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29일 금요일(음력 2월 20일 임진일) ▶ 쥐 - 1948(戊子): 가정의 불화가 자연스럽게 해소된다. 1960(庚子): 금전문제가 의외로 득이 된다. 1972(壬子): 대인관계는 불리하니 자중하라. 1984(甲子): 이성과 사랑의 선택의 갈림길이구나. 1996(丙子): 변화나 대세에 순응해야 할 때다. ▶ 소 - 1949(己丑): 남의 말에 현혹돼 손실을 초래한다. 1961(辛丑): 사소한 감정으로 가정불화가 온다. 1973(癸丑): 과격함보다 부드러움으로 승부하라. 1985(乙丑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이 초등학교 단체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 ‘클레이아크 뮤지엄스쿨’을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 ‘클레이아크 뮤지엄스쿨’은 정형화된 예술교육이 아닌 창의성 기르기에 중점을 둔 학교 밖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예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겁게 경험하고 자유로운 자기표현으로 창의·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전시 감상활동, 창의활동, 생태미술활동으로 나뉘며 이에 맞는 5개의 세부 교육으로 구성돼 있어 단체의 성격에 따라 맞춤 진행이 가능하다. 전시 감상 및 창의활동에서는 예술 강사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하동군은 봄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하동야생차문화센터 내 차 판매장(티 마켓)과 차 카페의 운영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한다.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야생차박물관, 체험관, 치유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차 판매장과 차 카페는 야생차체험관과 치유관 내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봄철 하동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하동 차를 즐기고 맛볼 수 있도록 기존 오후 6시, 7시까지 운영하던 판매장과 카페의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밀양지회가 주관하는 ‘2024년 밀양강 문화예술의 거리전’이 오는 30일 오후 2시 밀양강 진장둑길 남천강변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밀양강 문화예술의 거리전은 지역 예술인들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문화·예술 실현, 다양한 생활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름다운 아리랑의 도시 밀양, 예술과 함께 풍요로운 삶을 꿈꾸는 거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진, 시화 전시 ▲은공예, 도자기, 종이공예 등 분야별 17팀이 참여하는 공예 체험 ▲한지 소원등
봄 향기 가득한 4월, 산청군에 상춘객들을 위한 선물 보따리가 한아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지리산 천왕봉이 진산인 산청군에는 해마다 4월이면 봄 정취를 즐기기 위한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산청 3매가 봄을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남사예담촌의 5매가 그윽한 매화향기로 상춘객을 유혹한다. 이어 생초국제조각공원 일대를 뒤덮고 있는 꽃잔디가 형형색색 화려함을 뽐내고, 황매산의 철쭉은 온 세상을 진분홍으로 물들이며 아름다운 핑크빛 향연의 봄을 선사한다. 특히, 여기에 더해 올해는 산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농특산물 대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28일 목요일(음력 2월 19일 신묘일) ▶ 쥐 - 1948(戊子): 무리한 계획은 다시 재고하라. 1960(庚子): 상대의 눈높이에 맞춰서 생각하라. 1972(壬子): 신중한 일은 전문가와 상의하라. 1984(甲子): 경험은 최고의 자산이다. 직접 뛰어라. 1996(丙子): 요령보다 신의 성실이 우선이다. ▶ 소 - 1949(己丑): 사업가는 전략 수정이 필요한 때다. 1961(辛丑): 인내하면 결국 내 사람이 된다. 1973(癸丑): 미래를 위해 열심히 실력을 쌓아라. 1985(乙
산청문화원은 ‘산청문화의 향기Ⅱ-경호강 물길따라~’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 책은 사회·문화적 영역을 총론적으로 탐색해 ‘산청문화의 향기Ⅰ’보다 조금 더 깊이 있게 각론을 다루고 있다. ‘환아정’과 ‘경호강’을 키워드로 엄천강과 경호강의 물길을 따라 그 물길을 가로막는 왕산과 필봉산, 매봉산과 소룡산을 거쳐 웅석봉 북부까지 탐색해 작성됐다. 특히, 경호강 물길을 따라가다 보이는 환아정을 알아보기 위해 누정 문화를 시작으로 환아정의 복원사업 과정까지 다루고 있다. 산청문화원 부설 산청학
김해시가 오는 29일부터 테마 및 운영 방식 등을 개편한 ‘행복도시 김해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시는 ‘2024년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기존 스탬프 투어의 주제였던 ‘가야왕도 김해’를 ‘행복도시 김해’로 변경하고, 김해시 브랜드 슬로건 “Don’t worry, Gimhae’ppy” 및 캐릭터 ‘토더기’ 등을 활용한 새로운 스탬프투어를 준비했다. 주요 변경 내용은 ▲스탬프 투어 주제와 운영 방식 ▲신규 인증 관광지 추가 ▲기념품 증정 조건과 종류 등이다. 기존의 여권형·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책자형 스탬프투어로 일원화했고 기념품 증
BNK경남은행은 오는 4월 5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의 세 번째 대관전시 ‘조성제 사진전’을 진행 중이다. 조성제 사진전은 ‘바람거울(a mirror oh the wind)’이라는 주제로 주남저수지의 풍경이 담긴 사진 50여 점으로 채워졌다. 작가는 대칭·비움·여백의 미, 흘림과 부재의 공허함으로 주남의 자연과 생태가 품고 있는 몽환적인 이야기와 은유적 풍경을 담아냈다. 원광종합건설㈜ 대표이사인 조성제 작가는 개인전, 해외 초대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고 사진집을 발간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NK경남은행갤러리
창녕군이 주최하고,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9회 부곡온천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국내 최고 수온인 ‘78도’ 부곡온천의 우수성 홍보와 다양한 공연, 참여행사 등으로 특색 있는 축제를 만들어 부곡온천 관광특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부곡온천축제를 열고 있다. 온천수의 뿌리인 덕암산 기슭에서 산신제를 지내며 시작되는 이번 온천축제에서는 칠선녀가 온천수를 끌어오는 취수제 퍼포먼스와 온천수 운송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 자손만대에 이르도록 온천수의 영원
올해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의 첫 행사가 오는 30일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개최된다. ‘솟대쟁이놀이’는 조선시대 진주지역을 핵심 근거지로 삼았던 전문 예인들의 놀이로, 1936년 함경도 공연을 끝으로 사라졌다가 지난 2014년 복원돼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흥이 넘치고 역동성이 뛰어나며 진주의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종합예술로, 2015년부터 솟대쟁이놀이 보존회 주최로 진주시에서 매년 상설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은 5회에 걸쳐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찔한 기예를 선보인다. 특히, 첫 공연인 진주 공
경남도가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도내 공연 분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경남도민예술단’을 모집한다. 경남도는 매년 도내 활동 중인 공연 분야 예술단체 10여 개 팀을 선정해 경남도민예술단을 구성, 문화 소외지역 도민들을 찾아가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며 지친 삶을 위로하고 여유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공모 희망 단체는 4월 5일까지 지방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보탬e)으로 신청해야 하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법인(단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오는 5월부터 열리는 ‘독일마을 도르프 청년마켓’에 참여할 판매자들을 모집한다. 남해군 독일마을에서 열리는 ‘도르프 청년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 공모형 지역 관광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경남도와 남해군, 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한다. 올해 ‘도르프 청년마켓’은 5월부터 매월 토요일 1회 정기 운영되고 8월과 12월에는 한시적으로 야간마켓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지난 25일부터 셀러 모집에 들어갔다. 지역 셀러뿐만 아니라 회원 셀러와 전국 셀러도 모집한다. 전국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27일 수요일(음력 2월 18일 경인일) ▶ 쥐 - 1948(戊子):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에 힘써라. 1960(庚子): 주변의 대세에 따라 행동하라. 1972(壬子): 자신 없는 일은 한발 물러나라. 1984(甲子): 진정한 사랑으로 소중한 하루를 보낸다. 1996(丙子): 주어진 일은 끝까지 마무리하라. ▶ 소 - 1949(己丑): 아랫사람의 실수로 위험해진다. 1961(辛丑):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라. 1973(癸丑): 인간관계 회복이 더 우선이다. 1985(乙丑
양산시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황산공원 일원에서 ‘2024 물금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시에서는 황산공원 벚꽃길을 중심으로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갖춘 ‘가족 힐링축제’로 준비했다. 이 기간 물금역에서 황산육교를 건너오면 펼쳐지는 중부광장 일원에서는 ▲벚꽃 카나페와 벚꽃차 판매 등 특색을 갖춘 ‘벚꽃 로컬푸드존’ ▲벚꽃나무 목걸이와 박하 벚꽃향 주머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블러썸 DIY존’ ▲다양한 소품과 간식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동화같은 입구를 지나 대형 미끄럼틀이 아이들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26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상반기 경남도산림박물관 기획전시 ‘푸른숲속 은하수_THE GALAXY IN THE DEEP FOREST’를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실력 있는 청년 도민작가 김규비, K팝 작사가이자 시인 김범수 등 경남 작가 2인을 초청해 산림을 주제로 아름다운 풍경과 그 속에서 함께하는 동물들, 그리고 밤하늘을 새롭게 재해석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김규비 작가의 작품은 경남도수목원의 풍경을 담은 신작과 독창적인 연출기법으로 몽환적이면서도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벚꽃철 드라이브 코스로 사랑받고 있는 대평 벚꽃길과 연계한 문화 이벤트 ‘청동기 벚꽃 페스타’를 운영한다. ‘청동기 벚꽃 페스타’는 이 기간 중 주말에만 운영되며,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꽃차 체험, 캐리커처 체험, 봄을 주제로 한 버스킹, 방문 후기 이벤트 등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단, 버스킹은 이 기간 중 토요일에만 운영된다. 방문 후기 이벤트는 기획전 ‘평거’ 또는 박물관 벚꽃 풍경을 찍은 후 SNS에 공유하면 선착순으로 청동기 카페 커피 쿠폰을
밀양시는 지난 23일부터 밀양 아리나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제1회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시작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즐기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해 시민은 물론 인근 도시의 방문객에게도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1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 뮤지컬, 아동극, 인형극 등 26팀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놀이터, 체험극장, 만화 동산 등 특별한 행사들로 가득하다. 지난 주말에는 50
하동군 지리산 생태과학관에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하동의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랑 하동이랑(영유아 생태체험) ▲봄길 따라 걸어요(악양들) ▲악양천 민물고기 탐사 ▲섬진강 습지 동정호 체험 ▲섬진강 모래길 달빛기행으로 구성돼 있고, 관광 프로그램은 ▲처음 만나는 하동 숲 가족캠프로 이뤄져 있다. ‘처음 만나는 하동 숲 가족캠프’는 1박 2일, ‘섬진강 모래길 달빛기행’은 오후, 그 외 프로그램은 모두 지정 날짜에 오전·오후 각
‘생의 궤적’ 뒤틀리고 비뚤어져도서두르지 마삶은 기다리는 거야 ◆ 시작노트 며칠 전 봉은사로 봄꽃을 만나러 갔다. 꽃샘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꽃들은 소리 없이 제 할 일을 하고 있었다. 매화당 앞에 선 운용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온몸이 뒤틀리고 이리저리 꼬여 있었다. 그런 모양을 하고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가슴을 쳤다. 그 눈부신 꽃잎 앞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졌다. 어쩌면 우리 삶도 뒤엉켜 상처투성이뿐이어도,봄은 오고 꽃이 피지 않을까 싶다. ◆ 박주영 시인 약력 - 2020년 ‘뉴스N제주’ 신춘문예 디카시 당선 -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