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 인기투표에서 롯데의 돌풍이 사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동군에서 롯데 후보 전원이 베스트10 인기투표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올 시즌 팬들의 폭발적인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지난 6월부터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네이버 등 인터넷과 모바일, 각 구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 2차 집계 결과가 16일 발표됐다.1차 집계에 이어 2차 집계에서도 롯데 카림 가르시아가 외야수 부문에 32만 6410표를 얻어 여전히 단독 선두를 질주중이다.이대로라면 가르시아는 지난해 이대호가 34만1244표로 얻은 최다득표기록을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3루수 부문에 이대호는 가르시아에 이어 30만6838표로 가르시아를 추격하고 있다.이어 투수부
경남FC가 전반기 성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의미와 후반기 성원을 부탁하기 위한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이번 팬 사인회는 기존의 특정 장소에서 팬 들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틀에 박힌 팬 사인회를 벗어나 코칭스테프와 선수단이 직접 팬들을 찾아간다.‘경남FC 찾아가는 팬사인회’ 첫 대상은 창원 봉림고등학교로 17일 화요일 오후 12시 20분 봉림고 강당에서 열리며, 조광래 감독을 비롯한 하석주 코치, 서상민, 김진용, 정윤성, 이용승, 김근철, 김성길 등의 선수들이 참여한다.봉림고등학교 송영기 학생주임은 “학생들이 졸업하기 전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경남FC 선수들의 사인회를 가진다고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처럼 경남이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열심히
‘황제’ 페더러와 ‘왼손천재’ 나달이 올 시즌 첫 잔디코트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27·스위스)는 16일(한국시간) 독일 할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게리베버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필립 콜슈라이버(25·독일)를 2대 0(6-3 6-4)으로 누르고 이 대회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잔디코트에서 59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는 ‘테니스계의 전설’로 불리는 피트 샘프라스(37·미국)의 잔디코트 10차례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올 시즌 3번째 그랜드슬램대회인 윔블던 우승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페더러는 이날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콜슈라이버를 제압했다. 페더러는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게리베버오픈 우승 이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마지막 1번 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낚으며 경기를 연장 승부로 몰고갔다.타이거 우즈(33·미국)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코스(파71·7643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2008 US오픈 챔피언십’ 4라운드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낚아 우승컵의 행방을 하루 더 미루게 됐다.로코 미디에이트(46·미국)가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로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1타 뒤진 채 18번 홀에 들어선 우즈는 티샷과 세컨샷의 불운을 극복하고 극적인 버디를 성공시키며 자신의 우승에 대한 본능을 한껏 발휘했다.이로써 우즈와 미디에이트는 17일 다시 한번 18홀을 경기해 ‘제108회 US오픈 챔피언십’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3라운드까
롯데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휩쓸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회에 대거 6점을 얻는 강한 뒷심에 힘입어 6-3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휩쓸며 3연승을 달리게 된 반면, 히어로즈는 8회초까지의 3-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롯데의 3번째 투수 강영식은 ⅔이닝만 던졌지만 팀의 역전승으로 행운의 3승째(2패)를 기록했다. 5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5회초에 히어로즈는 이숭용의 우전 2루타와 김동수의 희생번트로 1사 3루의 기회를 만들었고 이어 강정호의 중전안타로 이숭용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부산정보대학(학장 강기성)은 지난 14일 ‘제15회 부산정보대학장배 부산·경남·울산 지역 고교 교원 초청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이 대학은 지역 고교와의 친선 및 정보교류,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93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4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지역 최대의 아마추어 테니스대회로 자리잡고 있다.올해로 15회 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부산사대부설고, 창원경일고 등 54개 고교 432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유국종씨(부산사대부설고등학교 교사)는 “스포츠정신에 입각한 공정한 페어플레이로 교원들간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금·은·동배조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서 부산사대부설고, 부산체육고, 내성고등학교가 각 조 우승을 차지했
한국대표팀이 오는 22일 북한전도 승리로 장식하고 최종예선 대비에 들어간다. 허정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53)은 15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입국 기자회견에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짓기까지 얻은 소득과 향후 계획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허 감독은 이날 “힘들지 않은 경기가 없었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해 승점을 확보하고 최종예선도 통과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그는 2002한일월드컵 이후 지나치게 눈높이가 높아진 한국 축구팬들이 아시아 팀들을 얕잡아 보는 경향이 있음을 매 번 강조한 바 있다.그는 “선수들이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됐다. 수비수들의 호흡도 조금 좋아졌고, 몸 상태가 안 좋았던 선수들도 컨디션을 어느 정도 끌어올렸다
경남FC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2008 하우젠 K-리그 전반기를 8위로 마감한 경남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경주에서 하계 전지훈련에 들어갔다.전지훈련 기간에 조광래 감독은 선수들 개개인의 기술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고 특히 빠르고 강한 패스로 힘있고 스피드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훈련의 초점을 맞췄다.여기에다 김진용이 부상에서 회복해 정상 컨디션을 보이며 전성기때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조 감독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또 박진이, 김근철 등 부상선수들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후반기 슬럼프 양상을 보였던 산토스와 인디오도 점점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어 자신감은 최고조에 올라있다.더구나 서상민이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신예 김동찬도 실력이 눈에
‘왼손천재’ 나달과 ‘신성’ 조코비치가 올시즌 첫 잔디코트 대회 우승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22·스페인)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퀸스 클럽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르투아 챔피언십 단식 준결승전에서 앤디 로딕(26·미국)을 2-0(7-5 6-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해 노박 조코비치(21·세르비아)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지난 8일 막을 내린 프랑스오픈에서 4연패를 달성하며 클레이코트 최장자임을 입증한 나달은 잔디코트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에서도 끊임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달은 이날 ‘디펜딩 챔피언’ 로딕의 전광석화 같은 서브에 고전했지만 강력한 포핸드 샷을 앞세워 로딕에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윔블던을
“기적은 30년에 한 번 일어날까 말까 한 일이다” 레하겔 감독이 ‘그리스의 마법’은 반복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그리스의 오토 레하겔 감독(70)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에 이어 15일 러시아에마저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된 심경을 토로했다. 전 대회 챔프 그리스는 이날 오전 3시45분 오스트리아 찰츠부르크의 EM슈타디온 발츠-지첸하임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08) D조 2차전에서 0-1로 져 지난 스웨덴전 0-2 패배까지 합쳐 2패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러시아는 콘스탄틴 지리아노프(31·제니트)의 결승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고 꺼져가던 8강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레하겔 감독은 영국의 스포
카멜로 앤서니가 미국남자농구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한다.미 덴버 지역지인 로키 마운틴 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 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포워드 카멜로 앤서니(24)가 미국남자농구 올림픽대표팀에 발탁됐다고 전했다.앤서니는 지난 2004아테네올림픽에 이어 2번째로 올림픽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앤서니는 “나의 조국, 팀, 가족 그리고 많은 팬들을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 이번 올림픽을 위해 4년을 기다렸다”고 밝혔다.미국 남자대표팀은 지난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 이탈리아에 이어 동메달에 그쳐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세계최고의 무대인 NBA 출신의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지만 코트에서 조직적인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자만과 방심으로 ‘드림팀’이라는 닉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경기 도중 무릎에 통증을 느껴 다리를 절뚝거리는 투혼을 불사르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타이거 우즈(33·미국)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코스(파71·7643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2008 US오픈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로 단독선두로 치고 나섰다. 16번 홀까지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였던 우즈는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각각 버디와 이글을 기록하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선두로 나서 무릎 수술 이후 출전한 첫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뉴시스
백차승이 1회를 제외한 2회부터 7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가운데 시즌 2번째이자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미 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백차승(28)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제이콥스필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등판, 7이닝을 던져 2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퀼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날 백차승의 퀄리티스타트는 지난 8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이자 이번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이다. 특히, 백차승은 1회말에 3점을 내준 이후 2회부터 7회까지는 볼넷 1개만 내주며 노히트노런을 기록해 5.01이던 평균자책점을 4.84로 낮췄다. 백차승은 110개의 공을 던져 68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했고 3-3으로 동점이던 상황에서 마
‘무적함대’ 스페인이 ‘스칸디나비아의 사자’ 스웨덴을 힘겹게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15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의 누 티볼리에서 가진 스웨덴과의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08) 본선 조별리그 D조 2차전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다비드 비야(27·발렌시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지난 11일 가진 러시아와의 1차전(4대 1승)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 남은 그리스와의 경기에 관계없이 8강을 확정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러시아는 그리스를 물리치고 8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러시아는 이날 오전 3시45분 찰츠부르크의 EM슈타디온 발츠-지첸하임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D조 2차전 경기에서 전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이 다음 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힌다. K-1 주최사인 FEG코리아 관계자는 12일 “최홍만이 다음 주에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다. 현재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최홍만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최홍만은 현재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K-1 복귀 문제 등,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정밀검사를 통해 군 면제 확정 판정을 받은 최홍만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뇌종양제거 수술을 받았다. FEG코리아 관계자는 “최홍만의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현재는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츠 호치’는 “최
8년만에 올림픽 무대 복귀가 무산된 한국 남자배구가 월드리그를 통해 실추된 명예회복을 노린다. 서남원 감독 대행(41)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유럽의 강호’ 러시아와 ‘2008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 B조 예선 1차전을 치른다. 1990년 처음 시작된 월드리그는 매년 세계 최상위의 남자 국가대표팀이 대륙간 라운드 방식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최상위 권위의 배구 국가대항전이다. 올해로 10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이 월드리그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1995년 기록한 6위이다. 당시 최종욱 감독이 지휘했던 대표팀은 임도헌(36·삼성화재 코치), 박희상(36·인하대 코치), 김세진(34·KBSN해설위원), 후인정(34·현대캐피탈) 등의
'2008 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대회'가 한국의 우승을 위한 1억짜리 대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피스퀸컵 수원 조직위원회는 12일 피스퀸컵 관람자를 대상으로 총 1억 원에 달하는 경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4일 오후 5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한국과 뉴질랜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9일 호주와 이탈리아의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모든 관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관람객 중 5명을 뽑아 1등과 2등 각 한 명에게는 각각 5000만원과 2000만원의 골드리슈 정기예금권을, 3등 3명에게는 골드리슈 1000만원 정기예금권을 제공한다. 입장 시 한국팀 응원 메시지를 적어 넣으면 참가가 가능한 이번 이벤트는 최근 아시안컵에서 일본을 3-1로
‘무실점 수문장’ 정성룡이 한국의 최종예선행을 이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골키퍼 정성룡(23·성남)이 1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조 5차전 투르크메니스탄 전에서도 무실점 행진을 벌일지가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대표팀 공격수 박지성(27·맨유)과 이청용(20,·서울)은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전에서 대표팀 공격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박지성은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됐고, 이청용 또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홈팀 투르크메니스탄의 공세를 막아낼 수비진, 특히 골키퍼의 안정적인 방어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 축구팬들은 골키퍼 정성룡의 선전이 주목하고 있다. 정성룡은 지난
“내 축구인생 최악의 밤이었다” 스위스대표팀 수비수 파트리크 뮐러(32·리옹)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본선 조별리그 A조 2차전 터키 전 후반 추가시간 2분, 역전골의 빌미를 제공한 뒤 실의에 빠졌다. 뮐러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리면서 준비해왔는데…. 내 축구인생 최악의 밤”이라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1-1 이었던 후반 추가시간 2분, 터키의 아르다 투란(21·갈라타사라이)이 아크서클 왼쪽에서 날린 슈팅은 뮐러의 오른다리 장딴지에 맞고 꺾이면서 스위스 골키퍼 디에고 베날리오(25·볼프스부르크)를 통과하고 말았다. 그는 “공이 내 다리에 맞는 것을 느꼈다. 만약 맞지 않았다면 골키퍼 정면으로 갔을
포르투갈이 유로2008에서 맨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고, 공동개최국 스위스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포르투갈은 12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스타드 드 제네바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2008 본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어 바젤의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스위스-터키 전에서는 터키가 후반 추가시간 2분에 터진 아르다 투란(20, 갈라타사라이)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승(승점 6)을 거둔 포르투갈은 남은 스위스 전(16일) 결과에 관계없이 8강행이 확정됐다. 포르투갈은 스위스에 패해도 최소한 조2위를 확정, 터키-체코전 결과에 관계없이 8강 토너먼트에 오르게 됐다. 반면, 1승1패로 나란히 승점 3점을 얻은 체코와 터키는 3차전 맞대결에 사활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