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1일 출범한 민선 8기의 조근제 함안군수가 오는 7월 1일이면 취임 1년을 맞이한다. 조 군수는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 재선에 성공해 군민의 두터운 지지와 신임을 받았다. 조 군수는 소통과 화합을 중요시하며 현장 행정을 이어왔다. 군민 중심의 함안군 발전에 가치를 두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 실현을 위해 ▲감동하는 복지교육 ▲창의적인 활력경제 ▲살기좋은 부자농업 ▲세계속의 관광도시 ▲조화로운 균형발전의 5대 군정방침을 정하고 지난 1년 동안 바쁘게 군정을 추진해왔다. Q. 취임 1주년 소감은? 함안군 발
경남 지역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된 제15회 경남연합일보배 ‘전국 실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지가 주최하고 창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전국 실버 축구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외 2개 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60대 10개팀과 70대 6개팀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K-리그를 방굴케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치열한 승부 끝에 70대 리그에서는 창원골드팀이 4대 1로 부산남구70팀을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고 60대 리그에서는 함안삼칠팀과 마산60팀이 승부차기까
요즘 날씨는 예측하기 힘들다. 맑은 하늘에 소나기가 기승을 부리는 듯하더니 이내 하늘은 맑아졌다. 한낮 더위는 30도에 육박하지만 해가 지면 서늘하다. 여름이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맑은 하늘과 푸른 녹음이 짙은 초여름, 유유히 흐르는 남강이 감아 도는 경상국립대학교 병원 찾았다. 얼마 전 취임한 경상국립대학교 병원 18대 안성기 병원장은 첫인상에서 냉철하고 딱딱할 것 같은 의사의 이미지는 찾기가 쉽지 않았다. 오히려 중년의 중후함과 인간적인 포근함이 넘쳐나는 안 원장에게 짙은 인간애를 느낀다. Q. 인사말 부탁한다 경상국립대학
전 세계 역도인들과 35만 진주시민의 염원이 담긴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지난 13일 11일간 대열전의 막을 내렸다. 이번 진주대회는 37개국 610명의 임원과 선수단이 참가 등록해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남녀 각 10체급, 총 27경기가 펼쳐졌다. 우리나라는 남녀 각 8체급에 2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기대했던 북한 선수단이 끝내 참가하지 않은 점은 아쉬웠으나, 이번 대회가 오는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만큼 출전자가 예년 대회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지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8
종일을 문서와 씨름하며 새로운 일과 업무 파악에 집중해 있을 창원산업진흥원 장동화 원장과의 인터뷰를 위해 녹음 우거진 창원대로를 달렸다. 고요한 평화와 질서를 깨고 소란스러운 일상 앞에서 다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새롭다. 창원을 누구보다 훤히 들여다보고 깊이 알고 있을 지방정치인이었고 이름만으로도 창원의 역사가 돼가는 사람, 창원산업진흥원을 새롭게 탈바꿈시켜나갈 장동화 원장과의 인터뷰는 시원한 보리차 한잔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Q. 4대 원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간단하게 본인의 약력을 소개해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의과대학 유치에 시민의 염원과 결의를 한데 모으기 위한 ‘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목표는 오는 7월 말까지 30만 명 이상의 시민들에게서 서명을 받는 것으로 잡았다. 시는 지난 3월 범시민추진위 출범과 국회토론회를 거치며 시민 공감대 형성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시민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함으로써 의과대학 유치가 진정한 시민의 염원임을 대내외에 밝히고, 이를 토대로 대정부 건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창원시는 비수도권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중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곳으로,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개최까지 5일 남았다. 대회 유치에서부터 마무리 준비까지 대회 전반을 살펴본다. ◆ 진주시 사상 최초 국제스포츠대회 유치 지난 2021년 8월 진주시는 사상 처음으로 공식 국제스포츠대회 유치에 나섰다. 시는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유치 및 개최를 위한 대한역도연맹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오는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는 중요한 대회여서 중국이 대회 유치에 나서면서 강력한 경쟁국으로 등장해 긴장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대한역도연맹과의 적극적인
우리 모두가 의병, 홍의장군이 돼 모두 모였다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탄생시킨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축제 이름을 바꾸고 처음 개최한 ‘제48회 의령홍의장군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의령 축제 역사상 최대 인파인 14만 명이 의령을 찾았고, 군민들도 하나된 마음으로 축제를 즐겼다. “의령군이 만들어가는 의병정신은 또다시 국민들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는 오태완 군수의 공언대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이번 축제에 의령이 선보인 ‘의병정신’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축제는 그야말로 역대급
무지갯빛 회원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창원특례시 김화영 마산회원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창원특례시 김화영 마산회원구청장은 올해 1월 첫 업무보고에서 “지역의 숨은 자원을 발굴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무지갯빛 회원 만들기에 구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화영 마산회원구청장은 지난 100일간 현장에서 숨가쁘게 뛰어다녔다. 그리고 취임 이후 100일간 쉼 없이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한 노력이 속속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김화영 구청장은 취임 100일 간 ▲구민이 필요할 때
“어머니 구청장입니다” 포근한 인상에 자녀 양육의 달인이라는 타이틀을 지닐법한 여성 구청장이 건네는 말이겠거니 하겠지만 이는 다름 아닌 지난 1월 제 14대 마산합포구청장으로 취임한 김선민 구청장의 전매특허 소개 멘트다. 특이한 소개법이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그의 확고하고 명확한 행정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김 구청장은 취임식에서 “나를 지키고 이끌어줬던 어머니 관점에서 구민의 삶을 살피고, 챙기며,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구청장이 내세우는 ‘어머니 행정’의 요체는 세심함과 부지런함이다. 1인 가구 증
“구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살기 좋고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성산 만드는 데 최선 다하겠다” 지난 1월 2일 “성산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희망찬 성산을 만들기 위해 구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문제를 먼저 인식하고 적극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제14대 성산구청장으로 취임한 구진호 구청장이 ‘구민 모두가 살기좋은 희망찬 성산’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첫걸음을 내딛은지 100일이 됐다. 구진호 성산구청장은 창원특례시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일사천리에 발맞춰 ▲‘일’상 속 맞춤형 구정 운영으로 스마
50년 의령군민의 노력으로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탄생시킨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의령홍의장군축제’를 개최한다. 의령은 곽재우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최초로 의병을 일으켰던 곳으로 전국에 의병활동이 들불처럼 퍼져나가는 ‘도화선’ 역할을 했다. 이에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의령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의령홍의장군축제’가 개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반세기 가까이 열렸던 의병제전이 축제명을 ‘의령홍의장군축제’로 바꿔 새 출발한다. 군은 이번 첫 번째 홍의장군축제를 전환점으로 ‘의병’이 과거만의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봄의 서막을 알리는 한반도의 첫 대규모 봄축제이자 70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61회의 전통을 자랑하는 창원의 대표 축제 진해군항제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지난 3일 막을 내렸다. 4년 만에 개최한 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 ‘제61회 진해군항제’에는 전국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전국 최대의 벚꽃축제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전자통신 빅데이터 등 신뢰성 있는 집객 결과는 이달 하순쯤 나올 예정이지만, 진해군항제 주최 측에서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한 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9년도를 크게 웃도는 450여 만명의 관광객이 진해를 찾은
진주시의 총괄·공공건축가 제도가 순조롭게 정착되면서 도시의 품격이 높아지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민선 7·8기 진주시 행정의 사령탑을 맡은 조규일 진주시장이 있다. 조규일 시장은 민간전문가를 위촉해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건축·도시·경관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2019년 경남에서 최초로 도입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는 건축기본법에 근거한 민간전문가를 지역의 건축물 및 공간환경에 대한 정책 수립, 사업의 기획·운영 단계에서부터 참여시킴으로써 공공기관의 건축 및 도시 관련
김해지역은 800만 부산·울산·경남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해 있고 도시 규모나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건설예정인 가덕신공항, 진해신항 등을 고려할 때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큰 도시이다. 8000개 기업이 조업 중인 역동적인 기업도시인 동시에 2천년 전통의 찬란한 가야역사문화를 간직한 역사도시로 역동성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특성을 갖고 있다.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김해시의 정체성을 담은 도자기, 공예산업을 적극 지원해 김해시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려가고 있다. 55만 도시 유일, 공공의료기관 없어300병상 ‘공공의
경남도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조2976억원을 투입해 경남의 창업생태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말 ‘경남 창업생태계 혁신전략’ 밑그림을 완성했고, 3월에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5개년 세부실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향후 10년간 글로벌 투자 방향이 컴퓨터 의존 산업(Bit)에서 스마트 제조 등 실물자산 연관산업(Atom)으로 재이동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글로벌 제조 혁신 창업의 메카, 경남’이라는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스타트업의 혁신 DNA를 활용한 지역 산업 혁신 ▲창
“힘들고 지친 현대인들이여 산청으로 오라!, 산청이 여러분들에게 ‘쉼’과 ‘힐링’을 선사하리라” 올해 봄은 이렇게 외치면 좋겠다. 해마다 맞는 봄이지만 올해는 좀 특별하다. 기나긴 코로나의 터널을 지난 지친 현대인의 심신(心身)을 지리산이 품은 청정골 산청이 ‘쉼(休)’을 주려 한다. 산청군은 예로부터 지리산이 주는 1000여 가지의 약초로 인해 힐링의 고장, 항노화의 고장으로 명성이 자자했지만 이제는 더불어 ‘쉼(休)’의 고장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친 일상에서의 탈출, 그리고 힐링 긴 고통의 막바지에서 산청에서 주는 쉼을 경
따뜻한 봄 날씨가 다가옴과 동시에 방역이 완화되면서 미뤄왔던 야외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수가 부쩍 늘었다. 하지만 반갑지 않은 손님도 슬그머니 우리 몸에 다가오는 시기이기도 하다. 매년 이맘때는 일교차가 심하다. 미세먼지, 황사 등의 영향으로 인해 건강에 소홀해지기 쉽다. 모처럼 다가온 싱그러운 봄 내음도 건강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만의 즐거운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이런 환절기에는 온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한 여러 가지 건강식품에 관심이 가게 마련이다. 특히 다가오는 가정의 달에는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 선생님 등 주변에
빛으로 소통으로 어둠을 뚫는 -경남연합일보 창립 17주년에 부쳐- 조승래 여기는 반도 땅, 태백과 지리의 정기 받들어 이 시대 어제와 오늘의 이슈 곧게 증언해 온 그대 경남연합일보 미덥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대변지어두운 곳만 찾는 빛처럼제 몸의 빛으로 소통하는 반딧불이처럼귀 있는 곳이면 어둠도 뚫어내는 소리가 되어세상의 어두운 곳 시원하게 밝혀 주는 그대는 우리의 수호자세상의 귀와 눈이 되고 입이 되어 막힌 가슴 펑 뚫어 준 세월이 어언 십칠 년기백 넘치고 늠름한 청년 아닌가못 할 말 무엇 있으랴한 번도 꺼지지 않는 등대로 꿋꿋하고
산고송하립(山高松下立)강심사상류(江深沙上流)산이 아무리 높아도소나무 아래 있고,강이 아무리 깊어도모래 위에 흐르네글 = 서예가 이홍화 ◆ 이홍화 서예가 - 대한명인 제146호- 예술학 박사- 한국 서가협회(국전) 초대작가- 개인전 30회- 대한민국 서예문인화대전 심사- 홍제 미술대전 대상- 윤동주 문학상(감사패)- 예술대상(예총)- 전국신문기자협회 문화예술대상- 한국전각협회 이사- 대한민국명인회 전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