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남연합일보배 경남도민 족구대회’가 지난 9일 창원특례시 석전동 주민운동장 족구장에서 경남 아마추어 족구 동호인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경남 도민 생활체육 족구 동호인들의 체력 증진 및 화합과 족구 활성화에 기여하는 장이 마련됐다. 대회 시작 전 본지 배성호 전무이사는 “어느 종목이든 운동을 통해서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배우고, 선·후배, 지역 간 유대관계로 족구 동호인들이 스포츠정신을 발전·계승시키는 데 한몫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는 말로 선수들을 격려했고 선수들도 정정당당한 경기를 치를 것을
쌀쌀한 찬바람이 불면 누구나 설레게 하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지난 11월 28일, 29일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당겨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2년 만에 열렸다. 경남연합일보 김교수 대표는 지난 11월 28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만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만나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최근 박옥수 목사의 남부아프리카 9개국 순방을 통해 얻은 성과를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문1.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20년간 꾸준하게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전 세계에 공연할 수 있는 그 원동력은 무엇
‘드넓은 황매산 억새밭 평야를 가르며 뛰어가는 병사, 남사예담촌 고즈넉한 고택 사이 돌담길을 걷는 왕과 왕후, 동의보감촌 기바위 앞에서 소원을 비는 연인’. ‘왕이 된 남자(2019)’, ‘천군(2005)’, ‘이번 생도 잘 부탁해(2023)’등 드라마와 영화에 담긴 산청의 모습들이다. 산청은 천혜의 자연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영화나 드라마에 단골로 등장하는 지역으로 화려한 배경은 작품의 의미와 가치를 더하고 있다. 산청은 지금까지 ▲단적비연수(2000) ▲올드보이(2003) ▲천국(2005) ▲가비(2012) 등 영화 4편, ▲주몽
지난해 8월 창원시 진해구에서 한 84세 노인이 논 70평 평탄작업을 하다 형사고발돼 200만원 벌금에 1260만원 이행강제금이 부과된 것에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또 마산합포구에서는 기존시설이 화재에 전소돼 새로 신축했는데 이에 6000만원 강제이행금이 부과돼 사업장이 강제 집행 당할 위기에 놓였다. 성산구에서는 비닐하우스 내 간이 취사시설 또는 대소변 처리시설을 불법 건축물로 보고 과태료, 벌금, 강제 철거 등으로 기초생활 수급 혜택 조차도 못 받는 고통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창원시 개발제한구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내년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20개국 255개사 51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 올해 박람회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으로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농업기술의 전시와 더욱 확대된 체험프로그램으로 32만 명의 관람객에게 힐링과 감동을 주면서 마무리됐다. 동반행사로 치러진 ‘2023 진주국화작품전시회’, ‘제13회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 ‘제25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 ‘제28회
무더웠던 여름날의 기억이 갈색으로 변하고 가을의 정취가 만연한 천고마비의 계절 초입인 지난 10월 30일 창원컨트리클럽에서 제6회 경남연합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남연합일보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지역 내·외빈을 비롯한 아마추어 동호인 43팀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푸른 초원이 주는 상쾌함과 더불어 짙어가는 가을 속에서 모두가 즐거운 라운딩을 실시했다. 샷건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아마추어 골퍼 남 26팀, 여 17팀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선 국회의원과 정영화 대호테크 회장, 정영식
고성군에 위치한 거류산은 고성읍에서 동쪽으로 3㎞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서쪽으로는 고성평야, 북쪽으로는 당항만, 동쪽으로는 구절산과 당동만, 남쪽으로 통영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해발고도 571.7m에 달하는 거류산은 알프스의 깎아지는 듯한 삼각형 모양의 봉우리 마터호른을 닮아 ‘고성의 마터호른’으로 불리고 있다. 여름내 푸르렀던 나무들이 붉은색으로 곱게 치장하는 가을철, 등산하기 좋은 서늘한 기온과 붉은 단풍 물결이 가을 산행객들의 마음을 훔치는 거류산은 가을철 산행객들이 찾는 명산 중 하나다. 먼 옛날 여염집 규수가 부엌에서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가능성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함께 부자가 되자! Let's get Rich Together!’를 공식 구호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의령군 전역에서 개최된 2023 리치리치페스티벌은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의 의미를 전파하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그야말로 역대급 규모의 인파가 몰렸다. 지난 첫 축제의 10만 명을 훨씬 뛰어넘는 17만 명이 의령을 다녀갔다. 이들은 ‘간절한 소원 하나는 반드시 들어 준다’는 솥바위에서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고 ‘행운
상상 그 이상의 축제, 진주 10월 축제가 8일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에 이어 13일에는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이 함께 펼쳐지며 더 즐거운 경험, 더 놀라운 가치, 더 희망적인 감동을 가지고 오는 22일까지 개최된다. 진주시는 5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올해는 전통적이고 예스러운 주제부터 전근대적, 현대적인 모습까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해 개막한다. ‘평화·행운 담은 희망진주’라는 주제로 남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8일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7만여 개의 유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추석연휴인 이달 28일부터 10월 3일 개천절까지 6일 간의 ‘황금연휴’가 완성됐다. 긴 연휴와 올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가을의 낭만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경남으로 떠나보자. ◆ 사진작가들이 뽑은 사진 명소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창원) = 유리처럼 투명한 저수지, 그 위로 흩어지는 단풍잎. 가을이면 벚꽃만큼 화려한 단풍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 숲의 가치를 담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숲의 가치가 아름답게 빛나는 보석(진주)과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된 대성동고분군은 김해시 대성동에 위치한다. 고분군의 명칭은 고분이 분포하는 지역의 명칭을 따랐다. 1~5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금관가야의 대표적인 고분군으로 가야정치체가 공유한 고분의 여러 가지 속성의 이른 시기 유형을 잘 보여준다. 대성동 유적은 가야의 건국설화가 깃든 구지봉과 봉황동유적 사이의 표고 22.6m의 왜(애)꼬지(애구지, 애기 구지봉)라 불리는 구릉과 구릉의 주변 일대에 위치한다. 애구지 구릉은 길이 약 280m, 너비 약 50m에 이르며 북쪽에서 남동쪽으로 완만하게 뻗은 독립 구릉이다
고성군이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지난 2018년부터 ‘가야고분군’의 이름으로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추진해 온 결과, 지난 17일 국내에서 16번째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를 중심으로 터를 잡았던 7개 가야 고분군을 묶은 연속유산으로 고성군을 비롯해 김해, 함안, 창녕, 합천, 고령, 남원 7개 지자체 및 경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3개 광역자치단체와 문화재청이 함께 연속유산으로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 중인
가을장마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9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어느새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황금연휴를 맞아 아스팔트를 떠나 쉼터를 찾아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동안 반복된 일상과 스트레스에 지쳐있던 사람들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이하 산청엑스포)를 주목해야 한다. 산청엑스포에서 도시의 찌든 때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한방으로 몸을 챙기면 몸과 마음 회복 준비 끝이다. 마르지 않은 싱싱한 풀이란 뜻의 지역인 산청군 생초면 나들목을 지나 약 6㎞ 남짓 달리면 산청엑스포가 열리고 있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 된 가야고분군은 한반도 남부지역에 1세기부터 6세기까지 존속했던 가야의 성립과 발전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증거다. 또한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 또는 연합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으며 대륙과 해양,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를 바탕으로 사회발전을 촉진시키는 다양한 기술의 교류를 고고학적으로 증명해주는 유산으로 인류 역사에 특별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가야고분군은 지난 2012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이후 2013년 12월 김해 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이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 창녕군에 따르면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Gaya Tumuli)’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등재 결정으로 우리나라에서 16번째 경남에서는 4번째, 창녕에서는 처음으로 등재된 세계유산이 됐으며 공식 등재일은 폐회일인 오는 25일이 된다.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된 가야고분군은 총 7개 고분군으로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포함해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고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지난 17일 오후 9시 30분께(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회의에서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된 것이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한반도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뤄진 연속유산으로 7개 고분군은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세계적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K-방산은 역대 최고의 수출 실적을 기록(2022년 수출 수주 173억 달러)하며 매일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MSPO 국제방위산업 전시회에서도 대한민국은 주도국(Leading Country) 역할을 맡으며 K-방산의 세계적 위상을 드높였다. 창원특례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국내 굴지의 방산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방위산업을 원전산업과 함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중점육성 중이다. 시는 지역 방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최근 전국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적으로 글로컬대학 사업에 대한 이슈가 쏟아지고 있다. 교육부의 방침은 통폐합을 전제로 한 것이고, 눈치 빠른 대학은 선제적인 통폐합 작업에 가닥을 미리 잡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지금까지 대부분의 통폐합은 국립대간의 통폐합이 주류였지만, 이번 MOU를 살펴보면 국립대간 뿐만 아니라, 사립대와 사립대, 심지어 국립대와 사립대간의 통폐합도 거론되고 있다는 점이다. 교육부는 글로컬이라는 신호탄을 쏘고 대학은 구조조정과 통폐합이라는 행동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민
인터넷 쇼핑몰은 시간적, 공간적, 국경의 제한이 없고, 취향에 맞는 상품 정보를 제공 받고 무한정 쇼핑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반품 또한 자유롭다. 그런 점에서 요즘 청년층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대세라는 평가다. ‘바네토’는 최고의 상품을 착한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는 ‘바네트’ 홈쇼핑몰부터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롯데ON, 티몬, 패션플러스, K쇼핑, GS샵 등에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바네토는 수제화를 ‘숨 쉬는 고객의 발’을 위해
지난 6월 29일 오후 7시 30분,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오페라 ‘말뚝이 가라사대’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말뚝이는 오광대놀이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 등장인물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오광대놀이와 오페라는 어떤 접점에서 만나는가? 대부분의 관객들은 그런 의아한 생각으로 공연장을 찾았다고 한다. 공연이 진행되는 1시간 동안 무대를 휘어잡는 말뚝이와 비비, 하인들은 풍자와 유머로 소통의 한바탕 놀이로 신명난 무대를 꾸몄다. 평생 을(乙)의 신세로 살던 아랫것들이 맘껏 양반을 골리고 놀리는 광대놀이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