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의 남자’가 상영 112일째(지난 12월 29일 개봉, 전야제 포함)가 되는 오는 18일 밤 8시 프리머스 신림에서 마지막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또한 한국영화 역대 최대 흥행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원동력인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례적으로 종영회를 기획했다. 종영회에는 제작사 이글픽처스 정진완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본 예고편, 뮤직 비디오, 하이라이트 감상과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스케줄상 부득이하게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준익 감독과 배우들은 영상 메시지로 감사의 마음을 대신할 예정이다. 종영회는 ‘왕의 남자’ 카페(http://cafe.daum.net/Kingsman) 회원만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한편 ‘왕의 남자’는 최근까지 서울 누계 365만7926명,
“운명을 달리 하신 신상옥 감독(님)의 명복을 빌고, 그분처럼 평생을 몸바쳐 일해오신 영화인 분들이 있기에 배우로서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 같다.” 지난 14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개최된 제4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친절한 금자씨’로 영화부문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이영애가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화부문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수상한 이병헌(‘달콤한 인생’)은 “한 영화로 세번째 상을 받게 돼 미안한 마음이 많다”며 겸손하게 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상에는 TV 부문 ‘내 이름은 김삼순’이, 영화부문에는 1200만 관객의 신화를 이룩한 ‘왕의 남자’가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에는 이수영, 이선희, 토니 안 등 가수들의 축하무대와 특별상을 수상한 故 김형곤 헌정 공연을 위해
힙합 연합그룹 무브먼트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드렁큰타이거, 리쌍, 바비킴&부가킹즈, 다이나믹 듀오, 에픽하이, 윤미래(T), 은지원, 양동근, 더블K 등 실력파 힙합 가수들이 속한 무브먼트가 다음달 13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합동 콘서트를 연다. 무브먼트는 다른 기획사에 소속된 가수들이 음악적 교류를 위해 만든 친목 모임으로 힙합에 대한 음악적 열정으로 서로의 발전을 도모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2회 1만명 이상을 수용하는 힙합 최대 규모로 꾸며질 예정이다. 힙합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무대 구성과 객석과의 밀접한 호흡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구조물도 동원된다. 공연 기획사측은 “공연은 각각의 뮤지션이 선보이는 무대와 무브먼트 크루간의 배틀 등이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양동근이 조직폭력배 역할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꼽혔다. 온라인 음악사이트 맥스MP3가 ‘드라마 속 조직폭력배 역, 이 사람이 딱’이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2040명 중 40%(816명)가 MBC 드라마 ‘Dr.깽’에 출연중인 양동근을 선택했다. 2위는 SBS 드라마 ‘불량가족’에서 열연중인 김명민(32%)이 올랐다. ‘불멸의 이순신’에서 성웅 이순신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받았던 김명민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가짜 가족의 가짜 삼촌 구실을 하는 불량배 오달건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꾀했다. KBS 드라마 ‘굿바이 솔로’의 이재룡(20%)은 3위를 차지했다. 이재룡은 극중 체구는 작지만 깡다구 하나로 젊어서 뒷골목을 주름잡았던 건달 강호철을 연기하고 있다. 뉴시스/유상우기자
유럽 구전동화로도 유명하고 그림형제가 각색한 버전도 유명한 동화 ‘빨간 모자’. 숲속에 혼자 계시는 할머니에게 빵과 포도주를 전해주려 할머니 집으로 간 착하고 순진한 빨간모자… 소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할머니가 아니라 힘없는 할머니를 잡아먹고 뱃속에 넣은 채 빨간 모자까지 잡아먹으려는 늑대인데… 결국 빨간 모자도 늑대에게 뱃속에 잡아 먹히지만 지나가던 용감한 사냥꾼의 도움으로 늑대를 처치하고 할머니와 빨간모자를 구해내, 늑대를 우물에 빠뜨리는 해피엔딩이다. 하지만 누군가 이런 의문을 가졌다. 할머니를 찾아가는 순박한 빨간모자는 정말 착하디 착한 소녀였을까? 힘없이 늑대에게 잡아먹힌 할머니는 늙고 맥없는 노인이었을까? 빨간모자와 할머니를 잡아먹은 늑대는 정말 나쁜 악당이었을까? 그러면 늑대로부터 빨간
벚꽃이 피고 지고 봄비가 잦아지는 계절이 오니, 일본의 젊은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가 만든 달콤한 연애만화 같은 영화가 생각납니다. 영화 '러브레터'에는 서로 사랑하는 세 남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히로코는 2년 전 등반사고로 목숨을 잃은 연인 후지이 이츠키의 추모식에 참석했다가 우연히 그의 중학교 졸업앨범을 보게 됩니다. 그녀는 거기서 이츠키가 어린 시절을 보낸 오타루의 주소를 옮겨 적고 결코 배달될 리 없는 편지를 보냅니다. '잘 계신가요? 저는 잘 있습니다. 와타나베 히로코' 그런데 놀랍게도 한통의 답장이 배달됩니다. '저는 감기에 걸려 고생하고 있습니다' 히로코는 생각지도 않았던 답장에 놀라지만, 이츠키가 천국에서 보낸 걸 거라 여기고 행복해 합니다. 이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MBC 금 밤 9시55분) 새로운 컨셉! 새로운 무대! 새롭게 확∼바뀐 놀러와 붐을 찾아온 첫 게스트는? 얼핏 보면 다정한 연인? 수상할 정도로 각별한 모자지간. 소문난 효자 신현준과 최고의 전성기 김수미. 구수하고 따뜻한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두 주연배우와 함께 하는 새 코너 ‘앙케트 붐붐’.
신돈(MBC 토 밤 9시 40분) 공민왕은 대전 앞마당에서 직접 매질하여 노숙을 죽이고, 들판에 내다버리라 명한다. 침묵을 지키던 신돈은 공민왕에게 노국공주의 영전 공사를 자신에게 맡기고 대궐로 돌아가라고 청한다. 명덕태후는 만삭의 반야를 대궐로 데려오려 한다. 초선의 집에 머물던 반야는 무슨 일이 있어도 대궐에 들어가서 아이를 낳겠다고 하며 눈물을 훔친다. 공민왕은 보우를 불러 신돈에게 속았다며 영전 공사는 계속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늘이시여(SBS 밤 8시 45분) 왕마리아 여사를 찾아간 란실은 그 자리에서 단도직입적으로 홍파와 영선을 결혼시키자고 말한다. 하지만 왕마리아 여사는 이런 란실의 말이 어처구니가 없고, 영선은 자기와 같이 늙어갈 거라는 말을 들려준다. 한편 영선은 옛날에 자신과 홍파가 사귀었던 사실을 미향이가 사람들에게 말한다면 모든 일들이 수포로 돌아갈 거라며 고민한다. 그러다 영선은 자경의 임신만이 모든 걸 해결해 줄 거라며 이를 간절히 바라고, 미향과 식사자리를 마련해서는 좋은 이야기로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 조심해줄 것을 당부한다. 왕모와 자경은 배득에게 들렀다가 그녀로부터 생활비를 더 보태달라는 말을 듣고는 당황해한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이 일로 이야기를 나누던 둘. 이때 왕모는 장난끼가 발동해 자경에게 입맞춤
소문난 칠공주(KBS2 오후 7시 55분) 일한을 만나고 점호시간이 다 되어서야 들어 온 미칠에게 명자는 시집 갈 준비나 하라고 다그치며 설칠이 해군 대위와 맞선을 보기로 했다는 말을 전하고 미칠은 그 말에 솔깃한다. 덕칠은 막무가내로 집 근처서 기다리고 있겠다는 송국의 말에 어쩔 수 없이 자리에 나가고 그 사이 덕칠의 집을 찾은 명자는 아이들만 남겨두고 집안일도 하다 만 채 집 밖에 나간 덕칠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일한은 전날 미칠로부터 쓴소리를 들은 탓에 기분이 울적한 상태로 회식에 참석하고 2차로 간 나이트 클럽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즐기고 있는 미칠을 발견하지만 뒤돌아서 가는 미칠을 바라보기만 한다. 설칠은 일한에게 맞선을 봐야 될 상황에 처했다는 말을 통해 일한의 마음을 떠보려
2집 음반으로 컴백한 토니안이 “이젠 스캔들 좀 나보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토니안은 지난 12일 케이블TV 음악채널 KM ‘생방송 3시 톡톡’(월∼금 오후 3시)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토니안은 ‘스캔들 나보고 싶은 여자 연예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며 “한번도 스캔들이 나본 적 없다. 예전에는 이미지 관리상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서러운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젊었을 때는 외적인 기준을 많이 봤는데 이젠 모든 얘기를 편하게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이 좋은 것 같다”며 달라진 이성관에 대해 이야기 했다. 또한 토니안은 ‘10년 동안 작업해 온 여자 연예인 수’에 대해 “많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고, 가장 길게 키스한 시간이 10분이라고 솔직
딱 한 놈을 잡기 위해 손을 잡은 독종 마약 판매상과 악질 형사, 나쁜 놈과 더 나쁜 놈의 대결을 그린 영화 ‘사생결단’(제작 MK 픽처스, 감독 최호, 주연 류승범 황정민)에서 독종 마약 판매상을 연기한 류승범이 영화 속에서 스타일리쉬하고 화려한 명품 패션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옷 잘 입기로 소문난 배우 류승범이 ‘사생결단’ 속 캐릭터에 맞춰 자신의 패션을 직접 스타일링, 타고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사생결단’의 시나리오 작업 당시, 부산 뒷골목의 마약 판매상 ‘상도’의 스타일은 다른 영화와 다를 바 없는 양아치 힙합 패션이었다. 하지만 출연을 결정한 류승범이 분석한 ‘이상도’라는 캐릭터는 마약을 팔면서도 절대 자신은 마약을 하지 않는 독종으로 스스로를 범죄자가 아닌, 돈을 받
오지호가 영화 ‘조폭마누라3’에 캐스팅, 첫 조폭연기에 도전한다. 지난 달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인생이여 고마워요’에서 좋은 연기를 보였던 오지호는 “캐릭터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던 중 ‘조폭 마누라’의 역할을 제안 받고 오랜 고심 끝에 결정했다”며 데뷔 첫 조폭 연기를 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오지호 소속사 관계자도 “이번 영화 출연이 드라마로 굳어진 이미지 변신과 함께 연기자로서의 검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뉴시스/김용호기자
버즈, 클래지콰이, 주석, 세븐(사진), 테이 중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는 누가 될까?케이블 음악채널 MTV코리아는 오는 5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음악축제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 2006(이하 MTV VMAJ)에서 ‘Best buzzASIA from Korea’를 수상할 한국 대표 가수 선발 투표를 시작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한해 동안 인기 있었던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MTV 재팬이 주최하는 음악 축제. 지난해 MTV VMAJ에서는 가수 비가 주최국인 일본 가수를 제외하고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축하 무대를 장식했다.MTV VMAJ는 최고의 남·녀 뮤직비디오상, 최고의 팝·락 뮤직비디오상, 버즈 아시아상 등 총 15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한다.
‘굿바이 솔로’ 후속으로 오는 5월 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위대한 유산’(극본 이숙진 김태희, 연출 김평중)의 주인공으로 김재원과 한지민(사진)이 캐스팅됐다.김재원은 꿈도 희망도 내일도 없이 거칠게 살아온 조폭 양아치 강현세 역을 맡아 그에게 남겨진 ‘위대한 유산’인 유치원을 지켜나간다. 영화 ‘유치원에 간 사나이’의 TV판과 흡사한 역할이다.한지민은 초보 유치원 교사로 늘 실수투성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인 유미래를 연기한다.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의고 세상에 의지할 곳 없지만 그녀에게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유치원 아이들이 있다. 그밖에 ‘위대한 유산’에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미숙과 개그맨 김진수, 악역 전문 배우 손병호, 장현성 등도 출연한다.‘위대한 유산’의 제
미국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아기곰 캐릭터 ‘곰돌이 푸(Winnie the Pooh)’가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렸다.‘곰돌이 푸’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할리우드에서 거행된 ‘명예의 거리’ 헌정식을 통해 유명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1925년 12월24일 영국 일간 런던이브닝뉴스에 게재된 동화를 통해 세상에 첫 선을 보인 ‘곰돌이 푸’는 18년 전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선풍적 인기를 모았다.빨간 티셔츠 하나만을 걸친 노란 곰, ‘곰돌이 푸’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돈을 벌어들인 캐릭터 상품으로도 유명하다. 월트디즈니는 그간 ‘곰돌이 푸’ 캐릭터 상품 판매 등으로 60억달러의 매출고를 올렸다. 캐릭터 상품 매출 세계 1위 기록은 역시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레인보우 로망스(MBC 오후 6시50분)보라에게 고백 받는 꿈을 꾼 희철! 이후 보라를 보기 왠지 쑥스러운데요. 그런데 보라에게 스포츠 댄스를 배우느라 하는 수 없이 매일 만나야 하고.그 사실을 알게 된 민기는 희철의 꿈으로부터 보라를 보호하겠다고 나섭니다.여자들의 봄나들이에 기범이 함께 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일도 잘 도와주고 멋있었던 기범! 그러나 킹카 의대생들이 나타나면서부터 기범은 눈치없는 방해꾼이 되어 버립니다.여자들은 어떻게든 기범을 돌려보내려고 하는데. 과연 잘 될까요.
문화지대 ‘사랑하고 즐겨라’(KBS1 밤 10시) 스승의 훈계에 말대답하는 제자, 부모님의 잔소리에 말대답하는 자식은 반드시 혼난다. 대한민국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 ‘대답문화’에 인색해 왔다. 그래서 발전한 것이 화장실 낙서문화, 일명 리플문화이다. 복잡한 세상과 잠시 떨어져 심적 여유와 안정을 찾던 은밀한 장소 화장실. 대놓고 표현할 수 없던 의견들을 볼펜 하나로 마음껏 표출 할 수 있었기에 화장실은 진정한 ‘해우소’ 역할을 해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변하고 있다. 화장실 음지 리플문화에서 양지 리플문화, 범국민적 사랑을 받는 인터넷 리플문화로 거듭난 것이다. 수 천 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대한민국 리플의 역사. 오는 리플이 고와야 가는 리플도 고운 법! 2006년 웰빙 시대를 맞이한 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밤 8시 55분)날아라 꼬끼오 2 - 충남 대산화려한 날갯짓~! 닭 역사를 발칵 뒤집은 비행 닭, 꼬꼬. 10m 높이의 나무 위로 날아 올라 알을 낳는 비상한 닭. 2005년 11월 방송 후 다시 찾은 제작진. 드디어 꼬꼬가 엄마가 되는 순간 포착. 나무 위에서 알 낳는 닭, 꼬꼬의 감동적인 출산 일기.꽃이 무서운 아이, 가을이 - 전남 목포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건 다름 아닌 꽃? 꽃이 무서운 별난 아이, 다섯살배기 가을이. 가혹한 4월, 그 무서운 꽃의 향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남 목포, 봄의 기운이 가득한 꽃밭에서 아이의 자지러지는 울음소리가 들린다?엄마를 잃어버린 건가? 알고 보니, 사방에 핀 꽃들 때문에 운다는데. 꽃만 보면 기겁하며 울음까지 터트린다?
DR.깽(MBC 밤 9시 55분)교도소에서 나온 달고는 장식을 뒤로 한 채 정신없이 달린다. 원장실에서 은탁을 기다리던 유나는 방안을 둘러보며 점점 이상한 생각이 든다. 은탁과 대화를 나누다 원장실에서 나온 유나는 마리와 마주치고, 마리에게 여기가 병원이 맞긴 하냐고 묻는다. 희정은 평소와 달리 너무 예쁜 유나의 모습을 보고 당황하고, 유나가 말을 걸자 말이 거꾸로 나오기 시작한다. 희정은 은탁에게 전화해 자신의 증상을 설명한다.서울로 온 달고는 희정을 찾아가 엄마 어딨냐고 따지듯 묻고, 희정은 달고를 집으로 데려다준다. 집에 들어가려던 달고는 유나가 대문을 열고 나와 스쳐 지나가는 것을 보게 되고, 유나와 한집에 살게 된 것을 알고서는 기뻐한다. 달고는 위험에 처한 유나를 구해주고 유나의 팔목을 쥐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