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최종 평가전에 결장, 아쉬움을 남겼다. 박지성은 6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발렌시아(스페인)와 평가전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1주일 가량 앞둔 시점에서 맨유는 발렌시아를 맞아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리그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평가전임에도 불구하고 7만명의 대관중이 운집, 열기 속에 시작됐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웨인 루니와 마이클 오웬을 투톱으로 세우고, 조란 토시치, 마이클 캐릭, 대런 플래처,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중원에, 리치 델 라트, 리오 퍼디낸드, 조니 에반스, 파트리스 에브라를 앞세운 포백을 구축
2009.08.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