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21일 만인 15일 천안함 함미 인양작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부대로 복귀하지 못한 승조원 44명이 선체에서 모두 발견될지 여부에 실종자 가족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족들이 발견되지 않은 승조원들을 산화 처리하기로 결론낸 만큼, 이날 수색 결과에 명암이 엇갈릴 수밖에 없다. 이정국 실종자 가족협의회 대표는 전날(14일)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함미 절단면이 휴지조각처럼 휜 것을 봐서는 군사무기(어뢰)에 의해 피습된 것이 분명하다”며 “인양 함미에서 발견되지 않은 장병들은 피폭 지점에 있다가 산화한 것으로 생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산화 확정 기준은 함미 수색이 끝나는 시점”이라면서 “시신이 발견되지 않으면 산화한 것으로 결론내고 군에 재수색도 요청
군은 15일 인양 함미에서 발견되는 실종 장병 44명을 경기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로 옮기기 위해 헬기 7대를 백령도 작업현장에 투입했다. 군은 바지선에 안착된 함미에서 시신이 발견되면 이곳에 있는 실종가족 6명과 함께 1차로 신원을 확인한 뒤 헬기 1대당 3구씩 태워 경기 평택 해군2함대로 이송할 예정이다. 헬기로 이송된 시신은 2함대에 마련된 의무대로 옮겨져 검안 절차를 밟게 된다. 군은 이를 위해 국방부 조사본부와 법의학과장 등으로 이뤄진 검안 군의관 6개 팀 30여명을 2함대 의무대에 배치했다. 이 가운데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소속 검안의 10여명도 포함됐다. 군은 시신이 몰릴 경우 6개 검안팀을 모두 가동, 시신 한 구당 30~40분 정도 검안한 뒤 의무대 옆 임시
한국전쟁 초기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쌍굴다리 아래서 자행된 미군의 민간인 학살을 다룬 영화 ‘작은연못’(제작 (유)노근리 프러덕션)이 8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드디어 15일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된다.이 영화는 수백명 이상이 희생된 민간인 학살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다 제작부터 개봉까지 한국 영화인과 관객의 참여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시민단체의 시사회를 통한 필름 구매 캠페인 등 새로운 배급방식을 실험적으로 도입해 관심을 모았다.고인이 된 박광정씨를 비롯해 문성근(57), 강신일(50), 김뢰하(45)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노개런티로 출연했고, 송강호(43), 문소리(36), 유해진(40) 등 쟁쟁한 연기자들이 특별출연해 힘을 보태는 등 배우 142명과 스태프 229명이 참여했다. 주인공 ‘짱이’
MBC TV가 4·19 혁명 50주년 특집 드라마 ‘누나의 3월’을 오는 18일 밤 10시 45분에 방송한다.한국 현대사 민주화 운동의 출발점인 4·19를 촉발한 마산 3·15 의거를 조명했다.마산 ‘못잊어’ 다방 레지인 양미는 남동생 양철이 민주화운동을 하자 격랑에 휘말린다. 동생을 볼모로 한 악질 형사 박 주임의 꾐에 넘어가기 직전 권 여사를 만나 민주투사가 돼간다.‘한지붕 세가족’, ‘서울의 달’, ‘서울뚝배기’, ‘파랑새는 있다’, ‘옥이이모’, ‘도둑의 딸’ 등을 집필한 극작가 김운경씨의 극본이다. 손현주, 정찬, 김지현, 김애경, 조상근 등이 출연한다. 뉴시스
‘효리꽃’으로 가요계가 물들었다. 무대에서 더 빛을 발하는 이효리(31)가 봄 햇살을 흠뻑 머금고 본격적으로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이효리가 들고 나온 네 번째 꽃다발 제목은 14송이로 채운 ‘H-로직’이다. ‘효리만의 논리로 완성시킨’ 음반이라는 뜻이다. 수록곡들은 지난 12일 공개와 동시에 빵빵 터졌다. 각급 온라인 음악사이트 차트를 장악하며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이효리는 어느 때보다 자신감으로 충만하다. “1년 이상 만족할 만큼 작업했다. 노랫말도 자신감 있는 내용으로 채웠다”며 어깨를 으쓱였다. “기존의 걸 그룹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곡 선정에도 공을 들였다. 그동안 다양한 변주를 통해 가요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온 이효리는 이번에도 힙합을 기반으로 한 장르적 특성을 십분 살릴 작정이다
천안함 함미가 수면 위에 드러나면서 ‘어뢰 피격’에 의한 침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MBC와 YTN은 천안함 함미 절단면 일부가 노출된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인양작업을 위해 백령도 연안으로 옮겨지는 도중 찍힌 이 사진들을 살펴보면 지하 1층 바닥이 갑판 위로 솟구쳐 있고, 절단면은 톱니바퀴에 찢긴 것처럼 거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갑판이 있어야 할 자리에 초록색 우레탄 바닥이 올라와 있어 침몰당시 큰 충격이 있었음을 가늠케 한다. 인양업체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함미는 위에서 봤을 때 좌현이 30m, 우현이 36m로 비스듬하게 절단된 상태이다. 특히 절단면을 살펴보면 폭압이 분출되는 방향이 ‘V자’ 형태로 나타나 있다. 이는 장착 무기 폭발 등 내부폭발 가능성을 낮추는 대신 외부충격
통일부는 북한이 지난 13일 금강산 정부 자산을 동결한 것과 관련, “이와 같은 부당한 조치들을 계속해서 확대, 실시해 나갈 경우 남북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보고 강력 대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취한 일방적 동결조치는 사업자 간 합의, 남북당국 간 합의, 국제관례와 규범에도 어긋나는 매우 부당한 조치로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 했다. 이 부대변인은 “북측이 이와같은 일방적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앞으로도 같은 입장을 견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어떤 조치를 취해 나가는지에 따라 정부도 구체적인 상응조치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부대변인은 정부가 이 문제와
14일 아침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얼음이 관측되는 등 꽃샘추위가 몰아닥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주요 도시의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3.3도, 수원 1.6도, 춘천 -0.2도, 강릉 1.6도, 대전 0.5도, 전주 0.6도, 광주 3.1도, 대구 3.0도, 울산 2.8도, 창원 2.0도, 부산 2.7도, 제주 5.1도 등이었다. 이는 평년에 비해 4∼7도 낮은 수준이다. 특히 서울은 1987년 이후 23년 만에 4월 중순으로는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근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4월 중순의 최저 기온은 1910년 4월15일의 -1.8도다. 또 마산의 아침 최저 기온은 2.3도로 관측됐다. 이는 최근 25년 만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이 14일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의 봉은사 외압설을 두고 “기억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정병헌·서갑원 의원이 “당시 동석했던 고흥길 위원장이 안상수 원내대표의 발언이 사실인지 말해 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안상수 원내대표는 작년 11월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김영국 특보 등과 조찬을 하며 “강남 부자 절에 현 정권에 비판적인 좌파 스님을 놔둬서 되겠냐”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됐다. 당시 이 자리에는 고 위원장이 동석했다. 고 위원장은 “조계사의 요청에 의해 열린 조찬이었다. 당시 나는 템플 스테이 예산에 대한 서류를 확인하느라 안상수 원내대표와 자승 스님의 대화를 듣지도 못했고 기억도 나지
침몰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함미의 본격 인양을 앞두고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정국 실종자 가족협의회 대표는 14일 오전 경기 평택 해군2함대 보도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함미 인양이 가시권 안으로 들어온 만큼 어제(13일) 밤늦게까지 가족대표단 회의를 열어 장례위원회 실무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대표 4명을 실무단으로 구성했고 이들은 함미 인양 과정에서 발견되는 시신의 안장부터 분향까지 전 과정을 담당할 것”이라며 “다만 장례 일정은 배(함미)가 올라온 뒤에나 구체적으로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례는 민간 장례와는 달리 군에서 하는 방식을 따라가게 될 것”이라며 “함미 인양 작업을 오늘(14일) 오후부터 재개한다는 통보를 받았는데 가족들은 인양 시점이 15일
질병관리본부는 14일 올 들어 첫번째로 제주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발견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을 위해 일본뇌염의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발생을 전국 단위로 감시한 결과 13일 제주지역에서 채취한 모기 가운데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올 들어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 4월30일보다 보름 정도 이른 편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제주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14일 오전 중국 북서부 칭하이성(靑海省)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약 300명이 사망하고 8000여명이 부상, 수많은 사람들이 건물 잔해에 깔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국 지진네트워크센터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오전 7시49분께 북위 33.1도 동경 96.7도 지하 33㎞ 지점에서 발생했다. 칭하이성 위수티베트족자치주에 위치한 위수(玉樹)현 공보의 한 관계자는 “진앙지 인근에 위치한 한 마을에서는 전체 가옥의 85%가 붕괴됐다”며 “이 일대 거리에서는 공황상태에 빠진 사람들과 머리에 피를 흘리는 부상자들로 가득 차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직업학교 한 곳이 무너져 수업 중이던 학생들이 잔해 아래 묻혀 있다”며 “시내의 한 호텔 벽에도 큰 균열이 발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가 폐막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세계 47개국 정상 및 정상급 지도자들을 비롯해 유엔, 국제원자력기구(IAEA), 유럽연합(EU) 대표들은 핵무기제작에 핵심인 고농축우라늄과 플루토늄에 대한 새로운 통제를 촉구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코뮈니케를 채택했다.각국 정상들은 핵안보를 강화하고 향후 4년 내에 모든 취약 핵물질을 방호하는 데 동참하기로 약속했다.47개국 정상들은 “2010년 4월 13일 워싱턴 DC에 모인 우리 정상들은 핵안보를 강화하고 핵테러의 위협을 감소시킬 것을 약속한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상성명을 채택했다.정상들은 성명을 통해 “핵테러는 국제안보에 대한 가장 도전적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지난 10일 항공기 추락사고로 서거한 레흐 카진스키 폴란드 대통령 등 국가대표단 희생자들에 대해 47개국 정상들과 함께 묵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카진스키 대통령 부부를 포함한 96명의 희생자들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상원과 하원의원들도 폴란드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하는 결의문을 제출했다. 딕 더번 미 상원의원과 마이크 퀴글리 하원의원은 모든 미국 국민들과 함께 이번 추락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기도를 올린다고 말했다. 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대북 제재안이 최종적으로 작동하게 돼,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자국민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주는 고립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북한에 대한) 압박이 가해지고 있어 북한이 고립에서 벗어나는 것을 원하게 될 것이다”라며 “우리는 6자회담 재개를 보게 될 것이고, 행동의 변화를 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서 오바마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이 이란에 대한 제재안을 부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남아시아
도요타가 자사 차종 렉서스 GX460의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소비자연맹이 발간한 ‘컨슈머 리포트’가 전복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이 차종을 “구입하지 말라”고 권고한 뒤 취해진 조치다. 이날 발간된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핸들링 검사 결과, 운전자가 빠른 속도로 모퉁이에 접근 한 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자 주행 안전장치가 제대로 기능을 하기도 전에 차량이 뒤쪽으로 밀렸다. 이에 대해 컨슈머 리포트는 “실제 운행에서 전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요타의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렉서스 GX460는 미국에서 판매 3개월 만에 약 500대가 팔린 상태다. 한편 이 차량은 페달 리콜 대상에서는 제외된
국민건강보험공단 함안지점에서는 매월 1억5000만원의 의료보험조합원들의 보험금을 징수해 대금 전액을 서울로 직송 예입·관리하고 있다. 이에 지역자금이 역외로 유출돼 건강보험료 징수는 지방에서, 재정관리는 서울서 한다는 군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국민건강 의료보험공단 함안지점에 따르면 전국 227지역 의료보험과 공무원·사립학교 직원들의 의료보험 관리공단을 국민건강 의료보험 관리공단으로 통합해 각 시·도별로 지사를, 군지역은 지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함안지점의 경우 조합원 보험증 관리·보험금 징수 업무만 관장하고 징수한 보험금의 재정은 서울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다는 것. 이때문에 함안의료보험 조합이 징수해 지역금융 기관에 관리해 오던 의료보험료가 입금되는 대로 전액 국민건강 의료보험 관리공
내년도 제10주년 세계한상대회(世界韓商大會)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권영건)에서 내년 제10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를 부산시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부터 시의회, 부산상의,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내년 대회 유치를 결정하고, 지난달 25일 ‘2011년 제10차 세계한상대회’ 유치 신청서를 재외동포재단에 제출했다. 이어 부시장을 단장으로 컨벤션뷰로, 벡스코 등과 유치단을 구성해 지난 9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 파견했다. 이번 개최지 결정에는 지난 제6~7차 부산대회에서 부산시민과 부산상의 등 지역 기업인들이 재외동포에게 보여준 깊은 관심과 애정 그리고 개최에 적합한 주변환경 등이
남해군이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으로 친환경 화장실을 1억3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당항어촌계, 은점어촌계 등 9개소에 설치키로 하고 착공에 들어갔다.친환경 화장실은 군내 7개 어촌계 9개소에 설치되며 사업비는 한곳당 1500만원으로 대변기, 소변기, 세면대 등 기타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며,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이번에 설치되는 낚시터 친환경 화장실은 기존의 수세식 화장실의 정화조시설 등의 설치로 인한 고비용 문제와 물을 사용하여 분뇨처리를 함으로써 발생하는 폐수의 환경오염 문제, 재래식 화장실의 비위생적인 환경의 악취발생, 벌레 생성 등의 단점을 보완해 냄새가 없는 친환경적인 신개념 화장실이다.특히 친환경 화장실은 태양열을 이용한 자연대류식 환기작용으로 악취가 제거되고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미생물의 활동으로
의령 군민의 숙원사업인 국도 20호선 의령~정곡간 도로 확포장 사업이 연말에 착공할 것으로 보여 의령동부지역의 발전이 크게 앞당겨질 전망이다. 군은 지난 13일 오전 용덕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김채용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령~정곡 국도건설공사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국도 20호선 의령읍 무전리~정곡면 중교리를 잇는 연장 9.5㎞ 도로를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포장할 계획이다. 특히, 용덕면 운곡리~정곡면 죽전리를 잇는 연장 4.6㎞ 도로를 2차선으로 확·포장, 이곳에 총사업비 580억원을 투입해 진등재를 비롯한 터널 1개소 750m, 교량 3개소 330m, 입체 5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확장사업이 시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