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이철우)은 농림수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2011년 밭작물브랜드육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으로 밭작물을 브랜드화해 소득의 다양성을 기하기로 했다. 올해 선정된 밭작물브랜드 육성사업은 함양농업협동조합이 사업주체로 함양가공사업소의 시설현대화와 생산농민단체 조직화, 생산단지 규모화를 통해 잡곡의 부가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함양군은 올해 사업선정을 계기로 밭작물 활성화를 위해 경영비절감과 품질향상을 위한 농가지도에 지도력을 집중해 밭작물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정부에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벼논대체작목사업에 콩, 팥, 옥수수 등 밭작물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현재기자
합천군보건소는 2010년 보건소 친절·선행 공무원으로 북부보건지소 구강보건실에 근무하는 서유정 씨, 보건소 내과전문의 유정완씨, 방문간호를 담당하는 이순년씨를 각각 선발했다. 군 보건소는 공직자의 친절마인드를 확산·전파하기 위해 보건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세 번째로 친절공무원을 선정했다. 심사는 7급 이하 동료 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엄선하여 선정했다. 시상은 2011년 보건소 직무교육시 친절공무원 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공무원은 평소 보건인의 자부심과 긍지로 맡은바 직무에 정려하여 군민의 건강증진과 대민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바가 크며 민원인·주위 동료 직원으로부터 칭송이 자자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용주
남녘의 봄 향기를 전하는 고성 취나물이 본격 출하돼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만연한다.고성 취나물은 친환경 농산물로 청정 해역 한려수도의 맑은 환경에서 자라 그 향이 독특하고 쓴맛이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약용 성분이 강해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고 진통, 현기증, 항암작용에 탁월해 한약재로 사용되는 고성의 최고 농산물 중 하나다.고성군에 따르면 해안을 끼고 있는 하일면, 삼산면에서 주로 재배되는 취나물은 76ha에 이르는 방대한 면적에서 540여 농가가 재배하며 출하물량은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농협공판장, 현지수집상, 공룡나라쇼핑몰(http://www.edinomall.com) 등을 통해 부산·경남지역은 물론 전국으로 판매된다.올해는 취나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역농민들은 지난해 재배면적 보다 16ha 늘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2011학년도 입학식이 25일 오후 2시 창원실내체육관 농구장에서 열린다. 경남대에 따르면 이번 입학식은 지난해와 달리 신입생들의 수업 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3월2일 개강일 이전에 하며 장소도 학교 운동장이 아니라 학교 밖 대규모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게 된다고 밝혔다. 행사 프로그램도 변화를 줬다. 기존에는 입학허가 선언, 장학증서 수여, 신입생 대표 입학선서 등의 순서로 다소 딱딱하게 진행됐지만 올해 입학식에는 기존의 행사에다 입학 환영 축하공연을 추가해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도록 배려했다. 학사관리부 이종근 부장은 “새롭게 진행되는 입학식은 신입생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켜 타 대학으로의 이탈을 최소화하고, 학생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행
진주시가 전국 246개 자치단체 중 지난해 청사에너지절약실적 2위를 차지해 보통교부세 16억원을 받는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과 2009년의 에너지 평균사용량인 87만5725kgoe의 10%인 8만7573kgoe 절감목표로 설정, 추진한 결과 지난해 21%를 절감해 공공요금 7000만원을 절약했다. 시는 겨울철에는 18도 이하, 여름철에는 28도 이상의 실내온도를 유지했고, 사무실별로 전력량계를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공표하고 최대 전력 관리장치와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등을 설치했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은 사무실을 소등하고 매주 수요일은 야근 없는 날인 가족과 함께 하는 날을 지정·운영했고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시
남해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방지시설(전기목책기) 설치 지원자를 다음달 18일까지 각 읍면에서 신청 받는다.정부의 야생동물 보호정책으로 개체수 급증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적절한 시설 지원으로 농가 피해를 사전에 막고 야생동물과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을 지원한다. 군은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시설물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며, 농업인 등은 40%를 개인 부담해야 한다. 또한 농업인 세대당 500만원 한도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군 거주자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상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 농업인 등으로 해당 읍면사무소로 3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다만 농림수산식품
창원시는 23일 오전 11시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제50회 도민체전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박완수 창원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등 260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이날 발대식에서 준비상황을 보고 받은 뒤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준비위원회는 도민체전이 열리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홍보활동, 법질서 바로세우기 등 캠페인 개최, 시민참여분위기 조성, 선수단 응원·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발대식에서 조기호 창원부시장은 “우리 시는 이번 대회를 역대 최고의 경남도민 화합의 축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준비위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창원시는 결혼이민자들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창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 통합교육, 취업연계지원, 자조모임, 육아정보나눔터 등 기본사업과 방문교육(한국어, 부모, 자녀한국어), 자녀 언어발달지원, 언어영재교실 운영, 원어민강사 파견 등 특성화 사업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에따라 시는 방문교육(한국어·부모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자녀의 한글학습 능력 및 학교생활적응력 향상을 위한 자녀방문한국어교육 △경제적 자립지원 및 저소득 아동의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한 원어민강사파견사업 △언어발달 지연 아동의 진단
창녕군 살림살이를 도맡아 보고 있는 이재근 재무과장이 23일 오전 11시 군 브리핑룸에서 올해부터 달라진 지방세관계법, 지방세 수납제도 및 납부서비스 전면 개정 등을 설명했다.이날 이 과장은 “재무과는 부과, 세입, 조사평가, 경리, 재산 등의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며 “취득·등록세를 취득세로, 공동시설세와 지역개발세는 지역자원시설세로 통합하는 등 기존 16개 세목에서 현행 11개세목으로 통·폐합해 지난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상태다”고 브리핑했다.이어 그는 “지역, 은행, 사용카드에 관계없이 납부 가능하며 자동이체·카드수수료 면제, 금융기관간 통합수납처리시스템 구축, 수납업무의 투명성, 신속성 확보로 조세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해 군민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다음달 2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는 종전 납세고지서와 병
거창군은 내년 국비 예산편성시기에 맞춰 현안사업 해결 및 신규 정책을 국가예산에 반영시키고자 군수를 중심으로 전 실과소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부군수와 기획감사실장을 중심으로 한 13개반의 국비확보 대책반을 가동, 군 전략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한 부처방문 및 대책강구 등 활발한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우선 1차적으로 거창 출신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공무원 등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국비확보에 필요한 각종 정보수집과 전략을 마련한다. 이어 2차적으로 현안사업과 관련된 중앙부처 담당부서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군 지역현안사업 중 주요 국가시행사업으로는 국도 3호선 4차선 확장사
경남교육청은 안전하고 우수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24~25일 이틀간 마산대학 청강기념관에서 도내 급식학교 영양교사·영양사 76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사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경남학교영양사회와 공동 개최해 단설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 영양(교)사와 함께’라는 주제로 2개 권역별로 나눠 열린다. 첫날인 24일 창원, 통영(고성), 밀양, 양산, 의령, 창녕, 함안 지역을 대상으로, 둘째 날인 25일에는 진주(산청, 하동), 김해, 거제, 거창, 남해, 사천, 함양, 합천 지역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내용은 미래를 향한 시대정신, 세계의 커피 제대로 알기, 환경보호와 녹색 식생활 실천, 창의적 교수법, 협동
경남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이전지에 대한 정부결정을 앞두고 23일 재경 도민과 재경 중앙부처 공무원 1650명에게 LH본사 경남(진주) 일괄이전 당위성을 설명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김두관 지사는 서한문에서 “경남의 미래가 달려있는 당면 현안인 경남혁신도시내 LH본사 일괄이전과 관련해 함께 걱정하고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리게 됐다”며 “공기업선진화 정책에 의해 통합된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볼 때도 LH본사 일괄이전이 돼야 한다. 정부는 전북도에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별도의 국책사업 지원 등의 대안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지사는 “경남도와 전북도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해 주시고 정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경남도의 LH본
진주소방서(서장 이창화)는 지난 22일 진주 지역 내 다중이용업소 직능단체 6개소와 안전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대책 회의는 노래연습장협회, 학원연합회, 인터넷문화협회, 음식점협회, 유흥협회, 휴게음식점협회 대표들이 참석,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최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관련, 대부분이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소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피난방화시설 등의 유지관리 당부와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또한 다중이용업소 관련법 개정에 따라 다음달 25일부터 피난안내도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피난안내도를 자체 제작, 직접 다중이용업소에 부착해줘 업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 주겠다고 했다. 노래연습장협회 최운봉 사무국장에 따르면 “관공서에서 피난안내도를 제작·부
진해소방서(김종길 소방서장)는 지난 22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충무복지관 대강당에서 마산함 장병 1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교육을 개최했다.진해소방서는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실제 사례와 관련 동영상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해 안전교육 효과를 높였다.이날 교육을 통해 장병들은 각종 화재발생원인 및 특성, 봄철 건조기 화재 유의사항 등에 대해 알고 화재 발생시 초기 진압과 대피요령을 배웠다. 최승환 예방지도담당은 “체계적인 화재예방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진압 활동 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를 통해 화재예방은 기본이고 국방과 지역사회 안전도 함께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최옥림기자
김인택 경남지방경찰청장은 23일 오전10시 김해서부경찰서를 방문, 이정동 서장을 비롯한 경찰, 전·의경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4/4분기 베스트 파출소로 선정된 칠산파출소에 대해 모범직원 표창과 인증패 및 격려금을 수여하는 등 베스트 파출소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베스트파출소로 선정된 칠산파출소 직원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민생치안의 핵심인 강·절도 예방에 최선을 다 해주기를 당부했다. 강종복기자kgb@gnynews.co.kr
남해군기관장협의회(회장 정현태 남해군수)는 지난 22일 오후 5시 남해군 서면 서상 여객선터미널에서 회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기회를 갖고 기관단체별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항을 협의했다. 이번 정기회는 군이 지난달 3일 ‘2011년 국제 해양관광도시 기반 구축의 해’ 달성을 위해 군정을 집결하고 결의를 다졌던 서면 서상항에서 개최했다. 이날 군내 기관장들은 서상 카페리터미널조성사업장을 둘러보고 기관별 당면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국제 해양관광도시 기반 구축의 해’ 사업에 대한 비전과 핵심사업, 오는 8월 개최하는 제6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국제 요트대회 유치, 남해군 인구증대 추진, 제47회 전국춘계 대학축구 연맹전 개최, 구제역 방역 추
밀양시가 청정 밀양지역을 지키고자 방역통제소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중인 가운데 방역초소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각종 단체들의 온정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밀양시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유수갑) 회원들은 지난 22일 밤 8시부터 12시까지 시내 방역초소를 방문,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인 만큼 우리 회원들은 방역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어묵탕을 비롯해 간식을 전달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방역초소를 찾아 위문봉사를 하고 있다. 이날 야간근무자들은 “엄용수 시장을 비롯한 밀양소방서, 한국농촌공사밀양지소, 밀양축협, 밀양농협등 군내 사회단체들이 현지를 방문해 방역기계수리, 소방차물공급, 간식물 등 필요한물품
구제역 여파가 고추, 깻잎 등 농산물들의 가격인하로 이어지면서 농업기반도시 밀양의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시는 경제위기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실업대책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일자리사업은 다음달 2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지역공동체, 청년 일자리 등 8개 사업에 41명이 투입된다. 지역공동체 사업은 폐자원재활용사업 등 5개 사업에 37명, 청년 일자리사업은 자원봉사센터 유급부양자사업 등 3개 사업에 4명이 근무한다. 시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이바지하고자 전문 직업상담사와 시내 기업체, 사업체 등을 직접 방문, 구인·구직 신청 받아 일자리를
함안군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각종 정신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신상담센터는 정신분열병, 조울증, 알코올중독, 간질 등의 정신정신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시낭송, 서예, 음악요법, 꽃꽂이, 종이공예, 생활체조와 사물놀이 등 다양한 기법을 도입한 재활치료와 정신건강관리교육, 사회적응훈련을 함께 하고 있다. 사전예약 때는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고, 1577-0199를 이용하면 24시간 운영하는 정신건강 전화상담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우울증, 스트레스 등 생활 속에서
경남대가 해군 최초로 설립된 직장어린이집을 위탁받아 운영한다. 경남대에 따르면 23일 오전 본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해군에서 최초로 설립된 오션빌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남대는 창원시 진해구 동상동 9 오션빌APT 내 해군 직장어린이집을 오는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3년 동안 운영한다. 한편, 오션빌 해군 직장어린이집은 해군 가족들의 복지와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이달에 설립된 것이며 총 602㎡의 규모로 보육정원은 80명이다. 김영수기자kys@gn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