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31일 “지난주 후반 증시 반등이 무산됨에 따라 지지선 후퇴가 불가피해졌다”며 “리스크 관리에 치중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1680선에서 1602.43포인트까지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지지선 역할을 기대했던 60일 및 120일 이동평균선이 모두 무너졌다. 지난해 초 이후 형성된 상승 추세선도 벗어났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1일 상업은행의 레버리지에 대한 규제안을 내놓은 데 따른 충격이 가시지 않았다. 중국 인민은행이 일부 대형은행에 지급준비율 추가 인상을 지시했다는 소식과 북한의 포사격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승우 연구원은 “중국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 미국 금융 개혁 가능성, 달러 강세 전환으로 인
올해 경남도내 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투표율이 대부분 90%를 넘는 등 높은 관심속에서 물갈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경남에서는 올해 조합장 선거가 예정된 60곳의 농협 가운데 1월 한달 동안 절반이 넘는 31곳의 선거가 치러졌다. 이결과 현직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한 곳은 16곳에 불과하고, 절반에 해당하는 나머지 15개 농협에서는 새 인물이 당선됐다. 이처럼 현직 조합장들의 낙선이 잇따른 이유는 농협의 변화를 원하는 조합원들이 40·50대의 비교적 젊은 후보에게 표를 던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불법선거가 문제점으로 대두된 올해 농협조합장 선거의 특징은, 조합원들의 높은 참여율과 함께 근소한 표차의 당선이다. 지난달 26일 김해지역 4개 농협에서 실시된 조합장 선거에서 현직
부산세관(세관장 김철수)은 설 명절을 맞아 자금사정이 어려운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를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세관의 환급업무처리 마감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연장해 일과시간이 종료된 후에도 환급신청이 즉시 처리될 수 있도록 운영키로 했다. 이 기간 중 당일 환급신청한 건에 대해서는 신청당일 환급여부를 결정해 지급토록 하고, 야간에도 한국은행을 통해 환급금 지급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환급금지급을 위해 환급신청 시의 서류제출 비율을 현행 25%에서 12%로 축소한다. 서류제출대상 건에 대해서도 서류심사 없이 세관전산 상에 전송된 내용만 확인한 후 우선 지급, 서류심사는 설 연휴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중에 수출업체가 관세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지난달 29일 올 경영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는 ‘2010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문동성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 및 부점장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0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는 1부 시상식과 2부 경영전략회의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경남은행과 메세나결연을 맺은 프리모앙상블(중창단)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연간 CS평가·연간 봉사활동·자산건전성 관리·경영성과가 우수한 직원 및 영업점과 본부부서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연간 CS평가 우수 영업점 및 직원에는 부산지점과 황현이(갑오마을지점) 대리가 선정됐으며, 연간봉사활동과 자산건전성 관리 우수 부점에는 창원 제2봉사대·합천봉사대와 여신감리부·기업금융 제3지점·가음정동
마산 대우백화점의 모기업인 대우인터내셔널의 매각 일정이 확정되면서 포스코그룹이 인수와 함께 유통시장 진출이냐, 분할 매각과 함께 다른 유통강자의 진출이냐가 지역 유통업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캠코, 즉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지분 68.2%를 경쟁입찰 형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입찰공고를 낸 뒤 예비입찰과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께 실사를 한 뒤 본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인수금액은 3조원대며, 인수자로는 포스코그룹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는 포스코로는 대부분 무역을 통해 1년 매출 11조원에 영업이익 1780억원을 올리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이 매력
경남벤처농업협회가 정기총회를 갖고 이창효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경남벤처농업협회는 지난달 29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교육관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 및 간담회를 갖고 (주)다자연영농조합법인 이창효(63) 대표이사를 회원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하는가 햐면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 의욕적인 제2 도약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행사는 경남벤처농업협회가 결성된 지 10년째를 맞아 경인년을 경남벤처농업협회의 제2의 도약 원년으로 삼고, 아이디어 개발과 시장 개척 등 벤처농업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신임 이창효 회장은 지식경영을 통한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경영자의 장점, 내외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벤처농업의 발전대책을 제시했다. 한편 경남벤처농업협회는 열악한 농업환경을 극복하
창원시는 올해 독일과 중국, 미국 등 3개 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박람회에 참가할 7개 업체를 모집한다. 시가 중소기업의 해외 거래선 발굴 및 새로운 시장의 동향 파악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하는 국제박람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박람회, 중국 상하이 산업박람회, 미국 라스베이거스 자동차부품박람회 등 3곳이다. 시는 박람회 참가업체에 대해 부스 임차료 전액(1개 부스), 통역료 전액(1사 1인), 편도 항공료(1사 1인) 등을 지원한다. 창원시에 위치한 기업이면 제한없이 참가 할 수 있다. 최근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 덕에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25.48)보다 16.95포인트(1.04%) 오른 1642.43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22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한 코스피지수는 이날 반등으로 16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32.58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개장 전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기준금리 동결, 애플 아이패드 출시 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연중 최저치인 1619.26포인트까지 급락했다. 북한이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해안포를 발사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개인 선물 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도 쏟아
항공사들이 다음달 2일부터 설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접수를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 대표 예약전화(1588-2001),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설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임시 항공편 편성일은 설 연휴 앞뒤로 하루씩 연장한 2월 12일~16일로 5일간이다.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편성한 임시 항공편 전 좌석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는다. 올해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등 제주 출발·도착 2개 노선과,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울산, 김포~진주, 김포~여수 등 내륙 5개 노선에 투입된다. 약 1만3080석이 공급된다. 대한항공은 명절 항공편 예약의 경우 더 많은 탑
삼양식품은 29일 출하분부터 삼양라면 등 5개 주요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삼양라면’의 가격은 750원에서 700원으로 6.7% 인하한다. ‘맛있는라면’은 950원에서 900원으로 5.3% 인하했고 ‘수타면’은 750원에서 700원으로 6.7% 가격을 내렸다. ‘대관령김치라면’과 ‘삼양라면 클래식’은 나란히 2.9%씩 인하, 680원으로 내렸다. 이번에 가격 인하하는 5개 품목은 삼양식품 라면 매출액의 약 80%를 차지하는 주력제품들로 소비자들이 가격인하 효과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삼양 측은 “그동안 밀가루 가격은 인하됐지만 다른 원재료 및 부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라면가격 인하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마산시 상하수도요금에 대한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를 한다고 28일 밝혔다.‘마산시 상하수도요금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는 고지서 내 표기된 가상계좌번호로 상하수도요금을 송금하면, 납부내역이 관할기관에 실시간 통보되는 서비스이다.요금납부는 경남은행 전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텔레모바일뱅킹과 자동화기기(CD/ATM)로 납부할 수 있으며, 타금융기관 창구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팽영대 e-Biz팀장은 “마산시 상하수도요금을 모든 금융기관의 자동화기기와 전자금융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처리할 수가 있게 됐다”며“다양한 요금납부 채널 개발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 가상계좌를 통한 상하수도요금 납부가능 지역은 마산시를 비롯 김해시와 사천시, 양산시 등이다. 김영수기자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은 29일부터 유니버설형 연금상품인 ‘베스트파워자유연금’을 판매한다. 경남농협은 베스트파워자유연금은 통상적인 연금형태인 종신, 정기, 상속연금형에 자유설계연금형을 추가해 은퇴 이후 자금 흐름을 직접 설계할 수 있고, 수시입출금 기능이 연금지급개시일 이후까지 가능하며, 7종의 다양한 특약을 통해 보장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부부연금형 신설로 본인이 사망하더라도 배우자가 승계할 수 있고, 10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 혜택은 물론 실적에 따라 배당을 지급한다. 월납공제료 50만원 이상 납입 고객에게는 주계약 공제료의 0.5%를 할인해 준다. 가입은 15세부터 72세까지 가능하며, 연금지급 나이는 45세 부터다. 적용 이율은 4.7%이며 연금 외에 배당에 의한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대동그룹 계열사인 대동주택과 대동종합건설, 대동이엔씨에 대한 회생계획안 집회가 채권자 가결로 모두 통과됐다. 창원지법 민사합의 11부(재판장 최인석 부장판사)는 28일 대동주택과 대동종건, 대동이엔씨 등 3개 사에 대한 회생계획안 채권자 집회를 열고 이들 3개사에 대한 회생계획안을 가결했다. 대동주택에 대한 회생계획안 집회는 합병을 전제로 하는 집계에서 회생담보권자는 532억7700만원 중 506억원6700만원(95.1%) 동의, 회생채권자는 4897억7500만원 중 3621억9700만원(73.95%) 찬성으로 가결됐다. 대동종건의 경우 대동주택과의 합병을 전제로 한 회생계획안 집계에서 회생담보권자는 17억1700만원 중 14억2700만원(83.11%) 동의, 회
2월 경남 지역 중소기업 업황 전망이 중기업을 중심으로 전월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중기중앙회 경남본부(본부장 서석태)가 경남지역 중소제조업체 11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 조사 결과, 2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94.9로 전월(98.6)에 비해 3.7p 하락했다. 이는 전국 2월 경기전망지수(90.0)가 전월 대비 0.2p 상승한 것과 비교해 경남은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하락 등의 불안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규모별로는 소기업은 보합세를, 중기업은 전월 비해 크게 하락했다. 공업구조별로는 중화학공업과 경공업은 모두 하락했으며 기업유형별로도 일반제조업, 혁신형제조업 모두 하락했다. 이민섭기자
조달청은 예산 조기집행을 통한 경기 회복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의 올해 공사발주계획 예시를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공개한다. 또 공사가 제때 발주되도록 재정집행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2010년도 국가기관, 지자체·각급 공공기관의 시설공사 집행계획 세부내용을 29일 예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 해 시설공사 발주 예시규모는 약 16조원이며, 주요 기관별로 보면 국토해양부가 8조245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자체는 경상북도가 6686억원, 기타 공공기관 중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7680억원으로 발주계획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이러한 공사발주계획 사전 공개를 통해 조달사업 조기집행을 유도, 경기 활력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건설시장에 참여하는 건
삼성전기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5505억원을 달성해 처음으로 매출 5조원 고지를 돌파,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650억원과 2785억원을 기록해 IT버블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200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이익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직전 사업연도와 비교해서 매출은 30%, 영업이익이 239% 증가했고 순이익은 479% 확대됐다.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등 주력 제품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파워(전원공급장치) 물량 증가와 LED의 급성장이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매출 확대 효과와 함께 내부 효율 극대화 성과도 가시화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는 올해 경영 방침을 ‘내부경쟁력 확보’와 ‘획기적 손익개선’
코스피지수가 4일째 떨어졌다. 외국인 매도세와 북한 포사격 악재가 동시에 국내 증시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37.34)보다 11.86포인트(0.72%) 떨어진 1625.48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2일을 기점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장중 1620.55포인트까지 떨어졌다. 이는 연중최저치임과 동시에 지난해 12월 10일 장중 기록했던 1612.71포인트 이후 최저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41.88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국내 증시가 연일 급락한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늘려 지수를 떨어뜨렸다. 오전중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 수역에서 포사격을 했다는 소식도 악
‘신(神)의 직장’이라 일컫어지는 공기업의 2010년 신규 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공기업 33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대졸신입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채용규모가 전년대비 40.6%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크루트가 21일 발표한 전체 상장사의 채용규모 감소폭인 11.5%의 세 배가 넘는 수치다.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조사대상 공기업 중 올해 채용여부를 확정한 10개사가 올해 채용할 인원은 모두 278명. 지난해 채용한 인원 391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줄어든 채용규모보다 심각한 것이 채용에 나서는 비율이다.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공기업은 전체의 12.1%(4개사)에 불과했다. 채용하지 않겠다는 기업
경남도가 올해 농어촌주택 개량자금 506억원을 지원한다. 또 슬레이트 빈집 정비사업 지원금을 기존 7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대폭 확충해 지원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농어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정주여건 조성 등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농어촌주택개량사업 499억원(1000동)과 빈집 정비사업 420동에 7억원 등 총 사업비 50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농어촌주택 개량사업에 투입한 395억원에 비해 111억원이 증액됐다.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은 융자금지원을 지난해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1000만원 증액했으며 지원물량도 지난해 962동에서 1000동으로 37동 증가했다. 경남도는 농어촌주택개량사업 지원금을 연리 3%, 5년 거치 15년 분할상환조건으로 농어촌지역에서 노후·불량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최근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기계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 맞춤형 농기계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내달부터 연중 과정별로 실시하는 농기계 전문교육은 농기계 취급 조작과 스스로 정비수리 능력을 갖춘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1만6000㎡ 규모의 현장체험용 실습포장을 마련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실시하는 농기계 전문교육 과정은 모두 10개 과정으로 귀농한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기초운행반을 운영하며 2주간 농업인 스스로 농기계 수리능력과 취급 조작능력을 수준급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8월·11월 세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또 농번기를 앞둔 4월부터 이앙기와 트랙터 예초기 정비반을 운영해 시기별 농기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