역농업·농촌 발전에 부응하는 지역 자율추진사업이며, 지속가능한 발굴·지원으로 도내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함이다. 사업비 지원은 지자체가 140억원, 경남농협지역본부와 지역농협이 128억원을 지원해 모두 268여억원이 도내 농촌에 지원된다. 지원대상사업은 농업인이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사업과 농업인에게 실익이 큰 사업, 중장기 계획에 의한 계속사업, 농외소득증대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 녹색 관련사업 등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우수농산물 생산시설 지원 사업 △지역특화
양파 노균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양파 노균병 방제에 석회 보르도액을 10일 간격으로 3~5회 살포하고 석회유황합제는 노균병 발병 시기가 되기 전 10~12일 간격으로 3~5회 살포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농가 보급을 위한 기술지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양파 노균병은 양파 재배과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병 가운데 하나로 발병하면 피해 규모가 매우 큰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균병은 보통 15도 정도의 평균기온에 비가 잦고 안개 끼는 날이 많으면 발생이 더욱 늘어나고 잎 표면에 물기가 2시간 이상 묻어 있을 때 기공을 통해 병원균이 침입해 병이 발생하게 된다. 최근 잦은 비로 인해 병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
황철곤 통합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15일 현재 창원시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간에 논란을 빚고 있는 39사단 이전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와 협약체결을 통합시 출범 이후로 연기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창원시와 민간사업자 간의 39사단 이전사업 협약체결과 관련해 현재 협약체결 절차를 중지하고, 통합시 출범 이후 새로운 광역도시 기본계획에 걸맞게 39사단 이전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재검토한 후 협약을 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황 예비후보는 “창원 39사단 이전 협약 체결과 관련, 최근 창원시와 시민사회단체 간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고,시민들의 우려 또한 증폭되고 있다”면서 “39사단 이전이 지금까지 창원시의 추진계획과 절
정영석 현 진주시장의 후보 사퇴 이후 한나라당 진주시장 후보로 어느 후보가 공천 될 것인지를 두고 진주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명품도시 진주가 명품시장을 찾고 있다. 6·2지방 선거를 50여일 앞둔 시점에 어느 지역 보다 도민들의 귀와 눈이 한 곳으로 집중되는 곳이 있다면 한나라당 진주시장 후보로 누가 공천이 될 것인가를 두고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들의 손에 어떠한 과학적인 잣대가 들려져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정영석 현시장의 후보 사퇴 이후 한나라당 후보로 강갑중 현 도의원, 이일구 변호사, 이창희 전 경남정무부지사, 김권수 전 도의원 등, 4배수로 압축된 가운데 후보자들은 저마다 인물 알리기와 표심 잡기에 동분서주하며,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한국에
통합준비위원회는 15일 오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제12차 회의를 열고 ‘새 위원장’은 차기 13차 회의에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배학술 부위원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행정구 명칭·청사 소재지를 시민공모 및 주민의견 조사 등을 거쳐 결정하기로 하고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통합 창원시 5개 행정구 청사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구청 명칭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시민공모후 자문단 심의→공청회→여론조사→시의회 의견 수렴 등을 거쳐 5월 7일 통준위가 의결, 10일 행안부에 승인 요청한다. 구 행정구역은 국회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A구는 현 창원시 동읍·북면·대산면·의창동·팔룡동·명곡동·봉림동·용지동 등 1읍2면5동(창원 갑선거구)이다. B구는 반송동
15일 침몰 천안함 승조원 서대호(21)·방일민(24)·이상준 하사(20)·이상민 병장(22)·안동엽 상병(22)·임재엽 중사(26)·신선준 중사(29)·강현구 병장(21)·서승원 하사(21)·박정훈 상병(22)·차균석 하사(24)·박석원 중사(28)·김종헌 중사(34)·김선명 상병(21)·김선호 일병(20)·이용상 병장(22)·민평기 중사(34)·강준 중사(29)·손수민 하사(25)·조진영 하사(23) 등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서 하사와 방 하사의 시신을 함미 승조원 식당과 기관부 침실을 잇는 통로에서, 이 하사와 이 병장의 시신은 승조원 식당 내부에서 발견한 뒤 독도함으로 옮겨 신원 확인 절차를 마쳤다. 또 안 상병과 임 중사, 신 중사, 강 병장의 시
“경남도민의 선택이 두렵지만, 이번 6·2지방선거에서 2등이 아닌 1등(도지사)으로 당선되고 싶다”김두관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전 행정자치부 장관)는 15일 오전 11시 30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남에는 치과대와 한의대, 로스쿨이 없다”며 “경남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법률서비스가 가능하도록 3가지 부분을 지역국회의원과 정부와 협의해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의과대학은 경상대병원이 진주에 유일하고 약대는 겨우 경상대 약대가 설립이 확정된 수준이며 경남에는 로스쿨이 없어 법조 인력 양성이 막혀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도민이 양질의 의료·법률서비스를 받기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후보는 “일반도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위해 지역 의료서비스를 개선할 것”이
“아들 얼굴밖에…아무런 생각도 할 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더.” 천안함 실종자 서대호 하사(21)의 아버지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기적이 일어나기만을 그토록 고대했건만 아들은 끝내 차디찬 시신으로 발견됐다. 15일 인양된 천안함 함미에서 서 하사의 시신을 찾았다는 비보가 날아들자, 그의 가족들은 또다시 오열했다. 오전 내내 TV 앞에서 떠나지 않았던 어머니 안민자씨(52)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믿기지 않는다는 듯 아들의 이름만을 부르짖었다. 일주일전 아들이 바다에서 보내온 급여 통장을 가슴에 안고 흘렸던 눈물은 마르지 않고 또 흘렀다. 어머니마저 잘못되지 않을까 어머니 옆 자리를 지키던 서 하사의 형도 흐르는 눈물은 참지 못했다. 서 하사의 형은 “동생이 이렇
창녕군, 창녕 부곡관광협의회는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 창녕군수 출마예상 후보자들에게 출마시 부곡온천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채택해 줄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부곡관광협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월례회에서 창녕군수 출마예정자와 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부곡관광개발공사 설립으로 용역자료 검토, 발전방향 수립, 스포츠 테마파크, 실내체육관, 공영주차장 관리 등을 건의했다. 이어 부곡덕암산 종합개발에서는 덕암산 꽃길 및 산책로, 패러글라이더 활공장 건설등이며, 스포츠 파크 확장은 현재 4면에서 6면 추가 조성, 부곡온천 역사박물관 건립, 차이나 타운, 리틀도쿄 등의 테마촌 조성 등을 창녕군수 출마예정자들에게 내놓았다. 김덕수기자
15일 인양된 천안함 함미에서 잇따라 시신이 발견됐다는 비보에 실종자 가족들이 극도의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가족들은 실종자의 시신이나마 품에 안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TV 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내 임시숙소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TV를 시청하며 바깥출입은 삼가한채 함미 인양작업을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가족들은 하지만 이날 오후 1시30분께 인양된 함미에서 시신 여러 구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망연자실해 했다. 살아 있기만을 고대했지만 실낱같은 희망은 끝내 무너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