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2일 섬진강과 만나는 화개장터 인근 화개천에서 회귀성 어종인 어린 연어와 어린 은어 7만 50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내수면의 수산자원 증식과 농어업인 소득증대, 관광자원화에 기여하고자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함께 매년 화개천에 어린 연어와 어린 은어 방류행사를 갖고 있다. 군은 이날 지역 도의원과 군의원, 섬진강토속어종보존회, 화개초등학생,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화개면사무소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정란 부화 후 100여일된 어린 연어 2만 5000여 마리와 어린 은어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오전 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추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시의원, 교통 전문가, 시민단체, 운수종사자 및 운수사업자 대표 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선행과제와 주요 사항 등을 심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도 열렸다. 시내버스 경영개선 방안, 표준경영모델, 표준운송원가 산정 합리화 방안 등 창원시 여건에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사건희생자 유족회를 찾아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를 개최하고 위패봉안각, 묘역, 국화재배장, 역사교육관 등 추모공원 시설점검과 근로자들을 격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그간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족의 염원인 배상법이 아직도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데 대한 안타까움을 함께하고, 내달 8일에 개최되는 68주기 추모식의 차질 없는 준비와 봄맞이 공원관리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서 이성열 유족회장은 “공식 의식행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족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하동참여자치연대(이하 자치연대)’는 25일 성명서를 내고 “대송산단 개발사업과 분양, 그리고 채무변제는 하동군수가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성토했다. 자치연대는 “지난해 9월 하동군은 대송산업단지 개발 사업비 부족으로 450억 원 PF자금 추가 대출을 위한 약정 변경 동의를 요청했고, 하동군의회는 기존 PF대출 1810억 원 사용 내역과 공사 현황, 분양 계획등 총체적 점검을 위해 ‘대송산업단지 추진 실태 파악 특별위원회’(이하 대송특위)를 구성해 문제점을 파악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자치연대는 “대송특위는 토목, 회계등 2인 전문
‘경남도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경남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이하 여성단체)’는 25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촬영물을 시청하는 자체가 피해자 의사에 반하는 행위이므로 엄연한 불법이라 여겨진다. 개인의 사생활이 자유롭지 못한 이 사회가 과연 안전항 사회인지 묻고 싶다”고 성토했다. 여성단체는 “지난 20일 모텔 등 숙박업소 객실에 무선IP 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의 사생활을 불법촬영한 영상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경남(양산)에서 시작해 부산, 대구, 충청까지 범행지역을 늘려갔고 총
김해시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 1131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1131억원 확보로 올해 총 예산은 당초 대비 1조6845억원으로 늘어났다. 일반회계가 952억원 증가한 1조3837억원, 특별회계가 179억원 증가한 3008억원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조기의결은 경기침체와 고용감소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재정지출 확장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일자리 창출 및 생활 SOC 사업 등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추경 주요 사업은 ▲구지봉 보호구역 정비사업 362억원 ▲김해시종합운동장 실시설계용역비
25일, 정의당 진주시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언론(MBC경남)에서 최근 3년(2016~2018년)동안의 진주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해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집행내용, 집행대상, 인원수, 결제방법 등이 누락돼 업무추진비 집행규칙을 위반한 다수의 사례가 밝혀졌다”고 전했다. 50만 원 이상 업무추진비를 사용할 때에는 사용목적을 반드시 기재해야 하는데 누락, 주말에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사례들에서는 집행내용, 인원수, 집행대상, 사용시간 등이 누락됐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의회직원 28명에서 명
봄볕이 따사로운 지난 주말 낮 봄나물장터가 열린 하동공설시장. 하동경찰서에서 하동읍파출소로 이어지는 시장통 차 없는 거리는 인파로 넘쳐났다. ‘3색 3맛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를 슬로건으로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알프스하동 봄나물장터에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였다. 주행사장인 이곳 차 없는 거리의 봄나물 특판장에는 임시로 설치된 천막 아래 87개의 매대가 줄지어 들어섰고, 매대에는 싱싱한 취나물이며 쑥·달래·냉이·미나리 같은 봄나물로 가득 찼다. 매대마다 물건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생산자 간의 흥정소
산청군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군은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올해 9개 분야 24개 단체(개인포함)에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지원액 규모는 지난해 4000만원 보다 25% 늘어난 것으로 지역민의 문화예술 진흥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단체가 아닌 개인 4명도 지원 대상에 선정돼 문화 창작 활동에 도움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에 부응할 수 있은 다양한 문예정책을 펼치겠다
함안군은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조웅제 부군수 주재로 ‘2020년 신규사업 국비 예산 추진상황 보고회 및 전략회의’를 가졌다. 내년도 국비신청 신규사업에 대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 위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 따르면 부서별 국비 신규 신청사업은 총 74건, 387억4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15억원, 함안 아라가야 왕궁지 복원정비 사업 70억원, 독립유공 이태준 기념공원 조성 9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10억원, 가야지구 소규모 배수 개선사업 16억원, 특산자원 융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지난 23일 NC 다이노스 홈구장에서 엔씨문화재단, NC 다이노스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2019시즌 지역사회의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공을 약속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이번 협약식은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 김한술 본부장, 엔씨문화재단 윤송이 이사장,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시즌에도 홈런존 적립금 기부, 소규모 학교 초청행사, 드림좌석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한술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새로
허성무 창원시장은 25일 오전 9시, 3월 다섯째주 간부회의를 통해 ‘봄철 나무심기, 미세먼지 저감 효과 수종 선택’, ‘저소득층 대학생 자녀(관내 소재 대학 재학생), 단기해외연수 지원 검토’, ‘시정 역점사업 가시화→속도감 있게 진행, 시민기대 부응’ 등 현안을 논의했다. 허 시장은 “봄철에 나무심기와 나무 나눠주기 등 해마다 나무 나눠주기와 심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이 많다. 과연 수종 중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높은 나무들을 선택 해주시고, 어디에 심어야 될 것인가 이런 전략적 선택도
하동군의회는 제279회 임시회가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4일간 회기로 개회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첫날 오전 10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이어 의회운영위원회와 기획행정위원회를 각각 열어 의회에서 발의한 ‘하동군 업무제휴와 협약 조례안’과 ‘하동군의회 의원 공무 국외출장 규칙 개정안’을 심의했다. 군의회는 이어 26∼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실과소별 보고를 받고 심의한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주재로 2019년도 ‘창원시 마산항 화물유치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마산항 화물의 타 항만 이탈 방지와 물동량 유치로 항만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산항을 이용해 화물을 취급·처리하는 자 중 화주 또는 국제물류주선업자에게는 1TEU당 5만 원(연간 5억원 이내), 해상화물운송업자에게는 1TEU당 3만 원(연간 5억원 이내)을 지급하기로 하는 ‘2019년도 마산항 화물유치 지원 보조금 지급(안)’을 심의 의결했다. 창원시는 지난 201
25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수출입은행 업무보고에서 엄용수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은 비용 절감 효과, 지역 경제의 어려움 등을 감안해 창원지점 존치 필요성을 주장했다. 엄 의원은 창원지점 폐점으로 인한 연간 비용 절감효과가 2억 7000만 원에 불과하며 창원지점의 수출금액이 371억 달러로 전체의 6.1%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이사회의 폐점 결정은 철회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016년 조선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처음 적자를 기록한 이후 혁신안을 마련해 이를 이행해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조직
미세먼지로부터 실내 공기질 개선 시급 현재 진주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진주지역 534개 전 경로당에 국, 도, 시비를 포함해 7억여 원과 283개 어린이집에 시비 4억 50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해 관리하는 선제적 행정으로 관내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 실내 환경협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창문을 모두 닫은 상태로 공기 청정기를 사용했을 때, 이산화탄소 농도가 최대 3300ppm까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보건법상 교실 내
경남도립거창대학 제8대 총장에 박유동(57) 전 경남도 의회사무처장이 취임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 22일 대학 강당에서 전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취임식을 갖고 정상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구조계획 등 어려운 대학의 여건 속에서 변화를 선도하는 대학,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민의 대학이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 총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진주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공직에 입문해 행정자치부 인사혁신팀장,
4·3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들은 지난 23일 통영에서 첫 주말 집중유세를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후 당 의원단과 함께 통영시 중앙동 문화마당에서 집중유세를 했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홍영표 원내대표, 우원식·제윤경·기동민·권칠승·윤일규·맹성규·서삼석·민홍철·박홍근 등 현직 의원 10명이 한꺼번에 내려와 양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양 후보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좌파가 어떠니 우파가 어떠니 XX랄들 하고 X랄이냐”고 비난하는 등 선거전이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이는 황 대표
24일 오전, KBS창원방송총국에서 4·3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방송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 초청 대상인 권민호 더불어민주당·강기윤 자유한국당·이재환 바른미래당·여영국 정의당·손석형 민중당 후보는 서로 경쟁 후보를 향해 ‘송곳 질문’을 던지며 열띤 공방전을 펼쳤다. 타 후보들은 권민호 민주당 후보에게 현 정부의 정책과 관련한 집중공격이 쏟아냈다. 타 후보들은 창원국가산단에 문재인정부가 지정한 ‘스마트산단’이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지, 현 정부가 강행하는 탈원전 정책은 어떠한지를 놓고 추궁했다. 먼저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는
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발전연구회(대표의원 이천수)가 22일 창원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하고 2019년 연구활동 관련 세부 사항을 논의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시발전에 관한 전문성 강화와 균형개발의 지식적인 연구활동 및 도시재생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 활동 일정을 조율했다. 이천수 대표의원은 “창원시의 상생 및 균형발전을 위해 10명 시의원이 한데 뜻을 모은 만큼 창원시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