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우즈가 극적인 역전우승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70승을 달성했다.타이거 우즈(34·미국)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파 70·740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1라운드부터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킨 파드리그 해링턴(38·아일랜드)에 3타 뒤진 단독2위로 대회 최종일 경기에 나선 우즈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시즌 5번째 우승이자 자신의 PGA투어 통산 70번째 우승을 따냈다.우즈는 직전대회인 뷰익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따낸 데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해 다음 대회이자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의 전망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진 라이벌 첼시와 커뮤니티 실드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맨유의 박지성(28)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구장에서 열린 첼시와 2009 커뮤니티 실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7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은 2-2로 비긴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1-4로 패했다. 지난 2007년과 2008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맨유는 3연패이자 통산 17번째 정상 등극을 노려봤지만 아쉽게도 패권을 첼시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당초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박지성은 전반 16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한국 유소년 유도대표팀이 제1회 세계유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유지연은 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70kg이상급 결승에서 후지와라 에미(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금메달 1개를 추가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일본은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내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1회 유스올림픽대회의 출전권이 부여되는 이번 대회에는 74개국에서 54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뉴시스
올해 사직야구장을 찾은 관중이 2년 연속 100만을 기록해 올 시즌 8개 구단 가운데 첫 100만명을 돌파했다. 주말인 8일과 9일 사직구장에서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막 티켓인 4위 자리를 놓고 롯데와 삼성이 승부를 펼쳤다. 빅게임이 열리면서 이틀 연속 2만8500석의 스탠드를 팬들이 가득 메우면서 8일 홈 경기 관중 누계 101만2859명을 기록해 올 시즌 첫 홈 경기 1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이어 9일에도 입장권이 동이 났으며, 올해 홈 52경기 중 마산에서 열린 세차례 경기를 포함해 총 15차례 매진 사례를 이루면서 총 관중은 104만1359명으로 경기당 평균 관중도 2만26명에 달했다. 롯데는 앞으로 14차례의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역대 프로야구 한 시즌
지난 9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여성 기수를 가리는 국제여성경마대회에서 일본의 미야시타 히토미(32)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히토미 기수가 탄 암말 이마파이어크래커는 초반 후미에 뒤처져 있었다. 그러나 결승선 100여m를 앞두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앞서 달리던 호주 출신 로라 체셔 기수의 암말 미스엑톤(4세·미국산)과 또다른 일본 기수인 치아키 이와나가 기수의 수말 오르막(7세·호주산)을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을 차지한 히토미 기수는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내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가능하다면 경마공원 경기장과 수준 높은 경마팬을 가진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1명, 일본 2명, 아일랜드 1명, 뉴질랜드 1명, 호주 1명, 남아공 1명, 국내파 4명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2라운드 첫승을 수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중국 톈진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2라운드 1차전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78-58로 이겼다.1라운드에서 3연승을 달린 한국은 2라운드에서 첫승을 올리면서 대회 4연승을 달렸다.1라운드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던 양희종이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1쿼터에서만 3점포 3방을 꽂아넣으며 기선 제압에 한 몫을 한 양희종은 16득점을 올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강병현은 14득점을 몰아넣었고, 양동근은 11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1쿼터에서 한국은 양희종과 양동근이 각각 3점포 3방씩을 꽂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양희종, 양동근의 연이은 3점포로 경기를 시
하동군청 여자태권도팀(54·감독 임홍택) 김민정(25·핀급) 선수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무도대회 여자 태권도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1회 아시아 무도대회는 유도, 태권도, 우슈, 공수도, 무에타이, 킥복싱, 쥬지수, 쿠라쉬, 펜케익실라트 등 9개 종목에 38개국 2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이번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김민정 선수는 여자태권도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1회전 에서 라오스의 칸송라스 선수를 2회 7:0 TKO승으로 이겼으며, 2회전에서는 필리핀의 바르카스 선수를 2회 7:0 TKO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베트남의 반 선수에게 4:2로 승리 결승전 진출권을 확보했고, 마지막 결
통영 사회인 야구 ‘동양 네이펄스’ 팀이 플레이오프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지난 9일 평림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우승팀인 브레이브스와 시즌 1위 동양 네이펄스와의 경기로 최강자를 가리는 시합에서 동양 네이펄스가 막강 타선에 힘입어 6대4로 브레이브스를 물리치고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앞서 열린 준 플레이오프전의 빅스와 브레이브스 경기는 초반 강세였던 빅스를 막판 동점 상황에서 브레이브스가 밀어내기로 11대1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었다.플레이오프전 경기는 리틀야구단 창단을 앞두고 감독으로 내정된 롯데 자이언츠출신 서정돈이 심판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통영사회인야구연합회는 LG출신 김창균 선수 등 총 8명 프로출신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협회는 지난 1992년 6개 구단으로
‘군산 토박이’ KIA 김상현은 지난 8일 고향 군산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3연타석 홈런을 뽑아내는 등, 4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팀의 8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이날 김상현은 1-0으로 앞선 1회 SK 선발 고효준으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려낸 데 이어 3회 2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 5회 3번째 타석에서 솔로 장외포를 가동하는 가공할 방망이 실력을 뽐냈다. 7월 한달 타율 0.313, 7홈런 20타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김상현은 8월 들어 출장한 6경기에서 타율 0.520(25타수 13안타)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들어 김상현이 중심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해내자 KIA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 군민이 함께 하는 건강 걷기대회가 오는 14일 오후 6시 산청읍 옥산리 조산공원에서 개최된다.산청군 생활체육회가 주관 주최하는 이번 건강걷기대회는 산청읍 옥산리 조산공원에서 출발해 농협중앙회, 경호지구대, 시외버스터미널, 경호교, 경호1교, 강변도로, 조산공원으로 돌아오는 5㎞코스로 참가대상자 중 10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티를 제공하며 완주 후에는 푸짐한 경품도 마련되어 있다.군은 이번 건강걷기대회가 군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건강증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등 지역주민 건강의식 향상에 도움이 크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안식기자
제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7일 통영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4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통영출신 개그맨 허경환씨가 사회자로 나선 이날 개회식에는 최장현 국토해양부 제2차관, 공원식 경남도 정무부지사, 황규호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총재, 진의장 통영시장, 구상식 통영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진의장 통영시장은 “통영은 세계4대해전 중 하나인 한산대첩의 승전지로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며, 청정해역과 250개의 보석같은 섬들로 이뤄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고, 박경리 선생 등 걸출한 예술가들을 배출한 예향의 도시”라면서, 이런 통영에서 해양스포츠제전이 개최돼 기 쁘다고 말했다. 최장현 국토해양부 제2차관은 “정부는 해양레포츠 육성을 위해
거창군은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꿈나무 선수와 국가대표후보 선수 그리고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의 하계 합숙훈련을 유치해 지난 5일~ 9월 14일까지 실내체육관에서 훈련 한다고 밝혔다. 꿈나무 팀은 전국초등학생 대표로서 남·여 각 15명과 임원 6명을 포함 36명이 오는 19일까지 하게 된다. 꿈나무 팀은 우리나라 탁구 꿈나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0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합숙훈련에 임하고있다. 국가대표 후보팀은 임원 4명과 선수 30명이 오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일정이 잡혀있다. 또 국군체육부대는 감독 1명과 선수 4명이 13일까지, 거창 탁구선수들과 파트너로 훈련을 하게 돼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대한탁구협회의 합숙훈련 유치는 한국실업탁구연맹 부회장이며 이종호 거창군청 탁구단 감독 역량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RCD의 중앙 수비수 다니엘 하르케(27·스페인)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AP통신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볼로냐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이탈리아 코베르시아노의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하르케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지난 2007년 8월 29일 세비야의 안토니오 푸에르타가 헤타페와의 프리시즌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한지 채 2년도 되지 않아 벌어진 안타까운 사건이다.하르케는 정신을 잃은 채 호텔방에서 발견됐고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병원 측은 “심폐소생술에도 하르케는 반응하지 않았고, 그를 살리기는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스포츠전문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하르케의 여자친구가 그와 전화통화 도중 갑자기 말이 없자 이를
박찬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 홈경기에 3-4로 뒤진 7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달 22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박찬호는 이날 실점을 내주며 연속 경기 무자책 행진을 7경기에서 마감했다. 박찬호는 필라델피아가 1점차로 뒤진 7회초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뒤 닉 존슨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박찬호는 핸리 라미레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 1사 1, 2루의 실점 위기에 내몰렸지만 후속 호르헤 칸투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댄 어글라와 코디 로스를 각각 좌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돌
‘쫒는 자’ 우즈의 역전 우승이냐? ‘지키려는 자’ 해링턴의 시즌 첫 승이냐? 파드리그 해링턴(38·아일랜드)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파 70·7400야드)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이로써 대회 첫날부터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해링턴은 올 한해 동안 자신을 괴롭힌 부진을 뒤로 하고 뒤늦은 시즌 첫 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1번 홀 버디와 4번 홀 보기로 스코어를 줄이지 못한 해링턴은 11번 홀까지 지루한 파 세이브를 이어왔다. 버디의 물꼬가 터진 것은 12번 홀. 12번 홀과 13번 홀의 연속 버디에 이어 상승세를 탄 해링턴은
프랑스 리그1 2009~2010 시즌에 돌입한 박주영(24)이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박주영은 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II에서 펼쳐진 툴루즈FC와 리그1 2009~2010 1라운드에 선발출장, 전반 43분 네네의 결승골로 연결되는 스루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모나코는 네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 올 시즌 도약을 향한 첫 테이프를 끊었다.박주영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슛을 시도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모나코는 툴루즈의 공세에 전반 중반까지 고전했다.하지만 박주영은 수비 뒷공간을 파악,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패스를 통해 툴루즈 수비진을 흔들었고, 경기의 양상도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다.결국 박주영은 전반 43분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툴루즈
LG 트윈스의 에이스 봉중근(29)이 재활군으로 내려갔다.LG 관계자는 6일 “봉중근이 전날 선발 등판한 뒤 계속해서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봉중근은 지난달 2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7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이후 왼쪽 팔꿈치에 염증이 생겨 15일 동안 등판하지 못했다.지난 5일 선발 등판을 통보받았던 봉중근은 “아직 팔꿈치에 통증이 있다. 그러나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쉴 수는 없지 않냐”면서 의지를 불태웠다.하지만 통증을 안고 등판한 지난 5일 잠실 KIA전에서 봉중근의 성적은 좋지 않았다. 봉중근은 5이닝 동안 무려 12피안타(4피홈런) 7실점으로 뭇매를 맞았다.봉중근은 올 시즌 8개 구단 투수 중 가장 많은 139⅓이닝을 던졌다. 지난해에도 최다
한국 유도의 간판선수들이 보물섬 남해를 찾아 체력을 담금질한다. 남해군과 남해군유도회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남해실내체육관을 비롯한 군내 체육시설에서 전국체전 유도 경남대표과 전국 우수실업팀의 하계전지 훈련을 유치했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한 팀은 경남도청, 한국마사회, 상무, 여수시청, 고창군청 등 20개 팀으로 총 250여 명의 선수들이 남해에서 체력훈련과 개인기술 향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남해군유도회 김현재 전무이사는 “이번에 전지훈련 차 남해를 찾는 선수 중 한국마사회의 경우 이원희, 김재범 등 올림픽을 통해 전 국민적인 인지도와 기량,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소속된 팀이다”고 했다. 또한 “참가선수 대부분이 국가대표 경력을 지니고 있거나 그에 준하는 기량을
이혜천이 장타 2방을 맞고 2경기 만에 다시 실점을 기록했다. 이혜천(30·야쿠르트 스왈로즈)은 5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⅔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혜천은 팀이 2-5로 뒤진 6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긴조우 다쓰히코에게 3루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자신이 내보낸 주자가 아니라 2실점은 자책점이 아니었다. 하지만 아웃카운트 1개를 잡은 뒤 2사 3루 상황에서 우치카와 세이이치에게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이후 더 이상 실점 없이 6회를 막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혜천은 7회초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이혜천은 이날 4타자를 상대로
총상금 4억원을 놓고 부경·서울경마공원의 내로라하는 국산 3세 암말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제10회 코리안오크스(GII) 경주가 오는 9일 일요일부터 제4경주(1800m·별정)로 KRA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2009년 한국 최고의 경주마 ‘상승일로’의 연승행진을 통한 거액의 상금몰이다. 상승일로(3세·암·19조·김영관조교사)는 마사회에 등록된 경주마(제주도 조랑말 제외) 2641마리 중 올해 가장 많은 상금(5억6056만원)을 벌어 들였다.지난 4월 KRA컵 마일(총상금 4억원)과 5월 코리안더비(5억원)에서 우승한 상승일로가 오는 10월 농수산식품부장관배(4억원)까지 우승하면 국내 3대 메이저 대회(3세 이하 대상)를 휩쓰는 첫 암말 ‘삼관마(三冠馬)’로 우뚝서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