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지진과 원전으로부터 우리 아이들 지키기 위한 영남권 학부모행동(이하 학부모행동)’은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성 1호기 폐쇄와 신고리원전 5·6호기 백지화”하라고 성토했다. 학부모행동은 회견문을 통해 “오는 18일, 40년 유구한 세월을 뜨겁게 달구며 타올랐던 40살의 누더기 핵발전소 고리1호기가 페쇄된다”며 “고리1호기가 페쇄 결정에 영남권 학부모들은 기쁜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고리1호기 폐쇄는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시민사회의 끈질긴 투쟁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월
13일 창원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창원시 거주 성인 남녀 750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96%)과 스마트폰 앱(4%) 설문을 병행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대상자(7505명) 중 1506명이 응답, 안상수 창원시장 3년간 시정운영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67%로 ‘불만족’은 29% 로 나타났다. 창원시민 10명 중 7명은 창원시의 변화와 시정추진 방향에 대해 긍정적인 것이다. 조사 항목은 ‘창원시 새로운 먹거리 산업’, ‘통합 창원2기 출범이후 창원시 변화’, ‘시
진주의료원 폐업 4년째, 당시 진주의료원에서 근무하던 181명 직원 대부분 1~2년짜리 단기계약직·임시직과 같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진주의료원 해산조례안이 경남도의회에서 날치기 통과된 지난 2013년 6월 11일, 폐업 4년째를 맞은 6월 현재 직원들의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당시 의사·관리자를 제외한 진주의료원 직원 181명 중 현재 취업자는 110명(60.77%)으로 나타났다. 실직상태인 미취업자 46명(25.41%), 자영업 12명(6.63%), 미확인 11명(6.27%), 사망 2명(1.1%)이다. 이같은 결과는
거제시는 지역 내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 개선과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설치 운영할 위탁운영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현재 거제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관할 세무서에 등록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이다.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거제시청에 하면 된다. 위탁운영자는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실태조사 및 연구, 법률지원, 상담, 취업정보 제공, 취업교육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시는 위탁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운영비, 사업비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위탁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년간이며 수
거제 지역 내 보리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40% 가량 급증했다. 13일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보리 재배면적이 총 22.6㏊ 규모로 전년도 16㏊보다 무려 6.6㏊가 늘었다. 이는 2007년 26.5㏊ 규모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지역 보리 재배면적은 2010년 17㏊, 2011년 11㏊, 2012년 12.4㏊, 2013년 18.1㏊, 2014년 22.7㏊, 2015년 15.5㏊ 규모로 해마다 증감을 거듭했다. 보리 재배면적이 1년만에 급증한 것은 겨울철 유휴지 이용률 향상과 보리경작 장려에 따른 정부정책의 영향
경남도는 14일부터 열흘 간 창원컨벤션센터 내 경남도관광협회에서 ‘제20회 경남도 관광기념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특성과 우리 고유의 문화적 특색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관광기념품 개발을 장려하고 쇼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출품대상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 상품 등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이다. 도내에 사업장이나 주소지를 둔 있는 회사나 개인이면 출품이 가능하며 1인당 출품수량에 제한은 없다. 14일부터 이틀 간 시·군별로 참가 신청서를 접수
김해시는 13일 개업 공인중개사들이 명찰을 패용하는 실명제를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개업 공인중개사 중 명찰 패용을 희망하는 공인중개소는 명찰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이에 330개를 우선 제작해 배포한다. 김해지역 공인중개사는 1360개소에 이른다. 특히 올해 5월까지 부동산중개업소의 개설 및 이전등록 건수가 300여건이다. 공인중개사 실명 유도는 부동산 매매에 따른 분쟁을 사전에 막고, 신뢰를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만도 ‘공인중개사법’ 위반에 따른 형사고발이 24건, 업무정지 및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도 12건에 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함안면종합복지회관이 준공돼,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함안군에서는 13일 오전 10시 김종화 부군수, 김주석 군의장과 군의원, 이성용 도의원,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함안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면종합복지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함안면 소재지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조호웅)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함안면종합복지회관은 함안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1억
통계청과 김해시는 지역 내 광업·제조업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6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14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실시한다. 김해시 조사대상은 지난 2016년 12월 31일 기준 1개월 이상 조업 실적이 있고 종사원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분야 2048개 사업체로, 경남도내 최대 규모다. 조사항목은 종사자수,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매출액)과 수입액 등 15개 항목이며, 조사방법은 조사원의 방문(면접) 조사를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창원시의 명소 장미공원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여전히 인감 대비 활용도가 낮은 실정이다. 이에 성산구는 금융기관, 자동차 매매사업조합 등 관내 주요 수요처 홍보는 물론 장미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의 편리성과 안전성에 대해 담당자가 상세히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사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시민들께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질을 제공하고자 13일 성주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자동차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무상점검은 성산구와 자동차정비 전문업체(현대자동차 창원정비사업소)의 참여로 진행됐다. 구에서는 배출가스 과다배출 유무를 점검하고 정비업체는 차량소모품(와이퍼, 워셔액 등) 무상교체, 차량 상태확인·정비상담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속 있는 차량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배출가스 점검은 자동차 배기구에서 나오는 매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공기과잉률 등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동장 안봉진)은 농어촌지역 특성상 노인 인구와 영농 종사가 많은 관계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편익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은 지역이다. 이에 웅천동은 상반기 총 32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관정경로당 등 6개소 보수작업과 마을정자 1개소 도색작업 등 7개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시행해 주민들의 오랜 요구사항을 해소하고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이 노후한 경로당을 보수하고 건물 누수방지를 위한 방수작업 등을 실시해 다가오는 여름철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무더위
신용수 의창구청장은 13일 의창구 행정과 여직원들과 함께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의창구는 구청장과 일선 직원들이 서로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꾸준히 노력해왔다. 올해도 ‘구청장과 함께하는 허심탄회’라는 타이틀로 구청장이 19개 부서, 읍면동 직원들과 직접 마주 앉아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왔다. 신 구청장은 행정과 여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을 주제로 자유롭게 얘기를 나눴다. 특히 여직원으로서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구정
김해시는 율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주요 구간인 신안교에서부터 관동교까지 1.38km 구간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율하천은 굴암산 북쪽 기슭에서 발원, 응달동 조만강과 합류해 서낙동강으로 흐르는 유역면적 16.4km, 길이 5.5km의 지방하천이다. 율하 카페거리로 유명한 관동교 하류부터 관동체육공원이 있는 신리교까지는 지난 2008년 택지개발 당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정비해 생태하천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으나, 상류는 그렇지 못했다. 25개의 높고 낮은 콘크리트 낙차보와 두께 50cm 이상의 철근 콘크리트로 뒤덮어
지난 2일 경남권 최초로 개소한 김해창업카페가 지역의 많은 예비창업자들의 관심 속에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해창업카페는 개소 이후,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과 창업카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지역 대학생들의 공간활용 및 참여방법에 대한 문의도 계속되고 있다. 이미 창업카페 내에는 창업초기 단계의 입주기업들이 입주해 각자의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에 몰두하고 있으며, 창업카페는 이달 중으로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 입주기업의 지원방안 안내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입주기업이 성공적으로 창업을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상하수도 요금과 관련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담은 ‘상하수도 요금 궁금한 이야기’리플릿을 제작·배부한다. 상하수도 요금안내 리플릿은 △요금 부과항목·업종 구분 및 요금 산정기준 △상수도 누수확인 및 감면 신청요령 △각종 요금관련 민원 처리절차 △상하수도 요금 감면 안내 및 요금 납부 안내 △지하수 이용 부담금 부과·징수등록 등을 수록,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용가의 눈높이에 맞춰 정리했다. 제작된 리플릿은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해 홍보, 상하수과를 찾는 민원인에게도 배부될 예정이
합천군 가회면(면장 정수용)은 지난 12일 양파재배 농업인 및 농기계 생산 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수확 시연회 및 농기계 사용 교육을 실시해 참석한 농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트랙터 부착형 순치기, 수확기, 톤백 작업기를 이용해 복잡하고 힘이 많이 드는 수확과정을 손쉽게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시연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기계 덕분에 인력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수용 가회면장은 “양파수확 기계화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인력난 및 인건비 절감 등 양파 재배
‘2014년 세월호사고’, 지난해 ‘구의역 스크린도어사고’, 지난 5월 1일 ‘삼성중공업 크레인사고’ 등은 우리나라의 안전불감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근래에 발생한 사고들이다. 13일 오전 11시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명, 이하 민주노총)는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래에 발생한 사고의 공동점은 인재다. 얼마든지 예상 가능하고 예방할 수도 있었지만 결국 사고로 이어졌다”고 한탄했다. 민주노총은 “이러한 인재가 발생한 후에도 개선되지 못하고 여전히 상당한 위험 요소들을 안고 우리사회는 굴러가고 있다”며 “
거창군은 경남도교육청에서 상정한 ‘위천중학교 폐교 활용을 통한 연극학교 개교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경남도의회에서 의결됐다고 13일 밝혔다. (가칭)거창연극고등학교 설립은 거창의 대표 연극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와의 교육적 융합과 거창문화재단 등 군에서 구축한 인·물적 인프라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운영 학교 설립을 위해 도교육청에서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연극고 설립을 위해 지난 2월 위천면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3월에는 폐교 활용을 통한 연극학교 개교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도의회에 상정했으나 부결됐고, 지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2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도정협력을 위한 당내 기구인 ‘더 좋은경남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더좋은경남 위원회는 향후 경남도정에 대한 협력과 대선 공약의 추진, 점검등의 역할을 하게 되며 위원장은 정영훈 경남도당 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위원 구성은 위원장으로 정영훈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민홍철, 김경수, 서형수 국회의원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3인과 공윤권 단디정책연구소장, 김지수 도의원 등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산하에 실무기구인 정책협력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단장은 공윤권 단디정책연구소장이 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