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스마트폰에서 와이파이(WiFi)망에 접속해 무료로 고화질 영상통화 및 채팅을 할 수 있는 ‘올레 와이파이 영상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앱)만 설치하면 별도 가입절차없이 무료로 와이파이망에서 애플의 ‘페이스타임’ 수준의 QVGA급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영상 채팅, 상대방 사진 찍기, 대체화면 설정 등 재미있는 기능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앱을 실행하면 휴대폰에 저장된 주소록 목록 중 이 앱을 설치한 사람이 자동으로 ‘친구’ 목록에 저장이 되며, 와이파이망에 접속해 있는 상대방 이름을 눌러 간편하게 영상통화를 이용하면 된다. 갤럭시S2, 테이크 야누스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4종은 올레마켓(market.olleh.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고 수입되는 고관세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검증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FTA특혜관세를 적용받고 수입되는 고관세 농수산물에 대해 DNA분석기와 같은 첨단분석장비를 이용, 원산지검증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한·EU, 한·미 FTA로 그 동안의 군소 FTA와 달리 쌀을 제외한 대부분의 초민감 농·수산물의 관세가 사라지거나 대폭 인하됨에 따라 이를 악용한 제3국 농수산물의 불법우회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농·수산물의 FTA 불법적용에 따른 관세탈루와 국내 농·어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FTA 원산지검증 강화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그 배경을 밝혔다.
유럽과 미국발 금융위기로 감소했던 국내 펀드 순자산 규모가 두 달 만에 회복세를 기록했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0월 국내 펀드시장동향’에 따르면 10월 펀드 순자산 규모는 9월보다 18조1000억원 증가한 303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2개월 만에 금융위기(8월1일, 301조3000억원) 이전 수준을 회복한 수치다. 10월 한 달간 코스피지수가 1769.65(9월30일)에서 1909.03(10월31일)로 139.38포인트 상승하면서 주식 평가액은 6조6000억원 증가했다. 또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른 법인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이 10조6000억원 유입되면서 순자산 규모도 증가했다. 주식형펀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증가하면서 2390억원이 빠져나갔지만 주식 평가익이 급증
현대그룹이 제4이동통신사 설립에 참여한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7일 “현대그룹이 제4이동통신사 설립에 참여하기로 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구체적인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현대그룹이 제4이동통신 사업 참여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처음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과 현대유엔아이 등 계열사는 지난 주말 중소기업 컨소시엄인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에 1800여억원을 투자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번 투자가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 현대는 IST컨소시엄의 2대 주주의 지위를 갖게 된다. 최대 주주 자리에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오른다. 뉴시스
제주항공은 오는 9일 소방의날 49주년을 맞아 소방공무원과 의무소방관 및 동반자 1명에 대해 국내선 항공료를 이달 말까지 20% 할인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선에서는 장애인 할인 등 복지 할인을 받는 할인적용 사례가 있지만 소방관의 할인 행사는 드문 경우이다. 이번 할인행사는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30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에 적용된다. 할인대상자는 탑승수속을 할 때 신분증이나 휴가증을 제시해야 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예약센터(1599-1500)와 김포공항 제주공항 김해공항 청주공항의 제주항공 발권 카운터에서만 가능하다. 중복·소급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뉴시스
한차례 글로벌 진출에 실패를 맛 본 싸이월드가 6년만에 재도전에 나선다. 전세계 단일 플랫폼 전략이 지난 번과 달리진 점이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7일 서대문 사옥에서 ‘글로벌 싸이월드 발표회’를 갖고 전세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싸이월드는 지난 2005년부터 미국, 일본, 대만, 독일 등에 진출했지만 잇따라 철수, 지난해 2월 대부분의 해외 서비스를 종료하며 사실상 글로벌 싸이월드 사업을 철수했었다. SK컴즈는 과거 지나친 현지화 전략이 해외 진출 실패의 원인이라고 판단, 이번 재도전은 원 플랫폼 전략을 구사했다. 기존에는 한국 싸이월드 이용자와 미국 싸이월드 이용자가 일촌을 맺지 못하는 구조였지만 이번에는 해외 사용자들끼리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원 플랫폼
국순당은 술로 술을 빚는 독특한 명주로 알려진 청감주를 복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복원된 청감주(淸甘酒)는 제주도 신화중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궁당에 대한 설화에도 등장하는 유서 깊은 술이다. 청감주 제법은 조선시대 고문헌인 수운잡방, 고사촬요, 증보산림경제,시의전서, 임원십육지 등에 기록되어 있다. 청감주의 제법상 가장 큰 특징은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찹쌀로 술밥을 짖고 거기에 누룩과 좋은 청주로만 섞어서 빚는 것이다. 청감주는 술의 빛깔이 맑고 깨끗하며 단맛이 좋아 ‘청감주’라 불리며, 맛이 순하고 부드럽다. 특히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아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술맛을 음미하면서 마시기 편한 술이다. 국순당 송숙희 연구원은 “청감주는 제주도 용담동에 있는 궁
국토해양부는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10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은 181만7000TEU(1TEU =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같은달 162만5000TEU에 비해 11.8% 증가했다고 7일 발표했다. 수출입화물(112만5000TEU)은 지난해 동월(106만9000TEU)보다 5.2% 증가, 환적화물(65만9000TEU)은 지난해 동월(52만3000TEU)보다 26% 늘었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 10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보다 16.9% 증가한 137만7000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중국과 러시아의 교역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9.2% 증가한 73만000천TEU를 처리했다. 환적화물은 전년 동월보다 26.9% 증가한 62만9000TEU를 처리해 지난달(22.4%↑)
풀무원이 미국 진출 20년 만에 주력 제품인 두부류에서 미국내 내추럴 마켓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풀무원 USA는 6일 풀무원의 미국 브랜드 중 하나인 와일드 우드(Wildwood)가 미국 내 고급 건강식품 채널인 내추럴 마켓(Natural Market) 채널에서 시장 점유율 1위 (19.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내추럴 마켓은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 등 프리미엄 건강 식품을 판매하는 유통채널을 말한다. 2위는 나소야(16.1%), 3위는 웨스트소이(5.3%)다. 강영철 풀무원 USA 대표는 “이는 풀무원 미국진출 20주년에 이룩한 쾌거”라며 “풀무원의 제조원칙과 혁신역량이 미국 주류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풀무원 두부는 발
현대자동차는 6일 세계 홍보물 대회 ‘미국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지속가능성 보고서 부문과 단행본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인 ‘LCAP’가 매년 연차보고서, PR브로셔, 뉴스레터 등 기업의 간행물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GE, 인텔, BMW, 코카콜라 등 전세계 400여개 기업이 1500여개 간행물을 출품했다. 현대차의 2011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이번 LACP 지속가능성 보고서(CSR) 부문에서 2003년 이래 두번 째 대상을 수상했다. 뉴시스
지난 5일 제466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4, 10, 13, 23, 32, 44’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0’이다. 6개 번호를 다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1인당 15억3031만3459원씩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55명으로 4173만5822원을 받는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1746명으로 당첨금은 1인당 131만4703원, 4등은 8만3132명으로 5만원이다. 뉴시스
삼성전자는 6일 북미 시장의 10월 TV 월간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북미시장에서만 삼성 TV가 3초에 1대 이상 팔린 셈이다. 북미 시장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는 ‘7080 캠페인’은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효과를 보고 있다. 뉴시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브라질 최대 건설 플랜트 그룹 ‘오데브레쉬’사로부터 수주한 2척의 드릴십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상태 대표이사를 비롯해 호베르뚜 하모스 오데브레쉬사 사장, 쎄르지우 가브리엘리 페트로브라스사 회장 등 주요 관계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척의 드릴십은 각각 ‘ODN-1’과 ‘ODN-2’로 이름 지어졌다. 지난 2009년 12월 수주한 이 드릴십들은 길이 243m, 폭 42m로 대우조선해양의 독자모델인 ‘DSME-10000’형으로 건조됐다. 이 배들은 위치제어시스템과 드릴링 시스템을 갖추고 최대 수심 3000m의 해상에서 최대 12㎞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 두 척의 드릴십은 명명식 후 내년 3월까지 선주 측
지난달 IT수출이 월간 사상 세번째로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수출증가율이 한 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고, 특히 미국을 비롯한 선진시장에 대한 수출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6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11년 10월 IT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전년동월 대비 수출은 2.2% 감소한 137억9000만 달러, 수입은 2.7% 증가한 67억2000만 달러, IT무역수지는 70억7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최근 IT수출 감소는 주요 교역국인 EU·미국 등의 경기부진과 국내 기업들의 휴대전화 해외생산 확대, 메모리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 등 주력제품의 단가하락으로 둔화한 것으로 지경부는 분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전년 동월 대비 수출호조(141억 달러·역대 최고치)에 따른 기저효과와 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길이 1km에 달하는 긴 줄이 생겼다. 부산아쿠아리움은 6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무료입장 이벤트가 진행했다. 이에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부산아쿠아리움 입장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대거 몰렸다. 대기하던 시민들의 행렬의 길이가 무려 1km에 달할 정도였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무료입장 행사는 오후 1시까지 모두 4000여 명의 시민이 입장해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고, 아쿠아리움 측은 문을 닫는 오후 8시까지 1만3000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아쿠아리움은 2001년 11월7일 개관이래 처음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는 마련했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부산아쿠아리움은 10년 연속 연간방문객 100만명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름값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 지역만 유일하게 심리적 마지노선인 2000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5일 전국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990.49원으로 5일 연속 하락했다. 올 하반기 전국 보통휘발유 최고가는 지난달 31일 ℓ당 1993.17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11월 들어 하락세가 뚜렷하다. 지난 1일 1992.55원을 기록한데 이어 2일과 3일에는 각각 1992.01원과 1991.49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어 4일 1990.98원, 5일 1990.49원으로 닷새째 하락세를 보였다. 6일 역시 이날 오후 현재 1990.32원으로 전날 보다 0.17원 떨어지며 내림세를 지속하고
국내 가전기기 시장에서 디자인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거장 디자이너를 영입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디자인 대결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고 있는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김치냉장고와 냉장고 등을 지난해부터 출시했으며, 삼성전자 역시 BMW7 시리즈 디자인을 총괄했던 크리스 뱅글의 디자인을 도입해 가전기기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성만으로도 홍보,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카림 라시드와 크리스 뱅글은 그간 파격적인 디자인, 혁신성 등을 통해 파장을 불러일으킨 만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기기 디자인에도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을 적용한 세계 최대 용
그리스의 국민투표 철회를 계기로 글로벌 증시에 또다시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안 등 세부적인 합의안이 나올 지 여부에 따라 증시 향배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6일 증시 전문가들은 저점 대비 300포인트 가량 상승했던 장이 지난주 조정을 거치면서 시장의 하단이 단단해진 만큼 추가 상승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한 주간 0.5% 하락했다. 주말 미국 증시가 유로존 해결에 대한 의구심 확대로 혼조세롤 마감하면서 주 초반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이후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과 미국 선물중개업체인 MF글로벌의 파산 보호신청 소식 등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을 기록하면서 비교적
현대자동차는 마이크로 소프트(MS)와 손잡고 현대차 브랜드 슬로건을 모티브로 한 컨텐츠를 제작, 3일부터 현대차 글로벌 SNS사이트와 MS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 선보인다. 현대차는 ‘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알려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MS는 유명인사들을 활용해 영화, 음악, 음식 등 그들의 전문 분야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시도’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사이트(newthinking.uk.msn.com)를 개설했다. 특히 조셉 파인즈, 케빈 스페이시 등 유명 영화배우 및 이안 라이트 등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동영상 제작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9일 ‘아이온 3.0 약속의 땅’ 오픈과 향후 서버 일정 등을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아이온의 신규 콘텐츠와 함께 ▲신규 고객 무료 혜택 강화 ▲콘텐츠 기반 이벤트 강화 ▲서비스 인프라 확대의 3가지 축을 2012년 서비스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모든 서버의 신규고객들이(45레벨 이하) 한 공간에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통합 루키서버를 오픈하고 기존 20레벨까지 무료플레이가 가능한 부분을 40레벨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신민균 아이온 사업기획실장은 “3.0 업데이트 이후 아이온의 사업은 더 재미있는 게임을 위해 보다 과감하고 능동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