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특수학교인 양산희망학교가 다음달 1일 개교를 앞두고 있다. 양산희망학교는 상북면 상삼리 564-1에 건립, 부지면적 1만5891㎡에 학급 수 20개에 학생 수는 105명으로 계획하고, 시설현황은 보통교실 24개, 특별교실 5개, 관리실 4개, 기타 26실로 전체 59개의 시설을 설치해 장애아동들의 안전을 최대한 배려 했다. 양산희망학교는 지역 내 장애아동들의 교육권 확보를 위한 것으로 체계적이고 적절한 교육 제공을 위해 지난해 2월 착공했다. 지역내 장애아동들을 둔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인근 부산과 대구 등 외지로 나갈 필요가 없어 다행스럽다”며 양산희망학교의 개교를 환영하고 있다. 박명찬기자
얼굴없는 기부천사 ‘진교맨’이 이번에는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하동군 진교면에서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정영춘(56)씨. 정씨는 지난 21일 진교면사무소를 찾아 진교초등학교 4·5학년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진교초등학교 44회 졸업생인 정씨는 이날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고향 후배들은 진교면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장학금을 내놓을 것을 약속했다. 정씨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개인택시를 몰며 2명의 자녀와 평범하게 살아가는 정씨는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15년 전부터 매년 가난하고 외로운 노인들에게 무한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함안군은 24일 오후 2시 군청 3층 전산교육장에서 군 실과장·직속기관장, 사업소장, 읍면장 등 부서장 30여명을 대상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 활용 정보화 교육을 했다. SNS를 적극 활용해 군정을 홍보하고 지역민과 온라인 소통을 통한 참여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된 이날 교육은 김미영 주민정보화교육 전문강사를 초청, SNS개요와 함께 트위터 사용법 및 실습 등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SNS란 웹상에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국내에 활성화된 대표적 서비서는 싸이월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이 있다. 초기에는 주로 친목도모용도로 활용됐으나 최근에는 각종 정보공유, 비즈니스 등으로 활용범위가 확장됐다. 정
오는 2013년 본격적인 고화질(HD)디지털방송 전환을 앞두고 거창군내에서도 허위과장 영업에 대한 피해사례가 단체로 접수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해 본 사람들은 OO마을 주민들. 이들은 B디지털방송사의 영업사원에게 향후 국가시책인 HD디지털방송으로 전환 때 자사의 유선방송을 설치하지 않으면 시청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교묘한 영업 전략에 이끌려 가입신청서에 동의했다. 이들 영업사원들은 젊은 자녀들이 함께 거주하는 가구나 S사의 위성안테나가 설치돼 있는 가구 등 주로 정보력이 부족한 노인들을 상대로 영업을 펼쳤다. 특히 사전 상의도 없이 대문에 B방송 거창센터 명의의 ‘디지털방송 전환설치 안내문’을 부착, 귀가한 노인들이 전화를 하면 무조건 날짜와 시간을 잡고
진주시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내리사랑 교복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내리사랑 교복 나눔 행사’는 교복을 사랑스런 후배에게 물려줘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원순환사회 구축은 물론 시민 가정경제에 도움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교복과 체육복 등을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새마을협의회, 중·고교, 공동주택단지 등에서 4500여점을 기증받고 수선과 세탁을 거쳤다. 또한 진주엘리트교복점(대표 박진석)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1500여점(시가 5000만원 상당)을 기증받아 모두 6000여점을 모았다. 이날 교복은 5000원 이하 저가로 판매하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
24일 오전 2시께 의령군 의령읍 만천리 하모(42)씨의 축사 화재로 3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로 축사 일부와 구입시가로 마리당 1000만원의 싸움소 5마리가 화상 피해를 봤다. 경찰은 축사 전기단락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일생기자choe7554@gnynews.co.kr
함안도서관(관장 최미희)은 쾌적한 도서관 환경 조성을 위한 석면천정 교체 및 전등교체공사로 다음달 8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전체를 휴관한다. 석면천정과 전등 교체공사는 1층 입구·현관, 복도, 보존서고, 숙직실을 비롯해 3층 자유열람실, 복도 등 도서관 전반적인 부분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사로 인한 분진과 소음 등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을 위해 도서관 전체를 휴관하기로 결정하고 지역민과 이용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당부 했다. 이번 공사는 2009년 상반기에 부분 교체된 천정공간 외에 추가로 미 교체된 부분을 하게되며 공사일정에 따라 휴관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변경사항은 다시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도서관 이용은 다음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안삼두)는 24일 여성가족회관 5층 대강당에서 보육시설장을 대상으로 ‘2011년도 보육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보육사업 설명회는 보육시설의 운영, 보육료 지원, 신규 시책 등 올해 달라지는 보육정책에 대한 업무처리 방법을 사전에 교육하는 자리였다.또 보육시설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출품한 교재교구로 전시회도 함께 열어 시설장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의창구 김금수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보육사업 설명회 개최를 통해 보육시설의 정확한 업무처리와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해 보육현장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영수기자
의령군산림조합이 지난 23일 오전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강효봉 부군수, 강성문 의령군의회 의장, 조합이사 및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9기 정기총회를 가졌다. 조충규 조합장은 “올해는 산림시책사업 수행과 더불어 임산물유통기반시설확충으로 생산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산주 및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2010년 사업보고·결산안을 심의했으며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1억8000만원의 당기순수익을 올려 6%의 출자배당과 1%의 이용고배당을 조합원에게 배당했다. 최일생기자choe7554@gnynews.co.kr
남해군은 다음달부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군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불법 주정차로 인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의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지자, 군 전역에서 기승을 부리는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군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초등학교 등의 출입문 주변, 어린이 통학용 차량(자가·학원차량 등) 등하교 시간대 주정차위반 행위, 어린이 보호구역 주요 통학로 내 상시 주정차위반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개정돼 어린이보호구역의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가 2배로 강화돼 승용차 및 4t 이하 화물차는 8만원, 승합차 및 4t 초과 화물차는 9만원의
함양군은 올해를 ‘명품보육·내실 있는 교육도시 기반 조성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보육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출산을 장려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약 8억원(40%)이 늘어난 28억원을 보육·양육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육료 전액 지원 대상은 지난해까지 영·유아 가구 중 소득 수준이 하위 50% 이하였지만, 다음달부터는 70% 이하로 확대됐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맞벌이 부부일 경우 보육료 산정 시 부부합산소득 25% 감액 적용해 소득하위 70%이하에 해당하면 보육료를 지원하므로 맞벌이 부부에게도 혜택이 많이 주어진다. 지난 2005년 1월 1일부터
해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윤재갑 소장) 정비창은 24일 윤재갑 사령관을 비롯, 함정 수리를 위해 입창한 함정 지휘관과 정비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창 회의실에서 ‘입창 함·정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군수사 정비창에 입창한 함정 지휘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비부대와 함정간 소통을 통해 완벽한 정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윤재갑 사령관은 “군수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투함정의 가동률을 최대한 높여 완벽한 해상작전을 보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함정 지휘관과 정비 관계관들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효율적 정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투부대 위주의 군수지원 의지를 보였다. 간담회는 정비창 실무자의 함정 수리진행 현황 설명과 공지사항 안내, 함정 지휘관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공무원 사기진작의 일환으로 사천시 공로연수 및 명예퇴진 대상 공무원들에게 지원된 국외여행 경비를 횡령한 전직 공무원 28명이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무더기 입건됐다. 사천경찰서 지능팀은 시가 공로연수 및 명예퇴직을 신청한 공무원에게 해외여행 목적으로 1인당 300만~600만원(배우자 포함 600만원·총 1억6800만원 상당)을 지원했지만 일부 전직 공무원들이 허위공문서 작성 등을 통해 지원받은 경비를 착복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모씨 등 28명은 정년 및 명예퇴직 한 공무원으로, 시는 2007~2008년 사이 공로연수 등 명예퇴직 신청 공무원에 대해 사회적응과 사기진작으로 1인당 300만원(배우자 포함 600만원)의 해외여행 경비를 지원했다. 경찰 조사결과 임모씨 등
거창군은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3회 거창 화강석 조각 심포지엄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각계 전문가(군의원, 미술협회, 조각가, 대학교수, 석재조합 등)로 구성,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고 조각 심포지엄 총괄·실무 추진·계획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홍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사과테마파크와 천적자연생태관 주변에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조화롭게 전시해 거창화강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정무길(한결고운갤러리 대표) 추진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만큼 사과테마파크와 연계 추진해 조각 작품과 테마파크가 잘 어우러지는 거창의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
김해시 불암동 양장골 주민들이 지난 23일 마을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속도로확장 공사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며 현실적인 보상을 촉구했다. 현재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제551호선 냉정~부산간 확장공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문제가 되고 있는 제6공구는 KCC가 시공을 맡아 진행 중이다. 이날 주민들은 “KCC가 당초설계보다 마을 쪽으로 옮겨 고가도로를 건설하고 있어 인접지인 불암동 양장골 주택과 빌라 등 285가구 주민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적절한 보상을 요구했다. 김용복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터널을 빠져나와 남해고속도로로 연결되는 고가도로 공사가 당초계획과 달리 마을 쪽으로 설계를 바꾸면서 주민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실정이 이런데도 한국도로공사와 시공사인 K
경남도가 구제역 가축 매몰지에 대한 투명하고 철저한 사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가축 매몰지는 김해 33개소, 양산 6개소, 창녕 1개소(비발생이지만 예방살처분) 등 모두 40개소다.매몰된 가축이 토양의 완충작용을 통해 안정화 되는 기간은 매몰지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 3년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는 이 기간동안 도·시군 공무원을 담당관으로 지정,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우선 환경·토목부서와 전문가의 매몰지 분석을 통해 매몰지 환경 오염 측정시설인 ‘관측정’을 조기에 설치해 지하수 등 오염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또 침출수 유출 사전 방지하고자 주기적으로 유공관을 통해 침출수를 뽑아 축산분뇨처리장에 이송 처리, 침출수에 의한 식수, 하천 및 토양 오염 가능성을 원천
경남교육청은 올해 ‘자율형 공립고’를 지정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자율형 공립고 25개교 추가 지정 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자율형 사립고’가 없는 경남에 ‘자율형 공립고’를 지정·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도교육청은 자율형 공립고가 지정되면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는 물론 공립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획기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자율형 공립고를 지정해 2012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자율형 공립고는 공립고등학교 학교운영 등에 자율성, 책무성을 부여하고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특성화·다양화 시켜 전인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다. 그 동안 자사고에 지원해야
통합 창원시 청사 위치선정을 두고 옛 마창진 지역간 갈등이 치열한 가운데 22명의 창원시의원들이 지역 국회의원(한나라당)들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통합청사 선정 진실규명을 위한 창원시의원 대책위원회는 24일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홍준 의원 발언과 관련해 지난 11일 사실 검증을 위해, 4명의 한나라당 국회의원에게 안 의원 발언에 대한 입장과 사실에 대한 답변, 대책위와 국회의원 간 간담회 개최 등을 내용으로 공문을 보냈다”며 “그러나 현재까지 아무도 입장표명과 답변이 없었고 이는 109만 창원시민과 지방의회를 무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이런 비겁한 정치인의 태도에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가 없으며 무엇을 두려워하고 누구를 두려워 하는지 의문이
제51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3월15일 오전10시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식은 3·15의거 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민주 ·정의의 3·15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민화합을 통한 선진 일류국가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고자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처음 거행된다. 기념식에는 정부주요인사, 3·15관련회원, 각계대표, 학생,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월 11일까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서 기념식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김영수기자kys@gnyenws.co.kr
경남교육청은 24일 초·중등 교장급 217명에 대한 3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교장급 정기인사는 도내 유치원장 2명을 비롯해 초등(특수)교장급 129명, 중등(특수)교장급 86명 등 모두 217명이다. 경남교육청은 예년 정기인사에 비해 늦어진 이유로, 서울지역 공모교장 선정 절차상 문제 제기로 교장 임용에 대한 중앙인사가 지연돼 불가피하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장급 정기인사는 유치원장 전보 2명을 비롯해 초등의 경우, △교장 중임 25명 △교장 전보 38명 △교장 승진 32명 △장학사→교장 전직 5명 △공모 교장 23명 △교장→원로교사 2명 △교장→장학관 전직 1명 △장학관→교장 전직 1명 △특수교장 신규 승진 2명 등 모두 131명이다. 중등(특수포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