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분야 전문가와 대학생 등 우주항공 인재들이 미국판 나사(NASA), 대한민국 우주수도인 사천시에 모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단장 이재형)은 14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우주항공분야 전문가, 기업인, 대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항공청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채용 예정 직위 및 처우, 정주여건 지원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이끌어갈 인재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우주항공청의 준비상황과 함께 주요 기능과 운영 기본방향, 조직 구성안, 본청과
김해시는 외국인근로자의 고충상담과 체류지원을 담당하는 ‘김해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가 오는 17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14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고용노동부 주관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김해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의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김해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는 기존 건물(가락로 81 아이조이빌딩 6층)에서 다시 개소하며 상담원 3명을 포함해 6명의 인력이 ▲외국인근로자 고충상담, 행정·통역 지원 ▲한국어, 정보화, 산업안전, 법률 교육 ▲국가별 공동체 행사 지원을 비롯해 외국인근로자의 조기 정착
양산시는 웅상출장소에서 최근 회야강 산책로 데크 구간에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야자매트 조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책로의 경사로, 소교량 등에 사용된 데크는 겨울철 결빙이나 우기에 수막현상으로 인해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야자매트 설치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한층 더 안전한 산책로로 개선한 것이다. 이번에 설치된 야자매트는 평산동 KCC 스위첸 아파트 앞 데크 경사로를 시작으로 서창동 용암교 인근 데크 경사로까지 총 15개에 350m를 설치했다. 산책로를 이용하는 보행 약자들을 위한 시설로 겨
진주 상공회의소를 대표하는 제25대 회장에 허성두(67) 진양화학㈜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진주상공회의소는 14일 진주 제이스퀘어에서 열린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 총회에서 신임 상의회장으로 허 대표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상의회장 선거는 상공의원 80명이 투표해 최다득표를 얻은 허 대표가 당선됐다. 허성두 후보는 국제라이온스 355-E지구 총재를 역임했으며 23대 진주상의 부회장, 현 24대 진주상의 상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허 후보는 “진주상의는 역사는 길지만 여러차례 회장선거를 거쳐오면서 회원들간 반목의 골이 깊은 실정이
함안상공회의소 제13대 회장에 ㈜코바 박종희 대표가 선출됐다. 함안상공회의소는 지난 13일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의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박종희 현 상공회의소 부회장을 함안상공회의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함안상의는 회장 선거를 앞둔 지난 2월 전·현직 회장과 12대 부회장단 및 감사 등으로 구성된 추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같은 달 20일 추대위원회 회의를 통해 박 대표를 제13대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이날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 신임 박 회장은 의원들의 만장일치 동의를 받아
거제시는 지난 13일 K-water 거제권 지사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거제시 K-water 지방상수도 사업 상생협의회’를 가졌다. 올해 첫 번째 상생협의회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사업의 상호 협력, 상수도시설 및 수질관리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급수구역 내 배수지 위생관리, 노후관 교체, 중점 관리지역 누수탐사 등 시민들의 물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그리고 각종 수질사고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과 안정적인 수돗물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전국 최다인 4개소(전국 20개소)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회적 약자의 농업 활동을 통한 신체·정신건강 증진, 돌봄·교육·고용 효과는 물론 사회성을 기르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농촌돌봄농장은 ▲사천시 그리운 순이 영농조합법인 ▲함안군 농업회사법인 한길㈜ ▲남해군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이며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는 김해시 사단법인 김해시농촌공동체활성화협의회다. 농촌돌봄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이하 부울경본부)은 14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청, 부산지역 표면 처리 및 염색업종 협동조합 등 총 8개 기관과 화학사고 취약업종 안전지원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환경정책 일환인 ‘중·소기업 소통 활성화 방안’으로 산업단지 내 안전 취약 업종(표면처리업, 염색업)에 대해 민·관 안전지원 협의체 구성을 통해서 지역사회 화학 안전 관리 및 사고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기관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원패스 안전지원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교
고성군은 고성 드론개발시험센터가 국내 최초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 국가정보원은 드론 위협에 대한 국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지정·운영 및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국가 드론 인프라 2곳인 경남 고성 드론개발시험센터와 경북 의성 드론비행시험센터를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해 훈련장에서 안티드론 장비를 시험하고 성능 검증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3개 부처 간의 협력 사항을 담았다.
창원시가 추진 중인 S-BRT(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 완공 시기가 5월로 또 다시 연기됐다. 지난해 12월 개통 예정이었던 것이 올해 3월로 한 차례 연기된 후 5월로 추가 연기된 것이다. 김정호 신교통추진단장은 “원이대로 S-BRT 설치 공사를 1개월 연기해 4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작년 4월 착공에 들어가 1년간 공사를 진행해 왔으나, 예년보다 많은 125일의 강우와 포트홀 발생 구간에 대한 복구공사로 사업 기간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원이대로 S-BRT 1단계 설치 공사가 4월 중 마무리
경남의 거점국립대인 경상국립대학교를 포함한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 싼 갈등 속 전공의 면허정지와 의대생 집단 유급 위기가 고조되자 중재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국가거점 국립대학 총장들로 구성됐다. 국립대 총장협의회는 14일 호소문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과 의료계의 갈등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로 번지고 있다”며 “병원에서는 환자를 돌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열린다. 경남도는 14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 도청 관련부서,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행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 점검보고회를 열었다. 그동안 실무회의를 거쳐 수립된 프로그램 및 세부계획을 공유하고,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과 기념행사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다. 참석자들은 기념행사가 창원국가산단의 향후 50년을 대비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의 대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강조함과 동시에,
경남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의 판로·디지털화·자금·경영·안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상권 활성화 기반 구축,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성장기반 확대, 소상공인 경영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올해 총 7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역상권 활성화 기반 구축과 관련해서는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인프라) 등 환경개선, 특화상품·브랜드 개발 등 콘텐츠 활성화를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상권당 5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며, 올해는 함양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을 배출한 옛 지수초등학교에 조성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내 ‘부자 소나무’가 경남도 보호수로 지정됐다.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내 부자 소나무는 삼성 창업주 이병철과 LG 창업주 구인회, 효성 창업주 조홍제 회장이 산 바위틈에 자라고 있던 모양이 소담스러운 소나무를 가져다가 지수초등학교 개교(1921년 5월 9일) 이듬해 함께 심고 가꾸었다고 전해지는 나무이다. 마을사람들이 이 소나무를 귀하게 여겨 부자 소나무라고 불렀고, 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부자의 꿈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많은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정부의 우주항공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고, 우주항공 첨단엔진소재산업 발전을 위해 ‘우주항공 첨단엔진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강기윤(창원성산) 의원이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경남도당 위원장인 최형두(창원마산합포) 의원과 윤한홍(창원마산회원) 의원, 김종양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 이종욱 창원진해 국회의원 후보가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인 최형두 도당 위원장은 “첨단항공엔진 소재·부품 산업단지, 대한민국 제조업 메카 경남의 산업 경쟁력을 글로벌 톱 수준
창녕군은 관내 영산면·부곡면 일원의 도로와 지하 시설물의 전산화에 대한 3차 연도 사업을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하 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와 지하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 설치 일자, 심도, 관경, 관 재질 등 다양한 속성정보를 최신 측량 기술로 탐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비 보조를 받아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창녕읍,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남지읍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2022년부터는 상대적으로 상·하수관로가 밀집해 있는 영산면과 부곡면으로 해당 사업을 확대했다
경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참여기업 간담회가 13일 오후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강소특구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창업 활성화와 지역 연구개발(R&D) 거점 육성을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8년에 도입한 제도로, 경남은 2019년 9월 창원, 진주, 김해 3개소가 강소특구로 지정받았다. 그 후 특구 내 연구성과 사업화 및 창업
경남도는 13일 사천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에서 ‘뉴스페이스·우주경제의 삼각편대-경남·전남·대전’을 슬로건으로 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 거점으로서 2022년 12월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경남·전남·대전을 최종 지정한 바 있으며, 현 시점이 대한민국 우주산업 육성의 골든타임이라는 인식에 따라 2023년 8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경남-위성, 전남-발사체, 대전-연구·인재개발) 구축사업의 예타 면제가 최종 확정됐다. 이날
창원시 시내버스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임금 협상 사전 조정을 진행했으나 협상이 결렬돼 노동쟁의 정식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내버스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지난 7일과 11일 2차례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전조정을 거쳤으나 노사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을 중단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노조는 9% 임금 인상을 요구했지만 회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창원 시내버스 노조는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으며, 오는 28일까지 두 차례 조정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노사는 보름간 조정 기간을 가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13일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민주당 소속 창원시의원을 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당에 따르면 “피고발인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창원시성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서 당선을 목적으로 지난 2월 1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창원시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인 창원 S-BRT사업과 관련, ‘S-BRT 사업을 중단하라, 이렇게 명확하게 지시했다’고 발언했으나, 시장으로 재임할 당시 창원 S-BRT 사업을 담당했던 재직자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