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국면을 보이다가 지역감염이라는 벽에 부딪치며 확산되는 추세로 국민들은 일상생활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경제전반으로 확산되고 있고 4·15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됐음에도 국민들은 선거에 대한 무관심으로 일상생활에서의 피곤함을 여실히 드러내 보이고 있다. 모든 언론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보도가 지속되면서 우울한 나머지 술 한잔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분위기가 현실이 됐다. 유행가 가사처럼 ‘막걸리 한잔’으로 신세한탄하며 마음을 달래는 것은 둘째치고라도 ‘막걸리 한잔이 두잔 되고’를 간과하는 바람에 운전대를 잡
지난 3월 16일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피의자 조주빈은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내고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한 혐의로 체포됐다. 2019년 웹하드 카르텔·단체 대화방을 통한 성 착취물 공유에 대한 경찰의 집중단속 이후 사이버 성폭력 범죄가 다크웹, 텔레그램 등 새로운 플랫폼으로 전이되는 양상이다. 경찰에서는 지난 2월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이버 성폭력 4대 유통망(텔레그램 등 SNS,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내 불법 사이트 개설 및 운영, 불법촬영물·아
전국적으로 신호등 없이 도로 가운데 동그란 교통섬을 두고 차들이 빙빙 돌아나가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기존 십자 교차로 대신 도로가 만나는 중심부에 교통섬을 만들어 차량이 한쪽 방향으로 돌아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방식으로 1970년대 초반 영국에서 처음 도입한 이후로 유럽과 미국·호주 등지로 퍼졌다. 우리나라에서도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이렇게 곳곳에서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이유는 회전교차로가 교차로 내의 교통 지체를 감소시키고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3∼4월은 예년보다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은 높새바람 등 잦은 강풍으로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매우 크다. 최근 10년(2010년~2019년) 평균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인 3월부터 4월까지 발생한 산불은 연간 산불건수의 44%, 피해면적의 69%를 차지하고 있으며 100ha이상의 대형 산불은 전체의 77%가 이 기간 중에 집중돼 있다. 또한 산림청은 3월 3일부터 산불재난 위기수준에 따라 산불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해 산불감시인력 2만
함양국유림관리소 관내(함양, 산청,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의령, 합천, 거창, 통영, 고성, 거제) 12개 시·군의 산자락에는 꽃봉오리가 올라오는 봄이 됐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사람들의 야외활동 증가와 매섭게 부는 건조한 바람 탓에 사계절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 되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 공무원들에겐 분주해지는 때이다. 산불조심기간은 봄철과 가을철 약 6개월간 운영되는데 이시기엔 가족들과 보내고 싶은 여가시간을 비상근무를 해야 하며 밖에서 울리는 사이렌소리와 하늘에서 들려오는 헬기소리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산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역사회로 확산돼 2차, 3차 감염이 현실화 되면서 한국여행 주의보 등으로 국가기능도 국민 불안 심리도 극에 달한 사회적 혼란을 틈타 의료용품 판매 사기, 문자 메시지 이용 스미싱 사기, 개인정보 유출·가짜뉴스 유포 등 다양한 사기 범죄가 온라인상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한 사기범죄에 대해 경찰청 SNS·사이버캅 앱 등 공식 창구를 통해 경보를 발령하고 발생사례 공유와 피해예방 정보를 제공과 함께 처벌대상 행위, 신고방법, 예방수칙 등을 카드뉴스·배너 등 예방 콘텐츠를 제작해 전국 경찰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변화하고 있다. 국민들의 대다수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각 관공서나 기관·공공건물의 방역이 필수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개개인의 마스크 착용 및 손세정제 사용도 기본 에티켓으로 인식되고 있다. 2020년 3월 3일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4212명에 달하며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국가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으며 교육기관은 개학을 연기하고 기관에서는 각종 행사를 취소하며 동시에 방역체계를 구축해 대국민 안전확보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
지난달 20일 기준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우리나라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약칭 코로나19)’로 명명한 코로나19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로 확산 추세에 있는데 지난 1일 기준(전국), 누적확진자가 3000명을 넘고 사망자수 18명, 경남 확진자 63명으로 격리·검사 등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사람이 총 10만명에 이르고 있는 실정으로 이는 2002년에 발생한 사스(전세계 감염자 8096명, 사망자 774명, 한국 사망자 0명, 종식기간 9개월), 2012년에 발생한 메르스(전
UN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7.2%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 14.4%를 넘으면 ‘고령 사회’, 20.0%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고 하며 우리나라는 현재 노인 인구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15.7%로 ‘고령 사회’로 들어섰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인구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 보행자들의 교통사고도 적지 않게 발생하는데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중이 약 40%를 차지하며 그 중에서 노인의 비중이 약 50%에 육박한다. 2016년 노인 보행 사망자는 전체 보행 사망자의 50.0%(866명), 20
올해는 3·1운동이 일어난지 101주년이 되는 해이다. 해마다 3·1절이면 정부기념식을 비롯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3·1독립만세 재현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거행돼 그날의 함성을 되새겨봤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념식을 비롯한 계기행사가 전면적으로 취소 또는 축소됐다. 비록 행사는 취소·축소됐지만 3·1절을 맞아 우리민족의 자주독립이라는 열망으로 하나가 돼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보게된다. 3·1운동은 주권을 되찾겠다는 우리민족의 의지가 담긴 세계 독립운동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운동이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1976년에 교통사망사고는 3860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급기야 1991년에는 1만4329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후 2008년부터 범정부 차원에서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10년 연속 사망자 수가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18년에는 ‘마의 3000명’대로 진입했고 지난 10년간 부단한 노력으로 교통사망자 수를 35.6% 줄이는데 성공했지만 아직도 하루 평균 10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대부분은 보행자, 이륜차를 비롯해 특
어느덧 추운 겨울이 끝나고 즐거움이 가득한 신학기가 시작이 됐다. 설레임으로 가득해야할 학교생활에는 학교폭력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기도 한다.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학교폭력의 유형으로는 신체폭력, 언어적 폭력, 금품갈취·강요, 따돌림, 성폭력, 사이버폭력 등이 있으며 점점 폭력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 폭력의 유형은 더욱 다양해지고 은밀해지는 경향이 있으나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들은 자신이 당한 사실을 숨기는 경향이 많아 이러한 피해를 발견
교육부의 2019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의 피해유형별 차지하는 비율은 언어폭력(35.6%), 집단따돌림(23.2%), 사이버불링(8.9%) 등의 순이며 2018년과 비교해 보면 사이버불링(8.7%)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 사이버 괴롭힘)이란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전자 매체를 통해 의도성을 갖고 반복적으로 욕설과 협박, 괴롭힘을 가하는 행위, SNS 공간에서 폭언이나 음란물을 보내는 행위, 그리고 피해자에 대한 거짓 정보를 유포하는 행위를 말한다. 대표적인 사이버불링은
2020년 경자년 새해가 시작 된지도 여러날이 지났다. 국가보훈처는 보훈패러다임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보훈대상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훈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가 개선된다. 올해 변경되는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보훈대상자 요건 인정기준 구체화, 국가유공자 보상금 전년대비 5.0% 인상, 개인맞춤형 보훈서비스구축(정부24 즉시발급 민원10종 지원), 직권재판정 신체검사 질환 추가, 부모유족 보훈급여금 균분지급, 독립유공자 손자녀 보상금 지급범위 확대, LPG보철용차량 지원대상 확대, 보훈병원 감면진료 대상의 감면 항목 확대, 연
경자년 설날과 함께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가 머지않았다. 산업화·핵가족화로 명절 전통적 의미와 문화가 많이 달라졌지만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가족과 함께할 즐거운 시간을 생각하면서 귀성길을 떠나지만 차량이동으로 교통이 혼잡해 지고, 명절의 들뜬 기분에 긴장이 풀려 주의력이 산만해지면서 교통사고 위험도 그 만큼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을 위해 운전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12월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연쇄 추돌로 차량 화재가 발생하여 모두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전체 화재 4만 100건 중 식품류의 화재는 약 3176건(7.9%)이며 그 중 유류(식용유·튀김유 등)로 인한 화재는 584건으로 18.4%나 차지한다. 실제로 지난 12월 김해시 진례면의 한 음식점에서 가스연소기 위에 올려놓은 튀김유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발견한 관계자는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재는 재산피해 14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소화기를 사용해 대형화재가 되는 것은 막았다, 하지만 화재초기에 발견했고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까지 했지만 효과가 작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 요즘 난방용품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그에 따른 화재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겨울철 3대 난방용품 관련 화재는 총 2470건으로 전기히터 및 장판 1018건, 전기열선 751건 화목보일러 701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난방용품 화재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난방용품의 안전한 사용이다. 이와 관련해서 소방청에서는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매뉴얼을 제작하여 집중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그렇다면 난방용품의 안전사용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자. 전기제품은
약속시간이 다가오면서 도로가 꽉 막혀 안절부절못하는 그러한 상황을 누구나 한번 씩 겪었을 거라 생각한다. 출동이 생활화 되어있는 소방관들은 더더욱 그러한 상황이 자주 온다. 현장출동 대원이 아무리 빨리 사고 현장에 도착해도 기다리는 시민들은 급한 마음 때문에 항상 늦게 온다고 여기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소방차를 운전하고 각종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면서 우리를 더 다급하게 만드는 것은 아무렇게나 주·정차된 차량이나 양보해 주지 않는 차량들 이다. 소방통로확보는 곧 생명과 직결 된다고 볼 수 있다. 응급환자에게는 4~6분이 골든타
TV를 보면 가끔 보복운전으로 인해 2차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해 본 적 있을 것이다. 경찰청에 통계에 따르면 보복운전 범죄는 2018년 4403건으로 하루 평균 12건이 발생했다. 위반 유형별로는 진로방해나 고의 급제동, 폭행 등 다양한 유형이 종합된 ‘기타’ 유형이 4651건(52.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고의 급제동’ 2039건(23.1%), ‘서행 등 진로방해’ 1095건(12.4%) 순이었다. 운전자의 신체나 차량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폭행이나 협박, 재물손괴, 교통사고 유발도 1050건에 달했다
함양국유림관리소 관내(함양, 산청,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의령, 합천, 거창, 통영, 고성, 거제) 12개 시·군의 산자락에는 여기저기 울긋불긋 오색의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이 지나고 매서운 찬바람에 잎은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겨울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산림공무원의 숙명 ‘산불조심 기간’이 도래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마지막 단추를 끼울 구멍이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의미는 올바른 출발은 올바른 결과를 초래하고, 그릇된 출발은 그릇된 결과를 초래 한다는 것이다. 올해는 산불예방 활동으로 출발해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