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GS 도입 약 7개월 만에 후속모델 아이폰4가 오는 7월 국내에 상륙할 예정이다.특히 KT는 이와 함께 기존의 아이폰 3GS를 13만2000원 가량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최근에 아이폰을 구입한 사용자들은 분통이 터질 노릇이다. 오는 21일에 iOS4로 OS가 업그레이드되는 것이 그나마 위안 거리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기존 아이폰도 아이폰4의 새로운 기능들을 상당부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표현명 KT 사장은 지난 9일 “OS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 하드웨어에서 아이폰3GS와 아이폰4는 큰 차이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티브잡스 애플 최고경영자는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아이폰의 차세대 모델 ‘아이폰4’를 공개하면서, 기존 모델 사용자들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OS
12일 제393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9·16·28·40·41·43’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1’이다. 6개 번호를 다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1인당 13억6200만3975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35명으로 당첨자들에게 각각 5188만5866원씩 지급된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1072명(당첨금 169만4035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5만5951명(당첨금 6만4915원)이다.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96만6901명으로 집계됐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80일 이내다. 뉴시스
남아공의 승전보가 편의점 특수로 이어졌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 12일 전국 4800여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대비 28.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광장, 국립중앙박물관, 올림픽광장, 수원월드컵경기장, 해운대해수욕장 등 대규모 응원전 장소 인근에 위치한 60여개 점포의 매출은 189.4% 증가했다. 특히 거리응원전의 피크타임이였던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매출은 무려 357.8%나 급증했다. 가장 잘 팔린 상품은 단연 먹거리와 생수다. 대규모 응원전 인근 60여 점포와 코엑스, 캠핑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삼각김밥 8200개, 줄김밥 7300개, 도시락 4800개, 생수 2만개가 팔려나갔다. 보광훼미리마트는 “경기가 저녁시간대에 열렸고 전반전을 이기고
금값이 3.75g당 20만원을 웃돌면서 돌잔치 때 금반지 대신 ‘일시납 아기보험’을 선물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돌잔치에 금반지를 선물했던 취지가 ‘만약의 위험에 대비해 자금을 마련해 둔다’라는 성격이 강했는데 이것이 보험의 특성과 잘 맞아 떨어져 대체제로 손색이 없기 때문. 서울에 사는 K씨는 “연일 상승하고 있는 금값 때문에 돌반지 선물이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면서 “이에 따라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일시납 아기보험을 선물하는 사례를 주변에서 자주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동양생명은 돌반지 대체제로 ‘수호천사 꿈나무 보험’에 실손보장 기능을 결합하는 등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한 아기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아기에게 생길
금값이 사흘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9일 도매가가 20만원을 넘어서더니 10일에는 20만1000원을 돌파했다. 10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24K) 3.75g(1돈)의 도매가격은 20만1300원으로 사상 최고치였던 9일의 20만200원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는 전날(지난 9일) 보다 1100원이 더 오르며 3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용환 한국금거래소 부사장은 “금값은 유럽발 금융위기에 따른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 국제 금 시세까지 폭등해 높아진 것”이라며 “당분간 오름세는 지속되겠지만 환율과 국제시세가 안정권에 접어들면 폭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시스
무와 대파가 산지 출하 지연으로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무는 2000원을 넘었으며 대파도 1900원대로 20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러나 다른 채소들은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다. 10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무는 고창과 부안지역의 햇물 출하량이 늘지 않고 소비는 일정량을 유지해 가격이 지난주와 같은 2170원을 유지했다. 대파(단)도 같은 이유로 지난주보다 130원(7.2%) 오른 1930원에 거래돼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한편 이 두 가지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채소들은 내림세를 보였다. 배추(포기)는 산지 출하량이 증가하고 소비는 일정량을 유지해 지난주보다 200원 내린 2100원에 거래됐다. 양파(3kg)도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돼 지난주 보다 130원(2.8%)
경남은행은 10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 사고를 ‘개인비리’로 규정하며 “은행 경영지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경남은행은 이날 자료를 내 “이번 사고는 경남은행과는 무관한 제3자 대출이고, 은행 법인 인감 무단 도용과 사문서 위조 등의 수법을 통해 내부 승인 없이 확약보증서를 발급한 우발 채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경남은행은 피해 규모가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손해규모는 피해액 대부분이 우발채무인 탓에 향후 담보 회수액 및 소송결과에 따라 확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경남은행은 금융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채권회수계획을 강구하고 내부 통제관리와 인사정책을 점검키로 했다. 앞서 금감원은 경남은
경남테크노파크(강성준 원장)는 지난 9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기술 융·복합산업을 선도하고 기업간 협력을 통한 융·복합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이업종 경남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테크노파크 강성준 원장, 중소기업이업종 경남연합회 배종갑 회장,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최철안 청장, 경상남도 미래산업과 윤성혜 과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최근 국가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융·복합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기업간 협력을 비롯해 △정보교류 △공동 기술개발과제 연구 △기업경영 컨설팅 △산업현장에 대한 직무분석과 기업체 맞춤형 주문식 교육 △시설·장비 등 공동 활용 △학술정보·간행물 상호교류 등에 대해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기술 융·복합 가운데 4대 전략산업인 지식기반 기계산업(정밀기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은 10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소비자 대표로 구성된 우리농산물지킴이 20명을 위촉하고 하나로마트 등 계통판매장 원산지표시와 식품위생 점검활동을 시작했다. ‘우리농산물지킴이’는 도내 여성단체 소속 회원으로 여성지도자 자질을 갖춘 여성 20명으로 구성돼 2년 동안 농협 판매장의 식품안전점검과 식품안전 예방활동에 앞장선다. ‘우리농산물지킴이’는 농협식품사고를 근절하고 우리농산물 보호를 위해 농축식품 감시단 역할로 소비자 시각으로 농협 판매장에서 취급하는 농축식품의 안전과 품질, 위생상태 등을 점검한다. 경남농협은 계통판매장의 식품안전과 판매장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불시 점검으로 적발되는 사업장과 식품안전 사고발생 농협에는 중앙회 지원제한 등 패널티를 부과한다. 이부근 본
삼성중공업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세계최대 선박박람회인 ‘포시도니아 2010’에서 15만8000t급 수에즈막스 유조선 5척을 3억4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전 세계 1700여개 업체가 참여한 선박박람회에 노인식 사장을 비롯한 영업실장까지 총 출동해 수주협상 등을 진행, 유조선 5척 계약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수주한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은 지난해 총 25척만 발주됐으나 올해는 해운시황 회복세에 현재 24척이 발주됐다. 선가도 올 1월 대비 10% 가량 상승, 6800만달러까지 올라갔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3억달러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14억달러 대비 2.4배 상승한 기록이다. 수주잔량은 총 197척(405억달러)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지난 9일 개최된 제10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가칭)BS캐피탈㈜ 설립을 위한 자회사 출자 승인을 취득함으로써 본격적인 여신전문금융업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최고의 지역금융그룹 추진이라는 중장기 경영비젼에 따라 지난해 12월 ‘BS투자증권’을 출범시켜 지방은행 최초로 증권업에 진출했다. 이어 이번 자회사 출자 승인으로 부산신용정보, BS투자증권에 이은 세번째 자회사인 캐피탈사 설립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지역금융그룹화 전환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가칭)BS캐피탈㈜는 부산은행이 100% 자본금을 출자해 설립하며, 연내에 인력 및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완비한 후 부산시내 중심가에 본점을 두고 본격적
앞으로 잘못 납부된 과징금과 과태료 등을 돌려받을 때 이자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고금관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납부자의 착오 등으로 과징금 및 과태료 등을 잘못 납부했을 때 정부는 이에 대한 이자도 함께 돌려줘야 한다. 반환 이자율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을 고려해 재정부 장관이 고시하는 ‘조세의 환급가산금 이자율’을 적용키로 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잘못 납부된 과징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는 규정을 명확히하고 반환이자에 대한 기준도 정립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혈액형에 따라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직종도 다르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대학생 2182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7일까지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직종(복수응답)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혈액형에 따라 선호하는 직종에 차이를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꼼꼼하고 세심한 성향이 강한 A형은 ‘사무·입력·관리’(52%)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외향적인 성격의 O형은 ‘매장관리·판매’(55.3%)를 1순위로 들었다. B형(43.7%)과 AB형(40.1%)도 ‘매장관리·판매’처럼 활동적인 직무를 주로 꼽았으나 이들의 경우 감성적인 성향 때문인지 창의성이 요구되는 ‘인터넷·디자인’ 직무에 대한 선호도가 각각 23.4%, 14.
6월 들어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10일 가전업계 및 주요 양판점 등에 따르면, 주요 에어컨업체들의 6월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대폭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모두 생산량을 대거 늘리면서 폭발적인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김의탁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장 상무는 “대대적인 여름 마케팅이 효과를 거두면서 에어컨 판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분위기는 매우 좋다”(삼성전자 관계자)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달 들어 에어컨이 전년동기 대비 100% 이상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주요 양판점에서 문의도 활발하게 들어오고 있다”고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코스피지수가 여러 행사가 겹친 이날 무난한 흐름을 보였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47.22)보다 4.48포인트(0.27%) 높은 1651.70포인트로 마감됐다. 전날 1640대로 떨어졌던 지수는 다시 16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지수는 1651.92포인트로 4.70포인트 상승 출발한 뒤 하락 반전해 오전 9시50분께 1643포인트까지 떨어졌다. 경계심리가 나타났다. 이날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쿼드러플위칭데이)에다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1643포인트를 찍은 지수는 이후 상승세를 탔다.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16개월 연속 2.00% 수준으로 동결했다. 오전 11시부터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화됐다. 개인도 주식을 샀다.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올해 TV 업계 최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3D TV 분야에서 ‘한일전(韓日戰)’이 본격 전개될 전망이다. ‘왕년의 제국’ 소니가 10일 일본에 자사의 3D TV 제품을 출시하면서다.10일 소니에 따르면, 소니는 이날 자사의 셔터글래스 방식 3D LED TV ‘LX 900’ 시리즈 46인치, 40인치 제품과 ‘NX 800’ 시리즈 46인치 제품을 일본 전역에 출시한다.LX 900 시리즈는 3D 송신기와 3D 안경(2개)을 포함하며, NX 800 시리즈는 이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지난 3월 소니가 잠정 공개한 가격에 따르면, LX900 시리즈 46인치, 40인치 제품의 가격은 각각 35만엔(약 480만원) 전후, 29만엔(약 400만원) 전후다. 3D 안경은 1만2000엔(약 16만5000원), 3D 송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2.0%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3.25%포인트 내린 후 16개월째 동결을 유지했다. 금통위의 이런 결정에는 유럽발 재정위기에서 비롯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금통위는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유럽국가의 재정문제로 인해 국제금융시장이 수시로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고 그 영향이 세계경제의 회복세에 미칠 위험이 잠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 경제는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4월중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은 증가세를 지속했고, 일본도 1분기 GDP성장률이 4.9%를
지난 2002년 감귤궤양병으로 미국수출이 중단됐던 감귤이 올해 안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9일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식물검역원에 따르면 한국산 감귤의 수입허용조건이 이달 8일자 미 연방관보에 입안예고 됐다. 오는 8월 9일까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한 후 연내 최종 고시해 시행될 예정이다. 입안예고 대로 최종 고시될 경우 ‘소독 및 수출검사’ 등이 대폭 완화된다. 한편 국산 감귤은 1995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을 제외한 45개 주로 수출이 허용됐으나 2002년 감귤궤양병이 검출되면서 미국 본토 수출이 전면 중단됐다. 뉴시스
창원시는 깨끗한 환경수도 창원만들기 일환으로 기업체 자율환경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9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기업체간 ‘환경관리 멘토링 협약식과 워크숍’을 열었다.환경관리 멘토링은 환경관리 기술력이 풍부한 기업과 부족한 중소기업간 환경기술을 전수해 기업체 자율환경관리에 역량을 강화하는 것.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대부분 비전문인이 환경관련 배출시설을 관리함에 따라 기술부족으로 환경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07년 최초 기업체 환경관리 멘토링 협약 이후, 지금까지 72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올해는 2개팀 12개 업체(멘토: 두산디에스티(주), 포스코특수강(주), 멘티: 동진금속, (주)한국쇼트 외 8개소)가 신규협약을 체결하고 84개 업체가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순금(24K) 3.75g(1돈)의 도매가격이 20만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9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24K) 3.75g의 도매가격은 20만200원으로 사상 최고치였던 전날(8일) 19만6000원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국내에서 도매가격이 2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최고치였던 작년 3월 6일 19만3600원보다 무려 6600원이나 올랐고, 전날(8일) 19만6000원보다도 4200원이나 비싸진 것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시중에서 금 한 돈을 구입하려면 적어도 소매시세인 21만2000원보다 비싸게 주고 사야 한다. 이처럼 금값이 급등한 이유는 유럽발 금융위기에 따른 원·달러 환율의 상승과 더불어 국제 금시세까지 뛰었기 때문이다. 한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