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인 앨버커키 아이소토프스에서 뛰고 있는 최향남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허셸그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산하)와 경기에서 6회말 등판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6회말 마운드에 오른 최향남은 2이닝 동안 단 한 타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7회초 타선이 점수를 뽑아준 덕이 최향남은 시즌 6승째(1패)를 따냈다. 이날 6명의 타자를 상대한 최향남은 31개의 공을 던져 17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다. 삼진 3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최향남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93에서 1.83까지 낮아졌다. 6회말 마운드에 오른 최향남은 첫 타자 코리 패터슨을 좌익수 플라이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43·블랙야크)이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을 눈앞에 두게 됐다. 오 대장의 후원업체인 블랙야크는 지난 3일 “오 대장이 이날 새벽 4시15분(이하 한국시간) 캠프3(7200m)을 출발, 무산소로 오후 4시16분경 해발 8068m의 가셔브룸 I 정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무산소 등정은 산소 호흡기의 도움 없이 등정하는 것으로, 오 대장은 캠프3을 출발한지 12시간 만에 최종 목적지에 도달했다. 이로써 오 대장은 히말라야 8000m 14좌 중 안나푸르나(8091m)를 제외한 13좌 완등에 성공, 세계 여성 산악인 최초의 14좌 완등에 -1로 다가섰다. 가셔브룸 I 정상을 밟아 기록한 13좌 완등 역시 세계 여성 산악인 최초의 기록이며, 겔린데 칼덴부르
부진과 허리 부상으로 2군행을 통보받은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또 다시 악재를 겪게 됐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호치’는 4일 요미우리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허리 부상으로 2군에서 재활 중인 다카하시 요시노부(34)를 1루수와 외야수로 함께 활용할 생각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라 감독은 “팀 상황과 허리에 갈 부담을 고려해 다카하시의 1루수 기용을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호치’는 다카하시도 1루수로 나서는 것에 대해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다카하시는 1루수 수비 연습을 하면서 8월 중에 실전 복귀, 1군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 호치’는 하라 감독이 가장 골머리를 썩고 있는 포지션이 1루수라고 전했다. 부진과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이승엽의 공
프로축구 2009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강원FC가 올 시즌 7번째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 이하 프로연맹)은 3일 오전 “인천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8라운드에서 3-2 역전승을 거둔 강원이 베스트팀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강원은 지난 2일 춘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인천전에서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전 김영후(26)의 2골과 새 외국인 선수 라피치(26)의 쐐기골을 보태 유병수(21)의 추격골로 따라붙은 인천을 3-2로 제압했다.이날 경기에서 강원은 홈경기 역전승과 슈팅(18회), 유효슈팅(9회) 등으로 총 8.7점을 얻어 전북현대를 3-1로 꺾은 성남일화(7.2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베스트팀에 올랐다.강원의 베스트팀 선정은 지난 리그 2,
하동군축구협회와 경남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하동군축구협회(회장 문수환) 주관으로 개최된 2009 하동송림 백사장 전국축구대회가 지난 1일부터 2일 양일간 넓은 백사장과 푸른 섬진강 물결이 어우러진 하동 송림공원 백사장에서 28개 축구팀(관외 21개 팀) 등 2000여명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지난달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동안 전국아마축구클럽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이번 대회에는 선착순으로 26개 팀이 전국 각지에서 참가했다.대회 첫날인 1일 오전 10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26개 참가팀이 2개 구장에서 토너먼트식으로 열띤 접전을 벌인 결과 8강 대진표를 확정지었다.또 이벤트 부문에 울산 현대과학고와 광주 운남고 여자 고등부 2개 축구팀이 참가해 멋진 시범경기를 선보였다.이튿날 속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함안스포츠타운에서 전국 첫 야간경기로 치러지는 제17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가 3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접수를 완료했다. 초등부는 지난해 우승팀인 창원 명서초와 준우승팀인 광주 하남중앙초를 비롯해 10개 팀이 참가했으며 중등부는 지난해 우승팀인 대구 상원중과 준우승팀인 함안 함성중, 3위팀인 경기 설봉중과 인천 가정여중이 모두 참가했으며 10팀이 열전을 벌인다. 고등부는 지난 7월 합천에서 열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팀인 경북 포항여자전산고와 지난해 준우승팀인 인천 디자인고, 청소년 여자축구대표선수인 여민지가 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함안 대산고 등 12개 팀이 접수를 마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대학부는 대구 영진전문대, 서울한양여대, 울산
K-리그를 흔들었던 ‘사자후’가 결국 ‘허심’까지 흔들었다. ‘라이언킹’ 이동국(30·전북)이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품는데 성공했다. 허정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54)은 3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발표한 대표팀 소집명단에 이동국을 포함시켰다. 이로써 이동국은 지난 2007년 7월 동남아시아 4개국(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한 이후 꼬박 2년 만에 다시 대표팀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아시안컵 이후 이동국은 1년반 동안 고초를 겪었다. 소속팀 미들즈브러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이동국은 아시안컵 기간 중 동료들과 숙소를 이탈, 음주한 사실이 지난 2007년 11월 밝혀지며 대한축
‘골프황제’ 우즈가 3년 만에 뷰익오픈의 우승을 따냈다. 타이거 우즈(34·미국)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랭크의 워윅힐스CC(파72·712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뷰익오픈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한 우즈는 2006년에 이어 3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2002년과 2006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세 번째 우승이다.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로 다소 부진했던 우즈는 2라운드부터 3일 동안 무려 19타를 줄이는 저력을 과시하며 시즌 4승 달성이자 통산 69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즈는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과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등
유럽 프로축구 리그가 지난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막하며 과연 어떤 팀이 정상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 4연패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지난 1888년 풋볼리그(프리미어리그의 전신)가 시작된 이후 121년 동안 리그 4연패를 달성한 팀은 없어 올 시즌을 앞둔 잉글랜드 축구계는 과연 맨유가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한 맨유가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를 경우, 리버풀과 함께 보유하고 있던 리그 최다우승기록(18회)도 넘어설 수 있어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영국 현지 언론 및 전문가들은 맨유의 리그 우승 가능성에서 물음표를 떼지 못하고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팀이 3-5로 끌려가던 6회말 무사 만루의 위기 때 선발 콜 해멀스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벤지 몰리나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위기를 벗어나는듯 보였던 박찬호는 유지니오 베레스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해멀스가 내보낸 주자라 박찬호의 실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박찬호는 프레디 산체스를 3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박찬호는 파블로 산도발을 좌익수
미국이 남자 400m 혼계영 세계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이 부문 절대 강자임을 재확인시켰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4)는 이번 대회 5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미국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 메인 풀에서 열린 2009로마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400m 혼계영 결승에서 3분27초28의 세계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펠프스를 비롯해 4명의 주자가 역영한 미국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당시 자신들이 세운 3분29초34를 2초06초 앞당기는 기염을 토했다. 첫 번째 영자부터 1위를 놓치지 않은 미국은 폴 비더만(23)이 버틴 독일(3분28초58)의 추격을 가뿐히 제쳤다. 3번 주자로 나선 펠프스는 이번 대회 최다인 5관왕에 등극했다. 6종목에 도전장을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속 안타 기록을 7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0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격감이 살아난 듯한 모습의 추신수는 지난 달 2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추신수가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추신수는 이날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0.296이던 타율은 0.295(373타수 110안타)로 조금 하락했다. 경기에서는 디트로이트가 4-3의 승리를 거뒀다. 2-1로 앞서던 9회말 구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하는 ‘초롱이’ 이영표(32·알 힐랄)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까?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했던 이영표가 미지의 땅인 사우디에서 새 시즌을 맞는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를 떠나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모습을 펼쳤던 이영표가 사우디행을 결정했을 때 전문가와 팬들은 모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30대 초반이지만 그동안 유럽리그에서 활약했던 경험과 자신을 원하는 여러 팀들의 구애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영표는 주전자리가 보장된 알 힐랄로 이적하며 명예보다 실리를 모두 택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등을 오가는 알 힐랄 전지훈련에 참가한 이영표는 에릭 게레츠 감독(55)의 신임 속에
‘황제’ 타이거 우즈(34·미국)가 정상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우즈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랭크의 워윅힐스CC(파72·712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뷰익오픈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언더파의 다소 부진한 기록으로 첫 날 라운드를 마쳤던 우즈는 이틀 동안 16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하며 마이클 렛지그(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단숨에 1위를 탈환했다. 이대로 대회를 마칠 경우 우즈는 2006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오르게 된다. 버디를 8개나 잡아냈지만 보기는 1개에 그칠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라운드 운영이었다. 2번홀부터 연속 3개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킨 우즈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좀처럼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승엽은 1일 효고현 고시엔에서 열린 2009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 1득점으로 부진했다. 2군에서 복귀한 후 10타수 1안타에 머물러 있는 이승엽은 시즌 타율이 0.229까지 떨어졌다.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이승엽이었지만 기대했던 모습은 아니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가네무라 사토루에 포크볼에 속아 3구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3회 1사 1, 2루 기회에서는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6회에는 실책을 틈타 1루를 밟았다. 평범한 1루 땅볼을 때렸지만 상대 투수가 공을 떨어뜨리는 덕에 출루에 성공했다
‘펠피쉬’ 마이클 펠프스(24·미국)가 세계선수권대회 4관왕에 올랐다.펠프스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 메인 풀에서 열린 2009로마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49초82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미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펠프스는 접영까지 석권하며 우승 종목을 4개로 늘렸다. 또한, 2007년 멜버른대회에 이어 이 부문 2연패에도 성공했다. 마지막 스퍼트가 승부를 갈랐다. 5번 레인에서 역영을 펼친 펠프스는 중위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22초69를 찍은 선두 밀로라드 카비치(25·세르비아)에게 뒤진 것은 물론 전체 8명 중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50m에서 힘을 내기 시작한 펠프스는 경쟁자들을 하나씩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
멜버른과 베이징에서의 영광을 로마까지 이어가겠다던 박태환(20·단국대)의 바람이 허무하게 깨졌다. 어쩌면 그에게는 수영을 시작하고 나서 겪은 최대 시련인지도 모른다. 올림픽 챔피언의 자존심은 예선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심하게 구겨졌다. 야심차게 나섰던 박태환의 세 번째 세계선수권대회는 상처만 남긴 채 끝이 났다. ▲출발부터 삐걱 박태환은 경영 첫 날인 지난달 26일 자유형 400m에 출전했다. 2년 전 멜버른 대회와 2008베이징올림픽에서의 금메달로 세계적인 선수 반열에 올려준 종목이어서 더욱 자신감에 넘쳤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와는 정반대였다. 예선 10조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박태환은 3분46초07의 저조한 기록으로 전체 12위에 그치고 말았다. 200m에서
한국 프로배구 전통의 강호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2009 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에서 정상에 우뚝 섰다. 삼성화재는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09 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3-2(19-25 30-28 26-24 21-25 16-14)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6년과 2008년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는 올랐지만 현대캐피탈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삼성화재는 사상 첫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프로배구 최강팀다운 건재함을 뽐냈다. 삼성화재의 우승을 이끈 주역은 ‘노장’ 장병철(33)과 석진욱(33)이었다. 장병철은 이날 혼자서 32득점을 쏟아내는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석진욱(14득점)은 안정적인 수비로 뒤를 받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중국에 힘없이 무너졌다. 한국은 1일 밤 중국 닝보의 베이룬 스포츠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2009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C조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1시간1분만에 0-3(15-25 21-25 14-25)으로 완패했다. 김연경(11득점)이 팀 내 유일하게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을 분 객관적인 열세를 확인하며 그대로 주저앉았다. 이틀 연속 0-3 패배를 당한 한국은 C조 최하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5위인 중국은 탄탄한 세트플레이와 위력적인 서브를 앞세워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왕이메이는 양 팀 최다인 15득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초반부터 분위기는 중국 쪽으로 흘러갔다. 8-10에서 김연경의 서브 범실로 점수를 내준
역대 최대 규모의 윈드서핑대회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통영에서 개최된다.경남윈드서핑협회와 통영시윈드서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7회 이충무공배 전국윈드서핑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 350여명의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해 통영공설해수욕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417년전 한산대첩이 펼쳐진 한산도 앞바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산양면 영운리 수륙마을 통영공설해수욕장에서 오는 8일 오후 2시 본 대회 개회식을 하고 6시부터는 인기가수 ‘유익종’, ‘금과 은’이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와 함께 시·도 선수 환영의 밤 행사가 열린다.이번 대회를 대비해 통영윈드서핑협회 소속 15명의 선수들은 각 종목 우승을 위해 매일 피나는 연습을 하고 있다.특히 거제시장기전국윈드서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중년부의 정수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