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피쉬’ 마이클 펠프스(24·미국)가 세계선수권대회 4관왕에 올랐다.펠프스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 메인 풀에서 열린 2009로마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49초82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미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펠프스는 접영까지 석권하며 우승 종목을 4개로 늘렸다. 또한, 2007년 멜버른대회에 이어 이 부문 2연패에도 성공했다. 마지막 스퍼트가 승부를 갈랐다. 5번 레인에서 역영을 펼친 펠프스는 중위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22초69를 찍은 선두 밀로라드 카비치(25·세르비아)에게 뒤진 것은 물론 전체 8명 중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50m에서 힘을 내기 시작한 펠프스는 경쟁자들을 하나씩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
멜버른과 베이징에서의 영광을 로마까지 이어가겠다던 박태환(20·단국대)의 바람이 허무하게 깨졌다. 어쩌면 그에게는 수영을 시작하고 나서 겪은 최대 시련인지도 모른다. 올림픽 챔피언의 자존심은 예선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심하게 구겨졌다. 야심차게 나섰던 박태환의 세 번째 세계선수권대회는 상처만 남긴 채 끝이 났다. ▲출발부터 삐걱 박태환은 경영 첫 날인 지난달 26일 자유형 400m에 출전했다. 2년 전 멜버른 대회와 2008베이징올림픽에서의 금메달로 세계적인 선수 반열에 올려준 종목이어서 더욱 자신감에 넘쳤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와는 정반대였다. 예선 10조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박태환은 3분46초07의 저조한 기록으로 전체 12위에 그치고 말았다. 200m에서
한국 프로배구 전통의 강호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2009 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에서 정상에 우뚝 섰다. 삼성화재는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09 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3-2(19-25 30-28 26-24 21-25 16-14)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6년과 2008년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는 올랐지만 현대캐피탈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삼성화재는 사상 첫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프로배구 최강팀다운 건재함을 뽐냈다. 삼성화재의 우승을 이끈 주역은 ‘노장’ 장병철(33)과 석진욱(33)이었다. 장병철은 이날 혼자서 32득점을 쏟아내는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석진욱(14득점)은 안정적인 수비로 뒤를 받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중국에 힘없이 무너졌다. 한국은 1일 밤 중국 닝보의 베이룬 스포츠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2009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C조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1시간1분만에 0-3(15-25 21-25 14-25)으로 완패했다. 김연경(11득점)이 팀 내 유일하게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을 분 객관적인 열세를 확인하며 그대로 주저앉았다. 이틀 연속 0-3 패배를 당한 한국은 C조 최하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5위인 중국은 탄탄한 세트플레이와 위력적인 서브를 앞세워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왕이메이는 양 팀 최다인 15득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초반부터 분위기는 중국 쪽으로 흘러갔다. 8-10에서 김연경의 서브 범실로 점수를 내준
역대 최대 규모의 윈드서핑대회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통영에서 개최된다.경남윈드서핑협회와 통영시윈드서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7회 이충무공배 전국윈드서핑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 350여명의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해 통영공설해수욕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417년전 한산대첩이 펼쳐진 한산도 앞바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산양면 영운리 수륙마을 통영공설해수욕장에서 오는 8일 오후 2시 본 대회 개회식을 하고 6시부터는 인기가수 ‘유익종’, ‘금과 은’이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와 함께 시·도 선수 환영의 밤 행사가 열린다.이번 대회를 대비해 통영윈드서핑협회 소속 15명의 선수들은 각 종목 우승을 위해 매일 피나는 연습을 하고 있다.특히 거제시장기전국윈드서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중년부의 정수천 선
무더위와 휴가에 지친 여성만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펼쳐진다.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성언)은 “오는 9일 국내 최고 암말을 가리는 제10회 코리안오크스배 개최일에 맞춰 여성만을 위한 특별한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오크스배는 더비경마의 창시자인 더비경이 그의 아내 해밀턴의 요청에 의해 지난 1779년 3살박이 암말만으로 하는 레이스를 개최, 이 경주를 오크스(Oaks) 경마라 하여 영국 엡섬더비의 시초가 됐다. 이후 암말 경주를 오크스경주로 명명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부터 코리안오크스배 대상경주를 매년 시행중이다. 당일 입장 여성 고객은 입장료부터 무료라는 것이 경마공원측 설명. 뿐만 아니다. 축제 참가 여성은 스킨케어와 발마사지, 네일아트, 화장품을 무료로 제공받고
‘추추 트레인’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4안타 3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전날 데뷔 첫 세 자릿수 안타를 신고한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4개의 안타를 뽑아낸 것은 지난 4일과 5월15일 이후 3번째다. 또 이날 안타를 추가해 26일 시애틀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었다.이날 4개의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종전 0.283에서 0.291까지 끌어올렸다,추신수의 맹활약을 앞세운 클리블랜드는 9회 공격에서 대거 4점을 얻어 8-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뉴시스
이승엽이 리그 2위 주니치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비밀병기’로 1군 무대에 투입된다. 일본 스포츠 전문 스포츠호치는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8일부터 열리는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3연전에서 1군으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이승엽은 지난 12일 한신 타이거즈전에서 무안타에 그치면서 2군으로 내려갔다. 극심한 타격 슬럼프가 원인이었다. 이후 이승엽은 2군 무대에 출전했지만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는 올스타전 이후 복귀를 원했지만, 요미우리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실적을 내지 않는 한 1군 복귀는 없다고 공언해 재진입 여부가 불투명해 보였다. 아직 이승엽의 타격감이 정상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요미우리는 그를 1군으로 불러들였다. 이승엽의 한 방이
예상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 되고 있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4·미국)가 언급할 정도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박태환(20·단국대)이 대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박태환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 메인 풀에서 열린 2009 로마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1분46초68로 5위에 올랐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당시 세운 자신의 최고 기록(1분44초85)은 물론 예선전(1분46초53)보다도 저조한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은 박태환은 전체 16명의 선수 중 13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날 400m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맛 본 좌절이었다. 최근 2년 간 열린 세계선수권과
‘자유형 400m에 이어 200m 마저…’ ‘마린 보이’ 박태환(20·단국대)이 또 무너졌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박태환은 자신의 주종목인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예선탈락한데 이어 28일 열린 자유형 200m에서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자유형 400m에서의 부진은 충격적이다. 지난 2007년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를 제패한 박태환은 이듬해 열린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세계 최강 자리에 올랐다. 그런 그였기에 자유형 400m 예선탈락의 충격은 쉽사리 가라 앉지 않고 있다.박태환이 자유형 400m 예선에서 기록한 3분46초04는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때 기록했던 3분41초86에 무려 4초18이나 뒤지는 성적이다. 게다가 베이징올림픽에서
한화 이글스는 29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김인식 감독(61)의 2000경기 출장 기록 및 연경흠(26)의 프로야구 통산 2만호 홈런 기념 시상식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통산 3번째 2000경기 출장을 기록한 김감독에게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유영구 총재가 기념패와 꽃다발을, 한화 이경재 대표이사가 기념트로피와 꽃다발을 전달한다. 2만호 홈런의 주인공인 연경흠에게는 유영구 총재가 골든배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두산과의 홈 3연전 입장관중을 대상으로 김감독 2000경기 출장 기념 사인볼을 추첨 지급한다. 뉴시스
앤시니 김(24·나이키골프)이 시즌 첫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앤서니 김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애비GC(파72·722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오픈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앤서니 김은 3라운드를 1위로 마치며 어느 때보다 우승 희망을 부풀렸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주춤하면서 첫승 달성에 실패했다.2주 전 끝난 AT&T 내셔널에서 타이거 우즈(34·미국)에게 아쉽게 우승을 내줬던 앤서니 김은 이번 달에만 두번이나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는 불운을 겪었다.악천 후로 전날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못한 앤서니 김은 4라운드에 앞서 3라운드 후반 라운드를 먼저 치렀다.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흔들린 그는 이
영국EPL 볼턴 진출을 앞두고 있는 이청용 선수가 함안 경남FC 클럽하우스를 찿아 경남FC 조광래 감독과 환담했다. 28일 오전 11시 30분 클럽하우스를 방문한 이청용 선수는 3시간여 동안 조광래 감독과 영국 진출에 대한 이야기로 담소를 나누었다. 먼저 조감독은 이청용 영국 진출을 축하하며 지난 2003년 도봉중학교에 재학중이던 이 선수 모습을 떠올리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조감독은 “대표팀에서도 다른 선수들이 못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뛰어난 선수”라며 “영국에서도 한국에서 못지 않은 기량으로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감독은 2003년 도봉중학교가 장안중학교와 펼친 경기에서 눈에 띠게 활약하던 이 선수를 주목, 바로 영입 작업을 펼쳤었다고
우리캐피탈 드림식스가 중국과 일본의 프로팀들을 차례로 연파하며 돌풍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리캐피탈은 지난 27일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부산·IBK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 B조 경기에서 일본의 산토리 선버즈를 3-0(27-25 25-19 27-25)으로 완파했다. 이날 우리캐피탈은 안준찬(21득점)과 최귀엽(13득점)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산토리를 꺾었다. 특히, 안준찬은 무려 60.61%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자랑했다. 또한 신영석은 8득점 가운데 5득점을 블로킹으로 기록하며 상대의 예봉을 차단했다. 반면, 산토리는 우리캐피탈의 범실(12개)보다 무려 2배 가까운 23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지난 25일 중국의 제지앙 리쿤을 3-0으로 꺾었던 우리캐피탈
이동국(30·전북)이 한·일 올스타전 ‘JOMO CUP(조모컵) 2009’ K-리그 올스타팀에 합류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와 K-리그 올스타팀 사령탑을 맡은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56)은 28일 이동국과 데얀(28·서울), 김영후(26·강원), 이호(25·성남), 김창수(24·부산)를 포함한 새 올스타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6일 발표된 올스타 명단에 포함됐던 이청용(21·서울)은 잉글랜드 볼턴 원더러스 이적 추진으로 인해 빠졌고, 황재원(28), 데닐손(33·이상 포항), 정성훈(30·부산), 김명중(24·광주)은 팀 사정으로 제외됐다. 새롭게 단장한 K-리그 올스타 선수단은 다음달 5일 낮 인천에서 소집돼, 이날 오후부터 내달 7일까지 인천월드컵경기장과 인천 승기연습
전준호 550도루, 박경완 300홈런 ‘-1’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가 28일부터 후반 레이스를 시작한다. 지난해 대비 28경기가 늘어난 만큼 풍성한 대기록과 진기한 기록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주목되는 대기록은 히어로즈 전준호(40)의 550도루와 SK 박경완(37)의 300홈런이다. 시즌 1호이자 통산 549호 도루를 성공시키고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잠시 떠난 전준호는 오랜 재활훈련과 2군 경기에서 컨디션을 회복하며 후반기 복귀를 노리고 있다. 히어로즈의 남은 경기는 47경기이고, 전준호의 도루 센스를 감안하면 550도루와 함께 19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 박경완은 프로야구 통산 처음으로 포수 300홈런에 도전하게
400m 예선 탈락 아픔을 딛고 명예회복에 나선 박태환(20·단국대)이 자유형 200m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태환은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 메인 풀에서 열린 2009 로마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13조에서 1분46초53으로 3위에 올랐다. 전체 참가 선수 중 8위에 오른 박태환은 상위 16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박태환은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의 기회를 잡았다. 준결승전은 28일 오전 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뉴시스
부산광역시장기 요트대회를 비롯해 윈드서핑, 레프팅, 카누 등 해양스포츠 종합축제인 ‘부산 마린스포츠 2009’가 다음달 1~6일 요트경기장, 광안리·해운대·송정·다대포 등 4개 해수욕장과 서낙동강 카누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공식 8종목 20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인다.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윈드서핑, 조정, 카누,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등 체험종목도 풍성하다. 시는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회 종목을 5개 종목에서 8개 종목으로 확대하고, 체험종목도 8개 종목으로 늘려 해양레포츠 종합축제로 발전시켰다. 요트경기장에서는 다음달 1, 2일 옵티미스트 등 7개 종목 150여명이 참가하는 시장기 요트대회가 열리며, 송정해수욕장에서는 같은 기간 혼
함양 서하초등학교(교장 정태식) 3~6학년 21명, 학부모 7명, 교원 9명은 지난 26일 ‘함양 산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전원 완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인내력과 끈기를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희망 키움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평소 학생들이 학기 중 아침 달리기를 통해 연마해 온 체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설명이다. 서하초 학생들은 상림공원에서 출발하여 월암 삼거리의 반환점을 돌아오는 5km 코스에 참가했으며,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모두 완주해 5km 완주 기념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서하초 학생 중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달한 6학년 이효원 학생은 “평소에 학교에서 열심히 운동을 한 덕에 5km를 가뿐히 뛸 수 있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선수들이 또 다시 ‘에비앙의 저주’를 풀지 못했다. 이미나(28·KT)는 지난 26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의 에비앙 마스터스GC(파72·6373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최종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16위로 대회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이미나는 버디 9개 보기 2개로 7타를 줄이고 단독 선두를 꿰차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미야자토 아이(24·일본)와 소피 구스타프손(36·스웨덴)에 1타 뒤져 안타까운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지난 2000년부터 LPGA 정규 투어대회로 합류한 이 대회에서 한국(계) 선수들은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