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강동원(28)은 꽃미남으로 통한다. 스스로도 부정하고 싶지 않은 수식어다.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모티브로 한 영화 ‘전우치’에서 강동원은 타이틀롤이다. 도술 실력은 뛰어나지만, 풍류와 여자에 더 관심이 많은 캐릭터다. 조선시대 악동 도사 전우치가 그림 족자에 봉인됐다가 500년 뒤 요괴를 잡는 임무를 위해 현대에 나타난다는 스토리다.액션과 와이어의 영화 ‘전우치’에서 강동원은 꽃미남 전우치가 된다. 강동원은 “좋은 말이면 다 좋다. 잘 생겼다고 해도 좋고, 꽃미남이라고 해도 좋다”면서 “꽃미남이란 수식어가 있으니 연기하는데 지장이 있다는 편견을 깨는 것도 즐거움”이라고 전했다. 꽃미남 라이벌로는 현빈(27)과 조인성(28)을 추가했다“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이렇게 힘든 영화가 될지 몰랐다. 목숨
진주시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2009년도 보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육사업 최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개최한 ‘2009년 전국 보육인 대회’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보육시설 관계자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정영석 시장)이 직접 참석해 대통령기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시는 지난해에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기관표창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초자치단체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명실공히 ‘세계속의 진주, 그 시작은 보육!’이라는 비젼 실현을 목표로 보육시설종사자의 사기진작과 아동의 복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육도시에 걸 맞는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
하동군은 맑고 깨끗한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된 대표브랜드 쌀 ‘탑 라이트’와 ‘해조은들 하동꽃쌀’을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09년 서울 쌀 박람회에 선 보인다. 이번에 선 보이게 될 하동군 대표브랜드 쌀인 탐라이트 2종(5㎏, 10 ㎏)과 해·조은들·하동꽃쌀(2 .5㎏, 10㎏) 등 4종이다. 이번 쌀 박람회는계속되는 풍년으로 인한 생산자들의 사기를 진작 시키기 위해 경남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우리지역 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소비를 촉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하동군에서 4종에 600㎏의 쌀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량을 주문받아 택배로 보내준다. 이번에 출품되는 4종은 제초제 대신 우렁이를 활용하여 우렁이 농법으로
농협 인터넷뱅킹이 웹 3.0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모습으로 개편된다. 이번 사이트의 개편은 전용 한글 웹서체인 ‘농협희망체’를 적용해 인터넷뱅킹 이용시 주로 사용하는 계좌번호, 금액 등 숫자를 보다 읽기 쉽게 제공한다. 또한 고객의 금융상품 가입이 용이하도록 상품정보 제공을 개선하였으며, fuN & Hope 라이프 코너에서는 자산관리·가계부를 대폭 개선해 퍼니재테크, 희망가계부, 행복휴(休)테크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공연 할인 행사를 실시하는 등 ‘즐길 수 있고 희망을 설계’하는 실질적 도움을 주는 인터넷뱅킹 서비스로 거듭난다. 농협은 이번 개편을 기념하여 오는 12월 6일까지 3주간 NH Bank ‘희망’하나! ‘행복’가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농협 인터넷뱅킹에 신규 가
창녕군 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김충식)은 지난 17일 오후 창녕군청 전자회의실에서 제23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번 이사회는 이사장 주재로 2010년 장학사업안과 세입·세출 예산안 의결로 장학금지급 2억5백만원, 군 출연금과 일반기탁금의 기부금의 기본재산 증자예상액 6억원, 목적사업지급준비금, 예비비 등 총 9억1100만원 규모의 예산을 2010년도에 편성했다.특히, 2010년 장학사업에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대 입학 재학생 5명과 2010년도 서울대 진학생 2명을 포함한 총 7명에게 장학금 4000만원, 우수대학 진학생 20명에게 장학금 4000만원, 성적우수 고교생 30명에게 장학금 3000만원, 성적우수 중학생 관내 고교 진학생 20명에 장학금 2000만원, 기능·체육·예능대회 입상자 10명에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올해 전국 쌀 생산량이 492만여t으로 지난해 대비 7만3000여t이 증가한 가운데 벼 공공비축매입 추가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경남도에 추가물량 10만8000여포대를 요청한 상태에서 추가 격리물량의 신속한 농가배정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창고여석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더미정리를 하여 지역별 벼 추가 매입 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불가피하게 떨어진 쌀값은 쌀직불금으로 보전하여 벼 생산농가에 대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산량 확정 및 정부의 추가매입 발표로 시장에 남아있던 불확실성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향후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되며, 산지 쌀값이 최근 들어 다소 진정되는 양상이며, 조곡(벼)값의
거창군은 지난 17일 오전 남상면사무소에서 군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의 핵심 전략사업인 ‘거창승강기산업밸리’ 조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거창승강기전문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거창승강기산업밸리는 기업·대학·연구소, 정부와 지자체(경남도, 거창군), 정부 산하기관이 공동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거창에 모아 상호연계와 협력으로 승강기산업을 발전시켜 국가경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거창승강기산업밸리의 네가지 구심축은 첫번째로 세계에서 유일한 승강기대학을 만들고, 두번째로는 졸업자를 취업시킬 승강기전문단지 조성과 세번째로는 승강기업체에 연구·기술개발을 지원할 R&D센터조성, 네번째로는 대학과 R&D센터에서 연구된 신기술과 마케
세방전지(주) 중앙전지 기술연구소(소장 이용준)가 하반기 ‘창원시 최고연구팀’으로 선정됐다.‘창원시 최고연구팀상’은 창원시가 미래성장 동력창출을 위한 R&D분야에서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과학·기술 연구진들의 연구개발 의욕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피케이밸브(주) 부설기술연구소에 이어 두번째로 세방전지(주) 중앙전지 기술연구소가 최고연구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윤수 창원부시장이 세방전지(주) 중앙전지 기술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이용준 소장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축하했다.세방전지(주) 중앙전지 기술연구소는 지난 1988년 설립한 이래 21년간 지속적인 전지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세방전지(주)가 ‘로케트밧데리’ 상표로 전지분야 세계 5위, 국내 선두자리를 차지하는데 일등공신이다.
의령군는 지난 17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신종플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신종인플루엔자 방역 등 각 실무반별 추진 상황과 지원 업무 협의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하고 신종플루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최일생기자
진해시공무원노동조합과 시의원, 시민단체는 18일 오전 연이어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구역 통합 최종결정은 주민투표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진해시공노조(위원장 배명갑)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시의회 대다수 의원들이 행정구역 통합은 주민투표로 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며 “하지만 공천권을 가진 국회의원과 정부의 눈치를 보며 정부의 의도대로 주민투표없이 졸속으로 행정통합을 강행할 경우 더욱 강력한 투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뒤 배명갑 위원장 등 2명은 삭발식을 단행하고 시의회 청사 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이어 오전 10시 30분 지방자치단체 통합에 관한 진해시민포럼 이춘모 집행위원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을 대상으로 통합과 관련,
경남대 평생교육원(원장 임태윤)은 18일 평생교육관 에서 제12기 경남여성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경남대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은 1998년 제1기 수료생을 시작으로 12기까지 모두 429명의 여성지도자를 배출, 이번 수료생들은 지난 4월 입교해 8개월간 각종 교양강좌 등 모두 45과목의 교육을 이수했다.이날 수료식에는 황영기 교학부총장, 박명숙 경남도 여성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김영수기자
경남은행 합천지점(지점장 권우상)은 18일 오전 합천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도와 달라며 연탄을 전달했다. 합천군은 이번에 전달받은 연탄 5000장을 저소득층, 차상위 장애가정, 어려움이 닥친 위기가정 등 20가구에 가구당 250장씩 전달한다.이날 전달식에는 심의조 합천군수, 권우상 경남은행 합천지점장, 홍검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이 참석했다.경남은행 합천지점은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늘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9년 전국자원봉사 축제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송삼범기자
거창군 청년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거창호텔에서 양동인 거창군수를 비롯해 기관 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치뤄졌다 이날 이임을 하는 최중주 회장은 “열정과 사랑 그리고 땀과 희생을 기리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뒤 일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이임 인사를 전했다. 뒤이어 이번에 취임하는 강범석 거창청년회의소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이끌어 가는 거창jc를 강조”하며 “지역민과 같이 할 수있고 지역민 곁에 다가갈수 있는 거창jc로 변화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회장단은 염철중 상임부회장, 최호승 부회장, 김동길 부회장, 최영진 사무국장으로 구성됐다. 장명익기자auddlr1234@gnynews.co.kr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이 수산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통영을 방문했다.지난 17일 통영수협에서 중앙수산, 대일수산, 동원물산, 수산물 품질관리원 등 수출업체 대표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수출확대와 수출애로 해결을 위한 현장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윤 사장은 굴과 붕장어에 대한 수출현황과 확대 대책에 관해 설명하면서 국가별로 일본과 미국이 전체 수출액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올 수출은 작년보다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높게 형성된 산지가격 영향으로 가공품 생산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윤 사장의 설명에 이어 지역 수산인들의 건의 사항이 봇물을 이뤘다.먼저 발언에 나선 대일수산 이정태 사장은 내년 수출유망품목 육성사업 추진시 기존시장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지난 13일 한·중 양국간 내수면 관련 양식기술 교류를 위해 중국학술원의 내수면 전문가 2명을 초청, 국·도립연구소 관련연구원·환경부 연구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국 담수어류 종류의 다양성과 담수동굴에 살고 있는 어류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와 한국의 내수면어업 현황과 전망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기후변화, 남획과 환경오염 등에 의한 서식 환경, 생태계 파괴로 담수어류 종류 다양성 변화와 멸종위기 어종의 보존을 위해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내수면분야에 있어 상호 학술 및 양식기술교류 증진 방안을 위한 구체
산청군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친환경쌀 가공공장에서 유기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팥죽’과 ‘소고기죽’이 본격 출하돼 1주일에 4000개씩 한살림사업연합에 공급되고 있다.지난 1월 준공된 산청 차황면 장위리에 위치한 친환경 가공공장은 규모 760.34㎡의 가공시설로 쌀과자, 프리믹스, 전병, 죽 4가지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인증으로 가장 안전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최첨단 생산시설로 평가받고 있다.군은 지난 3월 ‘호떡제조용 프리믹스’ 생산과 이번 친환경가공식품 ‘죽’ 생산에 이어 전병, 호두과자 등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생산할 계획이다.군은 20여년 동안 유기인증을 받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면 전역이 차황면 생산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개발 판매함
노려보는 것만으로 염소를 죽일 수 있을까.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The Men Who Stare at Goats)’은 이 같은 발상을 조롱하는 표제다. 과거 존재했던 미국의 초능력부대 개발 음모를 추적, 테러와의 전쟁 이면에 숨겨진 비이성적 광기를 폭로하고 있다. 머리말에 ‘이것은 실화다’라고 전제를 깔았다. 수십여 명에 이르는 관련자 증언이 거짓말 같은 이야기의 리얼리티를 증명한다. 1980년대 초 미군 최고 인재들에 의해 어떤 비밀부대가 창설됐다. 이들은 공식적인 군 관례를 모두 무시하면서 초능력을 수련했다. 벽 통과하기, 원격투시, 심령 제압, 주파수 공격 등의 능력을 지닐 수 있다고 믿었다. 테러와의 전쟁 배후에서 맹활약하기도 했다. 영국의 저널리스트 겸 다큐
“삼국지 속 권모술수와 지혜를 구분하는 리더만이 21세기 경영 전쟁에서 살아남는다.”‘삼국지’ 중 리더십과 조직 경영의 양대 산맥인 조조와 유비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2000여년 전부터 드러난 경영 관리의 문제점과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조조와 유비는 뚜렷하게 대조적인 성격과 경영 스타일, 리더십을 갖고 있다. 조조는 군웅이 난립하던 시대에서도 가장 발군의 실력을 보인 리더였다. 아무도 그의 경영기술과 역량을 따라가지 못했다. 기획, 전략, 운영, 실행, 인재관리에서 모두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반면 유비는 기획, 전략, 운영, 실행 등에서 모두 조조만 못했다. 다만 그의 곁에는 언제나 관우, 장비 등 ‘스타’ 직원이 있었고 직원 한명 한명이 역량을 발휘하는, 작지만 내실 있는 기업을 이끌었다.조조는 2
애틀랜타가 5연승을 질주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9-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애틀랜타는 5연승을 질주했고, 9승째(2패)를 올려 동부콘퍼런스 선두로 올라섰다. 애틀랜타의 조 존슨과 조쉬 스미스가 승리에 앞장섰다. 존슨은 35득점을 몰아넣으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고, 어시스트도 9개를 해냈다. 스미스는 20득점 16리바운드로 위력을 선보였다. 알 호포드는 15득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포틀랜드는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갔으나 상승세의 애틀랜타를 막지 못하고 승리를 내줬다. 브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이를 악물었다. 올 시즌을 마무리한 이승엽이 17일 오후 이송정 씨, 아들 은혁 군과 함께 귀국했다. 지난 1월, 일본으로 출국 당시 “올 시즌을 마친 뒤 웃으며 돌아오겠다”던 약속 때문이었을까. 입국장에 들어선 이승엽의 얼굴은 밝지 않았다. 이승엽의 성적은 올해도 별 볼일 없었다. 정규시즌 77경기에 출장한 그는 타율 0.229, 16홈런 36타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특히, 시즌 후반부에는 허리 통증 때문에 2군에 내려간 뒤 결국 1군에 오르지 못했고, 이후 클라이맥스시리즈와 일본시리즈를 경험했지만 큰 활약 없이 시리즈를 마쳤다. 이날 귀국 인터뷰에서 이승엽은 이례적으로 올 시즌 부진했던 기술적인 이유를 털어 놓았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