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실시된 진주문화원장 선거에서 김길수(65) 경상대학교 교수가 신임 제9대 진주문화원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실시된 진주문화원장 선거는 투표인 2059명 가운데 1113명(54%)이 투표해 김길수 후보가 658표(59.1%)를 획득, 414표(37%)를 얻은 김민수(76) 현 문화원 부원장 누르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진주문화원을 문화원 답게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문화원으로 만들고 싶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회원들이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문화원을 이끌어 나갈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5일 창동공영주차장 옆에 ‘지역역사 성역화 사업’ 일환으로 ‘마산삼성(三省)병원’ 표지석을 설치했다. 이번 표지석 설치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창원시마산의사회(회장 김윤규), 김녕 김씨 마산종친회(회장 김진화)와 협의를 통해 준비됐다. 마산삼성병원은 지전 김형철 선생(1891~1965)께서 1918년 10월에 지금의 마산합포구 남성로 131(현 한국투자증권 마산지점)에 개원한 경남 최초의 한국인 병원으로 개원 4개월만인 1919년 3월 20일 함안 군복 독립운동과 4월 3일 마산삼진연합 독립운동 당시에 부상
15일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에서 지난 5월 열렸던 ‘2017 거창韓강변축제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자유한국당 변상원 거창군의회 의원은 “의회에서 예산을 승인할 때 (라이트 쇼)하지 말라고 해서 삭감한 예산을 다른데서 가져와 했다는 것은 이해가 안 간다”며 “집행부는 성과를 자화자찬으로 평가하지만, 외부에서는 잘못된 인식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당 이성복 군의원은 “품위를 지키기 위해 라이트 쇼를 했다고 하는데, 당초 이 축제는 산나물 축제에서 시작됐는데 그것도 품위를 지키기 위해 한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결과물을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서부지사 사천지부는 지난 14일 가뭄현장을 방문한 경남도 박정열 도의원에게 사천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가뭄극복 현황을 설명하고 도 차원에서의 협조를 요청했다. 사천지역은 평균저수율 49.6% 평년대비 66.1%(6월 14일 기준) 수준이나 서포면 일원은 용수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으로 이 일대를 공급하고 있는 외구저수지는 하동호에서 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나 하동호의 저수율 저하로 저수량 확보에 큰 어려움이 발생(저수율 12.0%)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뭄극복 노력으로 말단부 배수로 물가두기,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국내 최초로 계통연계 영농형 태양광발전개시에 성공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모델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5일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대 약 2000평 부지에 100kW급 태양광설비를 설치, 지난 13일 모내기를 마친 후 이날 전력생산 및 판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은 기존 농지 상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하부에는 벼 등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식물 생육에 필요한 일조량을 투과할 수 있는 구조로 설비를 구축해 기존의
남해군이 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의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 박영일 군수, 김창영 남해군수협 조합장,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남해군 미조항에 들어설 수산식품개발 연구와 수산물 가공·판매 등 종합기능을 갖춘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에 대한 기본 설계안을 확인, 보완하고 실시설계 등 향후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용역사 관계자가 시설 조감도, 배
15일 진주의료원이 홍준표 전 지지사에 의해 경남서부청사로 변경됐다. 그렇지만 메르스에서 확인 된 것처럼 공공병원은 매우 중요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것은 국민의 요구이기에 이를 위해 ‘전국의료산업진주의료원지부’는 설립 방안을 위한 연석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홍 전 지사가 지사직을 퇴임한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후보 당시 경남서부지역 공공병원 설립의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의료 강화와 서부경남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은 온 국민이 궐기 했던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에 입각해 진주의료원 재개원, 서부경남공공병원 설
함안군은 지난 14일, 칠서정수장 홍보시청각실에서 수돗물평가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함안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승필 함안군태권도협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된데 이어 정수장 운영 현황과 수질검사결과 보고, 검사결과 평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수질관리와 수도운영 등에 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칠서정수장 공정별 수질 모니터링,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생산·공급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수
경남도가 내년도 국고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도는 내년도 국고 신청 예산 중 중앙부처에 미 반영된 사업과 일부 국비 금액만 반영된 사업 설명을 위해 도내 16개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국고 확보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도는 도정 핵심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현안사업 79건 1조 2995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가야사 2단계(가야의 땅) 조성사업 210억 원 △삼천포 바닷길 조성사업 35억 원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 209억 원
지난 13일 오후 산청군 생초면과 산청읍, 신안면 등 산청 지역 내 양파 생산 농가를 찾은 허기도 산청군수가 군청 직원들과 함께 양파 수확을 돕고 있다. 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양파 수확기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양파 생산 농업인들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고성군은 15일, 하이면에서 전력계통 연계 영농형 태양광 발전을 국내 최초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은 기존 농지 상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하부에는 벼 등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식물 생육에 필요한 광포화점 이론을 바탕으로 기존의 벼농사를 그대로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을 겸작하는 형태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태양광 발전설비 하부에 음지식물인 산마늘을 재배하거나, 벼 등 작물이 생존 가능한가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는 있었으나, 이번과 같이 실제 전력계통과 연계해 전기를 판매까지 하는 본격적인 영농형 태양광은 국내 최초
‘문화예술특별시’를 지향하는 창원시는 상남상업지구 내에 특색 없이 조성돼 있던 소공원 ‘마디미광장’(창원 성산구 상남동 32번지, 3035㎡)을 공공미술을 접목한 시설물을 설치해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바꾸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해 오는 17일 오후 5시 개장식을 개최한다. ‘마디미광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 미술작가가 함께 참여해 공공미술이 가미된 2개의 무대와 관람용 벤치를 군데군데 설치해 거리공연자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휴식도 하고 공연도 할 수 있게 했다. 개장식에서는 공연팀
14일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허성곤 시장이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방문해 ‘국정과제 채택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 시장은 김경수 국회의원(김해을, 국정위 기획분과위원), 김좌관 국정기획위원(국정위 사회분과위원),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을 만나 ‘국정과제 채택 건의서’에 대해 설명한 뒤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건의안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정책공약과 경남지역 공약을 구체화한 지역 현안사업 22건이 담겼다.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시한 가야사 연구·복원과 관련된 △김해 가야역사문화도시 지
14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부겸 후보자는 “지방분권으로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자체에 과감히 이양하고 지방자치 운영의 자율성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지방 재정은 대폭 확충해 지역 간 재정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며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도서·접경 지역과 같은 낙후 지역, 인구급감으로 소멸위기에 있는 지방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자
거제시로 소유권이 이전된 자연생태섬 지심도를 놓고 장승포·지세포항 주민들 간 이권다툼이 시작됐다. 칼자루를 쥔 거제시는 아직까지 지심도 관광자원화 종합계획 수립도 세워 놓지 않은 상태에서 주민간 이권 다툼이 자칫 주민간 불협화음으로 번지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다. 14일 거제시는 “그동안 국방부 소유이던 지심도가 지난 3월 시로 이전되면서 지심도 관광자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이하 공사)도 유람선사업 추진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이 지역에 대해 관련 용역을 바탕으로 방파제 등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17개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지방분권공화국,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제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내년에 개헌을 할 때 헌법에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조항들과 함께 제2국무회의를 신설할 수 있는 합법적인 근거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지방분권에 초점을 맞춘 개헌 추진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개헌 전까지 시도지사 간담회라는 형태로 수시로, 또는 필요하다면 정례화해서 제2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2동(동장 천태옥)은 지난 13일 동주민센터 동장실에서 자생단체 연석회의를 열어 16일 개최되는 경로위안잔치·동마산시장 찾아가는 음악회 행사 추진에 따른 참여 홍보 등 지역현안사항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천태옥 합성2동장은 경로위안잔치·찾아가는 음악회 행사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행사장 이동 편의 제공과 음악회 관람객 밀집을 대비해 주민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단체별 협조사항과 당부사항 등을 협의했다. 또한 창원시보 정독을 통한 시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14일 구정소통과 화합을 위해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회장·총무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읍면동 행정의 일선에서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이통장협의회 임원진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신용수 의창구청장과 이·통장협의회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지역 여론, 건의사항 전달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용수 의창구청장은 상반기 주요 구정업무 추진에 협력한 이·통장협의회의 노고를 격려하고 AI 확산 우려, 건조한 날씨에 따른 산불발생 우려 등 지역 내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최적의 여름 휴가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남해군 내 해수욕장이 내달 잇따라 개장한다. 남해군은 14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2017년 해수욕장협의회를 갖고 상주은모래비치 등 5개 해수욕장에 대한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착수했다. 올해 남해군의 5개 해수욕장 개장일자는 상주은모래비치가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44일간이며, 그 외 송정솔바람해변, 설리해수욕장, 두곡·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등 4개 해수욕장은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38일간 개장한다. 일일 개장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로 의결했다. 각 해수욕장의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해 온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을 지원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9개월분 생리대(핑크박스)를 일괄 지급한다. 핑크박스는 소형, 중형, 대형 각각 108개의 생리대 & 위생팬티로 구성돼 있다.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조화로운 성장·발달을 지원하고자 시작된 이 사업은 신청과 수령 방식에 있어 대상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기존 직접 방문해 수령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탈피, 통영시보건소 자체 택배 발송 시스템을 구축으로 9개월분 일괄 지급과 동시에 각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