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을 오가며 운전 집중도가 떨어지고 대형사고 위험이 높아져도 한 손에는 운전대, 다른 한 손에는 휴대전화를 계속 잡고 있는 운전자들이 줄지 않고있다. 또 목적지까지 안전한 운행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의 발전에 운전자들이 각종 주의표시나 노면표시, 보조표시를 파악하고 운전에 참고해야 하는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길이 뚫리고 표지판이 바뀌는 요즘 내비게이션만 맹신한 나머지 길을 잘못 들어 역주행하거나 내비게이션 안내멘트나 화면만 믿고 정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교통표지판이나 노면표시는 신경도 쓰지 않으며 운전하는 것을 볼 땐 주객이 전도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완전하지 않고 위험성이 있는 기계인 자동차를 보완하고자 우리가 발명해낸 보조장
대학생인 나는 범죄수사론이라는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 교수님은 현직에 계시는 경찰이다. 범죄수사론을 수강하면서 각종 산업기밀유출사례 등과 이것 저것을 배우고 있다. 이번주 과제는 경찰서 경제과를 직접 방문해 경제과에서 하는 일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었다. 나와 친구들은 경찰서를 방문해 경제과 총괄팀장과 1시간동안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아무래도 요즘 가장 이슈화되고 있는 경찰개혁 문제에 대해 궁금해졌다. 팀장님께 나는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경찰개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다. 팀장님은 당연히 찬성한다고 하셨다. 그 이유에 대해 먼저 미국의 검찰·경찰의 대등하고 상호보완적 관계, 독일의 기소우선주의에 대한 예를 들어주셨다. 우리나라는 경찰은 수사종결권과 영장청구권이 없어서 사소한
요즘 경찰에서는 파출소에서 지구대로 전환했던 것을 다시 파출소로 전환한다고 한다. 이유인 즉 지구대체제로 운영할 경우 관활 구역이 넓고 원거리에 위치해 신고출동시에 어려움이 있고 주민 밀착형 치안 활동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여러곳에서 파출소로 다시 전환 하고 있다.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일선 지구대를 찾아 파출소 전환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았다. 지구대에서는 주민들과의 접촉과 골목길 구석구석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파출소로의 전환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하지만 파출소로의 전환은 더 많은 인력과 비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요즘 우리는 범죄에 매우 취약하게 노출돼 있다. 뉴스를 보더라도 흉악범죄들이 골목골목 마다 일어나고 있고 바로 집 밖에서 범죄가 일어나고 있지만 그냥 지나치기 일쑤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 좀도둑질을 계속하던 40대가 끝내 형사들에게 검거됐다. 완전범죄로 자부하고 있었는지 그의 임시거처를 급습하는 형사들을 보고 얼마나 다급했는지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달아나는 것을 겨우 잡았다.그는 시골의 한적한 도로 인근에 자신만의 아지트(?)를 만들어 두고 생계를 핑계로 비닐하우스 곁에다 세워둔 훔친 화물차를 이용해 밤마다 농촌의 비닐하우스를 찾아다니며 고추·깻잎·부추 등 농산물상자를 통째로 실어 자신의 것 인양 외지에 내다팔았다.이처럼 애지중지 가꾼 농산물을 도난 당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집을 자주 비우는 농번기가 다가왔다. 이른 새벽에 들로 나가 종일 일을 하고 돌아오면 온 방안은 어지러이 널려져있고 금붙이와 현금 등 돈이 될 만한 것들은 모조리 훔쳐 가버
요즘 운전자들은 교차로에서 전과 다르게 직진 우선 신호체계에 따라 운행을 하고 있다. 예전부터 익숙했던 좌회전 후 직진은 이제 거의 보기가 드물게 됐다. 일부 운전자들은 처음에 의아해 하기도 하였으나 다행히 최근에는 정착이 되어 가는 분위기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교통체계는 직·좌 후 직진, 직진 후 직·좌 등 신호 순서가 복잡하고 신호 순서 설명을 위한 보조표지가 운전자에게 혼란을 일으켜 왔다. 장소마다 신호체계가 틀리니 자연스럽게 교차로마다 혼란이 있었고 이는 교통사고를 발생시키는 주요원인이 되기도 했다.이에 경찰청에선 올해부터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를 위한 5대 중점과제를 전국에서 추진·시행하고 있고 직진우선 신호체계는 5대 중점과제 중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통계에 따르면 2009년 교통사고 발생 총 23만
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다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를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다른 범죄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전화금융사기는 본인의 조그마한 과실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이스피싱에 대해서는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그것은 어떠한 기관도 전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 더욱이 현금지급기 조작을 통해 환급금을 지급하거나 예금보호조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화 내용이 가족납치, 은행계좌 인출, 범죄연류 등 놀랄만한 이야기라도 ‘전화번호가 몇 번이시지요?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면 상대방은 더 이상 대꾸없이 전화를 끊어버린다.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를 나가면 한가지만 기억하시라고 당부 한다. 전화상 현금
수사업무에 종사하다 보면 피해를 당했지만 뒤 늦게 고소장을 접수해 공소시효(公訴時效 범죄사건이 일정한 기간 경과로 형벌권이 소멸됨)를 넘겨 처벌할 수 없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2007년 6월 11일 형사소송법 일부 개정으로 공소시효가 연장되었지만 개정 이전에 발생한 범죄는 개정이전의 시효가 해당된다는 점을 유의하여야 한다.또 친고죄의 경우 범인을 알고 난 후 6월, 성폭력은 1년안에 고소를 해야 처벌이 가능하다.형사소송법은 각종 범죄에 관하여 시효를 규정하고 있는데 살인 25년, 사기·업무상횡령·강간·강도 10년, 상해·사문서위조·횡령·배임·절도 7년, 명예훼손 5년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인터넷에서 형사소송법을 검색하면 알 수 있다. 그리고 112 전화 한통으로도 알 수 있다.피
이번 6·2 지방선거는 유례없이 많은 후보자가 출마해 후보자 난립에 따른 과열 금품선거가 우려된다.실제로 선거기간 동안 금품·향응제공 등 선거법을 위반한 후보자와 유권자를 조사하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선거법을 몰라서 했다고 주장한다.지난달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승태)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오는 6월 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올해 들어 적발한 물품·음식물 제공행위에 대하여 4건을 고발하고 1건은 수사 의뢰했다.이와 관련해 과태료 2억1800여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며, 신고자에게는 포상금 3800여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주요 사례를 보면 선관위는 00지역 구의회의원이 지난 2월 초순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유권자 165명에게 3만5000원 상담의 굴비세트를 발송자 명의를 밝히지 않고 택배
옛날 어르신들은 ‘봄바람은 기생첩이다’라는 말로 봄을 표현했다. 이는 봄바람이 옷깃을 헤치고 품속을 파고든다는 말로 그만큼 따스한 봄바람이 우리의 옷깃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사로잡는다는 뜻일 것이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대지를 깨우듯 포근한 봄바람이 부니 마음이 설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연한 푸른빛으로 새롭게 단장한 풀과 나무의 향연을 어찌 뿌리칠 수 있을까. 그래서 꽃이 핀 산과 들로 봄의 정취를 느끼로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이럴 때일수록 안전하고 질서 있는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 신호위반을 하거나 급하다고 끼어 들고 차가 막힌다며 교차로에서 꼬리 물기를 하는 등 여행지까지 와서 신호위반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하물며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아무곳에나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어느듯 개학철이 지나고 새학기 본격적인 학업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시기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이 우리가 지켜야 할 최우선 과제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른들과 다르게 어린이들은 신체적인 특성상 교통사고에 더욱 취약하고, 작은 접촉사고에도 큰 부상을 입기가 싶다. 특히 등·하교 시간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찰에서는 각 학교마다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교통시설물을 집중 설치하고 있으며 또한 유치원·초등학교·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의식이 어린이 교통안전의
바야흐로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예비후보자들은 벌써부터 자신의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항상 이맘때면 누구는 당선가능성이 있고 누구는 낙선할 것이라는 등 온갖 루머가 나돌고 삼삼오오 모이기만 하면 선거얘기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이런 때에 절대적으로 엄정중립을 지켜야 할 경찰공무원이 신분을 망각한 채 선거 관련 발언을 잘못 했다가 자칫 공직생활에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 불법 선거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경찰공무원들의 입조심과 몸가짐은 과히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씨족을 중심으로 형성된 농촌지역에서는 경찰공무원의 말을 무조건 믿는 경우가 많다. 후보자나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나 그와 관련된 사람들은 경찰관에게 민심의 향배는 어떤지 누가
‘아, 어떻게 하지 자동차에 엥꼬가 나버렸네’라는 말이 제 귓가를 스칩니다. 여성분들이 발을 굴리고 있네요. 이런, 자동차 기름이 다 떨어졌나봅니다. 음, 그런데 엥꼬라는 말은 도대체 어느 나라 말인지 궁금합니다. 영어를 일본어로 표현한 것일까요? 아니면 그 자체로 일본어인 것인가요? 여러분들은 알고 계신가요? 원래 엥꼬라는 단어는 어린이가 다리를 뻗고 털썩 주저앉거나 자동차가 고장으로 움직이지 않을 때 쓰는 속어입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뜻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요즘 칠레의 지진으로 인해 방송에서 접하는 쓰나미 또한 지진 해일을 일본어로 표현한 것입니다. 쓰나미는 해안을 뜻하는 일본어 쓰와 파도의 나미의 합성어로서 우리말로 지진 해일로 번역됩니다만 우리나라 말이 있다면 굳이 일본어를
교통단속 중이거나 신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입건되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외근 근무를 하다보면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다짜고짜 반말에 욕설까지 퍼붓는 일은 다반사고 심지어 폭력도 행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일을 겪을 때마다 개인에 대한 모욕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체제 유지를 위한 기본적 공권력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모습으로 보여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경찰 공권력이 유린된 것은 과거 권위주의 시대 선배 경찰관들의 잘못된 공권력 행사와 최근 경찰관들의 비리와 음주사고 등 일부 퇴행적 행태를 여전히 어렵지 않게 접하는 현실에서 기인된 것임을 알고 있다. 경찰의 신뢰 회복 노력이 공권력 정립의 궁극적 해결책이라는 데는 이의가 없다.그러나 그것과 공권
‘안전띠는 생명띠’란 구호는 인간의 귀중한 생명을 교통사고로부터 지켜주는 구호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므로 인해 자신의 귀중한 생명을 잃어버리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가 몸담고 있는 함양경찰서 서상파출소 관내에서는 지난 2년간 단 1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다가 지난 연말 2주 사이에 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 했다. 두건의 사고는 전문가가 아닌 누가 보더라도 운전자가 안전띠만 착용 했다면 목숨을 잃지 않는 것은 물론 가벼운 찰과상으로 끝날 수 있었던 사고였다. 안전띠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팔다리로만 버틸 수 있는 힘에는 한계가 있다.두 팔로 버틸 수 있는 힘의 한계는 약 50㎏이고 두 다리로만 버틸 때는 100㎏정도이다. 결
최근 각종 언론 매체에서 대학교 총학생회 부정선거를 이슈화 하는 것을 보자면 대학생인 나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 투표함을 훔치려다 적발된 경우, 대리투표, 사전개봉, 불법 도청, 대학 선거관리위원회의 중립위반 등 다양한 부정선거 사례를 보면 정말 대학교에서 일어 난 일이 맞을까 싶을 정도이다. 기존 정치문화의 부패를 맹렬히 비난하던 대학생들이 정작 자신들도 기존 문화의 부패를 그대로 답습하는 모순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 수 없다. 학문의 열정만큼이나 민주주의를 향한 열정 또한 가득해야할 대학의 총학생회 선거에 이다지도 부정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지만, 알 사람을 다 아는 총학생회장의 상상이상의 권력 때문이다. 그리고 그 권력은 돈과 함께 오기 마련이다. 총학생회장이 학내 각종
요즘 인터넷을 하면서 여러 종류의 글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너무 한심해서 한숨마저도 나오지 않게 하는 글이 있다. 인터넷에서 뉴스나 글에는 작성자 이외의 사람이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다는 ‘리플’이라는 것이 있다. 그런데 그 리플을 읽다보면 많은 수의 글이 ‘악성리플(줄여서 악플)’이라는 것이다. 현재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악플의 정도는 그냥 비웃는 정도의 말에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만큼 심한 모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강도로 달린다.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익명성 하나만 믿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악플은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 사회 전반적인 사건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많다. 유명 연예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건이나 고위급 인사의 비리,
법무부 보호관찰소는 법원, 검찰 등에서 보호관찰, 사회봉사, 수강명령, 선도위탁 등의 처분을 받은 범죄인을 구금하는 대신에 일정한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자유로운 사회생활을 허용하면서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지도, 감독하는 기관이다. 우리나라에서 보호관찰제도가 시행된 지 만 20년이 되어 익히 알고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아직은 생소하게 느껴진다면 간혹 유명 연예인들이나 재벌 총수들의 사회봉사명령 집행현장을 TV나 매스컴을 통하여 보았을 것이고,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성범죄자 위치추적 전자발찌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기관이라고 하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법무부 기관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권위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인데 보호관찰소의 일상은 그렇지만은 않다.보호관찰소에서는 보호관찰, 사회봉사, 수강명령의
지난 7월 한국교육과학기술자문회가 사교육 축소라는 취지로 미래형 교육과정을 발표했다. 학생들의 학습 부담 경감을 위해 필수과목 중 도덕과 사회, 과학과 실과, 음악과 미술을 각 하나의 교과군으로 묶고 10개 과목을 7개 과목으로 축소한다. 또한 학교장이 교과목별로 최대 20퍼센트까지 수업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이런 미래형 교육과정은 여러가지 문제점을 가진다. 먼저 이질적인 성격의 학문들을 하나의 체계 속에 통·폐합시켜 버리는 문제이다. 이로써 양적이고 기계적인 통합만이 된 교육과정이 탄생하고, 학습 내용은 비대화 되어 오히려 학생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 또한 학교장이 교과목별 최대 20퍼센트까지 수업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되면 현실적으로 국·영·수의 시간이 늘어나고, 국·영·수 이외
보호관찰관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국가공무원으로서 법원이나 검찰로부터 보호관찰, 사회봉사, 수강명령, 선도위탁 등의 처분을 받은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상대로,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도·감독을 하게 된다. 법원 등으로부터 보호관찰명령이 부과되면 대상자는 10일 이내에 주거지를 관할하는 보호관찰소에 서면으로 신고하고, 주어진 기간 동안 준수사항을 조건으로 보호관찰소에 정기적 출석, 주거지나 직장 방문, 학교 방문 등을 통해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하게 하게 된다.보호관찰소는 전국에 본소 16개소, 지소 38개소, 보호관찰심사위원회 5개소, 위치추적관제센터 1개소 등 올 12월 현재, 60개 보호관찰소가 있고, 전국 1300여명의 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통영보호관찰소는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지방 자치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역 축제가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하더니 최근 몇년 간 엄청난 양적 증가가 일어났다. 그러나 연간 약 천개에 달하는 지역 축제 중 나름 성공한 축제는 손에 꼽힐 정도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지역 축제의 질적인 성장이 얼마나 이루어 졌는지 고민해 보아야 할 시점이다. 지역 축제의 질적인 성장을 위한 방법으로 첫째,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몇일 반짝 이뤄지는 지역 축제를 개선해야 한다. 오히려 전통 축제를 되살려 기존 지역 축제와 병합·운영해 더 큰 경쟁력을 모색해야 한다. 지역 축제의 질적인 성장을 위한 방법으로 둘째, 각 지역의 내부 주민들과 외부 관광객 사이의 지역 축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지역의 내부 주민들은 해당 지역의 고유성을 더욱 살려 지역 축제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