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보건소(소장 박주원)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노인들의 우울 증상을 해소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16일까지 총 12회기 동안 ‘백세인생 즐겁다고 전해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노인 우울 극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화, 핵가족화가 심해지면서 홀로 남겨진 어르신들의 우울증을 예방·관리해 노인 자살률을 경감시키고 노년의 삶에 활력과 정신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실시했다. 회기별 프로그램 진행은 먼저 전문 강사를 초빙해 건강 체조·고무신 아트 페인팅
최근 미세먼지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세먼지가 몸속으로 침투하면 비염·천식·독감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미세먼지나 유해 음식물 등과 같은 생활 독소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몸속 해독기관인 간 건강이 중요하다. 간은 체내에 유입된 독소 및 노폐물의 75% 이상을 해독하는 주요 해독 기관이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등 생활독소와 간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 미세먼지가 특히 위험한 이유 미세먼지는 급성 폐 손상 등의 폐질환은 물론 간암, 담관암 등 각종 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영국 버밍햄
창원보건소(소장 최윤근)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산구 중앙동주민센터 2층 교양 강좌실에서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선착순 180명에 한해 ‘어르신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무료 안(眼)검진은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실명을 예방하고, 일상생활 가능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이다. 이에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의사 2명과 검진요원 5명으로 구성된 검진팀이 문진·시력검사·안압검사·굴절검사·세극등현미경 검사를 진행하고 돋보기
창원보건소(소장 최윤근)가 15일 오전 경남도청 신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2016년 경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외국인과 더불어 건강&행복한 창원!’이라는 주제로 위한 ‘만성감염병(결핵·에이즈·성매개감염병) 홍보관’을 운영해 외국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약 700명의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민자, 유학생 등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관계기관들의 의료·환전·뷰티 등 분야별 부스도 함께 운영됐는데, 특히 창원보건소 만성감염병 홍보관에 외국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만성감염병 홍보관에는 배너와 판넬 전시 등을 통한 예방법 홍보
함안군 법수면 악양 둑방 일원에 시원하게 펼쳐진 둑과 강변 둔치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제9회 함안둑방 에코싱싱 자전거 대축전’이 15일 오전 9시, 함안공설운동장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열렸다. 함안군자전거연합회(회장 이종섭)가 주최하고 함안군, 함안군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순위 경쟁 없는 라이딩으로, 전국 50여 개 동호회와 개인 등 약 5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후 오전 9시 30분부터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악양풍차, 연꽃테마파크를 지나 다시 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34㎞의 코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암 경험자와 함께하는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8일까지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군은 재가암환자관리사업의 일환으로 5월부터 7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마다 보건소에서 관내 암 경험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암환자 및 가족들의 재활 의지를 고취시키고 상호 소통하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암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암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비롯해 갈모봉 숲체험, 생활 공예품, 원예요법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암 수술 후 회복기에
경남근로자건강센터는 소규모 사업장 및 취약계층 근로자에 대한 직업병상담 및 직업관련 성 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지원을 받아 위탁 운영 중이다. 지역에 넓게 편재한 소규모 사업장을 근로자 건강센터가 포괄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도 근로자 건강센터의 다양한 직업건강 서비스를 활용하기에는 시공간적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경남 근로자 건강센터는 IT기술 환경의 진전 등 다변화된 현실에 조응하는 다양한 기제(원격건강 상담)를 활용해 뇌 심혈관계 질환 예방 활동
아토피는 ‘이상한’ 또는 ‘부적절’한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음식물이나 흡입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유전적으로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아토피 질환에는 대표적인 증상인 아토피 피부염 외에도 천식·알레르기 비염·알레르기 결막염도 포함된다. ◇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임상 증상에서는 피부 건조증, 습진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원인이 어느 한 가지로만 설명될 수는 없지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 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
근로자 건강센터는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고,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직업 의학적 서비스를 근로자에게 제공하고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지원을 받아 전국 20개소에서 운영중이다. ‘경남 근로자 건강센터’는 경남 창원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5월에 개소했다. 경남센터는 경남지역의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및 취약 계층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업병 상담 및 직업 관련성 질환 예방·건강관리·뇌 심혈관 질환 예방(금연·절주·영양·비만)·근골격계 질환 예방 관리·근무환경·심리상담·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상담과 사업주의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오는 6월부터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2003년 1월 1일생부터 2004년 12월 31일 출생(만 12~13세) 1200명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방백신 접종은 보건(지)소 및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참여하는 위탁 의료기관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가능하다. 그간 1회 접종에 15~18만 원 (2회 접종시 32~36만 원) 전액 본인이 부담했던 접종 비용을 지원 받게 된다.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을 두고 2회 접종을 하면 된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
월경증후군은 여성만이 경험할 수 있는 생리 전 불편감을 치료가 피로할 정도로 심각하게 느끼는 병을 말한다. 여성의 65%가 가벼운 우울감과 같은 생리 전 불편증상을 호소하고, 20~40%는 월경 때마다 반복되는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다양한 증상으로 월경증후군을 앓고 있다. 이들 중 2~9%는 사회적·직업적으로 더욱 심각한 증상 때문에 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를 월경 전 불쾌장애라고 부른다. ◇ 월경증후군, 호르몬 분비 변화 때문에? 월경 주기에 따른 불편장애는 우울감·불안증·분노 그리고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주요 증상 외에도 피곤증
여성에게만 갱년기가 있는 게 아니다.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있다. 남성의 갱년기는 의욕 상실, 무기력증, 자신감 상실, 성기능 장애 등 여러 가지 변화로 나타난다. 모든 일에 의욕이 떨어지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며, 막연하게 불안감과 두려움에 시달리는 40대 후반의 남성이라면 한번쯤 남성 갱년기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남성 갱년기의 주요 증상은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하고 극복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 남성 갱년기의 원인은 남성호르몬 결핍 50세 전후의 여성은 폐경이 되면서 안면홍조·발한·성욕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진주시는 2016년도 4기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 단원을 지난 2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4기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은 관내 대학교수를 단장으로 위촉하고 전문가 등 총 20명으로 구성할 계획으로 참가신청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직접 방문하거나 E-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지난 3년간 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은 새벼리 석류공원 하부·진양교 교대·소망진 산 입구 옹벽 등 총 7곳의 공공 공간을 벽화 등으로 아름답게 재단장 시켰다. 올해 봉사단의 활동 시기는 오는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로 대
함안군보건소(소장 강경희)는 군민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일상적으로 혈압체크를 할 수 있도록 10개 읍·면 민원실에 자동혈압계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2013년부터 군청·보건소·함안경찰서·가야 칠원 읍사무소 등 지역주민의 왕래가 잦은 7개 기관의 민원실에 자동혈압계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나머지 면사무소와 칠원종합사회복지관, 마을회관 등 10개소에도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칠원읍사무소와 ㈜팬코리아 중공업에 건강수준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무인 자동분석시스템인 키오스크를 설치해 대사증후군·치매·고혈압·우울
창원보건소(소장 최윤근)는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추진 중인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의 신규대상자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신청받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문제(빈혈·저체중·영양불량 등)를 가진 기준중위소득 80% 미만의 임신부·출산부·수유부·66개월 미만 영유아에게 영양섭취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과 영양불량문제 해소를 돕기 위한 보충식품을 일정기간동안 지원하는 제도로 가족 건강 지킴이의 역할을 하면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기준
지난 4월 30일 TSH통영서울병원(병원장 오원혁)에서는 인공신장실 투석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투석치료에 두 번째 단계인 투석환자의 ‘식이요법’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유진 영양실장의 건강강좌를 열어 호평을 받았다. 이날 식이요법 강좌에는 환자와 가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치료 스텝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고, 평소 궁금했던 질문 등 대화를 나누며 이어가는 강좌로 이어졌다. 만성신부전이 있는 환자들은 여러 가지 영양분의 흡수, 배설 또는 대사에 이상이 있기에 이러한 영양과 대사장애, 빈번한 소모와 영양 부족의 교
따뜻해진 햇볕에 나들이 계획으로 들뜬 마음도 잠시, 봄바람에 실려 온 꽃가루와 황사로 우리 눈은 편안할 틈이 없다.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 등의 유해 물질로 인해 눈에 건조함과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심한 경우 눈이 가렵고 충혈 되거나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눈이 가렵고 충혈되고 붓는 현상은 대부분 감염성 또는 알레르기 결막염의 증상이다. 이 증상은 특히 봄철에 기승을 부리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꽃가루 또는 화학 자극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눈 결막에 염증이 생겨 가려움·충혈·이물감·눈물의 과다 분비 등
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조현국) 서부보건지소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및 노년기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치매 예방 관리 서비스 즉 치매 예방교육 및 치매 선별검사 등을 지난 4월 29일 대한노인회 부설 진해 노인대학에서 실시했다. 진해구의 노령화율은 10.6%로 전국과 경남 및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보다 낮으나 의창구, 성산구보다 높고 고령화가 이미 시작돼 치매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지역이다. 또한 연령별 치매 유병률 치매의 표본유병률은 65세를 기준으로 5세씩 증가할 때 마다 거의 2배씩 증가해 65~69세 사이는 1.3% 였지만,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과 신현농협(조합장 지영배)은 지난 4월 30일 숙명여대 한국음식 연구원과 공동으로 신현농협 하나로마트 2층 문화센터에서 거제지역의 어린이와 학부모 20명(1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식생활 개선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농협에서 전개하고 있는 대국민 食생활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시의 부모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심어주고 우리 농산물로 만드는 요리 체험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인식시키는 한편, 생산자인 농업인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열렸다. 아울러, 식생
“옛날 섬진강가에 삼시세끼 강조개국이 있어야만 밥을 먹는 강(姜)씨 성(姓)을 가진 할아버지가 살았다. 할아버지는 일주일에 3명 이상의 할머니(애인)를 만나야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특이 체질을 가졌다. 이 때문에 이웃 할아버지들로부터 ‘선천적으로 타고 났다’, ‘습관이다’, ‘선친을 옥녀봉 아래에 모셔서 그렇다’라는 등 시샘과 함께 부러움(?)을 샀다. 그런데 할아버지의 바람기도 계절을 탔다. 강조개가 나지 않는 상강(霜降)부터 이른 봄까지는 맥을 못 추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어느 해 여름날 섬진강에 물난리가 나서 강변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