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또 하나의 대회가 추가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오는 9월 1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광주의 그린힐CC에서 ‘2009 LG전자 여자오픈’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총 상금 4억원이 걸린 ‘2009 LG전자 여자오픈’은 올 시즌 KLPGA투어의 시즌 13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4번째 대회로 열리게 됐다. LG전자 남용 부회장은 “비록 경제적으로는 어려운 시기지만 그 동안 국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안겼던 대표적인 스포츠가 여자 골프였다”고 했다. 또한 “KLPGA투어가 세계여자프로골프의 요람이기에 정규대회 개최를 결심했다. KLPGA투어가 세계적인 투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개최 배경을 전했다. KLPGA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성언)은 내달 9일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여성기수들을 초청해 국제 여성경마대회를 개최한다.오는 8월 9일 저녁 6시 10분, 부산경남경마공원 부경 제 3경주(1600m·혼합1군)로 열리는 국제 여성경마대회는 국내파 4명, 미국1명, 일본 2명, 아일랜드 1명, 뉴질랜드 1명, 호주 1명,남아공 1명 등 총 11명의 여성 기수들이 출전하여 각축을 벌인다. 총 상금 1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뉴질랜드에서 자국 여성경마대회는 개최한 적은 있다. 그러나 다국적 여성기수 초청 국제경마대회는 세계 최초다. 출전 기수만 보더라도 국제적 위상을 실감케 한다.미국의 제니퍼스타이스테드(Jennifer Stisted)는 올해 나이 40세로 미국 삼관경주의 하나인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경마대회에
김진호(23)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체코 리베레츠에서 열린 제2회 INAS-FID 종합대회 남자 수영 배영 200m에서 2분21초95의 세계신기록으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3일째 열린 배영에 출전한 김진호는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어 금메달과 함께 지난 2005년 자신이 세운 2분24초49를 2초 이상 경신하는 기쁨을 누렸다. 국내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스타로 발돋움한 김진호는 자유형 400m와 배영 100m에서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어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개인혼영 400m에 나선 정양묵도 5분1초64로 12년 만에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국제지적장애인스포츠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 총 50명의 선수단(선수35명 임원15명)을
LG가 SK전 3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선두 SK는 시즌 최다인 7연패에 빠졌다. LG 트윈스는 지난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서 계투진의 호투와 로베르토 페타지니의 결승타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시즌 38승째(3무43패)를 거둔 LG는 SK전 3연패에서 탈출했다. 4회초 1사 후 선발 정재복을 구원한 한희는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프로 첫승을 신고했다. 5안타 7사사구를 얻어낸 SK는 기회마다 침묵한 야속한 타선 탓에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시즌 성적은 47승5무33패. 하지만, 2위 두산 베어스(44승2무35패)가 이날 삼성 라이온즈 원정경기에서 덜미를 잡혀 격차를 유지했다. 목동구장에서는 KI
경남FC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를 보강했다.새로 영입한 선수는 브라질 출신의 브루노. 188cm 장신으로 헤딩 능력이 탁월하고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경남의 약점을 한 번에 해결 할 것으로 전망된다.브루노는 브라질 명문 팔메이라스에서 카타르, 중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도 활약했었다.특히 2009년 카타리나주 1부 리그에서 21게임 출전해 17골을 기록하는 탁월한 골 감각으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브루노는 “해외에서 많이 활동했지만 적응하는데 문제가 없었다”며 “아시아에서도 이미 뛰어본 만큼 잘 적응해 경남에서 가능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또 “팀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중요한 나의 목표”라며 밝히며 경남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기대케 했다.브루노
서울시생활체육회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2차에 걸쳐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있는 솔섬펜션 캠프장에서 ‘2009 가족사랑 생활체육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서울 시민가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송어잡기와 감자 캐기, 댄스 스포츠, 생활체육종목체험, 페이스타투, 야외수영, 가족영화 상영, 불꽃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참가 가족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가족사진 액자를 비롯한 참가 기념품도 제공된다. 서울시생활체육회는 “야외 캠핑을 통해 가족간의 결속을 다지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랑과 화합, 희생정신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일부
마산시 내서읍 경관녹지내 풋살 경기장이 조성됐다.시에 따르면 내서읍 원계리 400-1번지 경관녹지내에 읍민들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국제경기장 규격에 인조 잔디 풋살 경기장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달말 완공했다.풋살 경기장은 1억26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099㎡부지에 국제규격 인조잔디 풋살 경기장 1면(20m×40m) 조명타워 2개소 등이 조성돼 있다. 풋살 경지장은 마산시 체육시설 관리·운영조례를 준용하여 운영하게 된다.풋살 경기장은 사전 예약제로 실시하며 1일 1회 3시간이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사용시간은 하계(3월~11월) 조기 오전 6~8시까지, 주간 오전 8시~오후 7시까지, 야간 오후 7시~오후 11시까지다.동계(12월~2월) 기간에는 주간(오전 8시~오후 7시까지)만 운영하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 힐랄에 입단한 이영표(32)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영표의 에이전시인 (주)지쎈은 지난 15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표가 알 힐랄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도착, 첫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이영표는 훈련캠프에 합류해 에릭 게레츠 알 힐랄 감독을 비롯해 스웨덴 국가대표 크리스티안 빌헬름손, 현역 시절 사우디를 대표했던 사미 알 자베르 사무국장 등 동료, 구단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이영표는 시차적응 문제에도 불구하고 쿠퍼테스트를 소화하고 간단한 훈련으로 몸을 푸는 등 알 힐랄 적응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 이영표는 알 힐랄과 함께 유럽 현지에서 3주간 훈련을 소화한뒤, 8월13일 리야드에서 펼
설기현이 프리시즌 투어에서 3경기 연속 풀 타임 활약했다. 설기현(30·풀럼)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퍼스의 멤버스 에퀴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퍼스 글로리와의 친선경기에서 풀 타임 활악해 팀의 5-0 대승에 힘을 더했다. 이로써 지난 9일 골드코스트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호주 원정 친선경기에 첫 선을 보인 설기현은 프리시즌 투어에서 3경기 연속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비록 퍼스와 경기에서는 앞선 2경기보다 활발하지 못한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3경기 연속 로이 호지슨 감독(62)의 부름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프리시즌 투어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후반 15분부터 불과 10분 사이에 3골을
프랑스 언론이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 이적을 추진했던 이근호(24)의 행선지가 릴OSC로 옮겨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축구전문매체 ‘풋볼365’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PSG와 4년 계약이 점쳐졌던 이근호가 릴로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풋볼365는 “PSG는 당초 이근호를 영입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시즌 임대했던 야니크 보리와 에베르톤 산토스를 처분하지 못해 추가영입이 힘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매체는 “릴이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이근호를 좋은 조건에 데려가려고 한다”고 설명하며 이근호에게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던 낭트는 2부 강등으로 사실상 영입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근호의 에이전트인 이동엽 텐플러스스포츠 대표는 “
이청용(21·서울)의 잉글랜드행이 가시화되고 있다.AP통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과 FC서울에서 윙어로 활약 중인 이청용이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어 AP는 이청용의 에이전트인 김승태 티아이스포츠 대표의 발언을 인용, “이청용의 이적료는 해외로 진출한 한국 선수 사상 최고액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국인 선수의 해외진출 역대 최고 이적료는 지난 2003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가 울산현대 소속이었던 이천수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했던 350만달러(약 44억원)이다.영국 현지 언론들도 이청용의 볼튼행을 높게 점쳤다.영국 일간지 ‘더 선’은 “한국 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청용이 20만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받고 볼튼에 입성할 것”이라며 “이청용은 게리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야구협회는 오는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목동구장에서 개최되는 ‘제8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청소년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 18명의 선발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대구고의 박태호 감독은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게 됐다. 이영복 충암고 감독과 정윤진 덕수고 감독이 코치로 선임됐다. 이 대회는 아시아야구연맹(BFA)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2년마다 열린다. 한국은 지난 2005년 인천에서 이 대회를 개최, 4년 만에 국제대회를 열게 됐다. 대표팀은 지난 2003년 태국에서 열린 6회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2005년과 2007년 준우승에 그쳤다. 대표팀은 홈에서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겠
양산중학교(교장 박창옥) 농구동아리 패스파인더팀이 지난 11~12일 고성에서 개최된 제11회 경남도교육감배 동아리농구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컵을 안았다. 패스파인더팀은 체육관이 없어 흙먼지 날리는 야외농구장에서 점심시간 및 방과후 활동을 통해 우승을 이루어낸 것이어서 더욱 값지다. 평소 공부하는 학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양산중은 이번 대회를 위해 정규수업 후 서정관 선생님의 지도아래 연습에 열중, 3학년 김진석 군 등 8명이 똘똘 뭉쳐 끈끈한 유대감과 조직력을 발휘, 창원 팔룡중 등 강호들을 연파했다. 박현준기자
프로배구 6번째 구단이자 지난 1995년 삼성화재 블루팡스 이후 14년 만의 신생팀인 우리캐피탈이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서울우리캐피탈 드림식스 배구단(이하 우리캐피탈)은 15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창단 출범식을 갖고 공식 창단을 선언했다. 지난해 5월 한국배구연맹(KOVO)에 창단 의향서를 전달하며 본격적인 출범 작업을 시작한 우리캐피 탈은 같은해 11월 이사회에서 가입을 허가받았다. 이후 시범경기를 통해 틈틈이 얼굴을 내비친 우리캐피탈은 이날 창단식을 시작으로 프로팀으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웅장한 분위기 속에 열린 창단식에는 임태희 대한배구협회장과 이동호 KOVO 총재 등, 배구 관계자들과 원로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임태
두산이 삼성의 7연승을 저지했다.두산 베어스는 지난 1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5개의 안타가 오고가는 난타전 끝에 14-9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대구구장 연승 행진을 ‘4’로 늘린 두산은 44승째(34패 2무)를 올려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선두 SK와의 격차를 좁혔다.두산과 삼성 모두 선발 이재우와 차우찬이 각각 ⅓이닝 3실점, 1⅔이닝 6실점하고 일찌감치 무너져 고전했다.그러나 타선의 폭발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를 가져왔다. 두산 타선은 이날 14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삼성 마운드를 괴롭혔다.그 중에서도 단연 빛난 것은 최준석이었다. 최준석은 3타수 3안타로 5타점을 책임지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2번 타자로 나선 임재철도 3타수 2안타
전국 배구동호인들의 실력을 겨루는 ‘제11회 국회의장기 생활체육 전국남녀배구대회’에 출전한 통영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윤근) 소속의 남자 선수들이 클럽3부 청룡리그에서 우승했다. 14일 생체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10~12일 3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대회에는 전국 83개 팀 1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었다.경기는 남녀 각 5개부(클럽 1, 2, 3부, 장년부, 대학부)로 나눠 치러졌으며 각 부별 3위까지 트로피가 수여된 가운데 통영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특히 이날 클럽3부에 출전한 통영 남아들은 높은 기량과 빠른 스피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여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배구 동호인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생활체육 배구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아메리칸리그(AL)가 올스타전 12연승을 달렸다. 아메리칸 올스타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NL) 올스타를 4-3으로 꺾었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1997년 클리블랜드 제이콥스필드에서 내셔널리그에 3-1로 승리를 거둔 이후 이어온 올스타전 연승 행진을 ‘12연승’(2002년 무승부)으로 늘렸다. 이날 승리로 아메리칸리그는 역대 올스타 전적에서 38승 40패 2무를 기록, 내셔널리그와 동률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승리투수는 7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조나단 파펠본(보스턴 레드삭스)이 가져갔다. 8회초 등판해 1이닝을 던진 히스 벨(샌디에
“이번주 안으로 모든 것이 결론날 것이다.”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이근호(24)의 거취가 이번주 안으로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이근호의 에이전트인 이동엽 텐플러스스포츠 대표는 15일 낮 프랑스 모나코로 떠나는 박주영(24·AS모나코)을 전송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자리에서 이 대표는 “조만간 이근호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다. 데드라인은 이번 주말까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 유니폼을 입은 이근호는 6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으로부터 이적제의를 받으며 곧 유럽무대에 진출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PSG가 최근 스테판 세세뇽을 영입하며 활발한 영입전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근호와 계약을 차일피일 미루
“유로파리그 진출하고 싶다!”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로 복귀하는 박주영(24)이 올 시즌 최종 목표를 유럽 클럽대항전 진출로 꼽았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했던 박주영은 모나코 팀 훈련 합류를 위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지난 6월 17일 이란과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을 마친 뒤 국내에서 줄곧 휴식을 취했던 박주영은 모나코로 복귀해 리그1 두 번째 시즌을 맞게 된다. 2008년 9월 중순 FC서울을 떠나 모나코로 전격 이적한 박주영은 데뷔전 마수걸이골을 통해 프랑스 축구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지난 5월 시즌 일정을 마무리할 때까지 총 30경기에 출전해 5골5도움을 기록했다. 첫 시즌 치고는 나쁘지 않은 기록. 하지만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는 14일 재일동포 3세 수비수 오카야마(32·본명 오카야마 카즈나리)를 1년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오카야마는 지난 1997년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서 처음 프로생활을 시작, 지난 해까지 J2리그(2부리그) 베갈타 센다이에서 활약하며 1, 2부리그 통산 268경기에 출장한 베테랑 수비수이다. 186cm, 76kg의 당당한 체격을 지닌 오카야마는 탁월한 수비조율 능력과 월등한 제공권 장악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포항 구단 측은 “오카야마의 영입으로 수비라인에 한층 더 힘을 싣게 됐다”며 K-리그와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에서의 선수단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은 오카야마 측과의 합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