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청군으로 귀농한 청년 농업인 최현준(32) 씨가 첫 수확을 올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8일 산청군에 따르면 최현준 씨는 지난해 대구에서 산청으로 귀농했다. 최현준 씨는 자동화 설비 관련업에 종사하다가 귀농을 결심하고 산청으로 전입했다. 현재 생초면 시설하우스에서 깻잎 농사를 지으면서 첫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농사를 처음으로 접해본 최 씨는 귀농 당시 막막했지만, 산청군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정책들을 알게 되면서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산청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잎들깨 양액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경남도는 조선산업의 재래식 생산 체계로 인한 낮은 작업 효율 및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선업 생산공정혁신 기술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선업 생산공정혁신 기술 지원사업은 조선소 사내외 협력사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27억원을 투입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생산 및 제조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조선업 인력난 해결과 원가 절감으로 인한 경쟁력 강화, 위험 요인 개선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지원 분야
고성군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친환경농업 직접 직불사업’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농업 직접 지불사업’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임업인 및 법인으로, 직불금 사업 기간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고 이행점검(5~10월) 결과 적합으로 통보받은 자에 한 해 직불금이 지급된다. 지급단가는 인증단계(유기, 무농약, 유기 지속)와 품목(논, 밭작물)에 따라 다르게 지급하며, 지
하동군이 3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지리산 미나리의 주산지인 횡천면 남산리 일원에서 제5회 청학미나리 판매행사를 시작한다. 청학미나리 판매행사는 농업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 육성과 하동 미나리의 소비 촉진 및 대내·외 홍보를 위해 지난 2017년 시작돼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하동 청학미나리작목반이 주최·주관하는 청학미나리 판매행사는 개막식과 별도의 문화·공연 프로그램 없이 미나리 시식, 판매와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미나리 판매장에서는 싱싱한 미나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동의 특산물인 취나물, 딸기, 고로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2024년 온라인수출패키지 사업’ 참여기업 모집이 28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수출패키지 사업’은 글로벌 쇼핑몰 입점, 마케팅, 물류, 컨설팅 등 온라인 수출의 모든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아마존 등 글로벌 쇼핑몰 입점 및 판매 ▲해외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SNS 홍보 콘텐츠 제작 ▲해외 배송비 할인 및 수출신고 ▲온라인 수출 전략 수립 컨설팅 등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과정을 전부 지원받을 수
진주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3월 1일부터 올해 2차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30억원을 발행한다.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7% 선할인을 받고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선물 한도는 월 40만원,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시는 지난 1월 설맞이 진주사랑상품권 110억원을 발행했다. 그중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00억원은 모두 판매됐고 지류 진주사랑상품권은 발행액 10억원 중 일부가 남아 있어 농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에서 구매할 수 있다. 3월 발행 이후에는 오는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성과 함께 미국 해군 MRO사업을 포함한 함정 사업 수행을 위한 시설과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미국 해군성 카를로스 델 토로(Carlos Del Toro) 장관은 지난 27일 한화오션을 방문,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의 안내를 받아 함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건조 중인 대한민국 최신예 잠수함 장보고-III 배치-II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함정이 건조 중인 특수선 구역 외에도 한화오션의 대규모 생산설비와 디지털 생산 센터, 시운전 센터 등 사물인터넷(IoT)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
밀양시는 ‘밀양딸기 1943*, A Fresh Start!’를 주제로 29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서울 성수동 위키드와이프 페어링바&까페스토크에서 ‘세계딸기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시적으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형식의 이번 행사는 ‘밀양딸기 1943*’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밀양 딸기 포토 존 이벤트, 딸기 네 컷 촬영 존 이벤트, 체험형 스티커 이벤트 등 밀양 딸기 시식과 전시가 다채롭게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 딸기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세계 주요 딸기 생산국의 외국인이 직접 참여해 밀양 딸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체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오는 3월 15일까지 ‘청년희망적금’을 ‘NH청년도약계좌’로 전환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NH청년도약계좌 다시 시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 또는 다른 은행에서 가입한 ‘청년희망적금’을 만기해지 후 3월 15일까지 ‘NH청년도약계좌’로 일시납 전환 가입하는 고객 중 총 1410명을 추첨해 다이슨 에어랩(5명), 플레이스테이션(5명),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 2만원(4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000명)을 제공한다. ‘청년도약계좌’는
창원시가 지난해 10월에 개최한 ‘5대 농산물 디저트’ 공모전 수상작을 상품으로 출시한다. 앞서 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5가지 농산물(단감, 당근, 파프리카, 참다래, 고추)을 활용한 새로운 디저트류 개발을 위해 ‘창원시 5대 농산물 디저트 공모전’을 지난해 10월 17일 개최했다. 해당 공모전에서 ‘카페하이디’(의창구 의안로 27번길 13)가 창원시 대표 과수인 단감을 활용해 만든 ‘‘감’동샌드’를 출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감’동샌드’는 창원 단감을 메인으로 해 젊은층이 좋아하는 샌드쿠키에 접목시켜 만든 제품으로 다진 단감
경남도는 도내 주력산업인 조선 분야 수출 중소기업의 유럽시장개척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해 ‘2024 함부르크 조선해양박람회(SMM 2024)’에 참가할 기업 6개사를 모집한다. 함부르크 조선해양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하는 유럽 최대 조선·해양·선박 분야 전시회로, 올해 함부르크 메쎄 앤 콩그레스 박람회장에서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하며, 참가 대상 품목은 항만기자재, 선박기자재, 해상운송용품 등이다. 지난 2022년에는 도내기업 6개사가 참가해 상담 111건 3599만1000 달러, 계약기대액 111만1000 달러의 성
하동군은 27일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주최로 ‘별천지하동 섬진강 쌀’의 미국 수출을 위한 첫 번째 선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근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김구연 도의원,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강대선·김민연·최민경 의원, 조창수 농협하동군지부장, 지역농협장, 쌀 전업농 등이 참석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기념했다. 이번에 선적된 쌀은 총 35t으로, 약 5만3000 달러(약 7059만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해당 쌀은 국내 최대 농산물 수출기업인 ㈜희창물산이 운영하는 H-Mart를 통해 미국 소비
밀양물산주식회사는 피에스엘 인터내셔널㈜와 협업해 울산 롯데백화점 식품관에 ‘밀양딸기 1943’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밀양딸기 1943 명품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딸기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고 다른 판매처보다 15%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밀양물산㈜는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명품화 딸기 선별과 포장에 대한 생산자 교육을 시행하는 등 앞으로 딸기 생산자 협의회 협동조합과 최고 품질의 딸기 생산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부산지역의 롯데백화점으로
경남도는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4 도쿄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K-product Show Tokyo 2024)’에 참가할 기업 8개사를 모집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2년부터 ‘동경 한국 상품 전시회’라는 명칭으로 매년 개최된 일본 최대 한국 상품 전시회이자 사전 섭외 바이어 중심의 전시상담회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수요가 높은 전시회다.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오는 5월 22~23일 이틀간 개최된다. 참가 대상 품목은 식품, 의료·건강, 미용·화장품, 가전·정
고성군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를 위해 기업의 눈길을 사로잡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기업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 ▲제조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근로자 인구 증가를 위한 ‘근로자 전입 지원금’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식 재산 창출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역 기업을 방문해 ‘기업 하기 좋은 고성’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으며 다양한 의견을 기업 정책에 반영했다. ◆일하기 좋은 고성…근로환경 개선 나
김해시가 한 달 살기 프로그램 ‘김해에 반해’ 1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김해에 반해’는 참가자가 개별 자유여행을 기획해 김해에서 최소 6일(5박), 최대 30일(29박) 살아보면서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남도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26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다. 선정된 팀은 3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유여행을 하고, 최소 5박~최대 29박의 팀별 숙박비(5만원/1박)와 개인별 체험비(7~10만원)를 실비 범위 내에서 지원받는다. 여행 기간 참가자들은 관광 콘텐츠를
함양군 삼민목장의 ‘고다 치즈’가 지난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참발효어워즈 2024 시상식’에서 목장치즈 부문 대상을 받았다. ‘참발효어워즈’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식생활 교육기관인 내일의 식탁의 주최로 국내산 재료들을 사용한 우수한 발효식품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려는 취지로 열리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품평회다.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 탁주, 목장치즈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삼민목장 고다 치즈는 직접 농사지은 풀을 충분히 먹고 자란 젖소에서 당일 젖을 짠 1등급 원유를 해썹(
의령군은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가례 밭미나리 집하장에서 ‘제3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를 개최한다. 의령 밭미나리는 지난 1994년 전국 최초로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밭에서 재배하기 시작해 30년째 깨끗한 밭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는데 특히 가례면 지역에서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의령 밭미나리는 자굴산과 한우산 자락의 청정지역에서 맑고 깨끗한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재배되며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을 받아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의령 밭미나리는 부드럽고 맛과
밀양시는 이달 중순부터 오는 6월까지 약 4개월간 유동인구가 많은 부산 지하철역 등 3곳에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홍보 광고판을 운영한다. 광고판 설치 장소는 부산역 및 서면역 지하철역 승강장 2곳, 부전시장 승강장(부전시장, BRT) 등 총 3곳이다. 부산은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밀양으로의 귀농·귀촌인 비율이 가장 높아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고판에 그려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밀양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현재 밀양시가 시행하고 있는 귀농·귀촌 지원시책과 관련된 정보를 쉽게 접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2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DN솔루션즈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 김상헌 DN그룹 회장,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DN솔루션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국제산업물류지구 내 약 3만4681㎡ 부지에 1076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공작기계 핵심부품인 스핀들, 테이블을 전담으로 생산하는 첨단 생산공장인‘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 구축을 결정했으며, 향후 300명 규모의 지역의 경쟁력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