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의 파격적인 조 편성이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로이터통신은 12일(한국시간) 12명의 상위 랭커 선수들이 대회 1,2라운드에서 함께 플레이하도록 한 US오픈의 파격적인 조 편성이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가장 이슈가 되는 조는 바로 세계랭킹 1위부터 3위까지의 선수가 모인 타이거 우즈(33, 미국)-필 미켈슨(38, 미국)-애덤 스콧(28, 호주)의 조다. 이들 3명의 조합은 수 많은 갤러리를 이끌고 다닐 것으로 예상되며 우승자 역시 이 조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전에는 오전조 혹은 오후조로 나뉘어 팬들과 언론의 관심을 균형있게 끌었지만 올 시즌 US오픈에서는 함께 라운드를 펼치게 됐다. 이에 우즈는 “나는 괜찮다. 나는 1위부터 12위까지 함께 있는 방식이 좋다”
통영시는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한산대첩기 전국생활체육 남·여 배구대회가 14일부터 15일까지 통영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참가신청을 마감 결과 전국생활체육 배구동호인 133개팀 3000여명이 참가해 클럽 1부에서 3부까지와 장년부, 남·녀 대학부로 구분해 열린다. 시와 생활체육협의회는 참가팀 경기장 안내와 이동 등에 대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청내 부서별로 자매결연을 추진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앞서 시는 엽서와 지도, 전단지 등 제작 배포해 대회홍보에 나설 것” 이라며 “시는 이 대회 성을 위해 충무체육관을 비롯한 9개 경기장에 대한 정밀 점검을 마쳤다”고 말했다. 공민재기자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산업대학원(원장 전하성)은 지난 8일 경남대 화영운동장에서 제1회 AMP과정 통합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및 산업대학원 최고산업경영자과정의 원생 300여명이 참여해 원생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행사를 맡은 박윤규 산업대학원 학생회장은 “경영대학원과 산업대학원의 원우들이 단합하고 교류를 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해 이번에 첫 행사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경영대학원과 산업대학원은 마산·창원지역과 거제지역 CEO를 대상으로 한 최고경영자과정과 최고산업경영자과정을 각 각 운영하고 있으며,현재 3백여명의 원생이 재학하고 있다. 옥명훈기자
함안 칠원중학교(교장 이관호) 역도부 창단식이 11일 오후 2시 칠원중학교 명덕문화체육관에서 조영규 함안군수, 안상원 군의회의장, 김영범 함안교육장 등 관내 기관장과 도 체육회 관계자, 재학생 등 150여명에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칠원중은 2006년 3월 체육 영재 육성 종목을 사격에서 역도로 변경한 이후 창단을 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각종 도내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둬왔다.이날 조영규 함안군수는 역도부 창단을 위해 노력한 이관호 교장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사를 통해 ‘역도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함안에 역도부 창단을 계기로 역도인구의 저변확대와 함안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원중 역도부는 이동율 체육부장이 초대감독을 맡았고 전미주(3년)선수를 포함한 남·여 8
올 여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경주마들이 힘차게 해변을 달리는 행사가 열려 피서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과 해운대구청(청장 배덕광)은 오는 7월 1일 화요일 해운대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백사장에서 경주마들이 달리는 ‘해변경주’를 개최하기로 했다.이에 지난 11일 해운대 구청에서 대회 설명회와 해운대 관광발전 및 경주마 레포츠 홍보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앞 백사장에서 해변을 따라 조선비치 호텔까지 800m 거리의 레이스다.체중 500㎏의 육중한 더러브렛 종의 경주마가 60km 속도로 실제 경주를 방불케 할 정도로 시원한 스피드로 해변을 내달리는 모습이 볼만하다.이번 경주를 위해 해운대 구청은 해변경주
“맨유 측의 주장에는 증거가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강경 대응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몬 칼데론 회장(57)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일간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어떤 증거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왜냐하면 레알과 호날두 사이에는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베른트 슈스터 감독(49)까지 나서 호날두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가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보도해 맨유 측을 불안하게 했다. 이에 맨유는 지난 9일 “한 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드디어 레이커스가 1승을 거뒀다. 미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NBA 파이널(7전4선승제) 3차전 보스턴 셀틱스와 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36득점)의 맹활약과 샤샤 부야치치(20득점)의 깜짝 활약에 힘입어 87-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2패 후 첫 승을 기록한 반면 보스턴은 ‘빅3’ 중 레이 알렌(25득점·3점슛 5개)을 제외한 케빈 가넷(13득점)과 폴 피어스(6득점)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원정 3연전의 첫 경기에서 아쉬운 1패를 기록했다. 레이커스의 브라이언트는 이날 45분 15초 동안 3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20개의 슛을 시도해 12개를 성공, 60%의 높은 슛 적중률을 자랑했다. 부야치치는 경기 종료 1
‘코리안 특급’ 박찬호(35·LA 다저스)가 다저스팬들로부터 제5선발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다저스 홈페이지가 실시하고 있는 ‘누가 다저스 5선발이 돼야 하는가(Who should be ‘he Dodgers fifth starter)?’는 설문에서 박찬호는 11일 현재 네티즌들로부터 49% 지지를 받아 31%를 받은 클레이튼 커쇼(20)를 따돌리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선발투수에서 불펜투수로 보직을 변경한 박찬호는 최근 눈부신 피칭으로 다저스 불펜에 큰 힘을 불어 넣고 있다. 올 시즌 18경기(선발등판 1회)에 등판한 그는 38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 중이다.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박찬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이번 투
지난 2년8개월간 A매치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던 이브라히모비치가 마침내 골을 터뜨렸다.그것도 유로대회 본선에서 무실점 행진을 벌이던 그리스를 상대로 한 것이었다.스웨덴대표팀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7, 인테르)는 1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찰츠부르크의 발스 지젠하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08) 본선 조별리그 D조 1차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2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아크 서클 오른쪽에 있던 헨리크 라르손(37, 헬싱보리)과 월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다이렉트 슛, 공은 그리스 골문 왼쪽 상단 구석을 꿰뚫었다. 그는 "골 왼쪽 빈 틈을 노리고 찼다. 슈팅할 때 감이 좋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실 이브라히모비치
‘바이킹 군단’ 스웨덴이 지난 대회 우승팀 그리스를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스웨덴은 1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스부르크의 발스 지첸하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08) 본선 조별리그 D조 1차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7·인테르 밀란)의 선제골과 페터 한손(32·스타드 렌)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웨덴은 러시아를 4-1로 대파한 스페인에 골득실(스페인 +3·스웨덴 +2)에서 뒤진 2위를 기록했다. 2000년부터 스웨덴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라스 라게르백 감독(60)은 ‘특급 골잡이’ 헨릭 라르손(37·헬싱보리)과 이브라히모비치를 최전방에 내세워 경기에 임했다. 그
제3회 진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1일 오전 10시 30분 신안게이트볼 구장에서 개최된다. 진주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강경훈)가 주최하고 진주시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호중)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연합회 산하 32개 클럽에서 220여명이 참가해 코트별 리그전을 거치고 각 코트별 승자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게이트볼 경기는 단순히 공을 때리거나 맞추는 운동에 그치지 않고 점수획득을 위한 기술도 필요해 노인들의 스트레스나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노인들 여가선용 및 건강 증진에 적합한 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생활체육협의회는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 제공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수요충족을 위해 시민건강걷기 대행
최근 유럽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미셸 위가 올 해 US여자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뜨겁고 습한 날씨 속에서 36홀 경기를 한 미셸 위(19, 한국명 위성미)가 US여자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2개의 다른 코스에서 경기를 치른 미셸 위는 각각 70타와 67타를 기록해 출전 자격을 훨씬 뛰어넘는 최종합계 137타를 쳐냈다. 이로써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기록한 미셸 위는 오는 8월27일 미국 미네소타주 에디나의 인터라켄CC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미셸 위는 우드몬트CC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기록했다. 뉴시스
전국 고교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제34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 축구대회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김해운동장 , 진영운동장, 어방·안동·장유구장, 생명과학고구장 인조구장에서 펼쳐진다. 국제신문사,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김해시, 김해시축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팀이11개조로 나뉘어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방팀인 김해생명과학고를 비롯해 전국강호 41개팀 1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뛰어난 기량으로 저마다 각학교의 명예를 걸고 격돌한다. 공부하는 운동선수 육성을 위한 대한축구협회의 중고등부 격년제 대회 시행 취지에 맞춰 작년 중등부 경기에 이어 올해는 고등부 경기만 개최된다. 특히,
“한국전의 악몽, 유로2008에서 다시 보여 주마!” ‘마에스트로’ 거스 히딩크 러시아 감독(62)은 스페인전 필승을 다짐했고, ‘무적 함대’ 스페인은 지난 날의 악몽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오는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인스부르크 티볼리 누에서 스페인과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본선 조별리그 D조 1차전 경기를 펼친다. 객관적인 전력 상 스페인의 절대우세다. 페르난도 토레스(23·리버풀), 다비드 비야(27·발렌시아) 투톱을 앞세운 스페인은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점쳐질 만큼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비해 러시아는 큰 무대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로 채워져 있어 경험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언제나
‘허정무호, 지금 필요한 것은 빠른 스피드다.’ ‘지옥의 원정 2연전’에서 반환점을 돈 축구국가대표팀이 추진력을 받기 위해서는 스피디한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지난 7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조 4차전에서 박주영(23·서울)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끌까지 지켜 1-0으로 신승했다. 허 감독은 오범석(24·사마라), 이근호(23·대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력이 좋은 선수들을 기용해 전반전을 잘 풀어나갔다. 비록 후반전에서 요르단의 공세에 밀려 수비에 치중했고 경기 내용 또한 매끄럽지 못했지만 그동안 부각되지 못했던 스피드라는 장점을 발견한 것은 작은 소득이었다.오는 14일 투르크메니
추신수가 3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미 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6)는 10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했던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2루타를 쳐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종전 타율인 0.333를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 8일 디트로이트전에서 대타로 나와 1안타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전날 2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의 2루타로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뉴시스
마쓰자카의 복귀가 더 늦어질 전망이다. 미국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마쓰자카 다이스케(28·보스턴 레드삭스)의 복귀에 시간이 더 걸리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SPN은 마쓰자카의 복귀를 7월로 예상했다. 당초 오는 13일께 등판이 예상됐지만 보름 이상 늦어지게 된 것이다. 마쓰자카는 지난 달 31일 오른 어깨 부상으로 15일짜리 DL명단에 등재됐다. MRI 검사 결과 경미한 부상으로 밝혀졌지만, 보스턴 코칭스태프는 마쓰자카의 복귀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마쓰자카는 현재 연습 피칭을 하면서 컨디션을 조율하고 있다. 그러나 보스턴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마쓰자카의 몸이 완벽하게 회복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방침을 절해놓고 있다. 마
켄 그리피 주니어가 드디어 600홈런을 기록했다. 미 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의 켄 그리피 주니어(39)는 10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돌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개인통산 600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피는 1회초 1사 3루의 득점찬스에서 플로리다의 선발투수 마크 헨드릭슨(34)의 116km짜리 커브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홈런(시즌7호)을 기록했다. 그리피의 600호 홈런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6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으로 60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는 배리 본즈(762개), 행크 애런(755개), 베이브 루스(714개), 윌리 메이스(660개), 새미 소사(609개) 등이다. 지난 198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리피는
프랑스와 루마니아가 ‘죽음의 조’ 첫 번째 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프랑스는 1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레치그룬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08) 본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루마니아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프랑스와 루마니아는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고, 이 경기는 유로2008 개막 후 첫 무승부 경기로 기록됐다. 이날 경기 초반에는 루마니아가 최전방 공격수 다니엘 니쿨라에(오세르)와 왼쪽 윙포워드 아드리안 무투(피오렌티나)의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에 프랑스는 전반 32분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의 크로스에 이은 니콜라스 아넬카(첼시)의 헤딩슛으로 응수했지만, 공은 아슬
네덜란드가 이탈리아를 대파하고 ‘죽음의 조’ 돌파를 위한 첫 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네덜란드는 10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의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08) 본선 조별리그 C조 1차전 이탈리아 전에서 뤼트 판 니스텔로이, 베슬레이 스네이더르, 히오바니 판 브롱크호르스트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네덜란드는 1승(승점 3점, 골득실 +3)을 기록, C조 1위로 나섰다. 반면, 패한 이탈리아는 승점을 얻지 못했고, 앞선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프랑스와 루마니아(승점 1점)보다 뒤져 C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스웨덴 출신 페테르 프뢰펠트 주심이 몸싸움을 상당부분 허용하면서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거친 양상을 보였다. 이탈리아는 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