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발굴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 신청 접수를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남해군에서 영업하고 있는 개인서비스업종 전체이며 외식업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업소지정은 물가모니터요원, 읍·면장 추천 또는 업소의 신청이 있을 시 가격, 위생·청결기준, 서비스, 공공성 등 평가기준에 따라 적격성 여부를 심사해 이뤄진다. 위생모범업소의 경우 가격이 지역평균가격 이하일 경우 우선 지정 받을 수 있다. 단,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
김해시는 유년인구(0세~14세)가 9만여 명으로 김해시 인구에 17%를 차지할 만큼 아동 비중이 높아 아동을 위한 보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동이 집중된 장유신도시와 내외·북부의 중심도심, 진영 등에는 김해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확대 △영유아·아동 전용 보건센터 설치 등 김해시가 발 벗고 나섰다.◇ 달빛어린이병원 장유지역 추가 지정 김해시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365일 평일 밤 11시, 휴일은 오후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합천군은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삼가 고분군(경남도 기념물 제8호) 등 합천군을 대표하는 가야 유적 발굴조사 및 복원 정비를 통해 문화관광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미완(未完)의 왕국’이라고 불리는 가야에 대한 기록은 ‘삼국사기’, ‘삼국유사’나 ‘광개토대왕릉비’ 등 문헌 기록과 금석문 자료에 일부 남아 있는 것이 전부다. 이에 지난 6월초 문재인 대통령이 가야 역사문화복원사업을 언급함에 따라 합천군도 사업의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삼가 고분군은 1981년 동아대학교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서항지구 일원의 기능저하로 유휴화된 항만시설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서항부두에서 중앙부두까지 21만 6000㎡(6만 5481평)를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우리시와 협업으로 사업비(국비) 493억 원을 투자해 이달 착공, 2020년 완료예정인 사업이다. 서항지구 친수공간은 보도교 215m, 산책로 2.3km 등 4개의 테마공간으로서 레포츠공간, 중심공간, 문화예술공간, 상징공간으로 조성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및 해양레포츠 체험, 역사교육장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해양레포츠공간에는
민선 7기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사천시장 출마 예상자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도 나타났듯이 사천시는 정통적인 보수 텃밭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 출범으로 진보성향 후보에게도 표가 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예년 사천시의 지방선거는 보수와 무소속 후보의 양자대결 양상이었지만 다가올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하는 진보진영 후보까지 가세한 3파전이 예상된다. 먼저 현 송도근(69) 사천시장은 무소속 출마가 예상된다. 한때 송 시장은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입당을 고려했지만
북한에서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난 오토 웜비어(22)가 오하이오주(州) 신시내티 병원에서 사망했다. 그의 가족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 아들 오토 웜비어가 모든 여행을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며 “웜비어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같이 있는 가운데 오후 2시 20분께 사망했다”고 전했다. 가족은 이어 신시내티 의료센터의 치료에 감사의 뜻과 함께 “불행하게도 우리 아들이 북한이 가한 끔찍한 학대로 숨지면서 오늘 우리가 슬픈 일을 겪을 수 밖에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3월 웜비어가 노동교화형 15년형을
사천시가 최근 ‘송포 도시첨단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개발방식을 민간개발에서 공영개발로 전면 변경했지만, 여전히 사업추진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사천시의회에서 1600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 조달 방안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 송포 도시첨단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동력을 잃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20일 사천시에 따르면 송포 도시첨단 일반산업단지 부지내에 계획된 경량항공기 활주로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6년 경량항공기 이·착륙장(활주로)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경량항공기 사업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2025 통영공원녹지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0년 수립된 2025 통영공원녹지기본계획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재정비하기 위해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듣고자 개최된다. 통영시의 여건변화에 대한 분석과 그 동안의 추진실적평가 및 기본계획내용의 재검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자동실효에 대비한 공원·녹지의 타당성 검토 등이 반영한 변경(안)에 대한 설명과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당초예산 4417억 원 보다 494억 원(11.2%)이 증가한 4911억 원(일반회계 4223억 원, 특별회계 688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서 심의·의결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지방교부세 210억 원, 세외수입 53억 원, 조정교부금 39억 원, 보전수입(순세계잉여금 포함) 70억 원, 국·도비보조금 증액분 122억 원 등을 주요 재원으로 편성했다. 세출예산 편성의 주요 사업으로는 창녕군립수영장 건립 44억 원, 창녕스포츠파크 확대조성
양해영 경남도의원(진주)이 발의한 경남도 국제회의 및 전시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9일 개최된 제345회 경상남도의회 제2차 경제환경위원회에서 통과됐다. 기존의 ‘경남도 국제회의 및 전시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가 국제회의 및 전시산업 육성·지원에만 국한돼 있는데 반해, 마이스 산업((MICE)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및 전시회(Exhibition)의 유치와 개최에 필요한 시설,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형태의 융합 산업으로서, 마이스(MIC
산청군수 선거는 허기도 현 군수가 재선의지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이승화 현 군의회 의장과 노용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외협력관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특히 경남서부지역은 자유한국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정도로 특정 정당의 당색이 강한 지역특색을 갖고 있다. 허기도 군수는 지금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일관성을 들어 재선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이승화 현 군 의장도 그동안 도의원과 군의원 등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산청발전을 위해 출마 준비중에 있다. 노용수 K
탈핵경남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문재인 대통령이 핵발전소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고 밝힌 정부 입장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시민행동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밝힌 오늘 정부대책은 ‘탈핵 한국으로 가기 위한 에너지 전환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지난 40년 핵발전소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중단하고 탈핵시대로 가기 위한 선언을 한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시민행동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그리고 수백 회에 이어진 지진의 두려움 속에서 그동안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를 염원해 왔던 국민들
19일 경남도는 전국적인 가뭄 영향과 양파·마늘 수확 후 2모작 이앙이 지연됨에 따라 벼 재해보험 가입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또 폭염피해를 보장하는 과수 재해보험을 오는 7월 7일까지 서둘러 가입해줄 것을 농민들에게 당부했다. 보험료는 정부가 82%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는 18%정도 부담하면 된다. 특히, 벼는 ha당 평균 3만원 보험료를 내고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뿐만 아니라 실제로 피해 빈도가 높은 병해충(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벼멸구·도열병) 피해까지도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 재해가 발
창원시 대표적 환경정책의 랜드마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창원시 동읍에 있는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에 대해 심각한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다. 주남저수지는 보전·개발 여부에 대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환경 보전을 목적으로 지정한 완충지역에 사진미술관(대형 커피숍) 건축허가을 놓고 창원시와 건축주 간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창원지법 1행정부(재판장 정석원 부장판사)는 A 건설이 창원시 의창구청장을 상대로 낸 건축불허가처분 취소소송 변론을 종결했다. 재판부는 20일 선고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A건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열 의원(자유한국당, 사천 1)과 경남도의회 의장 박동식 의원(자유한국당, 사천 2)이 공동 발의한 ‘국산헬기 우선구매 대정부 건의안‘이 19일 경제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정부가 항공우주분야 정책 확대와 국산상품 우선 구매·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 정부 각 부처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부터 각종 헬기 구매 시 다목적 국산헬기인 수리온이 우선 구매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수리온이 배제된 현재 중앙 119구조본부 헬기입찰을 즉각 중단하고 전국 소방본부 등 입찰구매조건에서 수리온이 우선 조건이
창원시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중철)는 19일 오후 3시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제13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조선 세종시대 대마도정벌의 주역인 이종무 장군의 후손 20여 명과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중철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마도는 역사와 문화적 사실로 1870년대 이후 일본 편입하기 전까지 우리 땅으로 인식됐던 곳으로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재)거창문화재단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17일간 수승대 관광지와 거창읍 일원에서 ‘2017 거창韓 거창국제연극제(GIF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대에 올려지는 극단은 국외초청과 국내참가팀으로 꾸려지고, 국내는 기획초청, 경연, 대학극제, 프린지 공연으로 나눠 참가팀을 구성했다. 국외는 7개국에서 10개팀, 국내는 46개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야외 연극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의 주무대는 수승대지만 문화센터와 문화원 상살미홀에도 대학극제를 중심으로 공연이 진행되면서 ‘야외·야간’이라는 특징에 ‘여름·젊음’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창원일반산업단지 내 특설경기장에서 올 상반기 전국 최대 규모로 치러진 ‘제18회 창원 전국민속 소싸움대회’에서 최고상금이 걸린 갑종(백두급)부문 영예의 우승은 청도 최진호 씨의 ‘미소’가 차지하면서 5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백두급’ 우승을 차지한 최진호 씨는 ‘미소’의 승리로 상금 600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수여받는 영광을 안았으며, 백두급 우승후보로 점쳐졌던 창원 진순호 씨의 ‘강남스타’는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쳤다. 5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한강급’에는 대구 서갑용 씨의 ‘흑산도’에게 돌아갔으며, ‘태
창원시는 중국 지방정부와의 우호교류 증진·시정의 국제홍보를 위한 맞춤형 중문 소식지인 ‘니하오 창원 제4호’를 발간했다. 올해 두 번째 발행된 ‘니하오 창원’ 제4호에는 기획특집으로 ‘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관련 행사 붐 조성, 연중 메가이벤트 개최 계획을 실어 중국 지방정부의 많은 관심을 유도하고, 오는 10월 창원에서 개최되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 세부내용도 소개함으로써 많은 재외동포 경제인의 참여를 홍보했다. 또한 ‘제55주년 진해군항제’ 등 성황리에 개최된 각종 축제를 소개하고, 진해 옛 육대부지 내 창원형 실리콘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5월 29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유기질 비료 지원 업체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 담당자·농협업무담당자로 점검반을 편성, 유기질비료 상반기 유통점검을 실시했다. 유기질비료 지원 업체는 전국에 50여 개 소가 있으며, 그 중 관내 대상 업체는 가축분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비료 생산업체 1개소와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는 유기질 비료 생산업체 3개소가 있다. 이번 점검은 원료 수급과 제조, 판매를 기록, 3년간 보존하는 것과 포장지의 중량·보증 성분과 일치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제품 출고 전 업체자체 품질검사 실시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