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금융은 우정사업본부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퀴즈 응모 등 고객 이벤트를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퀴즈에 응모하려면 내달 14일까지 우체국인터넷뱅킹(www.epostbank.kr)에 접속하거나 우편(110-110 서울시 종로구 종로6)을 통해 퀴즈 정답을 보내면 된다. 정답자 중 추첨으로 선정된 730명은 1만~10만원 상당의 우체국쇼핑 상품권을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30일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나 우체국인터넷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공사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100조원의 금융은 우리 경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산업에 투자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책금융공사는 녹색산업, 그중에서도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삼고 이 분야에 지원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2015년까지 100조원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6조원을 시작으로 매년 30%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해 오는 2015년에는 30조원의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책금융채권(정금채) 발행 ▲정부보증채 수준의 저리자금 조달 ▲구조조정기업, 산은지주 주식의 순차적 매각을 통한 ‘무(無)코스트’ 자금확보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원활한 외화조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실현
농림수산식품부는 여름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총 4단계로 구분해 수산물 분야별 위생관리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고 수산물 생산이나 취급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대책을 통해 기관이나 단체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대응체계 절차와 조치사항 등을 월별, 질병발생 단계별로 프로그램화해 질병확산을 방지하고 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이나 군납 등 대량 식재료 생산시설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토록 하고 양식장, 가공공장 등 위생취약 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제1단계에서는 기온 및 수온상승으로 병원균 출현이 예상되는 이달에 대책반을
수입물가가 환율상승으로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한은이 14일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7% 상승했다. 지난해 6월(5.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수입물가는 2월 0.5% 상승한 뒤, 3월 1.2%, 4월 1.2%, 5월 2.7%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은은 지난달 원화가치가 하락한 데다 원자재값도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자재는 철광석,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전월대비 2.4%, 전년동월대비 26.2% 올랐다. 특히 철광석은(85.2%)과 천연인산칼슘(16.3%), LNG(7.0%) 등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물가는 국내 물가 상승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향
은행권이 14일 중소기업 신용위험 상시평가를 위한 공동 기준안을 마련했다. 이 기준은 신용공여 합계액 500억원 미만 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평가할 때 적용할 예정이다. 500억원 이상 기업의 경우 ‘채권은행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운영협약’에서 정한 기준에 따른다. 기본평가는 정기평가대상 기업의 경우 매년 1회, 수시평가 대상기업의 경우 분기별(5, 8, 11, 2월까지)로 실시한다. 정기평가대상기업은 ‘매년 5월말 채권액 기준으로 당해 채권은행 채권액이 50억원 이상인 기업’, 수시평가대상기업은 ‘매 분기말 채권액 기준으로 당해 채권은행 채권액이 30억원 이상인 기업’으로 구분했다. 세부평가는 기본평가 후 3개월 이내 완료해야 한다. 이 때 대상기업을 외감기업, 비외감기업, 개인사업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14일 ‘제20회 경남은행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입상자를 발표했다.지난달 2일 창원(용지공원)과 진주(진주성), 김해(국립 김해박물관),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7만5000여명이 참가해 백일장 2500여 작품과 사생실기대회 2만3000여 작품을 출품했다.여성 백일장은 정찬하(창원시 안민동)씨의 산문작품이 경남지역 장원에 선정됐다.울산지역은 임보영(울산 남구 무거동)씨의 운문작품이 장원을 차지했다.어린이 사생실기대회는 김소희(유치부-텀블랜드어린이집), 조범근(저학년-외동초등학교), 옥지은(고학년-신진초등학교) 어린이의 그림이 경남지역 최우수작으로 뽑혔다.또 울산지역은 김보민(유치부-화동아트빌), 황혜준(저학년-옥서초등학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임주재 HF공사 사장, 윤용로 IBK 행장, 김상항 삼성생명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상품 ‘u-보금자리론’을 출시했다. 대출신청은 14일부터 u-보금자리론 사이트(www.e-mortgage.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공사 직원과의 전화상담 후에 21일부터 영업점 방문없이 우편발송된 서류만으로 심사를 완료, 23일부터는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실행이 가능하다. 공사는 금융기관에서 수행하던 원리금 수납 등의 사후관리 업무를 직접 수행해 대출원가를 낮췄다. 이에따라 u-보금자리론의 금리는 기존상품보다 0.4%포인트 인하됐으며 이자율 할인 옵션과 설정비 부담 옵션을 선택하면 대출금리는 추가로 0.2%포인트 낮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연휴와 전반적인 경기회복에 힘입어 지난 5월 국제선 항공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27.3%, 국내선 항공여객은 14.5%, 항공화물 수송량은 2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14일 발표한 5월 항공운송실적에 따르면 이달 국제선은 전년 동기대비 27.3% 증가한 327만명, 국내선은 전년보다 14.5% 증가한 194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화물은 경기회복에 따른 반도체·IT부품 등의 지속적인 수송량 증가로 전년대비 26.0% 증가한 31만t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선 여객은 작년 여름 성수기를 기점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 위기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2008년 5월과 비교해도 수송량이 6.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덕에 상승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1675.34)보다 15.26포인트(0.91%) 높은 1690.60포인트로 마감됐다. 지난주 1670대 중반까지 오른 지수는 하루 만에 1690선까지 치솟았다. 지수가 169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정확히 한 달 만이다. 이날 지수는 1683.29포인트로 7.95포인트 상승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 상승 마감 소식이 코스피지수 상승세를 낳았다. 미국 증시는 소비심리 개선을 바탕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이날 국내증시도 아시아 주요국 증시와 더불어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수도 시장베이시스 호전에 따라 5000억
30도를 웃도는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온라인 쇼핑몰에선 코트, 패딩점퍼 등 겨울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파격세일을 통해 고가의 겨울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자사가 겨울 이월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 2주간(6월 1~13일) 여성의류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40%이상 신장했다. 이에 대해 롯데닷컴 측은 겨울상품이 여성의류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인기 상품인 ‘래빗 퍼 베스트’, ‘솔로이스트 트랜디 집업 핸드메이드 자켓 등의 일부 품목은 품절 사례를 빚을 정도로 인기다. 개연성이 없는 한여름에 겨울 상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70~80%까지 할인된 가격에 고가의 겨울상품
중소기업들이 올 하반기가 상반기에 비해 경기가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투자와 고용을 늘릴 계획이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럽의 경제위기 등이 경영부담으로 지적됐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혁신형 중소기업 30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환경전망 및 애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올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에 비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37.8%로 가장 많았으며, 좋아질 것(36.8%)이라는 전망이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25.3%)보다 높았다. 반면 자금사정은 나빠질 것(28.3%)을 우려하고 있는 업체가 나아질 것(22.7%)
화장품을 자판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더페이스샵은 최근 국민대학교 내 카페테리아, 서점 등이 위치한 복지관 1층에 화장품 자판기를 설치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자판기에는 가장 잘팔리는 ‘아르쌩뜨 에코-테라피’ 라인과 ‘내추럴 AQ 선크림’ 등 스킨케어, ‘립글로스’ 등의 메이크업과 클렌징, 팩류 등 총 30여종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원하는 제품을 선택한 뒤 신용카드로 결재하면 된다.더페이스샵은 국민대학교에 입점을 시작으로 대학교 및 오피스텔, 호텔 등 자판기가 필요한 상권을 중심으로 연내 5개의 자판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2호기는 이달 말 경기도 시흥 통합 LG텔레콤 사옥에 입점된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포화 상태에 접어든 국내 브랜드숍 시장에서 새로운 유통경로를 확보하고 시장 선점을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34만4000점의 농업유전자원을 확보, 세계 5위의 종자 산업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유전자원의 전략적 수집·보존을 강화하고 유전자원 활용을 위한 첨단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종자산업이 미래 녹색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세계 종자시장의 규모는 약 35조원으로 오는 2020년에는 165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전체 종자시장의 57%를 세계 10대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식량 안보에 대비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유전자원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6위로 농업유전자원 27만2000점을 확보하고 있다.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는 종
농림수산식품부는 수산부문 경영개선과 신수산정책을 통해 내년까지 업종별·품목별 경영비를 30% 수준으로 절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수산업 비용절감 및 경영혁신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15~16일까지 충북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수사례로 꼽힌 박승원(거제)씨의 ‘어류종묘생산장 연료소비 절감방안’, 김정남(장흥)씨의 ‘과학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김양식을 통한 경영혁신’, 정석균(속초)씨의 ‘동해안 흰다리 새우 양식 실용기술개발’ 등 총 3편이 소개된다. 또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연구소서 ‘LED 집어등 개발현황 및 보급계획’과 육종연구센터서 ‘육종 및 건강 어·패류 보급계획’ 등 정부 비용절감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또 육상양식장연료절감장비 등을 전시한다.
내달 1일 LG U+(LG유플러스)로 새롭게 태어나는 통합LG텔레콤은 경력 및 신입사원 70여명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부문은 법인영업, 컨버전스 사업, 신상품 기획·개발 등 총 3개 부문이다. 경력사원 모집은 지원하는 부문에 대한 해당 업무 3년 이상의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며, 법인영업의 경우 일부 신입사원 채용도 진행한다. 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법인영업과 신상품 기획 및 개발 부문은 오는 20일까지, 컨버전스사업 부문은 24일까지 진행된다. 담당업무는 각각 대·중소기업 영업과 모바일 인터넷전화, IPTV 등 컨버전스 상품 및 단말 개발, 웹하드와 아이모리 상품 등 신규서비스 개발 등이다. 통합LG텔레콤 관계자는 “탈통신을 위한 컨버전스 사업
미국 우수 에너지 효율등급인 ‘에너지스타(Energy Star)’ 제도가 전면 개편될 예정이어서 국내 가전업계 수출에 대한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4월 미 환경청(EPA)과 에너지부(DOE)는 에너지스타 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제조업체가 에너지 효율의 우수성을 자체적으로 판정해 마크를 부착하던 기존 방식을 2011년부터 개편키로 했다. 이번 제도 개정에 따라 가전판매업체들은 제3자 시험소로부터 발급받은 시험성적서를 EPA에 제출한 뒤 평가 및 승인을 거쳐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국내 가전업계들은 EPA로부터 직접 심사·지정을 받은 시험소로부터 에너지효율을 인증받아야 한다. 지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에너지스타 마크 대상 주요제품의 대미(對美) 수출규모는 20억8000만달러(2
한국무역협회는 한·EU FTA 발효에 대비해 동유럽에 무역투자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기업인과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절단은 중소 수출유망기업 13개사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의 유럽법인대표와 한전KPS,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공항공사 등 24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불가리아(14일), 슬로베니아(16일), 크로아티아(18일)을 연이어 방문한다. 한편 슬로베니아에서는 양국 경제설명회 및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한국 기업의 슬로베니아 원전개발, 철도건설 등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및 IT분야 투자를 위한 상담회 등이 함께 열린다. 또 불가리아에서는 유망 중소기업들의 수출상담회 및 건설·SOC 분야 수주 상담회가 진행
헝가리와 영국의 재정적자 우려로 유럽 재정불안이 부각되면서 국내외 주식펀드가 3주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1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에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펀드는 한 주간 -0.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일반주식펀드(498개)는 -0.09%, 중소형주식펀드(16개) -0.37%, 배당주식펀드(36개) -0.48%로 코스피 대비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116개)는 -0.81% 수익률로 코스피를 0.20%포인트 하회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61%)과 의약품(1.51%)이 강세를 보인 반면 철강금속(-4.27%), 전기전자(-1.14%), 금융업(-1.90%), 은행
공무원들은 내년도 연말정산부터 각종 증빙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행정안전부는 ‘e-사람시스템’을 통해 종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연말정산이 가능하도록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와 연계해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e-사람시스템’ 공무원의 인사·급여·복무 등 업무를 전산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56개 중앙행정기관의 26만 공무원이 활용 중이다. 종이 없는 연말정산은 공무원 개인의 연말정산가 간소화되고 종이형태의 각종 서류 제출이 생략된다. 뉴시스
한국은행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한 결과 2억6200만개(355억원)의 동전을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은은 동전 제조비용 절감 및 수급 원활화를 위해 5월 한 달간 한은을 포함한 전국 은행 및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상호저축은행의 동전교환 창구에서 동전을 지폐로 교환했다. 교환된 동전 개수는 4월말 동전 발행잔량(188억9000만장)의 1.4%, 지난해 동전 순발행량(6억6000만장)의 39.7% 수준에 이른다. 또 동전교환시 남게 되는 1000원 미만의 자투리동전은 고객의 희망에 따라 ‘자투리동전 모금함’에 모아 해당 금융기관에서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했다. 한은은 “금년중 한은의 금융기관에 대한 동전 공급이 225억원, 1억4500만 개가 감소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