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후반 ‘내게 거짓말을 해봐’로 필화를 겪은 소설가 장정일(47)은 한국 문단의 대표적인 문제적 작가다. 음란물 논란을 일으킨 점에서 소설가 마광수(58)와도 곧잘 비교된다. 장정일. 작품 속에서나 밖에서나 실로 범상치 않은 작가다. 장정일이 신작 ‘구월의 이틀’(랜덤하우스코리아)을 들고 왔다. 기존 체제의 틀을 깨는 문제의식은 여전하지만, 10년 전보다는 많이 누그러지거나 수그러진 도발성이다. 보수와 진보의 이데올로기가 관통하는 이 소설을 작가는 성장소설로 설명해낸다. ‘우익청년의 탄생기’라는 다소 낯선 배경을 깔았다. 광주 출신의 좌파 이념을 띤 ‘금’과 부산 출신 우파 이데올로기의 ‘은’은 다르면서도 상당한 공통점을 지닌다. 대학 입시를 위해 비슷한 시기에 상경했고, 집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9일 세종시 문제와 관련, “세종시 관련 당내 기구가 공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종시 문제를 전담할 당내 기구의 구성에 착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세종시 문제에 대해 당 내부에서 여러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더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자신의 임기 내에 결과를 책임질 것이 아니라 못 본 척 하면 그만이지만 역사적인 고뇌를 넘길 수 없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고뇌를 이해해야 한다”며 “더 나은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될 때 그것을 따르는게 후손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진지한 대화와 숙고가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9일 정부가 10일부터 4대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것과 관련, “아직 예산안 심의 착수도 되지 않았는데 그 예산이 정부안대로 통과될 것을 가정해 시작하려 하는가”라며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예비타당서 조사, 문화재 관련 조사 등도 하지 않고 환경영향평가가 끝났다고 하는데, 길이 634㎞를 수박 겉 핥듯이 끝냈다고 하는데 국민 누가 납득을 하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떤 단일한 지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만도 일년이 걸린다. 어떻게 4개월 만에 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했다고 하는가”라며 “환경부도 환경을 지키는 것이 본업인데 환경파괴의 편을 드는 진귀한 상황이 벌어졌다”며 “
세종시 정부지원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장관급)은 9일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박응격 행정연구원장 등을 초청해 조찬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곧 발주할 세종시 관련 연구용역의 연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실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세종시 문제가 워낙 중요하다”며 “원안대로 해서는 예산은 예산대로 들면서 제대로 도시로서 기능하기가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다른 나라의 예를 보면 수도를 한꺼번에 옮기는 것도 위험한데 정부 행정기관 15부 중 9개를 옮기는 것은 엄청난 비효율”이라며 “50년, 100년 후를 생각하고 국가의 백년대계를 보면 (세종시 원안을) 그대로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은 최근 자신과 관련된 골프장 로비 의혹 사건을 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공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자신이 골프장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단서를 검찰이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언론에 보도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이 전했다.조 대변인에 따르면, 공 최고위원은 이날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기사에 나온 공 아무개라는 분은 지난 대선 때 2007년 9월께 만난 것이 처음”이라고 밝혔다.또 골프장 인·허가나 사업비 대출 등과 연루돼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보도된 인·허가건과 대출건은 2004년 노무현 정부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9일 2010년 예산안과 관련해 정부가 추진중인 4대강 사업에 대해 “4대강 사업은 대운하를 위한 전 단계 사업으로 이미 국민들로부터 검증된 국가파탄 사업으로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또 “이명박 정부가 국가파산, 서민걱정을 부추기는 ‘빚더미 살림살이’를 예산안으로 내놓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국가 예산 확보와 사용 원칙이 무너졌기 때문”이라며 “이를 막는 유일한 길은 ‘부자증세’뿐”이라고 정책의 변화를 요구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먼저 “오늘 많은 현안에 대해 말을 아끼되 2010년 예산안의 심각성에 대해 분명하게 말씀드리고자 한다”면서 “2010년 예산안은 빚더미 가
양산에 거주하는 채색화가 김주연 작가가 일본 문화의 날을 맞아 일본 교토의 노무라미술관 초청으로 한국 회화작가로서는 두번 째로 전시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총 16작품이 소개된 이번 전시회는 노무라미술관의 타니 아키라(65) 학예부장이 한국방문을 통해 우연히 김 작가의 작품을 접하게 되면서 일본전시를 추진, 전시회를 갖게 됐다.노무라그룹의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노무라미술관은 일본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지난 1983년 개관해 다기와 고서화, 유물, 골동품, 서화, 회화 등 중요문화재만 36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약 1300여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봄과 가을에만 개장한다.이 노무라미술관에서 한국작가가 가진 회화전으로는 지난 2005년 남농 허건 선생의 손자인 전남대 허진
1. 1Q84 1/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2. 그건 사랑이었네/한비야/푸른숲 3. 청춘의 독서/유시민/웅진지식하우스 4. 파페포포 레인보우/심승현/예담 5.공무도하/김훈/문학동네 6. 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7. 넛지/리처드 탈러/리더스북 8.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박경철/리더스북 9. 시간 여행자의 아내 1/오드리 니페네거/살림 10.워너비 윈투어/제리 오펜하이머/웅진윙스 /교보문고 창원점 제공
“마감이야, 각 잡고 깃 세워!”얼마 전 화제 속에 종영된 드라마 ‘스타일’은 주인공의 화려한 차림새도 눈을 즐겁게 했지만 편집부를 통솔하며 패션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박기자 역의 캐릭터가 단연 화제였다. 평범한 월급쟁이는 꿈도 못 꿀 고가의 명품을 매일 걸치고 파티에 행차하는 패션매거진 편집장의 묘사를 다소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하는 일각의 시선도 있지만 그 캐릭터의 모티브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더 나아가 그 실존인물인 미국 ‘보그’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로 거슬러 올라간다. 20여 년째 미국 ‘보그’의 편집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안나 윈투어, 그녀가 나타난 패션쇼의 디자이너는 무조건 뜬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안나 윈투어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하고 있는 패션의 바이블이다. 이 작고 마른
50년 간 공연된 세계 최장수 뮤지컬 ‘판타스틱스’가 다시 국내 무대에서 펼쳐진다. ‘판타스틱스’는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소년 마트와 소녀 루이자의 성장담을 그린다. 두 사람을 맺어주고자 절친한 양쪽 아버지가 마당에 울타리를 만드는 등 일부러 이들의 만남을 방해한다. 몰래 사랑을 나누던 소년소녀는 자신들이 계획에 의해 사랑하게 된 것을 깨달으면서 위기를 맞지만 결국 사랑을 확인한다. 1960년 5월 3일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단일극장에서만 50여년동안 1만7162회 공연, 이 부문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67개국에서 선보였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연극열전’을 통해 소개됐고 2005, 2006년에도 공연됐다. 홍콩 영화배우 겸 가수 리밍(44·黎明)과 가수 성시경(
한국국제대학교 음악학과(학과장 김철)가 주관하고 국제아트센터가 주최하는 ‘2009년 가을에 펼치는 가곡과 아리아의 향연’이 10일 오후 7시30분 경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국제대 음악학과 김철 교수의 역동적인 지휘 속에 김해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과 국내 정상급 성악과의 천상의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의 전통성악인 가곡과 서양의 아리아가 만나 동서양의 불후의 명곡을 집대성하고 있는데, 소프라노 김은영, 이윤경, 전선영, 박소영, 박원희을 비롯해 테너 하성일, 바리톤 김도형, 테너 이해성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수선화’, ‘
정부가 ‘세종시’문제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정부는 지난주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장관급)이 주재하는 관계부처 차관급 모임인 ‘세종시 정부지원협의회’의 첫 회의를 연데 이어 이번 주에는 ‘세종시 민관 합동위원회’ 구성, 정몽준 한나라 당 대표 등 여권 지도층과의 대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8일 “총리실은 여러 가지 국정 현안과 관련, 여당과의 의견 교환 및 협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한나라당과 고위당정회의 개최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번주 중 세종시 문제에 대한 국민의견을 수렴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총리 산하에 ‘민관합동위원회’를 구성하고, 15명의 안팎의 민간위원들을 위촉할 예정이다. 민관합동위원회
친일인명사전이 8일 공개됐다. 편찬 작업을 시작한 지 8년 만이다.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 김구선생 묘소 앞에서 ‘친일인명사전 발간 보고대회’를 열고 식민지 시절 일제에 협력한 인물들의 행적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3권의 사전은 친일문제연구총서 가운데 ‘인명편’에 해당하는 것이다 총 30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 식민지 시절 일제에 협력한 인물 4389명의 행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수록대상 인물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장면 전 국무총리, 언론인 장지연, 무용가 최승희, 음악가 안익태, 홍난파, 현상윤 고려대 초대 총장 등 유력 인사들이 포함됐다. 뉴시스
주행 중 고개를 뒤로 돌리기 어려운 자전거 운전자도 후방의 안전을 살필 의무가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3부(부장판사 윤성원)는 자전거 사고로 다친 문모씨(39)가 앞서가던 자전거 운전자 오모씨(21)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오씨는 275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고는 문씨가 앞에서 좌회전하는 오씨를 피하기 위해 급정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오씨는 수신호 등을 통해 미리 자신의 진행방향을 알리거나 진행방향 후방의 교통상황을 살피면서 좌회전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뉴시스
앞으로 경찰이나 소방공무원이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을 하거나 돌아오는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숨지더라도 순직으로 인정된다. 8일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국회 법사위원회에 계류 중인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찰이나 소방공무원의 순직인정 범위가 확대되고, 유족 보상금도 인상된다. 그동안 화재진압이나 인명구조작업 중에 사망한 경우에만 순진으로 인정됐으나 앞으로는 현장에 출동하거나 돌아오는 도중 사망해도 순직으로 인정되는 등 순직 인정범위가 현재보다는 확대된다. 아울러 공무원연금법이 통과되면 순직으로 인정될 경우 유족에게 지급되는 유족보상금도 현행 1억3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2006년 시행된 순직보상법에 따라 지난해까지 순진 신청 공무원은 39명이었으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일부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타미플루 부족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중복투약과 허위처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중대본은 신종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의 수요가 증가하는 원인이 중복투약과 허위처방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고 일선 보건기관에서 ‘항바이러스 사용량관리 프로그램’에 타미플루 배포량과 사용량을 정확하게 기입하도록 했다. 중대본은 또 일부 의료기관 또는 약국에서 타미플루가 부족할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지역 내에 이미 배포한 타미플루를 조정해 해결하고 약효가 같은 항바이러스제인 ‘릴렌자’를 처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종플루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일선 보건서의 크게 늘어난 업무를 덜기 위해 행·재정적 조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마스터플랜이 확정된 지 5개월 만에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됐다. 환경단체들은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과 내용이 부실하고, 졸속적으로 추진됐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사실상 4대강 사업은 본격적인 착공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4대강 사업의 평가서 본안을 접수한 이후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12차례의 환경평가단 자문회의, 평가서 보완 등 환경영향에 대한 검토과정을 거쳐 협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사전환경성검토는 4월께 시작돼 한강(6월 10일), 낙동강(6월 11일), 금강(7월 1일), 영산강(7월 1일) 순으로 협의가 마무리됐다. 사전환경성검토는 환경에 미치는 각종 행정계획이나 개발사업의 초기 단계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제
늦가을의 감성을 적셔줄 추억의 명화가 스크린에 펼쳐지는 특별기획전 ‘오래된 극장’이 올해 두 번째 막을 올린다. 시네마테크 부산은 영화팬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20세기 고전 명작을 모아 소개하는 ‘오래된 극장 2’를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 개최한다. (26~29일은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2009’개최관계로 상영하지 않는다.)‘오래된 극장’은 고전영화를 꾸준히 소개해 온 시네마테크 부산의 또 다른 이름으로, 지난 시절 화제와 인기를 모았지만 이젠 다시 극장에서 만나기 어려운 추억의 명화를 관객에게 선사하는 영화제이다. 지난 해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카사블랑카’, ‘금지된 장난’ 등 당대 최고의 영화 14편을 소개하며 첫 막을 올린 바 있다. 올해도 ‘졸업’, ‘닥터 지바고’, ‘델마와 루이스’,
창조한국당은 문국현 대표는 5일 자신에게 내려진 대법원 판결에 반발, 당 대표직을 사퇴를 결의했다. 또 창조한국당은 사법정의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를 14일까지 구성키로 하고 이에 따라 최고위원 및 당직자들도 전원사퇴키로 했다. 창조한국당은 지난 4일 오후 7시께 중앙교육개발원에서 긴급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문 대표는 중앙위에서 대표직 사임을 표했으며 중앙위원들은 이를 “당과 대표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정권의 정치재판·사법살인으로 인한 강요된 사퇴”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어 향후 문 대표의 법적·정치적 복권 및 명예회복을 위해 학계·법조계·시민단체 등과 함께 투쟁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중앙위는 비대위를 구성키로 하고 14일 공식 출범
정운찬 국무총리가 5일 개헌 시기와 관련 1년 이내에 해야 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구상에 대해 동의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의에서 개헌의 적절한 시기에 대해 묻는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의 질문에 “이 대통령은 개헌한다면 앞으로 1년 안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들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또 2011년으로 개헌문제가 넘어갈 경우 2012년 대선 등의 문제로 개헌이 어려울 것이란 주장에 대해 “개헌은 정파를 초월해 접근할 문제지만 정치일정도 감안해야므로 대선과 총선이 가까우면 아무래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해 합의도출이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개헌 방법에 대해서는 “개헌은 국회의결과 국민투표를 통해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