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금융산업 발전과 금융인프라 구축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2011 부산국제금융박람회’가 17일 오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사흘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올해 금융박람회는 BS금융그룹, 신한은행, NH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자산운용사 등 국내 51개 금융기관을 비롯해 호주 커먼웰스뱅크, 중국 공상은행 등 해외 10개사 등 총 6개국 61개 업체가 참여한다. 금융박람회 메인행사인 전시회에서는 정부금융기관·신용평가기관·금융정책 연구소 등이 참가해 정부정책 및 기관별 홍보에 나서고, 은행·카드사·보험사·증권사·자산운용사·투신운용사 등 다양한 금융기업이 기업홍보 및 금융상품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와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
금융감독원은 16일 VAN사업자와 협의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수수료를 책정토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VAN사업자에 업무를 위탁한 금융회사를 통해 VAN사업자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토록 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중이었는데, 이번에 보다 이를 강화하겠다는 것. 금감원에 따르면 VAN사업자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은행이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인하할 예정임에 따라 격차는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뉴시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유무선 통합 메신저 ‘마이피플’의 속도를 기존대비 3배 이상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음 측은 마이피플 패킷 크기 경량화와 푸시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마이피플 속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또 업그레이드 예정이다.이용자들은 3.3.3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면 기존 대비 3배 이상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뉴시스
중소기업들이 농림수산식품부에 동물용의약품 수출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오후 중앙회에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초정해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계는 동물용의약품 수출이 위상과 다르게 주무부처인 농식품부의 정책적 지원과 관심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동물용의약품의 수출금액은 2007년(4900만 달러), 2008년(5400만 달러), 2009년(6700만 달러), 2010년(7400만 달러) 등 연평균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동물용의약품이 국가 수출 주력품목에서 제외돼 정부의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지원이 연간 1회로 제한되고, 수출을 지원하는 정책적 지원이 전무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중소기업계는 해외 전시회 예산 지원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이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가 발표한 ‘2011년도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에 한국인 유일하게 선정됐다. 16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현정은 회장은 올해의 50대 여성 기업인 중 48위에 올랐다. 이 신문은 현 회장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갑자기 현대그룹을 맡아 현대그룹의 외연을 국제적으로 넓히는데 힘써왔고 해운, 대북 관련 사업, 엘리베이터 사업, 자산운용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위는 다국적 식음료 업체 크래프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아이린 로젠펠트가 선정됐다. 2위는 귈러 사반치(사반치 홀딩스), 3위 인드라 누이(펩시콜라), 4위 우르술라 번스(제록스) 등이 차지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매년 영향력 있는 여성 기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6일 지식경제부가 산업强국·무역大국을 완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우리 지식경제부는 산업强국·무역大국 완성을 통해 우리나라를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위치에 올려놓음으로써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는 부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여러분과 함께 지내면서 여러분의 뛰어난 자질과 능력을 보았고, 맡은 바 임무를 끝까지 해내는 책임감과 끈기 또한 훌륭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후배공무원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내비췄다. 장관 임기 동안 마련했던 정책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장관은 “산업자원협력실을 신설해 해외에서 우리 산업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QWL 밸리 조성과 산업인력대책 등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김건호)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21C 블루골드인 물 산업의 발전과 해외진출에 나서고 있어 관련 중소기업의 호응은 물론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water는 이런 노력으로 16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1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신기술개발 중소기업 지원 유공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기술 실용화 관련 정부포상은 지식경제부장관이 인증(NEP, NET 등)한 신기술 제품의 사업화·인증제품의 판로지원 등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기관에 포상하는 것이다. K-water는 그 동안 신기술개발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구매상담회, 온라인 수도기술경진대회, 기술이전사업, 기술혁신 사업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처리방향과 관련해 장고를 거듭해오던 금융위원회가 오는 18일 임시회의를 열고 지분 매각 명령을 내릴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8일 임시회의를 열고 론스타(LSF-KEB홀딩스SCA)가 보유한 외환은행 한도초과지분에 대해 매각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임시회의에서 외환카드 주가조작으로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을 상실한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51.02% 중 한도 초과분인 41.02%의 매각 방향에 대해 의결하게 된다. 초미의 관심사는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의 매각 형태. 징벌적 매각명령이 나올지, 아니면 조건없는 매각명령이 발동될지 여부와 관련해, 금융위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외환은행
지식경제부와 코트라는 오는 17~18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IT서비스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ICT 전략포럼’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17일에는 세계 IT 서비스 프로젝트 발주처 관계자들이 경희사이버대학, 서울대학병원, 안양시 U통합관제센터 등을 방문해 한국의 선진 IT 기술을 체험한다. 이어 18일은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동유럽 등의 50여개 IT 프로젝트 발주처와 국내기업들이 참가하는 대형 컨퍼런스와 상담회가 열린다. 특히 베트남 정보통신부 국가데이타 센터, 케냐 도로교통관제센터 등 유망 IT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한국형 우수 IT서비스 모델과 소프트웨어 솔루션 도입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종 사업 계약과 양해각서(MOU) 체결도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발해 대조영’ 특별우표 4종(총 216만 장)을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발해 대조영 특별우표는 문화 정체성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고조선 단군왕검. 부여 금와왕, 고구려 주몽 우표에 이어 발행된다. 우표에는 당나라에 대항한 고구려 유민, 당나라 군대 격파, 발해 건국, 해동성국 발해를 각각 표현했다. 대조영이 세운 발해는 용맹스러운 기질로 중국 만주, 연해주 등 대제국을 이루며 우리 역사상 가장 광활한 영토를 확보로 ‘해동성국(海東盛國)’이라 불리기도 했다. 뉴시스
코트라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200여개의 미국 투자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북미 지자체 합동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 서울시·부산시·충청북도·충청남도·전라북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6개 지자체가 참가한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우리나라가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IT 산업과 정부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녹색기술(Green Technology) 산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김병수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종합행정지원실장은 “한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이 상향조정됨에 따라 한국이 안정적인 투자처라는 인식이 확산됐다”며 “한국 투자 기회를 적극 물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유수한 미국의 IT·GT 관련 200여개사가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뉴욕에 이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담보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분양가를 둘러싼 다툼으로 분양자들이 받은 집단대출 연체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말 주택담보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0.6%로 6월말에 비해 0.12% 포인트 상승했고, 지난 2006년 9월말의 0.66% 이후 가장 높았다. 가계 전체 여신의 부실채권비율도 0.67%로 3월말 보다 0.11% 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5월과 6월 집단대출 연체가 상승했고 이 연체분이 석달 뒤 고정이하 여신으로 분류되면서 부실채권 비율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감원이 발표한 ‘9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을 보면 우리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시중은행 중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국회 방문에서 한미FTA를 둘러싼 최대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에 대해 FTA 비준동의 발효 후 3개월 안에 미국측과 재협상하겠다는 안을 내놓았지만 실제 성과가 나올 수 없다는 면에서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ISD를 폐기하는 수준의 깊이있는 논의는 공전될 수 밖에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16일 외교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한미FTA 발효와 함께 서비스투자위원회가 구성되면 서비스 및 투자와 관련해 어떤한 논의도 가능하다. 또 서비스투자위원회 구성 직후 3개월 이내에 첫 회의를 갖게 돼 있어,한미 FTA 비준동의 발효 후 3개월 안에 ISD 관련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 이시형 통상교섭조정관은 “지난 10월 30일자로 통상장관간에 교환한 서한에 의하면 (한미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KT(회장 이석채)와 16일 오전 11시 서울 평화시장(중구 구민회관)에서 전통시장의 멋에 ‘스마트 IT’를 접목한 편리한 쇼핑공간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김동선 중기청장, KT 이석채 회장, KT 서유열 사장, BC카드 이종호 사장, 평화시장 이기영 상인회장과 홍남식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에서 전통시장의 문제점으로 거론되던 현금위주의 결제가 다양화 되고 전자상품권 도입으로 장보기가 편해져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형마트·기업형수퍼마켓(SSM)확대 등으로 인한 전통시장의 열약한 환경을 개선하고 스마트 시스템 도입으로 매출증대와 비용절감으로 이어져 상인들의 큰 바람이 이뤄질 전망이다. 주요 협
두산중공업이 한국서부발전과 5132억원 규모의 석탄가스화 실증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서부발전과 태안화력 인근 부지에 석탄에서 합성가스 추출해 300㎿급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기술인 석탄가스화 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석탄가스화 플랜트는 석탄에서 수소, 일산화탄소를 주 성분으로 하는 합성가스를 추출해 이를 연료로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플랜트로, 세계적으로 5개 실증 플랜트만 운영되며 상용화되지 않은 고난도 기술이다. 석탄가스화 발전은 친환경 발전 기술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데 드는 비용이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와 비교할 때 30~50%에 지나지 않아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황산화물(SOx)이나 분진같은 오염물질 배출을 극소화시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코스닥 상장사들의 3분기 수익성 지표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823개사를 대상으로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1조2096억원)과 순이익(7280억원)이 전년대비 각각 16.01%, 36.71% 축소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3.10%, 4.70% 줄어든 수치다. 거래소 측은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환율과 유가 리스크가 수익성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스닥 상장사의 덩치는 커졌다. 매출액이 21조9316억원으로 전년(21조5556억원)에 비해 1.74% 증가했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3조8005억원)과 순이익(2조6505억원)은 전년대비 각각 6.5%, 15.2% 감소한 반면 매출액(65조
예금보험공사와 예보 노동조합은 지난 14일 ‘노·경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식을 개최하고, 사회적 책임(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한 공동선언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공동선언문에에 따르면 예보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정도경영을 실천해 업무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 배려와 열린 고용사회를 구현해 국민과 공생·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노조는 사회구성원으로 공동체 정신에 입각해 나눔과 봉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등의 내용이 명시됐다. 이 자리에서 예보 이승우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 지는 만큼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가지고 청년실업 해소 및 예금자 보호 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말했
근로장려금 지원 업무에 대한 국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국세청이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2011년 근로장려금 신청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1.1%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해(88.2%) 보다 2.9%포인트 높은 수치다. 항목별로는 근로장려금 지급 및 처리과정에 대해 ‘만족한다’는 답변이 전체의 91.6%에 달했다. ‘보통’이라는 의견은 7.4%였고, ‘불만족’이라고 밝힌 비율은 0.9%에 그쳤다. 근로장려금 제도의 인식 계기를 묻는 문항(복수응답)에서는 ‘세무서 발송 안내문’이라고 답한 설문자가 46.9%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인터넷 광고’(13.5%), ‘주변인’(13.3%), ‘언론매체’(10.2%) 등의 순이었
신용등급이 공시되지 않은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이 2010년 회계년도에만 12조원 가량 늘어나는 등 증권회사가 신용파생상품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ABCP의 취급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ABCP는 주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사모로 발행돼 신용평가등급의 공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신용평가도 형식에 그치고 있어 부실화의 우려가 커졌다. 금융당국이 서둘러 투명화 방안을 내놓은 배경이다. 15일 금융감독원은 ABCP 신용등급 공시시스템 구축한다고 밝혔다. 현재 증권회사가 ABCP 매매·중개시 금투협회에 보고하고 있는 거래내역과 신용등급을 협회가 당일 공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으로 투자자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ABCP 거래내역 및 신용등급을 손쉽게 확인할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하락하며 1880선대로 밀려났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902.81)보다 16.69포인트(0.88%) 하락한 1886.12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국채금리 상승 우려에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끌어내렸다. 장중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이틀 연속 반등폭이 컸던데다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새 정부 개혁작업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부담이 작용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동반 매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