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추계 한국 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열기를 더해 가고 있는 가운데 16일 조별리그를 마지막 경기 끝에 16강팀이 가려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남과 부산지역 팀의 성적이 돋보이고 있는데 3조 조별리그에서는 16강 진출을 확정한 남해 해성고와 김포 통진고가 3대3으로 비겨 추첨 끝에 1위, 2위로 나란히 16강에 진출했고 거제고는 마지막에서 경기 안산고를 2대 1로 이겼으나 1승 2패를 기록, 탈락했다. 또 전년도 우승팀 서울 영등포공고를 이긴 경남정보고도 제천 제일고와 1대 1대 무승부를 기록해 7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전남 생명과학고도 영등포공고를 2대 1로 제압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영등포공고는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가장 치열한 순위전을 치룬 5조에서는
‘스나이퍼’ 설기현이 10개월여 만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풀럼이 포츠머스를 상대로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설기현(30·풀럼)은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포츠머스의 프래튼 파크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포츠머스와 경기에 후반 44분에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로써 설기현은 지난 시즌 6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와 경기 이후 10개월여 만에 풀럼의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 출전했다. 설기현은 지난 프리시즌 투어에서 꾸준한 활약한 데 이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올 시즌에 사용할 등 번호로 7번을 배정받으면서 활약 여부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졌다. 하지만, 2009~2010시즌 개막전에서는 실력을 선보이기 전에 경기가 마무리되어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후반 교체 투입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지만 팀의 아쉬운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청용(21·볼턴)은 15일 밤(한국시간) 잉글랜드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선더랜드와 경기에 후반 23분 교체 투입되어 자신의 EPL 데뷔전을 치렀다. 이로써 이청용은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32·알 힐랄), 설기현(30·풀럼), 이동국(30·전북), 김두현(27·수원), 조원희(26·위건)에 이어 일곱 번째로 프리미어리거로 데뷔했다. 하지만 팀이 0-1로 뒤진 후반 23분에 개빈 맥칸(31)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은 이청용은 동료들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지 못한 탓에 눈에 띄는 활약은 선보이
낭시전에서 왼쪽 팔꿈치가 탈골된 박주영(24·AS모나코)가 곧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영은 1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타드 마르셀 피코에서 펼쳐진 낭시와 프랑스 리그1 2009~2010 2라운드에서 전반 38분 공을 다투던 중 넘어지면서 왼쪽 팔을 그라운드에 내딛었고, 왼쪽 팔꿈치가 탈골되는 부상을 당했다.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으로 나간 박주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박주영의 에이전트인 텐플러스스포츠 측은 16일 오전 “모나코 팀 닥터와 통화한 결과 크게 걱정할 것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박주영이 오는 23일 FC로리앙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 2005년 네덜란드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팀에 승리를 안기는 결승 솔로포를 포함,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메트로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회초 첫타석에서 시즌 14호 홈런을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가 홈런을 때려낸 것은 지난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31경기만이다. 또,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10일 화이트삭스전에서 3안타를 때려낸 이후 5경기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무안타로 0.291까지 떨어졌던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3으로 올라갔다.
올 시즌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우승을 맛 본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양용은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차스카의 헤이즐틴GC(파72·76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91회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3라운드에 참가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스코어를 적어낸 양용은은 ‘황제’ 타이거 우즈(34·미국)의 뒤를 바짝 쫓으며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공동 9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양용은은 앞선 두 차례 라운드보다 훨씬 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5번홀 버디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양용은은 7번과 9번홀
한국이 대만과의 리턴 매치에서 패해 7~8위전으로 밀렸다. 한국은 지난 15일 중국 톈진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FIBA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대회 5~8위 결정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65-70으로 패했다. 이로써 전날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대만과의 리턴 매치에서 석패, 앞서 열린 경기에서 패한 필리핀과 7~8위전을 벌이게 됐다. 전날 레바논에 패한 충격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듯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대만에 주도권을 내줬고 1쿼터를 9-20으로 크게 뒤졌다. 2쿼터 중반 23-24까지 추격했던 한국은 다시 대만에 경기 흐름을 내주고 27-36으로 2쿼터를 마쳤다. 한국은 4쿼터 초반 하승진(21득점 7리바운드)과 오세근(10득점 9리바운드)의
남자복식 세계랭킹 4위 정재성(26·상무)-이용대(21·삼성전기) 조가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결승에 진출했다. 정-이 조는 지난 15일 인도 하이네라바드 가치보울리 체육관에서 열린 200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남자복식 4강전에서 랭킹 2위 쿠킨킷-탄분헝 조(말레이시아)를 2-1(16-21 21-14 22-20)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승에 오른 정-이 조는 16일 세계랭킹 4위이자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복식조인 차이윈-푸하이펑 조(중국)와 우승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앞선 3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았던 정-이 조는 먼저 1세트를 내줬다.중반까지 11-7로 앞서던 정-이 조는 연속 실점해 11-12로 역전을 허용한 뒤 결국 뒤집지 못하고 기선을 제압 당했다.전열을
의령군은 축구 동계 훈련지의 최적지로 만들기 위해 의령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4개 구장에 인조 잔디로 축구장을 조성, 동계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의령지역은 겨울철을 비롯한 사계절 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관광자원 경관 및 어느 곳에서나 편리한 숙박시설과 맛좋은 음식을 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어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인정받고 있다. 의령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부림 공설운동장 등 주요 구장에서 조선대학 축구부를 비롯해 전국 초ㆍ중·고·대학교 팀을 다수 유치해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각급학교와 체육단체 등에 대한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치는 한편 사업비 13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가례면 공설운동장 등 2개 구장에 잔디구장 조성공사에 착
한국의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기대주 임은지(20·부산연제구청)가 세계의 높은 벽을 느끼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임은지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제12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B조 예선에서 4m25를 넘지 못하고 예선 탈락의 맛을 봤다.임은지는 대회 조직위원회가 정한 규정대로 4m10부터 출발했다. 2차 시기에서 4m10을 넘는데 성공한 임은지는 4m25에 다시 도전했다.4m25는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기록보다 10cm가 낮은 것이었지만 임은지는 큰 대회에 선 부담감 탓인지 3차 시기까지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장대높이뛰기 결선에 진출하려면 4m60을 넘거나 전체 상위 12위 안에 들어야 한다.4m25에서 좌절, 예선 기록이 4
프로축구 피스컵코리아 2009 4강에 진출한 감독들이 결승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오후 2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피스컵코리아 2009 4강 진출팀 감독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4강을 앞둔 울산 현대의 김호곤 감독(58)과 부산 아이파크의 황선홍 감독(41), 포항 스틸러스의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42), FC서울의 세뇰 귀네슈 감독(57)이 모두 자리해 자신들의 계획과 전략에 대해 털어놨다. 이번 피스컵코리아 2009 4강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신구 명장의 맞대결과, K-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감독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부산과 맞붙는 울산의 김호곤 감독은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못 내고 있는데 팬들을 위해서 좋은
최향남(38)이 타선의 도움을 받아 구원승을 챙겼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인 앨버커키 아이소토프스에서 뛰고 있는 최향남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아이소토프스파크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산하)와 경기에서 8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6-5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8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최향남은 동점을 허용해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으나 이어진 8회말 공격에서 타선이 점수를 내줘 쑥스러운 구원승을 수확했다. 지난 7일 포틀랜드와 경기에서 3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최향남은 6일만에 시즌 8승째(1패)를 추가했다. 최향남은 이날 21개의 공을 던졌고, 18개의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넣었다
“박지성과 맞대결이 기대된다.” 한국인 7호 프리미어리거가 된 ‘블루 드래곤’ 이청용(21·볼턴 원더러스)이 ‘산소 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 취업비자(워크퍼밋)를 발급받은 이청용은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족, 친지들의 환송 속에서 런던으로 떠났다. 환한 표정 속에는 빅리그 진출에 대한 기쁨과 설레임이 뒤섞여 있었다. 이청용은 “큰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입단을 위해)한국을 오가다 오늘 출국하게 돼 (볼턴 입단이)이제야 실감이 난다. 초등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아이 같은 기분이다”고 웃어보였다. 이청용의 새 둥지 볼턴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홈구장 리복 스타디움에서 선더랜드와 프리미어리그 2009~2010
‘코리안 특급’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올라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박찬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페드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6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날 2-2 동점이던 7회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던 박찬호는 이틀 연속 무실점을 기록,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4.85에서 4.66으로 낮췄다. 이날 3이닝을 소화한 박찬호의 투구수는 26개(스트라이크 17개)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경제적인 피칭을 했다. 탈삼진은 3개를 잡아냈고, 볼넷을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12-3으로 크게 앞선 6회에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마라도나의 아이들이 히딩크 매직에 한 수 앞선 기량을 선보였다. 아르헨티나는 13일(한국시간) 모스크바의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 친선경기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21·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산드로 로페스(26·리옹), 헤수스 다톨로(25·나폴리)의 연속 골에 힘입어 기분 좋은 3-2 역전승을 거뒀다. 카를로스 테베즈(25·맨체스터 시티)와 리오넬 메시(22·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만족스러운 승리를 거둔 아르헨티나는 최근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홈 팬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러시아는 전반 17분에 이고르 셈쇼프(31·제니트)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종료를 앞두고 아구에로의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웅천·웅동1·웅동2동 동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제64주년 광복기념 동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15일 10시 진해 제일고등학교, 웅동초등학교 및 용원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각각 개최된다.해마다 8월 15일 개최되는 광복기념행사는 개회식과 윷놀이, 배구, 축구 등 체육행사와 동민들의 숨은 끼와 장기를 뽐내는 노래자랑 등 동민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최근내기자gun8285@gnynews.co.kr
대한체육회와 일본체육협회가 주최하는 제13회 한·일 청소년 하계스포츠 교류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충북 충주시와 일본의 와카야마현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한·일 양국의 어린 청소년들에게 국제 스포츠 경험과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류는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 걸쳐 합동훈련과 친선경기, 그리고 다양한 문화탐방 행사 등을 갖는다. 전년도 개최지인 광주광역시 소속 선수단 218명은 일본 와카야마로 파견된다. 또한 일본의 와카야마·이바리키현의 선수단은 218명은 충주로 초청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는 지난 1996년 한·일 양국 정상간의 문화교류 확대방침에 따라 1997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시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하는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테니스 대회’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개막식(김해체육관)을 시작으로 24일까지 10일간 장유능동테니스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까지 3차례 국제테니스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 지역 테니스 발전 및 대회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80여개 팀(중·고·대학·일반부) 1000여명 선수들이 참여해 단식 및 복식경기 토너먼트 전을 거쳐, 열띤 경쟁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현재 시 관내는 2000여명 테니스 동호인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이번 테니스대회가 지역테니스 동호인의 많은 관심과 또한 지역 테니스 인구의 저변
‘우승후보’ 정재성(27·상무)-이용대(21·삼성전기) 조가 무난히 16강에 안착했다. 정재성-이용대 조는 지난 12일 인도 하이네라바드 가치보울리 체육관에서 열린 200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남자복식 32강전에서 아드리안 리우-데릭 응(캐나다)조를 2-0(21-8 21-12)으로 제압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이 조는 한 수 위의 기량으로 18분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또다른 남자복식 조인 조건우(21·삼성전기)-유연성(23·수원시청) 조와 한상훈(25·삼성전기)-신백철(20·한체대) 조도 16강에 이름을 올렸고 여자복식의 이경원(29)-이효정(28·이상 삼성전기) 조와 하정은(22·대교눈높이)-김민정(23·전북은행) 조도 순항을 이어갔다. 단식에서는 여자부의 황혜연(24·삼성전기)이 톨모프
국산 3세 암말 발굴의 산실, 제10회 코리안오크스배에서 ‘팡팡’(3세·암·국1)이 우승을 거머쥐며 우승상금 2억여원 주인공이 됐다. 지난 9일 부산경남경마공원 제4경주에서 당초 예상대로 ‘황제의선물’, ‘상승일로’, ‘리딩벨로시티’ 등이 선두권을 차지하면서 시작했다. 여기에 유일한 서울경마공원 대표 ‘로즈캣’이 뒤따르면서 점차 경주 열기가 가열되기 시작했다. 역시 관건은 막판에 있었다. 4코너를 돌아나오며 시작된 추입 대결은 ‘상승일로’의 승리로 마감되는가 했으나 막판까지 속도를 올린 ‘팡팡’이 ‘상승일로’를 추입하며 최종 승자로 등극했다. 따라서 지난 4월 KRA컵 마일(총상금 4억원), 5월 코리안더비(총상금 5억원)에 이어 교류경주 연승을 노리던 ‘상승일로’의 그랜드슬램은 저지됐다.짜릿한 역전 우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