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출신 홍인회(42)씨가 ‘토끼전의 고향을 아니?’(배영교육, 224쪽)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엄마와 함께 떠나는 고전여행’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토끼전, 흥부전, 콩쥐팥쥐전, 홍길동전, 춘향전, 바보 온달, 심청전 등 일곱 가지의 옛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마을들을 직접 둘러본 이야기 문화유산 답사 여행기이다. 홍인회씨는 전래동화의 고향을 여행하면서 옛이야기에 얽힌 역사적 사실도 알게 되고 전래동화의 행간에 숨어 있는 옛 선조들의 마음까지 읽어내는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홍씨는 20년 가까이 논술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친 노하우를 바탕으로 책을 구성했는데, 각각의 옛이야기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각각의 ‘고향’에서 알아나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점증적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일본 언론들이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5차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부진했던 김연아(19·고려대)를 두고 호들갑을 떨고 있다.일본 언론들은 17일 김연아의 2009-201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5차대회 우승 소식을 다루면서도 ‘김연아의 실수’에 초점을 맞췄다.일본의 유력 일간지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김연아가 이번 5차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 최고점수를 기록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실수’가 눈에 띄었다”고 소식을 전했다.신문은 “김연아가 세계 챔피언이 된 이후 맞은 올림픽 시즌에 중압감을 받고 있다”면서 “중압감을 뿌리치려는 김연아가 이번 대회에서 섬세한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또, ‘산케이스포츠’는 ‘김연아, 실수 연발’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에 “고득점을 쫓아온 김연아도 사
크리스 코글란(24·플로리다 말린스)과 앤드류 베일리(25·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미 메이저리그(MLB) 양대리그 신인왕으로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야구기자협회 투표로 뽑은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발표했다. 크리스 코글란은 1위표 17표를 받는 등 총 105점을 얻어 J.A.햅(27·필라델피아 필리스)을 제치고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2006년 플로리다에 입단한 코글란은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올해 1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1 9홈런 47타점 8도루 84득점을 기록했다. 코글란은 출루율(0.390)과 총 루타수(232루타)에서 내셔널리그 신인들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냈다. 플로리다 소속으로 신인왕을 받은 것은 핸리 라미레스, 돈트렐
‘건조하고 추운 겨울, 꼭꼭 닫힌 문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데 식물 재배만한 것도 없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실내공기는 실외에 비해서 오염정도가 최고 100배까지 높고 가구류, 벽지, 카펫 등 생활용품에서 발생하는 각종 휘발성 유기 화합물도 건강을 해치는 요소들이다. 그러나 행운목 등 각종 식물들이 실내공기 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남농업기술원은 이들 식물재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실제로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가 탁한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 식물들의 기능성을 연구한 결과 피로회복 20%, 두통 45%, 기관지 통증 30%, 기침 40%, 안면피부건조 25%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알레르기 질환 등 새집증후군
서부산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 기공식이 오는 20일 오후 3시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낙조 분수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날 기공식은 부산시장, 국토해양부 차관, 시민 등 2000명이 참석해 기존의 공식적이고 딱딱한 행사에서 벗어나 ‘다대포에 경사났네’를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한마당 축제형태로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축하를 주제로 지역 단체들이 대거 참여, 오후 2시 20분부터 40분동안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된다. 사하지역 문화예술그룹 ‘온터’가 길놀이와 사물놀이로 기공식 서막을 열고 6인조 관악 밴드의 연주와 율동이 어우러진 브라스 퍼포먼스가 기공식 축하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온터’의 ‘희망의 북소리’ 공연을 끝으로 식전행사를 마무리 한다.공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약청은 ‘김치’와 ‘김치속양념’을 만들어 원료성분(고추씨분말)을 표시하지 않고 단체급식업소, 일반식당 등에 유통 판매한 함안군 A김치 대표 강모(48)씨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수사,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쥐가 서식하는 비위생적인 제조시설에서 ‘중국산 고추씨분말’ 5000kg을 김치제조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생산 원가를 낮추기 위해 김치 1000kg 제조 시 양념 300kg에 중국산 고추씨분말 60kg(20%)을 첨가하고 고춧가루 등 을 적게 넣는 방법으로 80t(8000상자), 금액으로 7220만원 상당을 제조한 뒤 양념성분을 허위로 표시하여 판매했다. 수사결과, 저가의 중국산 고추씨분말은 1kg당 1050원으로, 김치 제조
창녕군은 지난 16일부터 명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군내 초·중·고 학생에 대한 신종플루 단체 예방접종에 들어갔다.창녕군보건소에 따르면 학생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초등학교를 우선으로 12월 초까지 군내 초중고 36개 학교 모두 접종하게 된다. 예방접종 시행 전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생 보호자의 동의 여부를 파악한 뒤 희망자에 한해 보건소 예방접종팀이 각 학교별로 방문해 예방접종을 한다.사전예진, 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 강화 등 안전접종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접종 당일 몸이 불편해 접종을 못할 경우는 건강 상태가 좋은 날 보건소로 개별 방문하면 된다. 또한 만6개월 이상 만6세까지 영유아와 임산부에 대한 접종은 1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을 받아 오는 12월부터 시작하며, 1만
밀양시가 부북면 가산마을에 있는 밀양연꽃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근수확 무료 체험행사로 참가자들에게 추위도 잊은 늦가을의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다.지난 14일 엄용수 밀양시장, 김기철 시의회 의장, 이종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무료체험자 300여명이 참가한 밀양연꽃단지 연근수확체험장에는 다소 추운 날씨였지만 수확의 열기로 추위도 잊은 듯했다.밀양시의 33058㎡(1만여평)의 밀양연꽃단지는 지난 8월 아름다운 연꽃 관람과 9월 연잎·연실수확으로 색다른 체험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번 연근수확 무료체험은 연꽃단지가 제공하는 마지막 체험행사로 지난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6일동안 진행된다.지난 14일에는 146명, 15일에는 262명의 체험단이 참여해 개인이 채취한 연근 10~12㎏ 정도를 제공받아
마산시는 17·18일 이틀동안 환경오염물질을 복합적으로 배출하는 통합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기술지도점검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 기업체 전문 환경기술인 등 3개반 13명의 점검반을 편성, 오염물질 다량배출업소를 비롯해 특정유해물질 배출업소와 적색사업장 등 21개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환경관리가 열악한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술지원을 하고 최종방류수 시료를 채취, 배출·방지시설 비정상운영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시는 환경기술인과 함께 배출시설사업장에서 기술지원을 하고 애로사항 등을 정취,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법령위반업소와 배출허용기준 초과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배출금을
경남농민을 위해 경남농협과 경상상공회의소협의회가 맺은 ‘경남쌀 애용운동 협약’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17일 진주 문산에서 가진 ‘경남쌀 애용 공동마케팅 구매증서 전달식’에서 지난 9월 협약식부터 두 달 동안 1만 2000여포대, 4억여원의 경남쌀 판매로 마련한 구매증서를 이부근 경남농협 본부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쌀 구매증서 전달식은 지난 9월 11일 ‘경남쌀 애용 공동협약서’체결 이후 각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관내 기업체 및 기관을 직접 방문해 적게는 1~2포, 많게는 100여 포대까지 관내에서 생산되는 쌀을 판매한 결과다. 특히 김해상공회의소는 상공회의소 차원에서 쌀 구매 비용의 일정액을 보조해 주는 등 노력으로 최고 실적을 올렸다. 최근동기자
전국의 아름다운 자연, 자연과 함께 즐긴다.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오는 28일부터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열차 운행에 들어간다. 에코열차는 한국철도 110주년을 기념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열차와 접목시켜 전 국민의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에코열차는 자전거 전용객차가 따로 마련되어 여행객이 자전거를 소지하고 열차를 탑승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전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자전거를 즐기고자 하는 자전거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열차를 첫 운행하는 오는 28일은 우리나라 최고의 생태보고인 순천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친환경 열차와 자전거, 생태수도 순천이라는 친환경 3요소를 체험하는 일정이다.순천시 MTB동호회 가이드와 코레일 전남본부에서 준비하는 환영행사를 시
거창소방서는 지난 16일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 공무원들의 심폐소생술 시행능력 향상을 위해 2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최근 우리 음식문화의 서구화, 각종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심장관련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거창지청장으로부터 요청받아 이뤄진 것이다. 미국 다벤포트대학에서 EMT(응급구조사)과정을 수료한 박길상 구조구급담당을 교관으로 하여 조교 및 보조요원을 포함한 4명의 출장교육으로 이뤄졌고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교관뿐만 아니라 조교 및 보조요원과 함께 애니(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 3대를 준비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및 시행 방법에 대한 교육을 벌였다.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대일 실습 위주의 방식으로 자세를
천연기념물 제319호로 지정된 함안군 칠북 회화나무에서 마을 안녕과 주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동신제’가 열렸다. ‘동신제’는 마을의 전통행사로 해마다 음력 10월 1일 0시에 소나 돼지를 잡아 지내왔고 올해는 지난 16일 자정에 예부터 전해오는 고유의 제례행사와 풍물놀이 등으로 치러졌다. ‘동신제’는 문화재청에서 자연유산 기록사업으로 360만원을 지원받으며 초헌관은 마을이장인 안재환(64)씨, 아헌관과 종헌관은 마을주민 안권수, 최종식씨가 맡았다.칠북 회화나무는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 749-1 등 10필지에 걸쳐있는 노거수로 높이 19.5m, 가슴높이 둘레 5.78m, 뿌리근처 둘레 8.78m, 가지 밑 높이 3.7m이고, 나무의 동서 너비는 21.3m, 남북 너비는 24.1m이다. 광주 안씨의 17대조
경상남도 우수축제인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가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동안 남해군 설천면 노량마을 일원에서 열린다.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 제전회는 노량해전 승첩제를 당초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남해대교 점등식에 맞춰 3일동안 열 계획이었지만 최근 정부가 신종플루를 전염병 관리단계 중 최고인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행사일정을 이틀로 축소해 개최키로 했다.임진왜란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장렬히 전사한 이충무공의 호국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열리는 노량해전 승첩제는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 제전회가 주최하고 남해군과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해군본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한다.유명규 제전회 회장은 “신종플루 위기로 승첩제를 한해 쉬는 방법도 고려했지만 이충무공의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전을 쉴 수 없
산초나무의 원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의 일부 지방이고 우리나라 에서는 전국에 자생하고 있는 운향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높이가 3m에 달하고 줄기와 가지에 가시가 어긋나게 달리며 잎은 특유의 향기가 있다.꽃이 피는 시기는 6월부터 9월초 까지 개체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며 열매는 9월~10월에 성숙되면서 갈색으로 익는다.산초나무는 암수 다른 나무로서 암나무에서만 열매가 달리며 나무 주변에 모기가 모이지 않는 것을 알고 옛날에는 모기를 쫓기 위해 산초 잎을 구멍 난 종이 봉지에 넣어 천장에 매달아 두는 조상님들의 지혜도 있었다.산초나무와 초피나무는 식물학적으로 엄격히 구분된 서로 다른 종이지만 일반인들이 부르는 데는 거의 구분이 없고 많은 혼동을 주기도 한다. 산초나무의 학명은 잔토실럼 쉬니폴리(zantho
언론 보도내용이 일부 과장됐더라도 중요 부분이 진실이라면 보도 전체의 진실성이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미용사 A씨가 “‘가격표를 보이지 않는 곳에 게시, 고액의 커트비용을 받았다’는 내용의 ‘불만제로’의 허위보도로 인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MBC를 상대로 낸 정정 등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복잡한 사실관계를 알기 쉽게 만드느 과정에서 일부를 압축·강조하거나 대중의 흥미를 끌기 위해 사실관계에 다소의 수사적 과장이 있더라도 전체적 맥락에서 중요부분이 진실이라면 보도의 진실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미용의자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미용 가격표가 붙어있는 점 등을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17일 정국 핵심 현안인 세종시 및 4대강 사업과 관련, “이번 정기국회에서 다른 야당과 공동대처할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독주·독단·독선 등 ‘3독’을 막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선진당과 친박연대,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과 적극적으로 만나 협력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의 야권 공조 의사에 “찬성한다”며 환영의 뜻을 표하며 “조만간 류근찬 원내대표와도 만나 의견을 조율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의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를 두고 “법령 근거를 위반한 불법 조직”이라며 “세종시는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한나라당이 4대강 사업 예산 심의를 거부하는 민주당에 대해 ‘예산 인질극’이라며 강하게 비판, 심의 참여를 강력히 촉구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예결특위 참여 거부는 사실상 4대강 저지를 위해 모든 민생 예산, 복지예산, 경제살리기 예산, 일자리 창출 예산을 볼모로 잡고있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또, “민주당은 4대강 사업 때문에 복지예산이 마치 줄어든 듯 흑색선전을 하는 것을 즉각 중지해달라”며 “만일 민주당이 그런 선전을 할 때는 거짓말 선동으로 규정, 단호히 대처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조 정책위의장도 “한나라당과 정부가 추진한 확장적 재정정책과 조기 예산 집행의 힘으로 세계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을 긍정적
국방부의 여성 지원병(兵) 제도 도입 검토와 관련, 우리 국민 3명중 2명가량은 이 제도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여성 지원병 제도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63.2%로 ‘반대한다’는 의견은 24.4%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53.8%)에 비해 남성(73%)의 여성 지원병 제도 찬성 의견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남성(87.5%)과 여성(64.6%) 모두 30대가 찬성이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72%) 응답자의 찬성 의견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이다. 뉴시스
현재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7단계의 절차가 3~5단계로 대폭 축소된다. 법제처는 17일 “운전면허 취득 절차를 현행 7단계에서 3~5단계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늘(17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조만간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운전면허시험장에서의 면허취득은 적성검사→교통안전교육(3시간)→학과시험(50문항)→기능교육(3시간)→기능시험(15문항)→도로주행연습(10시간)→도로주행시험(39항목)으로 이어지는 7단계에서 적성검사→학과시험→주행시험의 3단계로 대폭 간소화된다. 법제처는 이와 관련, “교통안전교육은 강의, 시청각교육 등에 의한 3시간 유료교육을 시청각교육 중심의 1시간 무료교육으로 개선하면서, 학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