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여러분의 선택을 겸손히 기다리겠습니다” 10·28 국회의원 재보선을 하루 앞둔 27일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경기 수원의 경기도당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야당에서는 표로 심판해달라고 말하는데 선거가 복수전이 돼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몽준 대표는 “한나라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삶’에 걸맞는 ‘소중한 약속’을 드리고자 했다”며 “윗목까지 따뜻한 경제 살리기에 모든 힘을 기울이고 제발 싸우지 말라는 말씀을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정 대표는 “한나라당은 이번 선기기간 내내 반듯한 캠페인을 펼쳤다”며 “정도 걷는 선거운동을 펼쳤고 대리인을 내세우지 않았고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비겁한 캠페인을 일체 하지 않았다”
10월 재보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7일 여야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경기도 수원 장안의 박찬숙 후보의 지원에 힘을 쏟는다. 오전 6시50분께 수원 성균관대역 앞에서 박 후보 지원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9시께 경기도당에서 한나라당 후보 지원을 부탁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다. 이후 장안을 샅샅이 돌며 박 후보 지원 유세를 집중적으로 벌인다. 오후 6시에는 역시 격전지인 경기 안산 상록으로 이동해 월피동 한양아파트 앞 세반사거리에서 송진섭 후보 지원유세를 벌인다. 이어 오후 7시께 다시 수원으로 돌아와 조원동 박찬숙 후보 사무실 앞에서 박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날 8
내년 7월부터 생활이어려운 중증장애인에 월 9만1000~15만1000원의 연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증장애인연금법’ 제정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에 제출된다고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18세 이상으로 장애등급이 1, 2급 또는 3급 중 대통령이 정한 장애 유형을 가진 장애인 가운데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 재산이 일정기준 이하인 자에 대해 중증장애인연급을 지급한다. 연금은 기초급여 지급액과 부가급여로 나뉘어 지급된다. 기초급여는 국민연금 가입자 월평균 소득액의 5%(2010년 9만1000원)이며 부가급여는 소득수준과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해진다. 중증장애연금을 받으려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한 뒤 특별자
지난 5년간 북극의 해빙 면적이 약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기상연구소는 27일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극지 해빙 변화 감시’를 위해 미국 아쿠아(Aqua) 위성에서 관측된 마이크로파의 물리적 특성을 이용한 연구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북극 해빙 면적은 약 11% 작아졌다. 특히 여름철에는 약 30%가 급격히 감소했다. 표면 거칠기는 매년 8월에 최저값을 나타내지만 실제 해빙의 면적은 9월에 가장 작아졌다. 표면 거칠기는 또 다른 해빙의 녹는 정도를 판별하는데 활용된다. 뉴시스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노인 2명과 2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신종플루에 감염된 20대 여성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7일 “신종플루 의심증세로 병원에 내원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84세 남성과 76세 여성, 26세 여성이 사망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모두 영남권에 거주한다”고 밝혔다.대책본부에 따르면 76세 여성은 지난달 17일 골다공증과 경추골절로 A병원에 입원한 뒤 이달 20일 발열 증상과 함께 폐렴 진단을 받아 항생제 치료를 받아 왔다.이 여성은 22일 신종플루 검사를 의뢰해 다음 날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이틀 뒤에 B의료기관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84세 남성은 지난 25일 내출혈과 고혈압으로 A병원에 입원한 뒤 상태가 악화돼
울산시립합창단은 29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초가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해설과 함께하는 콘서트 오페라 비제의 카르멘’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팬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오페라 ‘카르멘’을 특별한 무대장치나 복장은 생략하고 음악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페라를 처음 접하거나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왔던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중간 중간 해설도 곁들일 예정이다. ‘카르멘’은 프랑스의 유명한 작곡가 비제의 가장 유명한 오페라 작품으로 원작은 프랑스의 작가 메리메의 중편소설을 메이약과 알레비의 당대 최고의 집필가의 각색으로 오페라 ‘카르멘’의 드라마틱한 줄거리가 탄생됐다. 전체 4막으로 구성돼
옛 동대문운동장 부지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성곽과 이간수문 등 귀중한 유물과 문화유산을 복원한 역사문화공원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연면적 8만5320㎡)와 공원지역(3만7398㎡)으로 이뤄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중 서울성곽 동측 공원지역(1만9597㎡)을 우선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개장되는 공원에는 서울성곽과 이간수문(265m 8030㎡)외에도 동대문역사관(1313㎡), 동대문유구전시장(4460㎡), 동대문운동장기념관(339㎡), 이벤트홀(2058㎡), 디자인갤러리(400㎡) 등이 들어선다. 동대문운동장을 기념하기 위해 남겨둔 야간경기용 조명탑 2기와 성화대도 이번에 개장하는 공원에 포함됐다. 지난해 동대문운동장 부지에서 발굴을 마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6일 세종시 수정 추진 논란과 관련해 “이명박 정권은 반분권화 정권”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충북 증평 유스호스텔에서 가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개발연대의 강력한 중앙집권제 국가관이 몸에 밴 인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이 대통령은 국가경쟁력의 승부는 서울 중심, 수도권 중심의 발전에 달려 있고, 지방분권의 강화는 오히려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킨다고 믿고 있다”며 “그러던 그가 지난 대선에 충청권에서 어떻게 많은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는가. 세종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총재는“지금 이명박 정권이 세종시의 백지화, 또는 수정을 거론하고 나선 것은 마음이 변한 것이 아니라 이제
정부가 26일 북한에 옥수수 1만t, 분유 20t, 의약품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대한적십자사(한적)를 통해 통보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가 북한적십자 중앙위원회 장재언 위원장 앞으로 인도주의와 동포애적 차원에서 옥수수와 분유, 의약품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6일 북한이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인도적 지원을 요청해온 데 따른 것으로, 북한이 받아들일 경우 현 정부 출범 이후 당국 차원의 첫 지원이 된다. 옥수수 1만t 구매와 포장 등에 드는 비용은 약 40억원으로, 정부는 이 비용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충당하기로 했다. 이밖에 1억5000만원 상당의 분유 20t과 의약품은 대한적십자사가 자체적으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은 26일 박근혜 전 대표의 ‘세종시 원안 추진’ 발언에 대해 “세종시의 수정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해석했다.공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근 박 전 대표의 세종시 발언과 관련, “박 전 대표가 이런 말을 하신 시기가 총리실에 안이 나온 이후에 나왔으면 더 좋았었지 않았느냐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공 최고위원은 우선 박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이 분의 평소 정치철학이 신뢰인데 더구나 2005년에 자기가 대표 시절에 여야 합의로 나온 정책이기 때문에 이것을 신뢰를 지켜야 한다는 강력한 정치철학으로 말한 것”이라며 “굳이 고친다면 자족기능을 강화해야 된다 하는 구체적인 안까지 말해줬다”고 풀이했다.또 이를 수정 가능성을 인정한
향후 정국의 향배를 가를 이른바 ‘미니총선’을 불과 이틀 남겨둔 26일 여야는 관심지역인 수도권과 충북, 그리고 양산까지 오가는 바쁜 지원행보를 이어나간다. 한나라당은 이날 정몽준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가 각기 경기 수원 장안과 충북으로 나눠 양동작전에 나선다. 정 대표는 이날 아침 일찍 수원 성균관대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뒤, 성균관대와 장안구 파장시장, 조원시장, 연무시장 등을 잇따라 돌면서 표심 잡기에 나선다. 이와는 별도로 안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성조 정책위의장, 장광근 사무총장 등은 이날 오전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경대수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막바지 선거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양산 상북면 소토삼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10·28 경기 수원 장안구 재선거가 막판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들간 비방 수위가 높아지면서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상대 후보 헐뜯기에 이어 고소·고발까지 난무하면서 선거전이 점차 진흙탕 싸움으로 전락하고 있다. 선거 초반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측와 민주당 이찬열 후보측은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선거전을 지양하고 정책선거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실제 박 후보측은 선거 초반 상대 후보들의 ‘지역 철새’ 지적에 대해 해명으로 일관할 뿐 역공은 자제해왔다. 이 후보측도 출마 기자회견 당시 기자회견문에 ‘한나라당 박종희 전 의원의 불법 선거운동으로 재선거가 치러지게 됐다’는 내용을 급히 삭제하는 등 정책 선거를 벌이겠다는 의지를 나타
유럽연합(EU) 집행이사회 안보전문역 겸 아디아 컨설터시(ADIA Consultancy GmbH) 대표이사인 조명진(44) 박사가 성공을 위한 키워드를 제시한다. ‘아름다운 성공을 컨설팅하라!’에 아름답게 성공하려면 반드시 실천해야 할 방법들을 담았다. 5개 국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조 박사의 비법 공개다. 수박 겉핥기식 이론적 성공과는 차별된, 일상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성공론을 지향한다. 이론들을 나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생한 체험과 이론을 혼합한 실존철학서이기도 하다. ▲21세기에 새로운 행동철학과 지침이 필요한 이유 ▲21세기가 요구하는 새로운 성공개념 ▲아름다운 성공을 이루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 요건 ▲감성과 지성을 두루 갖추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등이 실렸다. 아울러
1. 1Q84 1 / 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2. 그건 사랑이었네/한비야/푸른숲 3. 공무도하/김훈/문학동네 4. 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5. 성공과 좌절/노무편/학고재 6.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최강희/북노마드 7.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윤석금/리더스북 8. 59초(순식간에 결과를 끌어내는 결정적 행동의 비밀)/리처드 와이즈먼/웅진지식하우스 9. 원피스 54/EIICHIRO ODA/ 대원씨아이(주) 10.넛지: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리처드 탈러/리더스북 /교보문고 창원점 제공
장기하와 얼굴들, 브로콜리 너마저 등의 걸출한 밴드와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등의 특출한 밴드들이 함께하는 인디 음반 기획사 붕가붕가레코드가 자신들의 유쾌한 삶과 음악을 담은 책 ‘붕가붕가레코드의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을 푸른숲에서 출간했다. 인디음악이 특정한 장르를 뜻하는 말이 아니라 자기 표현을 최우선에 두는 음악을 일컫는 말이듯, 이 책은 인디음악을 하는 젊은이들의 삶을 통해서 독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삶,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개나 고양이가 사람 다리 따위에 비비적대는 자위행위를 일컫는 붕가붕가에서 ‘혼자 힘으로 사랑하자’는 뜻을 따와 음반사를 차리고 표현 욕구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생계적으로도 건전하게 일을 이
“세계 문학이 너무 유럽 중심적으로 편승해 있다. 비서구 문학을 아울러 진짜 세계 문학이 돼야 한다.”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문학 심포지엄이 29, 30일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개최된다. 비서구 여성작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세계화와 문학을 논하는 자리다.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문학포럼 집행위원장인 문학평론가 김재용 교수(원광대)는 22일 “문학작품은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서 많이 나오고 있지만 결국 담론을 관리하는 것은 유럽이 계속하고 있다”면서 “생산과 관리의 부종을 극복하려면 유럽 중심 세계주의를 옮겨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렇다고 이 심포지엄의 성격이 비서구주의적인 것은 아니다. “대륙만의 문학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전 지구적인 세계 문학을 추구한다. 유럽도 하나의 대륙일 뿐”이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5일 “2009년 국회 국정감사는 무기력한 겉핥기식 국감”이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날 ‘2009년 국회 국정감사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국감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은 한마디로 ‘행정부 변호에 급급한 여당’과 ‘무능한 야당’이 빚어낸 ‘무기력한 국감’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특히 언론 관계법 변칙처리에 따른 여·야 갈등으로 인한 준비기간 부족과 10·28 보궐선거로 인한 여·야 참여와 집중도 결여, 피감기관의 자료제출 거부와 불성실 답변이 겹친 ‘알맹이 없는 감사’였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물리적으로 짧은 기간에 수많은 피감기관을 다뤄야하는 한계로 인해 감사의 전문성과 집중도가 떨어진다고”고 비판했다.
10·28재·보궐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지도부의 발길이 더욱 분주하다.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 당 대표의 이 지역 방문은 지난 8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진천·음성연락사무소를 찾으면서 물꼬를 텄다.정 대표는 이어 10일 정범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는 등 후보 등록 전 이미 두 차례 방문했고 그 뒤에도 14, 16, 17, 23일 등 지금까지 여섯 차례 중부4군을 찾아 정 후보 지원에 나섰다.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14일 후보등록 마감일 경대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처음 찾았고 17, 19, 20, 22일에 이어 25일엔 괴산중학교에서 열린 조기축구 리그전에 참가한 축구동호인들과 함께한 뒤 괴산, 증평에서 잇따라 지원유세를 펼쳤다.또 26일엔 증평에서 선거운
10월 재선거 안산상록을 지역의 무소속 임종인 후보를 지지하는 야3당은 25일 야권의 ‘후보 단일화 결렬’에 대해 “안산 시민 여러분께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면서 “안산 시민의 힘으로 임종인의 소신정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임 후보의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은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과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이 국민 여망이던 후보단일화를 무산시켰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어 “임종인 후보를 끌어들여 단일화하면 민주당은 이명박 정권에 맞서는 야권연대를 더욱 튼튼히 할 수 있어 오랜만에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경선에서 임 후보를 이길 자신이 없다는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에 김영환 후보 측은 야권연대라는 큰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이 27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새로운 수장으로써 현 위원장의 등장과 그의 행보는 국내외로 적잖은 논란을 일으켰다.국내에서는 기구축소에 뒤이은 부적절한 인권위원장 인선으로 인권단체들의 비난이 쇄도했다. 또 인권위의 독립성을 부정하는 발언으로 인권단체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국제적으로는 한국의 인권등급을 낮추자는 국제 인권단체들의 요구가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다.이쯤되면 한국 인권의 잣대 역할과 제3세계 국가들의 인권 룰모델이였던 인권위가 흔들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결국 현병철호의 출범 100일은 희망보다는 절망이 많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청와대는 7월 16일 차기 인권위원장에 현병철 한양사이버대 학장을 내정했다. 이 순간부터 현 위원장의 자격논