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의령예술제가 오는 28일 궁류면 평촌리 의령예술촌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촌장 이종규)이 주최하는 의령예술제는 작가와 관람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들로 진행된다. 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행사로는 공예작품과 시화, 사진, 그림 등을 전시하는 제14회 아름다운 의령전이 그림사랑 등 5개의 전시실에서 선을 보인다. 올해로 열네번째 여는 아름다운 의령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시를 한다. 관람객과 함께 하는 행사는 제12회 사생대회와 제6회 디지털사진촬영대회가 있다. 사생대회와 사진촬영대회 모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대상과 금상은 각각 1백만원과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은상, 동상, 특선 등은 상장과 상품을 지급한다. 아울러 관람객을 위한 또 다른 행사는 민속놀이대회와
‘한국승강기대학 정상화를 위한 범군민대책위원회(위원장 거창군수 이홍기)’는 25일 오전 11시 거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한국승강기대학 정상화 추진사항을 마무리 확인하고 해산했다. 2010년 3월 기능대학에서 승강기대학으로 기능 전환된 한국승강기대학교는 학교법인 설립·운영에 필요한 수익용 기본재산 70억원 등 안정적 재원확보가 시급한 실정이기에 이를 범 군민적 차원에서 해결해보고자 한국승강기대학 정상화를 위한‘범군민대책위원회’를 2011년 4월 28일 발족·운영해왔다. ‘범군민대책위’는 정상화의 가장 빠른 길은 사학육영사업에 뜻있는 재력가를 영입하는 것이라 판단하고 사립대학을 경영하고 있는 학교법인과 사학육영사업에 뜻이 있는 재력가 15명과 접촉해 왔으나 성사되지 못했고, 김해시에 거주하는 김천영씨와
‘2012창원페스티벌’은 철의 꿈(Dream of Iron), 빛나는 도시(Bright City)를 주제로 해 27일과 오는 28일 양일간 창원 중앙대로에서 열린다. 25일 창원시는 브리핑을 통해 ‘창원페스티벌’은 삼한시대 철의 주산지였던 과거의 저력을 배경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기계산업 도시로 성장하고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수도’로서 세계 일류도시의 모델이 되고 있는 창원의 미래를 밝히는 거리퍼레이드를 주행사로 해 창원시민 화합의 장인 창원사랑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행사인 퍼레이드의 특징은 창원의 특성을 나타내는 11개의 기본행렬과 전국공모를 통해 참가하는 퍼포먼스팀의 전국공모팀 10팀과, 시민자율참가 11팀, 군부대 6팀, 중국 자매결연 마안
홍준표 후보는 25일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정혁신에 대한 구상과 전날 발표했던 도청이전 및 제2청사 건립, 진해 의과대학 부지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산적한 도정현안과 통합창원시 출범 등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장기적인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도지사 직속으로 도정개혁단을 출범시켜 도민화합, 부패근절, 균형발전의 3대 과제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날 발표했던 도청이전 및 제2청사 건립, 진해 의대캠퍼스·산청군 한의대 유치와 관련하여 도지사가 된다면 취임 즉시 도청이전 기획단을 출범시키고, 2년 내에 도청이전과 제 2청사 건립에 따른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또 다른 지역갈등을 조장한다는 경선 후보들의 주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화를 위한 경남은행의 노력이 한국메세나협의회2012 메세나 대상 문화경영상 수상의 영예로 이어졌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지난 24일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용현)가 주최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등이 후원하는 ‘2012메세나 대상 「문화경영상」’을 수상했다. 2012메세나 대상 문화경영상 수상 기업에 선정된 경남은행은 지역문화예술지원단체(경남메세나협의회) 지원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경남메세나협의회(회장 박영빈 은행장) 설립과 운영에 깊이 관여함은 물론 직간접인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박영빈 은행장은 경남메세나협의회 회장으
아침·저녁으로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요즘, 저물어 가는 10월을 달래주기라도 하듯이 사천에서는 이번 주말, 관내 곳곳에서 축제의 물결이 넘실댄다. 사천 비행장과 항공우주 테마공원에서는 경남사천 항공우주 엑스포(10월 25일~28일)행사가 열리고, 농업 한마당 축제도 항공우주 테마공원에서 펼쳐진다. 또 올해 처음 사천에서 열리는 경남 차사발 초대 공모전에는 160점이 넘는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8회 경남 사천 항공우주엑스포’가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사천 비행장 및 항공우주 테마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경상남도와 사천시, 공군제3훈련비행단,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공동 주최하는 항공우주엑스포가 올해는 탑승
창원시가 국내 동계 전지 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창원시는 경남의 수부도시이면서 행정·문화·산업·교육의 중심도시로 접근성이 편리한 교통망과 온화한 기후조건 그리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국내 최고의 축구시설을 자랑하는 1만5000석 규모의 창원축구센터를 비롯한 창원종합운동장, 시립테니스장, 실내운동장과 지난해 10월에 준공된 롤러경기장을 비롯한 국제적 시설인 창원종합사격장 등 최첨단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난해 232개 팀 5000여명의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했으며, 올해도 축구, 사격, 테니스, 육상, 수영, 롤러 등 6개 종목을 중심으로 300팀 6000여명을 유치, 국내 스포츠메카로 자리를 굳히는 동시에 약 6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기 위해 스포츠마케팅에 주력한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이광원 학생이 지난 15일 런던올림픽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신기술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 등과 함께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에 주변에 감동의 물결을 전하고 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매년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찾아 탁월한 성취를 이루고 타인을 배려하고 재능을 나눔으로써 더욱 큰 가치를 만들어 낸 100명(고교 60명·대학 40명)을 선발, 대통령 상장 및 메달과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하는 지역인재 발굴을 위한 국내 최고의 상이다. 이번에 대학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게 된 이광원 학생은 청각 2급 장애를 딛고 스포츠에 매진, 올해 개최된 제7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인경기대회 육상국가대표로 선
‘20% 싼 착한 기름값’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는 ‘국민석유회사’의 경남준비위원회가 25일 출범했다. 국민석유회사 설립 경남준비위원회는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연데 이어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남준비위는 “다음달 말까지 ‘1만명 주주 모집’을 목표로 매주 수요일 거리 선전전과 가두 약정에 나서며, 추진위원 모집과 ‘1인 1주 갖기’ 약정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화 공동대표는 “기존 4대 석유회사들의 견제가 심하지만, 많은 국민들은 국민석유회사 설립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남준비위 공동대표에는 정동화 경남청년희망센터 이사장, 강기묘 전 농협 창원본부장,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 박종훈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여영국 경남도의원,
조용하던 경남도지사 선거가 논평 대 논평으로 선거판을 달구고 있다.(관련기사=2면) 새누리당 홍준표 예비후보의 도청사 이전에 대한 박완수 예비후보의 논평에 대해 홍 후보가 ‘박완수 후보에게 묻고 싶다’며 논평을 하면서 제2라운드에 돌입했다. 25일 홍준표 후보는 논평을 통해 “박완수 후보는 자기 눈 속에 들보가 보이지 않는가”라며 “박완수 후보에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도청사를 옛 마산 지역으로 이전, 진주시에 2청사 건립’이 공약의 어떤 부분에서 도민의 분열을 부추기고 경남을 지역싸움으로 몰고 간다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 2년이 넘도록 청사 입지선정에 대해 아무런 결정도 하지 못한 채 창원시를 갈기갈기 찢어놓은 박완수 후보가 과연 이런 말을 할 자격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NLL 문제를 갖고 계속 공세적으로 나가는 것이 대선에서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볼 수 없다"며 부정적 입장을 취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과거 6·25도 겪고 남북관계 긴장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상당히 우려를 표시하는 측면도 있지만 55세 이하 국민은 그러한 인식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0년 천안함 폭발도 굉장히 안보의식을 고취해 당시 한나라당에 유리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선거 결과(6·2 지방선거)는 정반대로 나오지 않았냐"며 "이런 것을 생각해 볼 것 같으면 선거전략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25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정치개혁안과 관련, "구체적인 추진방안이 없는 뜬 구름잡는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 이같이 언급한 뒤 "같은 야당도 (안 후보의 정치개혁안을 두고) 정치발전 방안인지 의문이라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심 최고위원은 안 후보가 그간 보여온 정치적 발언도 문제 삼았다. 그는 "안 후보는 자신이 밝힌 정치개혁안의 구체적인 방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정치권 논의에 맡긴다. 국민에게 맡긴다고 말한다"며 "무책임하고 무개념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처럼 간보기 포퓰리즘식 정책을 예전에도 발표했다"며 "대표적인 것으로 청와대를 가까운 곳으로 옮기겠다고 했
민주통합당 김부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국회의원 축소·중앙당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건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정치쇄신안과 관련, "피와 땀과 눈물로 이루어진 우리 선배들의 민주당 역사가 그분의 진단에는 빠져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안 후보의 쇄신안에 대해 "물론 현실정치에 대한 관전자적 진단까지는 저희들이 어떡하겠나. 그러나 거기엔 하나가 빠져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을 포함한 정치권이 쇄신 대상으로 치부되는 데 대해, "오랫동안의 전통과 자부심이 오히려 누가 되고, 국민들에게 지금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평론만을 할 수 없다. 많은 선배들이 어려울 때 야당을 지켜온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북한 경비정 1척이 25일 오전 11시께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통신을 받고 북상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오전 11시경 북한 경비정 1척이 NLL을 침범해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백령도 동방 NLL을 최대 0.2노티컬마일(0.36㎞) 침범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리 해군 고속정이 즉각 대응기동을 했으며 경고통신을 받고 11시7분경 NLL을 넘어 북상했다"고 말했다. 당시 NLL 인근 해상에서는 중국어선 70여 척이 조업 중이며 현재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군 당국은 최근 들어 북한 어선의 NLL 침범 사례가 급증하면서 북한군의 동향을 정밀 감시하는 등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측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이 국회의원 정원 축소를 천명한 안 후보의 정치개혁안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안 후보 측 정치혁신포럼 소속 정연정 배재대 교수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통화에서 국회의원 정원 축소 방안에 대한 정치권의 반발과 관련, "의석수를 300명 이상 늘려온 국회에 대해 국민이 왜 불신하고 문제제기를 계속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먼저하는 것이 순서"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국회를 보좌하는 보좌진이나 국회를 지원하는 기구들까지도 굉장히 비대화된 것은 맞다. 그런 구조 안에서도 왜 생산적인 국회가 되지 못하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고 의원 정원 축소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의원 정원 축소안이 포퓰리즘에 입각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21일 파산자 패자 부활을 위해 2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가구당 300만원 한도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해 2018년까지 공공임대주택 거주가구 비율을 10%로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 캠프 내 경제민주화포럼 소속 전성인 홍익대 교수와 전강수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이날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계부채와 주거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안 후보의 가계 부채와 하우스푸어 대책은 △채권자와 채무자간의 공평한 손실 분담 △신용대출 채무자와 담보대출 채무자간의 형평 유지 △국민 조세 부담의 최소화를 3대 원칙으로 하고 있다. 안 후보는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진심 새출발
이른바 'MB사저매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시형(34)씨가 현직 대통령의 아들로는 사상 처음으로 특별검사 수사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배임과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이다. 25일 시형씨가 특검 수사를 받으면서 정권 말기마다 대통령 일가가 비리로 쇠고랑을 차는 전통(?)이 재현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통령 아들' 임기말 모두 비리 연루…줄줄이 쇠고랑 1999년 한국조폐공사 파업 유도·옷로비 사건 이후 역대 10차례 특검 가운데 대통령의 자녀가 수사대상에 오르건 시형씨가 처음이다. 물론 시형씨 이전에 김대중 대통령의 차남 홍업(62)씨가 특검 수사에 '연루'된 적은 있지만 직접 조사를 받지는 않았다. 2001년 '이용호 게이트' 사건을 수사했던 차
정몽준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국회의원 정수축소 등 정치쇄신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 "안 후보의 발언은 국민의 정치불신을 이용하는 선동정치로 보여 걱정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 "안 후보의 발언이 나오게 된 것은 기존 정치인들의 책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국민을 쉽게 선동할 수 있는 어리석은 집단으로 여기며 민주주의의 보루인 국회와 국회의원을 폄훼하는 발언을 몰라서 하는 것이라 넘어갈수도 있다"면서도 "위험한 발언이라 걱정이 많이 된다"고 충고했다. 이어 "민주주의 발전하는 것은 제도 기관인 국회와 정당이 튼튼해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안 후보가
2012년 8월 13일.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 명의 수험생일 뿐이었던 내가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산청군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던 그 날이 아직도 기억 속에 생생하다. 그토록 꿈꿔왔던 공무원이 되기 위해 간절히 노력해왔던 지난날을 떠올려보면 합격은 나에게 더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었고, 내 마음 속을 앞으로 펼쳐질 일들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채워 주었다. 햇살이 따가웠던 8월이 지나 어느덧 낙엽이 흩날리는 가을이 다가왔다.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투른 신규공무원인 나를 보면 아직도 얼떨떨하기는 하지만, 공무원이 되어 3개월가량 생활을 해보니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지역사회의 구석구석에 공무원이 하는 역할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무적인 일을 처리하는 것 뿐만
진주시 이현동주민자치위원회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동 주민센터에서 이현 해피 패밀리 축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어 배추 350여 포기의 김치를 담근 후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이현동주민자치위원회와 녹색가게운영위원회가 주관해 새마을부녀회, 여성자원봉사대, 적십자봉사회 및 좋은세상이현동협의회, 조직단체협의회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김장김치 소진으로 식탁을 제대로 꾸리지 못한 저소득 계층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장행사 기금은 지난 6월 농산물직거래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 등 350만원으로 배추 및 부재료를 구입했다. /이 도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