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하면 떠오르는 것이 산간오지일지도 모른다. 군 주변으로 3대 국립공원인 덕유산, 가야산, 지리산이 자리 잡고 있으며 금원산, 삼봉산 등 1000m 이상의 산이 무려 23개가 있는 그야말로 고산천국(高山天國)으로, 군 전체면적의 76%가 산으로 돼있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밀폐공간인 실내 활동이 제약돼 상대적으로 산책이나 산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들녘에는 농민들의 손도 분주하고 봄나물을 채취하려는 등 많은 사람
다음 멸실 인정 말소는 시·도지사가 당해 자동차의 차령, 법령위반 사실, 보험가입유무 등 제반 사정에 비춰 사실상 멸실된 것으로 인정해 말소등록을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적법한 절차 없이 차량을 폐기했거나 소유권이 실질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 후 상당기간 경과돼 사실상 차량이 멸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에도 멸실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공적 서류(폐차인수증명서 등)를 제출할 수 없어 차량 소유자에게 수년간 자동차세 및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등록 상 명의자가 그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저소득층의 사
등록된 차량 중에는 차령이 초과한 차량이나, 소유자와 운행자가 다른 일명 대포차량 등의 자동차에 자동차세 미납, 정기검사미필, 책임보험 미가입, 환경개선부담금, 주정차·속도위반 등에 따른, 세금이나 과태료, 건강보험료 등 미납으로 인해 압류와 캐피탈 등 저당권이 설정돼 있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에는 압류나, 저당권이 설정돼 있을 시에는 폐차나 말소가 되지 않았지만 차령초과 등의 사유로 과태료 등을 납부하지 않고도 말소 할 수 있는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제도를 알지 못해 차량을 방치하면서 공과금과 각종 세금 및 범칙금 등이 눈
오늘도 텔레그램 성착취와 코로나19에 대한 피해를 뉴스로 접하면서 김해서부경찰서 수사과사무실로 출근을 한다. 경찰은 성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불법사이트 운영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치단체와 협조하여 코로나19 관련 허위보도를 최대한 차단하면서 마스크 매점매석에 대한 단속을 지속해 시민이 안타까운 생명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경찰은 ‘경찰이 곧 국민’이라는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김해서부경찰서에서는 현재 일어나는 치안 관련 현상을 경찰의 눈으로 해석해 언론과 맘카페 등 지역공동체에 지속적으로 홍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윤)은 코로나19로 인해 판로를 잃은 지역 농가를 돕고자 직거래를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함양교육지원청 노정우장학사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날 직거래는 직원들은 갓 수확한 딸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크게 호응했고 이에 따라 직거래는 딸기 수확에 맞춰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 확진자가 많은 원인은 뛰어난 진단능력, 언론의 자유, 민주적이고 책임감 있는 국가 시스템 때문이다. 이런 국가는 거의 없다”-타임지- “한국의 진단 능력은 놀랍다. 거짓말 하지 않는 유일한 국가”-미국 FDA국장- 위 언론사 인용글처럼 코로나19상황을 겪는 전세계 외국인들이 보는 대부분의 한국 모습은 특별함이 있는 나라로 인식돼지고 있다. 이런 인식은 대한민국 국민이 특이한 민족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나라가 없으면 나와 나의 가족이 있을 수 없기에 먼저 나라를 위해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나부터 먼저 희생해 함께 나라
2020년 1월 13일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경찰에 1차 수사종결권을 부여했고 검찰은 최대 90일간 사건기록을 검토해 경찰의 ‘불송치’ 결정이 ‘위법’ 또는 ‘부당’하다고 판단될 때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해 검찰과 경찰을 협력관계로 규정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경찰 스스로 수사권을 남용하지 않고 법을 합법적으로 집행을 할 수 있을까’ 걱정한다. 어찌보면 인력과 제도가 세월을 앞질러 갈 수 없어 당연한 결과라고 보이기도 하지만 우리는 돌탑을 쌓듯이 조금씩 조금씩 새로운 변화를 성취하려 한다. 수사구조개혁 이후 경찰은 변화에
우리들은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영위하며 각자에게 주어진 삶들이 모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간다. 사회란 공동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조직화 된 집단이나 세계를 뜻 한다. 사람마다 사상(思想)이 달라 가치관은 다를 수밖에 없지만 건강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것은 각자가 서로를 배려하고 공동체에 참여할 때 안정되고 평온한 사회가 만들어 진다. 개(個)중에 잘못된 생각이 행동으로 표현되면 당사자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고통을 준다.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대처를 하지만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지난해 겨울 발생된 ‘코로나19’로 인해, 계절이 바뀌고 봄이 찾아온 지금도 사회적 분위기는 냉랭하고 곳곳에 많은 상처를 남기고 있다. 그런 와중에 우리 소방공무원에게는 따뜻한 소식이 찾아왔다. 지난해 11월 19일, 관련 6개 법률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12월 3일 공포되어 마침내 4월 1일 소방공무원이 국가직 공무원으로 전환된다. 소방의 제일 목적은 모든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 복리증진에 있다고 소방기본법 제1조에 명시돼 있다. 그동안 소방공무원은 어떤 근무환경에서도 화재·구조·구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사람을 기억하고 기리는 기념일이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도 3·1절, 4·19혁명기념일, 6·25전쟁기념일 등의 여러 기념일이 있지만 반드시 기억해야함에도 잘 알지 못하고 지나가는 기념일이 있다. 바로 ‘서해수호의 날’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북방한계선(NLL)이 있는 서해바다에서 일어난 북한의 군사 도발 관련 사건들 중 각 사건명과 장소, 날짜 등은 다르지만 이 사건들을 포괄해 국가안보를 되새기는 큰 의미를 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그러면 왜 서해수호의 날은 3월 넷째 금요일 일
합천군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소식을 접한 합천군산림과와 합천군산림조합이 발 벗고 헌혈에 나섰다. 합천군산림과장 및 산림조합장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은 지난 24일 합천군산림조합 앞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에서 코로나 19극복을 위한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헌혈차량에 사전 방역을 철저히 실시했으며, 헌혈 전 마스크착용, 손 소독, 체온측정 등을 실시해 예방조치를 강화했다. 신재순 산림과장은 “이번 코로나19 극복 헌혈을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올해 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유난히 춥게 느껴진다. 작년만해도 각종 축제·행사들이 많았지만 올해 봄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 취소하거나 축소해 진행하고 있다. 그래도 봄철인 3~4월은 전국 각지에서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화기취급이 많아지고 주변 사람들의 야외 활동으로 인해 등산객이 증가함과 동시에 날씨 변화가 심한 건조기로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특히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도 봄철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은 편이고 강수량도 다소 적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봄철 산불 위험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3월 꽃샘추위가 지나가면서 봄이 찾아오고 있다. 여느때 같으면 꽃놀이로 한창일 때이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고 꽃놀이는 고사하고 각종 모임이나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하지만 3월이 되면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중요한 날이 있다. 국가보훈처는 국민안보의식을 고취하고 6·25전쟁이후 끊임없이 지속돼 온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국민통합에 기여하고자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 수호의 날로 지정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코로나19의 국내 확진 환자가 지난 19일 기준 8000여 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도 90명을 넘어섰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판매처에서 줄을 서도 못 구하는 경우도 많고 온라인에서도 가격이 상당히 비싸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시민이 마스크를 재사용한다거나 대체품을 구하고 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사용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어떤 마스크를 사용해야 할까? 가능하다면 마스크 포장지에 ‘의약외품’이 표기가 돼 있는 보건용 마스크인 KF94, KF80 이상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동안 농업인들에게 지급되던 대표적인 농업보조금인 쌀·밭·조건불리 직불제가 올해부터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는 ‘공익직불제’로 바뀐다. 공익직불제는 지난해 12월 27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2019년 예산보다 70% 인상된 2.4조원을 예산으로 확보했고 정부의 핵심 농업정책으로써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사람과 환경 중심 농정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골자다. 여기에서 공익(公益)이란 무엇인가? 공익에 대해 막연하게 이해할 것이 아니라 직불제 도입 초기에 공익의 의미에 대해 한번 자세히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 공익의 사전
요즘 흔히 쓰는 단어들 중에 ‘웰빙, 힐링’이란 단어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와 관련해 숲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웰빙’이란 무엇인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삶의 유형이나 문화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고 ‘힐링’이란 단어는 인간의 정신적·신체적 상태가 회복되는 것으로서 치유(治癒)라고도 하는 말에서 보듯 숲이 없는 황량한 환경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힐링이니, 웰빙이니 라는 단어를 사용 할 수 있을까? 잘 가꿔진 숲은 웰빙과 힐링의 큰 그림이 되는 것이고 또한 그 바탕이
나는 지난 12여 년 동안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 근무하며 고령·독거 유공자 어르신들을 돌보는 ‘보훈섬김이’다. 오늘 난 그런 보비스(Bovis, 보훈복지사업)와의 인연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한 분 있어 그 경험과 소회를 적어 본다. 경남김해시에 거주하시는 ‘나동길(만 75세, 재해부상군경 7급)’ 국가유공자 어르신이다. 그 분 때문에 나는 이 곳 저 곳을 정말 많이 뛰어다녔다. 돌보는 과정에 때론 서운해서 혼자 많이 울기도 했다. 반면 보훈섬김이로서 더 큰 보람을 내게 안겨 주신 분이다. 혼자 살고 계시는 댁을 첫 방문하던 날이었다.
정부는 지난달 23일 오후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통합검색 포털 사이트에는 ‘코로나19’관련 키워드가 1~10위까지 검색어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 모두가 이 감염병으로 시름하고 있는 상황이며 모두의 바람은 평화로웠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국가를 위한 바람이 행동으로 옮겨져 국난의 상황을 극복한 때가 있었다. 기미년 3월 1일 아침, 병탄 이전 황실공원이었던 파고다공원에 수천 명의 학생들이 모여들었다. 정오가 돼 한 학생(애국지사 정재용 선생)
요즘 우리 주변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 어려움을 남의 집에 불구경하듯 남의 탓으로 돌릴 때가 아니다. 우리 국민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나의 일로 생각하고 한 목소리로 역량과 지혜를 모을 때 코로나19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리라 본다. 28일은 대구에서 일어난 우리나라의 최초 민주화운동 60주년이 되는 기념일이다. 1960년 2월 28일 대구에서 야당의 선거유세를 방해하기 위해 내려진 일요일 등교 지시에 항의해 대구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의 시위로 시작됐다. 이 시위는 단순히 일요일에 강제적으로 등교지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 농업분야에서 개발도상국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면서 그 간 관세 및 보조금 감축률과 이행기간 등에서 선진국에 비해 혜택을 향유해 오다 지난해 12월말 정부에서는 ‘우리경제의 위상, 대내외 여건, 경제적 영향’을 두루 고려해 24년 만에 개발도상국 특혜를 더 이상 주장하지 않기로 했다. 농민단체들은 농업·농촌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의 처사를 비판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요구했고 이에 정부에서는 농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농업대책중 하나로 공익직불제를 도입하기로 밝혔다. 그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