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는 9일부터 13일까지 한.아세안 영화공동체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베트남과 미얀마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외교통상부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서 추진하는 ‘한.아세안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영화를 매개로 한 교류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아시아의 영화산업을 확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국가의 영상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지역필름커미션 설립을 위한 세미나와 영화를 통한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한국 영화인 강연으로 구성된다. 부산영상위는 한.아세안 영화인 간담회를 통해 아시아지역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방문단도 알차게 구성됐다.
동리목월문예대학 교학처장으로 활동 중인 시인 김성춘씨가 ‘제4회 바움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김 시인의 11번째 시집 ‘물소리 천사’로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바움아트갤러리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바움문학상은 ‘아시아시인회의’를 이끌어 오던 김광림 시인이 제정한 상으로서 아시아 시전문지 ‘빛과 숲’에서 시상하는 상으로 예술 장르의 벽을 허물고 종합적 인식을 추구하는 예술가를 기리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시문학과 타 예술 장르와의 문화융합(시와 공연예술, 시와 사진예술, 시의 새로운 포맷 개발, 극시나 서사시 영역의 작품, 시와 미술, 시와 문화 콘텐츠 융합, 시의 국제 선양)을 시도한 시인들에게 김상일 조각가의 작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심사위원단(김광림, 권택명, 김삼환)은 김성춘의
명절이면 노총각 노처녀들은 더욱 괴로워진다. 설 연휴에 집에서 빈둥대다 친지들과 맞딱뜨리면 “올해는 결혼해야지”라는 덕담 아닌 덕담을 듣게 된다. 밖으로 나오고 싶지만 마땅히 만날 사람도 없다. 게다가 올해는 연휴가 짧아 여행을 떠나기도 마땅치 않다. 특급호텔 패키지로 눈길을 돌려봄직하다. 패키지는 보통 2인용이지만 아침을 주지 않는 패키지, 2인 중 1인에게만 무료 혜택을 주는 패키지, 숙박만 가능한 패키지를 고른다면 본전을 생각하지 않으면서 홀로 이용할 만하다. 혹시 누가 알겠는가, 호텔 방 침대에서 혼자 자다가 문득 외로워져 설 연휴가 끝나는대로 배필찾기에 나서게 될지도….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20~24일 ‘설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룸 1박과 아이스링크 입장료·스케이
“나는 레넌에 관해 썼던 기사들을 지금도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것은 단순한 기사가 아니라 레넌과 나의 개인적인 추억이 담긴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음악평론가 로버트 힐번(73)은 탁월한 혜안과 분석력으로 세계 뮤지션들과 팝 팬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1970년부터 2005년까지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서 음악전문기자로 활약한 그는 미국 팝 음악 비평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힐번은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의 존 레넌(1940~1980)을 비롯해 ‘록&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1935~1977), ‘포크록의 대부’ 밥 딜런(71),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 ‘팝의 거장’ 스티비 원더(62), 아일랜드 록밴드 ‘U2’, 가수 재니스 조플린(1943~1970
어린이를 위한 체험식 미술관인 헬로우뮤지엄이 서울 자양동 광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 ‘그림일기, 그림읽기’ 앙코르 전을 12일 시작한다. 헬로우뮤지엄이 개관 4주년을 맞아 지난해 연 이 전시에는 5000여명이 다녀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전시를 바탕으로 미술놀이와 신체활동이 포함된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어린이들이 일기쓰기를 지겨운 숙제가 아닌 즐거운 놀이로 여길 수 있도록 꾸몄다. 일기 쓰기의 경험이 없는 미취학 아동들에게는 일기의 개념을 알려주고, 일기를 써 본 저학년 어린이에게는 아티스트의 창의적 일기쓰기 방법을 전한다. 작품은 손으로 만지고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일기장 형태의 체험존도 마련했다. 헬로우뮤지엄은 “일기 형식의 한국화, 유
전북도는 8일 외국인 템플스테이 상시운영 사찰로 김제 금산사와 고창 선운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두곳의 사찰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으로 부터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아 전통불교문화 체험프로그램의 질적향상 및 만족도 증대를 통해 외국인 템플스테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김제 금산사와 고창 선운사는 전국 6개권역 15개 사찰에서 전라권 3개(전북 2, 전남 1) 사찰 중 2개가 전북에 있는 사찰에서 선정돼 인건비는 물론 운영비·물품구입비·교육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 외국인 템플스테이 활성화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템플스테이란 사찰에서 1박 2일정도 숙박하며 불교문화의 언형이 잘 보존된 전통사찰에서 사찰의 일상과 수행자의 삶을 경험하며 휴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내
울산시립교향악단은 11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새해를 여는 ‘2012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울산수출 1000억불 달성을 축하하며 화려하게 출발한다. 김홍재 예술감독겸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아 즐거운 민요적 선율미와 발랄한 리듬을 살린 로맨틱하고 유쾌한 니콜라이의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서곡’을 선보인다. 이어 울산시향 호른 수석단원으로 위촉된 키야마 아키코 협연으로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 라장조 제1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동심과 우정을 노래한 듯 경쾌하면서도 아름답다. 부드러운 호른의 특색을 잘 살린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키야마 아키코는 교토시립예술대학 음악학부를 졸업하였고, 제7회 전일본 솔리스트 콘테스트 호른부문 최우상 수상, 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울산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의 3차원 입체 스캔 이미지를 담은 ‘반구대 암각화’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2004년 3차원 스캐너를 활용하여 형상을 기록한 정밀 실측 자료이며, 반구대 암각화를 연구하는 관계자들이 암각화를 연구 자료로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수록된 이미지는 암각화의 실제 크기 가로 600㎜ 세로 660㎜ 크기를 기본으로 균등분할 하고, 이를 본래 크기의 1/3로 축소하여 치수를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새겨진 도상(圖像)을 이해하기 쉽도록 삽화 이미지를 사진과 함께 실었고, 2004년 3차원 스캔 과정에서 새롭게 발견된 도상도 함께 수록했다. 이 책은 앞으로 반구대 암각화 연구 활성화에
2008년 화재로 소실된 국보 제1호 숭례문이 9월께 되살아난다. 문화재청은 5일 “눈, 비, 바람 등을 막기 위해 숭례문 주변을 감싸고 있는 가설 덧집이 8월 해체되면 9월께 국민이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복원 공사는 올해 안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명 정도가 현장에 투입돼 성곽 쌓기와 목공사를 하고 있다. 숭례문 복원공사의 공정은 약 70% 정도다. 문루 1층 조립을 마쳤으며 좌우 성곽이 복원되고 있다. 성곽이 복원되면 여장(女墻), 즉 성벽 위에 낮게 쌓은 담 쌓기와 경사면 처리가 이뤄지게 된다. 4월 중 목공사가 완료되면 기와를 올리고 단청을 단장하게 된다. 따라서 숭례문의 외형은 4~5월이면 볼 수 있다. 단청은 원래의 색과 무늬를 되살릴
“예술고등학교를 다녀서 그런지 친구들과 각자의 꿈에 대한 이야기만 나눴던 것 같아요. 뮤지컬처럼 친구들과 함께 몰려다니는 이른바 패밀리를 만들어보지 못한 것이 아쉬워요.” 그룹 ‘티아라’의 동명 히트곡 뮤직비디오를 뮤지컬로 옮긴 ‘롤리폴리-우리들의 청춘’에 출연하는 티아라의 소연(25)이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사소한 우정을 많이 나누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창작뮤지컬 ‘롤리폴리-우리들의 청춘’은 친구의 죽음으로 10대 때 친구들이 재회하면서 다시 우정을 나눈다는 줄거리다. 소연은 ‘롤리폴리 시스터스’의 멤버로 나이트클럽 사장인 아빠를 둬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으나 바람둥이기도 한 아빠 때문에 새엄마들 밑에서 자라 샘이 많고 자존심이 강한 ‘현주’를 연기한다. 이 작품으로 뮤지컬 데뷔하는
꿈이 있는 자는 젊은이요, 꿈이 없는 자는 죽은 자와 같다. 나이를 떠나 꿈을 간직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은 젊은이다. 꿈이 간절하면 눈앞에 사실적인 이미지로 나타난다. 이루고자 하는 꿈이 눈앞에 이루어진 상태로 나타나면 이것이 비전이다. 비전은 시각상의 환각, 환영이며 주관적인 시각이면서도 실물과 같은 실재감을 가지고 눈앞에 나타난다.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다. 바라는 꿈을 미래의 시점이 아닌 현재의 시점에서 생생하게 떠올리며 갈망하는 상태를 비전을 가졌다고 말한다. 공부를 잘 하려면 소원이라고 할 만한 기대치인 꿈이 있어야 한다. 구체적인 등수와 희망하는 대학, 대학을 졸업한 뒤의 직장, 더 나아가 장기적인 인생의 꿈이 있어야 한다. 성공을 이룬 명사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
한국영상자료원이 일제강점기 자료총서 다섯 번째 권 ‘신문기사로 본 조선영화’ 시리즈 4번째 권 ‘신문기사로 본 조선영화 1923’을 출간했다. 일제강점기 매일신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일간지에 나타난 조선 영화와 연예관련 기사 그리고 광고를 모아 정리한 시리즈다. 2008년 ‘신문기사로 본 조선영화 1911~1917’을 첫 권으로 선보였다. 윤백남의 ‘월하의 맹서’를 비롯해 ‘춘향전’, ‘국경’ 등 2000여건의 관련 기사와 광고가 빠짐없이 제시되고 있다. 일제강점기 1911년에서 1920년 사이 경성의 영화상설관에서 상영된 영화 목록이 부록으로 만들어져있다. 본문 60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부록은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 조선영화의 흥행과 배급, 영화문화를 이해하는데 도
울주문화원의 지난 한해 행사를 갈무리하는 책자가 나왔다. 울산 울주문화원(원장 변양섭)은 최근 ‘울주문화’ 11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울주문화’ 11집에는 변양섭 원장의 발간사, 신장열 울주군수와 최인식 울주군의회 의장의 축사, 사진으로 보는 2011년, 특집, 논단, 답사기행문, 회원작품(시, 시조, 수필 등) 등이 실렸다.특집으로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출신의 이기원 시인의 미발표 작품과 그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기원 시인은 울산에서는 최초로 등단한 작가이며, 평생 병마와 싸우면서 누워서 시를 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기원 시인의 장녀 이지현(본명 이채란)씨가 제공해 준 사진 및 미발표 작품, 딸이 기억하는 아버지 등이 수록돼 있으며, 이지현씨는 현재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2010년 전국 별서(別墅) 명승 자원조사에서 발굴한 ‘거창 용암정 일원’과 ‘화순 임대정’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별서’란 거주하는 주택에서 도보권 내에 떨어져 있거나 인접한 경승지에 은둔·은일(隱逸)·풍류 또는 순수하게 자연을 즐기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거창 용암정 일원’은 벼슬에 뜻을 두지 않았던 용암 임석형이 조부와 선친을 따라 노닐던 월성계곡 용암에 1801년 지은 정자(용암정:경남 문화재자료 제253호)와 계류, 급류, 소(沼) 등 자연경승이 조화를 이루는 별서다. ‘화순 임대정’은 사애 민주현이 만년에 관직을 그만두고 귀향해 1862년에 건립한 정자(전남 시도 기념물 제69호)로 학 형국의 주변지형을 배경으로
전라북도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은 4일 지난 2009년 1월 익산 미륵사지 석탑에서 발견된 국보급 사리장엄을 올해 국가로부터 위임을 받아 보관 전시하기 위해 전시관 수장고 확장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보급 사리장엄의 격에 맞는 보존 환경을 조성해 영구히 보전하며 안전하게 보관 관리하기 위해 사업비 5억원(국비 1억5000만원, 도비 3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사업 추진은 1월말 수장고 확장 및 리모델링 실시설계 발주를 시작으로 문화재청과 협의 및 승인 등을 거쳐 9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2009년 미륵사지 석탑에서 발견된 사리장엄을 국가로부터 위임받아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 전시하는데 충분한 국립박물관 수준의 수장고 354㎡를 갖추게 된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신촌역사, 군산 임피역사, 문경 가은역 등 간이역을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시민의 문화자산으로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주변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공간과 문화향유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신촌역사(등록문화재 제136호)는 지난 1920년에 지어져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철도역사로 오는 3월까지 보수·정비를 완료, 주민쉼터와 관광안내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신촌역사 앞에 무대를 갖춘 녹지 광장을 조성, 신촌역사와 더불어 새로운 신촌의 명소로 재탄생시켜 등록문화재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산 임피역사(등록문화재 제208호)는 지난 1936년에 지어져
충북 증평군은 조선 중기 다독(多讀) 시인으로 알려진 백곡 김득신(1604~1684) 선생의 묘소 일대를 문학공원으로 조성한다. 군은 백곡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청소년에게 독서를 권장하는 산교육장 조성을 위해 도비 5000만원을 들여 증평읍 율리 산 8-1 백곡 선생의 묘소 일대에 올해 문학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문학공원 500㎡에는 시비(詩碑)를 세우고 의자와 주차장을 설치한다. 백곡 선생은 ‘사기’와 ‘백이전’을 1억1만3000번이나 읽었다 해서 그의 서재를 억만재라고 했다. 태어난 곳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백곡(柏谷), 괴강노옹(槐江老翁), 구석산인(龜石山人)이란 호에서 알 수 있듯이 충남 천안, 괴산군 괴산읍 능촌리, 증평군 증평읍 율리 등지에서 생활했다.
부산의 온천 명소 허심청이 온천과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부산 호텔농심은 20여년 간 동래온천을 대표해 왔던 허심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착시체험 공간인 ‘트릭아이미술관’과 전시 갤러리를 조성, 오는 11일 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트릭아이는 눈속임 그림을 뜻하는 트롱프뢰유의 영어식 표현이다. 일본의 경우 후쿠오카의 유후인, 요코하마의 만요 클럽 등 온천과 숙박, 문화시설이 함께하는 사례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도심 휴양형 온천문화 예술공간이 들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트릭아이미술관이 들어서는 허심청 지하 1,2층은 2010년 1월까지 유흥시설인 나이트클럽으로 사용되다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다방면의 사업이 검토됐다. 트릭아이미
2010년 12월 객석점유율 92%(유료점유율 80%)를 기록하고 24회 공연 중 11회를 매진시킨 연극 ‘돈키호테’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스페인 문호 미겔 데 세르반테스(1547~1616)가 1605년 발표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엉터리 갑옷을 입고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 현실주의자면서도 이상을 좇는 주인을 끝까지 섬기는 우직한 농부 ‘산초 판자’, 허약하디 허약한 늙은 말 ‘로시난테’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캐릭터로 현대소설의 효시로 통한다. 19세기 후반에 활동한 프랑스 극작가 빅토리앵 사르두(1831~1909)가 이 소설을 희곡으로 옮겼고 독일의 작곡가 오펜바흐(1819~1880)가 음악을 맡아 1874년 초연됐다. 이번에 공연되는 작품은 사르두의 희곡을 바탕으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이사장 문화재청장 김 찬)가 1일자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초대 사무총장에 이삼열(71)씨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이 사무총장은 독일 괴팅겐대학교 사회과학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 석사,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철학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사무총장은 숭실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 유네스코 아태국제이해교육원 원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한국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화재정책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이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사무총장 연수(프랑스 파리), 유네스코와 문화다양성 연수, 유럽 국가 사회문화정책 시찰(독일, 영국, 스웨덴), 중국 내몽골 생태계·문화생활 시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